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청주=이진희 기자] 충북 청주시의회가 27일 3.1절 103주년을 맞아 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정화 활동에는 지난 22일 자원봉사활동 협약을 체결한 전국공무원노조 청주시지부와 전국자치단체공무직본부 청주시지부, 청주시의회 의원들이 참여했다.이들은 청주시 상당구 수동의 삼일공원 내 독립유공자의 동상을 세척하고 주변을 청소했다. 또 삼일공원부터 청주랜드관리사업소까지 4.5㎞ 구간의 쓰레기를 수거했다.환경 정화 활동에 참여한 최충진 의장은 “3.1절을 맞아 충북의 독립운동가를 돌아보고 환경을 정비하는 뜻깊은 활동이었다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풍산화동양행(사장 이제철)은 유관순 열사 탄생120주년을 맞아 한국조폐공사와 함께 ‘유관순 열사 탄생 120주년 기념메달’을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본기념메달은 ‘18세의 나이로 조국의 독립을 위해 꽃다운 젊음을 바치며 산화한 유관순 열사의 탄생 120주년을 맞아, 새 봄, 3.1운동의 그날을 다시 마음에 새기며 열사의 삶을 기리고자 하는 의도’로 기획됐다.기념메달의 포토세션에는 2021년 ‘유관순 횃불상’을 수상한 이화여고 김민서 학생이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종합 1위로 선정된 김민서 학생은 우리
[천지일보=조혜리 기자] CU가 오는 3.1절을 맞아 독립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 고객들과 함께 하는 ‘다시 읽는 독립선언서’ SNS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는 2019년 독립운동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기 위해 국한문으로 혼용 작성된 3.1 독립선언서 원문을 읽기 쉽게 풀어 쓴 ‘쉽고 바르게 읽는 3.1 독립선언서’를 제작한 바 있다.CU는 3.1 독립선언서 전문에서 총 10개 문장을 발췌해 인스타그램 필터를 제작한다. 참여자는 원하는 필터를 선택해
3월 1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독립선언서 낭독·유공자 표창 등[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가 오는 3월 1일 오전 10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용섭 시장, 독립유공자 유족(광복회원), 각계 기관단체장 등 100명 이내가 참석한 가운데 ‘제103주년 3.1절 기념식’을 개최한다.광주시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독립유공자 유족 및 관련 단체를 중심으로 참석인원을 최소화했으며, 헬로광주(유튜브)를 통해 기념식을 온라인으로 생중계할 예정이다.기념식은 국민의례, 3.1운동 경과보고, 독립선언서 낭독, 나라사랑유공자 표창, 기념사,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경남 양산 출신 독립운동가 우산(右山) 윤현진 열사의 이름을 붙인 ‘윤현진도서관’이 이달 7일부터 운영된다.1일 양산시에 따르면, 양산시립 윤현진도서관은 옛 양산도서관 건물을 인수해 부분 리모델링을 마쳤고 2월 7일부터 운영된다. 3월 25일까지는 시범운영 기간이고, 불편사항을 보완해 3월 29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실시한다.윤현진도서관의 규모는 연면적 2204㎡(지하1층~지상 3층) 장서 만여 권으로 어린이자료실, 종합자료실, 디지털자료실, 자유열람실, 문화교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취업, 진로 특화
민족대표 48인으로 3.1운동 참가신간회 원산지회 회장에 선임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독립기념관(관장 한시준)이 국가보훈처, 광복회와 공동으로 독립운동가 강기덕(1886~미상) 선생을 2022년 2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하고 공훈을 기리는 전시회를 개최한다. 전시회는 2월 한달간 독립기념관 야외 특별기획전시장(제5·6관 통로)에서 신간회 강령 등 8점을 전시한다.1886년 함경남도 원산에서 태어난 강기덕은 1919년 보성법률상업학교(普成法律商業學校) 학생 대표로 3.1운동에 앞장섰다. 학생들에게 독립선언서와 격문을 배포하고 1
