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자유한국당 보수대통합추진단장으로 내정된 원유철 의원이 13일 페이스북에 “권성동 의원께서 원유철은 유승민과 신뢰관계가 없어서 통합추진단장으로 적절치 않다고 하셨다”며 “제가 소통과정에서 신뢰관계가 없었더라면, 두 달 동안 물밑에서 유 대표의 변혁 측과 소통의 역할을 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밝혔다.이는 권 의원이 황교안 대표에게 보수통합추진단장으로 원 의원이 적합하지 않다는 문자메시지를 보낸 데 대한 반박의 내용이다.원 의원은 “오히려 황 대표의 의중을 잘 아는 사람을 내심 원했을 수도 있었을 것”이라며 “
부산서 현장 국무회의 점검“한·아세안 회의는 중간결산”“상생 위해 자유무역 증진”남북관계 문제엔 신중 모드[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신남방정책은 대한민국 국가 발전 전략의 핵심”이라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부산에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관련 현장 국무회의를 열고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한·메콩 정상회의는 지난 2년 반 동안 우리 정부가 진심과 성의를 다해 추진해 온 신남방정책의 중간 결산”이라며 이같이 밝혔다.문 대통령이 한·아세안 대화관계 수립 30주년을 기념하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제1차 한
현장 국무회의 주재[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한-메콩 정상회의는 지난 2년 반 동안 우리 정부가 진심과 성의를 다해 추진해온 신남방정책의 중간 결산”이라며 “신남방정책은 대한민국 국가발전 전략의 핵심이다. 우리는 아세안과 함께 아시아의 평화와 공동번영의 미래를 열어야 한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부산에서 현장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이번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로 한국은 자국에서 아세안과 세 차례 이상 특별정상회의를 개최하는 최초의 나라가 된다”며 “아세안과의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자유한국당 총선기획단이 2020시대정신을 담은 총선 캐치프레이즈와 비전·공약 발굴을 위한 국민공모를 진행하기로 했다.총선기획단은 11일 제3차 회의를 열고 정국현안을 비롯해 향후 전개 예상되는 상황과 맞물려 총선 관련 현행 당헌·당규, 과거사례 등을 점검했다고 12일 밝혔다.총선기획단은 또 국민 눈높이에 맞는 2020총선 승리 전략을 디자인할 총선 디자이너 클럽 구성안을 의결했다.우선 여성‧학부모 니즈를 파악하고 충족시키기 위한 전략을 디자인할 우맘(Woman-Mom) 디자이너 클럽은 총 17명으로 구성된다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관심 끌기 위해 현장 회의로국선변호 확대·의료관광호텔업 환자요건 완화안 등 의결[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청와대가 아닌 현장 국무회의 형태로 개최해 공공조달시장에서 부품·소재를 국산화한 대기업 등과 상생협력을 하는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의결한다.정부는 12일 오전 문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이러한 내용을 포함해 법률안 6건, 대통령령안 4건, 일반안건 2건 등을 심의·의결한다.이날 국무회의는 오는 24~27일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 대한 관심을 고취하는 차원에서 청와대가 아닌 장
‘신고센터’ 가동… 보증 사칭에 법적 대응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사장 이재광, HUG)가 공사 보증 사칭 허위광고로 인한 피해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대책 마련에 나섰다.HUG는 11일 허위광고로 인한 국민 재산권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허위광고 신고센터’를 운영하는 등 피해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HUG에 따르면 A업체는 HUG에서 10년 임대보장증서를 발행했다는 허위광고를 했고, B업체와 C업체는 각각 HUG 증권 발행 혹은 HUG가 보증을 제공했다는 내용의 허위광고를 했다. 이에 따라 HUG는 해당 업체에
청와대 수석비서관·보좌관회의 주재“국민이 바라는 진정한 변화 이룰 것”[천지일보=명승일, 임문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이제 앞으로 남은 절반의 시간이 더욱 중요해졌다. 임기 전반기에 씨를 뿌리고 싹을 키웠다면, 임기 후반기는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어야만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말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국민이 변화를 확실히 체감할 때까지 정부는 일관성을 갖고 혁신, 포용, 공정, 평화의 길을 흔들림 없이 달려가겠다”고 약속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비서관·보좌관회의에서 임기 후반기를 맞는 포부를 이같이 밝
