북한 상선이 다니지 않는 곳선박 이름·국적 표시도 없어軍, 검문검색 안 해… “기상악화로 남하 추정”[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넘어왔던 500t급 북한 민간 상선 1척이 지난 27일 오후 11시 30분경 우리 관할 수역을 완전히 벗어났다고 합동참모본부가 28일 밝혔다.합참은 “북한 상선이 어젯밤 11시 30분경 우리 관할 수역 밖으로 퇴거 조치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전날 오전 5시 50분 북한 상선은 백령도 전탐감시대 레이더에 최초 포착됐으며, 당시 NLL 이북 해상에서 중국 어선과 함께 있다가 이탈해 N
신남방-동방정책 접목 협력호혜적 FTA체결 노력 지속ICT협력·전자정부 등 MOU아세안 10개국 모두와 회담[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마하티르 빈 모하맛 말레이시아 총리가 28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실질협력과 국제무대에서의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문 대통령은 이로써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계기로 아세안 10개국과 정상회담을 모두 마쳤다.청와대 등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마하티르 총리와 이날 회담에서 지난해 5월 재취임한 이후 첫 공식 방한을 환영하고 마하티르 총리의 혜안으로 말레이시아가 역동적인 발전을 거듭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핵무기 탑재가 가능한 러시아 전략폭격기 2대가 27일(현지시간) 동해 상공 등에서 정례 훈련 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한국과 일본은 각각 전투기를 출격하고 경계비행을 펼쳤다.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보도문을 통해 “(러시아)공중우주군 소속 투폴례프(Tu)-95MS 2대가 일본해(동해)와 동중국해 공해 상공에서 정례 훈련 비행을 했다”고 전했다. 러시아는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했다.러시아 국방부는 “(Tu-95MS)비행 중 수호이(Su)-35S 전투기들과 A-50 장거리 조기경계관제기
“기관고장으로 표류… 위협 행위 없이 퇴거 중”[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북한 민간 상선 1척이 27일 오전 기관 이상으로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넘어와 우리 군이 퇴거 조치 중이다.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6시 40분 백령도 서북방 NLL 이남으로 진입해 남하하는 선박 1척을 발견하고 추적 감시를 했다”며 “낮 12시 30분 소청도 남방 해상에서 북한 민간 상선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합참은 “경고 통신과 경고 사격을 실시 후 서쪽 원해로 퇴거 조치 중”이라며 “해당 선박이 기상 불량과 기관 고장으로 해당지역까지 이동한 것으로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 공동언론발표“상호경험공유, 공동번영 향해 나아가”ICT사업·농업개발·인프라구축 韓참여DMZ 국제평화지대 구상 함께 노력[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메콩지역 5개국(태국·베트남·미얀마·캄보디아·라오스) 정상들과 27일 부산에서 가진 첫 정상회의를 마무리하며 “정상회의 결과문서로 채택한 ‘한강-메콩강 선언’은 경제협력을 넘어 ‘사람 중심의 평화와 번영의 동반자’로 가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부산 누리마루에서 쁘라윳 짠오차 태국 총리와 ‘한·메콩 정상회의’를 공동주재한
한중일 정상회의 계기 한일정상회담 성사12월 하순 中 쓰촨성 청두에서 개최 예정[천지일보=손성환 기자] 한일 정상회담 개최와 관련해 일본 모테기 도시미쓰(茂木敏充) 외무상이 내달 한중일 정상회의를 계기로 성사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27일 요미우리신문 등에 따르면, 모테기 외무상은 한일정상회담 개최 여부에 대해 “한일이 논의해야 하는 중요한 과제가 있다”며 “회담 조율은 자연스러운 일이고 환경도 갖춰지고 있다”고 말했다.한중일 정상회의는 12월 하순쯤 중국 쓰촨(四川)성 청두(成都)에서 개최될 예정이다.한중일 정상회의를 계기로 문재