‘제2집 1920년 독립전쟁과 사회’‘제3집 한국광복군의 일상과 기억’“독립운동사 연구 새로운 방법론 도입”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독립기념관(관장 한시준)이 독립전쟁 101주년, 한국광복군 창설 81주년을 기념해 학술연구총서 ‘제2집 1920년 독립전쟁과 사회’ ‘제3집 한국광복군의 일상과 기억’ 등 총 2권을 발간했다. 학술연구총서에 수록된 논문들은 2020년 독립기념관에서 독립전쟁 100주년과 한국광복군 창설 80주년을 기념해 개최한 1920년 독립전쟁의 재조명(7월 9일), 1920년대 항일무장투쟁과 중국 동북지역 사
195명 제적부 확인 후 서훈 추천 예정“독립운동가 발굴·예우에 적극 나설 것”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시장 박상돈)가 숨은 독립운동가 발굴 연구용역을 통해 독립운동가 455명을 새롭게 찾아냈다. 천안시는 2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천안의 숨은 독립운동가 발굴’ 연구용역 최종보고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천안은 일제강점기인 1919년 목천 공립보통학교 학생 만세운동을 시작으로 입장 양대리장터 만세운동과 병천 아우내 독립만세운동을 전개한 독립투쟁의 성지이다. 그러나 현재 발굴된 천안의 독립유공자는 101명에 불과
[천지일보 대구=송해인 기자] 대구지역에서 생산하는 수돗물의 새 이름이 ‘청라수’로 최종 선정됐다.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 9월 시민공모를 통해 접수된 624편을 대상으로 전문가 심사와 최종 시민 선호도 조사를 거쳐 최고점을 받은 ‘청라수’를 대구 수돗물의 새 이름으로 선정 발표했다.지난 2007년부터 사용해온 대구 수돗물 ‘달구벌 맑은 물’은 글자 수가 길어 부르고 기억하기 어려워 시민인지도 조사에서 만족도 9%, 인지도 27.3%로 낮은 평가를 받아 새 이름으로 교체하자는 의견이 많았다.이번 공모전에서 선정된 ‘청라수’는 간
‘독립투사 순국선열 기리다’180점 작품 공원 야외 전시자체 이동전시회, 각종 한계“독립운동가 기념관 지어야”[천지일보 충북=홍나리 기자] 17일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충북 청주시 붉은 단풍이 내려앉은 삼일공원에서 독립투사의 업적이 담긴 사진 전시회가 열렸다.작품은 충북도 출신 독립운동가 사진과 전국 각지 독립운동 사진 각각 50점, 130점 등 총 180여점이 전시됐다. ‘관람 시작’이라는 푯말과 함께 걸어가며 사진을 보다 보면 우리나라 근대사를 한눈에 조망하게 된다.전시된 사진들은 윤봉길 의사가 처형당하는 모습과 김좌진 장군 군
[천지일보 화성=김정자 기자] 경기 화성시가 25일 화성시의 다양한 여행지와 화성시에서 일어나는 일상을 주제로 한 ‘두근두근 화성시 SNS 공모전’의 시상식을 개최했다.이날 화성시청 5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시상식에서는 영상과 이미지 부분에서 각각 대상 1팀, 우수상 3팀, 장려상 5팀, 입선 10팀 등 총 38개 작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영상 부문 대상을 수상한 ‘청춘이었다... 낭만과 힐링이 가득한 화성 여행’은 브이로그 형식으로 전곡항 요트체험, 제부도 일몰 등 화성시의 관광자원을 소개하고 있다.이미지 부문 대상을 수상한 ‘
[천지일보=이솜 기자] 전국종합일간지 천지일보가 창간 12주년을 맞아 광고영상 5탄 ‘생각을 바꾸고 희망을 씁니다’를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1일부터 케이블TV와 옥외광고를 통해서도 선보인다.이번 영상에는 끊임없이 도전하는 젊은이들의 모습을 생동감 있게 담았다. 특히 앞뒤 글씨를 바꾼 멘트가 눈에 띈다.역경을 이겨내 경력을 쌓고, 끊임없이 도전을 이어가고(NO→ON), 설전을 통해 전설을 만들어 간다는 내용을 언어유희를 활용해 앰팩트 있게 담았다. 마지막 회의 장면에는 천지일보 기자들도 참여했다.천지일보 관계자는 “환경에 굴하지 않
김세곤 역사 칼럼니스트/ `임진왜란과 호남사람들' 저자1910년 8월 29일에 나라가 망하자 고종은 ‘덕수궁 이태왕’ 전하가 돼 덕수궁에서 생활했다. 그런데 영친왕의 생모 엄귀비가 1911년 7월에 별세했다. 새옹지마랄까? 1912년 5월에 복녕당 양씨가 덕혜옹주를 낳았다. 61세에 딸을 본 고종은 사는 맛이 났다.1914년 7월에는 광화당 이씨가 이육을 낳았고, 1915년 8월에는 보현당 정씨가 이우를 낳았다. 늦게 두 아들을 얻은 고종은 더욱 기뻤다. 그런데 1916년 1월에 이육이, 7월에는 이우가 죽었다.이 시기 다섯살 덕혜