정치·경제·노동·외교·통일 등 다양하게 논의[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청와대에서 여야 5당 대표와 만찬 회동을 한 가운데 여야정 국정상설협의체 재가동을 제안한 것을 알려졌다. 이에 여야 대표들은 공감대를 표한 것으로 전해졌다.더불어민주당은 이날 회동 직후 보낸 브리핑 문자에서 “대통령은 여야정 상설협의체를 복원해 주요 현안들을 논의하자고 제안했고 이에 야당 대표들도 긍정적으로 호응했다”며 “특히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도 당에 돌아가서 긍정적으로 논의하겠다고 답했다”고 밝혔다.이어 민주당은 “오늘 청와대 회동을
청와대 관저서 처음 회동[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 간의 청와대 회동이 끝났다.10일 6시부터 시작된 이번 회동은 애초 8시 무렵이면 종료될 것으로 알려졌으나, 예상시간을 30분 초과해 마무리됐다.문 대통령은 집권 후 처음으로 청와대 내 대통령 관저로 여야 5당 대표를 초청했다. 그간 청와대로 초청한 것은 4차례 있었으나, 모두 숙소인 관저는 아니었다. 가장 최근 만난 것은 4개월 전이었다.이번 초청에 대해 청와대는 모친상에 조문을 온 여야 대표들에게 문 대통령이 감사의 마음을 표하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내년도 예산안 500조원을 넘지 못하게 할 것”[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내년도 정부 예산안을 심사하고 있는 국회가 이번 주부터 본격적인 ‘칼질’을 시작한다.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1일 예산안조정소위를 가동하고 513조 5000만원 규모의 새해 예산안 심사에 돌입한다. 예산소위는 각 상임위로부터 예비 심사를 거쳐 넘어온 예산안의 증·감액 규모를 최종 결정하는 자리인 만큼 권한이 막강하다. 예산소위 심사는 오는 28일까지 이뤄질 예정이다. 이후 예결위는 29일 전체회의를 열어 내년도 예산안을 심사한다. 일정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10일) 여야 5당 대표와 청와대에서 만찬 회동을 갖는다.청와대에 따르면 이번 만찬 회동은 문 대통령이 모친상 조문에 대한 답례 차원에서 여야 5당 대표를 청와대로 초청하면서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태 이후 얼어붙은 여야 관계를 녹이는 계기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이날 만찬에는 더불어민주당 이해찬·자유한국당 황교안·바른미래당 손학규·정의당 심상정·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가 모두 참석한다.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와의 회동은 지난 7월 18일 일본 수출 규제 관
조문 감사의 뜻 표하기 위해 자리 마련야당 대표들, 선거제 개혁 등 거론할 듯비서실장·정책·안보 3실장 ‘기자간담회’[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가 내일(10일) 만찬을 함께 하고 각종 정책 관련한 기자간담회도 연다.청와대에 따르면 이번 회동은 최근 문 대통령의 모친상에 여야 대표가 조문한 것에 감사의 뜻으로 저녁 식사를 대접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태 이후 얼어붙은 여야 관계를 녹이는 계기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이날 더불어민주당 이해찬·자유한국당 황교안·바른미래당 손학규·정의당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임기 반환점인 9일 여야가 서로 엇갈린 평가를 내놨다.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한 소중한 시간이라고 평가한 반면 자유한국당은 일방적인 국정운영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민주당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나라다운 나라,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한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홍 대변인은 “문재인 대통령과 정부는 국민과 함께 한반도 평화의 길을 만들고, 4차 산업혁명시대에 맞는 혁신과 공정으로 경제체질을 개선하며, 검찰개혁 등