메콩 5개국과 첫 정상회의文 “메콩의 꿈, 한국의 꿈”[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메콩 5개국(태국·베트남·미얀마·라오스·캄보디아)의 정상들이 27·일 오전 부산에서 정상회의를 갖고 “한국의 경험이 메콩의 역동성과 손을 잡으면 ‘한강의 기적’이 ‘메콩강의 기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부산 누리마루 APEC하우스에서 개최된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 모두발언에서 이처럼 말하며 “한국은 메콩의 발전이 곧 한국의 발전이라는 믿음으로 메콩과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한·메콩 정상회의는 이번이 처음
트럼프 “오바마 재임했다면 북한과 전쟁했을지도”“부자 동맹들, 친구가 아니라 우릴 벗겨 먹는다”[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과 전쟁을 했다면 최대 1억명이 숨졌을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한국을 방어하는 데는 1년에 45억 달러(약 5조원)이 든다고 했다. 인구 수치를 과장하면서까지 방위비 분담금의 필요성을 주장한 것이다. 26일(현지시간) 미국 전기 작가인 더그 웨드가 발간한 책 ‘트럼프의 백악관 안에서(Inside Trump's White House)’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작가와 인터뷰에
‘장관→정상’급 격상 후 첫 회의신남방정책 추진 동력 확보 의지한·메콩 미래 협력 방향 논의 예정[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오전 베트남, 태국, 미얀마, 라오스, 캄보디아 등 메콩강 유역 국가 수반과 만나는 한·메콩 정상회의를 연다.이번 회의는 2011년 이래 장관급에서 이루어져 온 한·메콩 협력이 정상급으로 격상되어 개최되는 첫 번째 회의다. 이는 그간 지속 심화되어온 한·메콩 협력을 상징하며 또한 신남방 정책에 대해 강력한 추진 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는 우리 정부의 의지를 반영하고 있다.우리 정부는 이번 정
한·메콩 정상회의 ‘환영 만찬’“메콩은 한반도 평화의 동반자”[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언젠가 남북의 정상이 메콩 정상들과 함께 식사 자리를 가질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부산 아세안문화원에서 주재한 한·메콩 정상회의 환영 만찬에 참석해 “메콩 국가들은 역내 평화와 안정을 지키고 북한을 국제사회 일원으로 이끌어내 한반도 긴장을 완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해왔다”며 이같이 밝혔다.문 대통령은 “서로 포용하고 의지하며 성장하고 있는 메콩 국가들은 한반도 평화의 동반자”라며 “북한이 비핵화를
文·아세안 의장 쁘라윳 총리 공동언론발표 사람중심·상생번영·평화 등 3대 공동지향공동비전·의장성명으로 협력방안 구체화 文 “RCEP·FTA 환영”… 보호무역 반대 천명인적교류 활성화… 비자간소화·항공자유화 한반도 평화 구축이 경제 발전의 기반 강조쁘라윳 총리 “한반도 항구적 평화, 대화 중요”[천지일보=손성환 기자]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가진 문재인 대통령과 아세안 10개국 의장국인 태국의 쁘라윳 짠오차 총리는 26일 이틀간의 회의 일정을 모두 마무리하며 공동언론발표를 통해 “한·아세안은 RCEP(역내 포괄적 경제 동반자 협
[천지일보 부산=손성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계기로 부산을 방문 중인 아웅산 수치 미얀마 국가고문과 26일 정상회담을 하고 인적 교류 방안을 논의했다.문 대통령은 “수치 국가고문이 2016년 취임한 이래 최초로 한국을 방문한 것을 환영한다”며 “올해 양국 정상의 상호 방문이 이뤄져 내년 수교 45주년을 앞둔 한-미얀마 양국 관계 발전 동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수치 국가고문은 “여러 분야에서 양국의 협력 강화를 희망하는데, 특히 교육을 통해 양국 젊은 세대들이 함께 서기를 원한다”며
韓, 스타트업 신설 10만개 돌파10억원 유니콘기업수 세계 6위스타트업 엑스포 ‘컴업’ 정례화[천지일보 부산=손성환 기자] “스타트업은 그 자체로 혁신이며 누구에게나 열린 기회이고 희망을 공유한다. 아세안이 가는 스타트업의 길에 한국이 동행하겠다.”문재인 대통령은 26일 부산에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한·아세안 스타트업 서밋’ 행사에 참석해 이틀간의 전체 일정을 마무리하며 이처럼 밝혔다. 문 대통령은 “스타트업이 한·아세안의 미래를 부흥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아세안 10개국 정상이 모두 참석했다.문 대통령은 “