28일 유관순열사사적지에서 거행10월 3일까지 온라인 추모관 운영“고귀한 정신 후대에 널리 계승되길”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시장 박상돈)가 오는 28일 유관순 열사의 숭고한 넋을 기리는 순국 101주기 추모제를 유관순열사사적지에서 거행한다.천안시와 유관순열사기념사업회는 매년 유관순 열사 순국일을 기념해 유 열사의 고향인 천안에서 추모제를 열고 유 열사의 넋을 위로하고 자유와 평화의 정신을 계승하고 있다. 올해 추모제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에 따라 유족 등 40여명을 초청해 소규모로 개최한다. 추념
시민분향소 찾아 장군의 숭고한 정신 기려[천지일보 광명=김정자 기자] 경기 광명시가 지난 1일부터 평생학습원에 ‘홍범도 장군’ 시민분향소와 기획 전시회를 운영하며 나라를 위해 희생한 장군의 숭고한 정신을 기렸다.8일 오전 진행된 추모 행사에는 박승원 광명시장과 박성민 광명시의회 의장, 김충한 광복회 광명시지회장, 홍범도장군기념사업회 우원식(국회의원) 이사장, 류관숙 광명시교육지원청 교육장, 최준 광명소방서장, 3.1운동 기념관 설립추진위원 등이 참석했다.이날 행사는 전시회 관람, 묵념, 헌화, 홍범도 장군의 걸어온 길 낭독, 추념사
일제, 관동대지진 당시 민심 수습 위해 유언비어 퍼뜨려자경단·군·불령단 등 무자비하게 조선인 학살 자행명백한 제노사이드… 관심 갖고 일본 정부 사죄 받아내야[천지일보=백은영 기자] “불령선인(不逞鮮人)들이 우물에 독을 탔다.”1923년 9월 1일 오전 11시 58분, 도쿄를 중심으로 관동 지방에 대지진이 발생했다. 진도 7.9급의 초강력 지진은 많은 사상자와 이재민을 낳았다. 설상가상으로 지진이 대화재로 번지면서 도쿄, 요코하마 지역을 비롯한 관동 일대는 전기와 수도는 물론 전신, 철도까지 파괴돼 그야말로 전쟁터를 방불케 했다.경제
일제 잔재 청산 선포 등“정체성 확립에 나갈 것”[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윤화섭 안산시장이 15일 제76주년 광복절을 맞아 일제 잔재 청산과 지역 정체성 찾겠다는 의지를 담아 ‘안산시 천년 역사 바로 세우기 운동’을 선포했다.윤화섭 시장은 시 공식 유튜브를 통해 “내년 광복절까지 ‘안산 천년 역사 바로 세우기 운동’을 통해 지명과 관습 등 일제에 의해 왜곡된 우리 안산 역사를 바로 잡겠다”라고 밝혔다.이번 선포식 영상은 지난 13일 과거 안산지역에서 최초로 ‘대한독립만세’가 울려 퍼졌던 안산동 비석거리 3.1운동 기념비 앞에서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대한이 살았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독립기념관 내 통일염원의 동산에 벽돌쌓기 완공 제막식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완공식은 비대면으로 진행됐다.해당 캠페인은 국민은행이 2019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3.1운동 직후 서대문형무소 여옥사 8호실에 함께 투옥됐던 유관순 열사 및 6인의 여성 독립운동가들의 옥중가 가사에 새롭게 선율을 붙여 음원 및 기념영상으로 일반에 공개하며 캠페인을 시작했다.이번 통일염원의 동산에 마련된 조형물은 지난해 출시된 ‘대한이 살았다
2019년부터 9곳 29개 단죄문 설치… 올해 6개소 추가 설치[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가 11일 전남방직 내 김용주 동상 인근에서 일제 식민통치 잔재물에 대한 단죄문 제막식을 개최했다. 광주시의 일제잔재 단죄문 설치는 지난 2019년 지자체 최초로 추진됐다.제막식에는 조인철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 김용집 시의회 의장, 친일잔재청산 전담기구 회원, 관련단체 회원 등이 참석했다.이날 제막식 국민의례에서는 평소에 불리던 애국가 대신 일제 강점기에 항일 무장 투쟁을 하며 독립군이 불렀던 ‘애국가’를 ‘꿈꾸는 예술단’과 함께 불
순국일 11일 전후 9~15일추모제례·강연·문화공연 등[천지일보 울산=김가현 기자] 울산시가 항일 독립운동가 고헌 박상진(1884~1921) 의사 순국 100주년을 맞아 숭고한 희생정신을 알리는 다양한 기념사업을 펼친다고 9일 밝혔다.고헌 박상진 의사는 울산 출신 독립운동가로 대한광복회를 창설해 총사령을 지냈고 항일운동을 이끌었다.울산시는 박상진 의사 순국일(8월 11일)을 전후한 9~15일까지 ‘박상진 총사령 순국 100주년 기념주간’으로 공식 선포하고 독립운동 공적 재조명, 박상진 의사 발자취 따라 걷기, 브랜드화, 순국 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