한국당, 대통합추진단 구성黃 “통합 성사시켜 총선 승리”朴 탄핵 책임론 등 입장차[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기치를 내건 보수통합이 속도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9일 정치권에 따르면, 한국당은 이르면 다음 주 보수통합을 위한 당내 기구인 ‘보수대통합추진단(가칭)’을 구성할 것으로 알려졌다.추진단 단장으로는 5선의 원유철 의원이 내정됐다.원 의원이 내정된 배경에는 바른미래당 비당권파 모임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변혁)’을 이끄는 바른미래당 유승민 의원과 우리공화당 공동대표인 홍문종·조원진 의원과의 친분을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문재인 정부 임기 반환점인 9일 “총체적 폐정의 2년 6개월 반환점이 아니라 전환점이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황 대표는 이날 자료를 내고 “문재인 정권의 시간은 국정의 전 분야에서 대한민국 기적의 70년을 허무는 시간이었다. 무엇보다 경제 파탄, 민생 파탄, 안보 파탄, 도덕 파탄의 2년 반이었다”고 비난했다.황 대표는 “경제와 민생이 파괴되자 문재인 정권은 퍼주기 포퓰리즘 복지로 국민의 불만을 달래려 하고 있다”며 “퍼주기 현금 살포는 국가 부채를 높이고 국민경제의 기초체력을 해치
文, ‘공정사회를 향한 반부패정책협의회’ 직접 주재‘공정’ 23번 언급하며 후반기 국정운영 기조 드러내윤석열 검찰총장 특별히 호명하며 검찰개혁도 강조[천지일보=임문식 기자] 5년 임기의 반환점을 하루 앞두고 문재인 대통령이 ‘공정사회’를 강조하며 후반기 국정 운영의 방향을 제시했다. 특별히 윤석열 검찰총장의 이름을 호명하는 등 검찰개혁도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8일 청와대 본관 집현실에서 ‘공정사회를 향한 반부패정책협의회’를 열었다. 문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공정’이란 단어를 23번이나 언급하며 힘을 실었다.모두발언 시작부터 문 대
주말·공휴일 이사 시 사전에 보증금 반환[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사장 이재광, HUG)가 7일 인사혁신처에서 주관하는 ‘제4회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이날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본선에 오른 HUG 적극행정 우수사례는 전세보증금반환보증에 가입한 임차인이 주말이나 공휴일에 이사하려는 경우 사전에 보증금을 반환받을 수 있도록 개선한 제도다. 국민 생활 편의를 획기적으로 높였을 뿐 아니라 제도 개선을 통해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적용될 수 있도록 한 점을 높게 평가받아 공공기관 부문 우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가 오는 10일 청와대에서 만찬 회동을 가질 예정이다.8일 더불어민주당 이해찬·자유한국당 황교안·바른미래당 손학규·정의당 심상정·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가 모두 만찬에 참석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회동은 최근 문 대통령의 모친상에 여야 대표가 조문한 데 감사의 뜻을 표하는 의미로,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이 전날 각 당 대표들에게 초청한 것으로 전해졌다.청와대는 회동이 정무적인 의미를 배제하고 특별한 의제를 두지 않는 만큼 전면 비공개로 진행하며 회동 결과도 따로 발표하지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7일 청와대 충무실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 통신사기구(OANA) 대표단 접견에서 RCEP(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최종 타결은 자유무역을 복원하고 확산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의 서면 브리핑에 따르면 아시아·태평양 지역 뉴스통신사들의 교류 협력체인 아시아뉴스통신사기구(OANA) 소속 통신사 대표들을 접견한 자리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모두발언을 통해 “세계 최대의 메가 자유무역협정(FTA)인 RCEP 협정문을 타결하고 내년에 최종 서명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취임 초기 지지율 ‘반토막’차별화 행보… 성과는 ‘글쎄’‘조국 사태’로 공정 가치 훼손향후 실질 성과 도출이 관건[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9일 임기의 반환점을 돌게 된다.전직 대통령이 탄핵되는 촛불정국의 혼란 속에서 출범한 문재인 정부는 큰 기대감 속에 지난 2년 6개월 동안 숨 가쁘게 달려왔다. 기대감이 컸던 만큼 실망감도 적지 않다. 취임 초기 80%대에 육박했던 국정 수행 지지도가 30%대까지 오락가락하는 등 롤러코스터를 탄 것이 이를 방증한다.문재인 정부는 출범 초기 이전 정부와는 차별화된 행보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