文대통령·태국 총리 공동주재한·아세안 협력관계 격상 계기‘평화·번영 공동비전성명’ 채택“한반도평화가 경제발전 이뤄”[천지일보=손성환 기자] 한·아세안 수교 30주년을 기념하고 향후 협력관계를 심화하는 방안을 논의한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부산 벡스코에서 26일 막을 내리며 이틀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한·아세안은 한반도 평화 구축과 경제협력이 아시아의 경제발전을 이룰 수 있다는 데 공감하고 ‘평화와 번영을 공동비전성명’을 채택했다.한국과 아세안 10개국 정상들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문재인 대통령과 아세안 의장국인 태국
한반도 전쟁불용·상호안전보장·공동번영 3대 원칙 강조[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한·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특별정상회의 이틀째인 26일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세션2에 참석해 아세안 10개국과 공동의장 성명을 채택했다.문 대통령은 한반도 문제 해결을 위한 전쟁 불용, 상호 안전보장, 공동번영의 3대 원칙과 ‘DMZ(비무장지대) 국제평화지대화’ 구상을 설명했다. 아세안 정상들은 비핵화된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와 안정 구축을 위한 문 대통령의 그러한 의지와 구상을 환영했다.한국은 2022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이틀째인 26일 부산 벡스코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아세안 10개국 정상드리 ‘한·아세안 공동비전 성명’을 채택하고 평화와 번영 동반자 관계를 더욱 심화하기로 했다.성명에서는 한국과 아세안의 지난 30년간 협력 증진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이를 위해 정상들은 평화·번영·연계성증진·지속가능성·환경협력·문화 파트너십 등 각 분야별로 실질적인 협력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기로 합의했다.다음은 ‘한·아세안 공동비전 성명’ 전문이다.우리 대한민국과 동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국방부가 최근 북한의 해안포 사격과 관련해 북한에 강하게 항의했다고 밝혔다.최현수 국방부 대변인은 26일 “오늘 오전 서해지구 군통신선을 이용해 북측에 강하게 항의했다. 구두로 항의하고 전화통지문도 보냈다”고 말했다.앞서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서해 북방한계선(NLL) 인근 남북접경 지역인 창린도 방어부대를 방문해 해안포 사격을 지도했다.군과 정보 당국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지난 23일 오전 창린도를 방문한 것으로 파악된다.김 위원장의 사격 지시에 따라 당시 창린도 해안포중대는 사거리 12㎞의 76.2㎜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국방부, 군통신선 이용해 北에 ‘해안포사격’ 항의
지난 30년간 협력 성과 평가… 신남방정책 강조정치·안보·경제·문화 등 다분야 협력… 관계 강화문대통령, 미얀마·라오스와 회담… 한·메콩 회의도스타트업 엑스포·영부인들 참석 K뷰티 행사 열려[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문재인 정부 들어서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회의인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26일 이틀째를 맞이하며 부산 벡스코에서 이어지고 있다.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아세안 10개국 정상과 세션1·2로 나누어 특별정상회의에 들어갔다. 회의 후에는 문 대통령과 아세안 국가 정상은 한·아세안 협력의 기본이 되는 ‘한·아세안 공동비전 성명’을
[천지일보 부산=손성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열린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의 본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우리는 보호무역주의와 초국경범죄, 4차 산업혁명 같은 새로운 도전에 직면했다”며 “우리의 협력과 연대만이 그 도전들을 이겨낼 수 있다. 특히 4차 산업혁명의 시대가 가져올 미래를 우리는 다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협력과 연대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며 “다가올 30년, 지금보다 더 단단한 관계를 만들어 평화를 향해 동행하고, 모두를 위해 번영하는 상생의 공동체가 돼야 한다”고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