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 이만희 총회장이 17일 울산 남구 안드레지파 울산교회에서 열린 신천지말씀대성회 ‘계시 성취 실상 증거’를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17일 울산 남구 안드레지파 울산교회에서 열린 신천지말씀대성회 ‘계시 성취 실상 증거’를 주제로 신천지예수교회 이만희 총회장이 강연하고 있다.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내년 총선을 앞두고 정치권 인사들이 기독교와 불교 등 종교계를 방문해 종교 지도자들을 만나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종교계 표심을 의식해서다. 시대가 변해도 종교가 선거판의 ‘보이지 않는 힘’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전문가 사이에서는 선거 시즌 종교계 예방은 필수적인 일이지만, 종교에 대한 편향적인 발언이나 행보를 주의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온다.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취임 후 천주교와 대한불교조계종, 천태종 등 각 종교계를 예방하고 있다. 지난 12일 신년하례법회가 열리는 경남 양산시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지난해 11월 분신 입적한 대한불교조계종 전 총무원장 자승스님의 명복을 비는 49재가 16일 자승스님 생전 출가 본찰인 화성 용주사 관음전에서 봉행됐다.자승스님의 49재 막재는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 조계종 중앙종회 의장 주경스님을 비롯한 불교계 인사, 국회 불자 모임 정각회 회장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 등 정관계 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진우스님은 추도사에서 “불가의 전통에 따라 일주일 단위로 재(齋)를 모셨고 어느덧 일곱 번째 재를 맞이하게 됐다”며 “이제 마음을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문재인 정부의 코로나19 정책은 정치 방역이고 대국민 사기라는 지적에 동의한다.”박성제 변호사(법무법인 추양 가을햇살)는 최근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에서 한국기독문화연구소(소장 김승규)와 애드보켓코리아(총재 심동섭) 등 기독시민사회단체들의 주최로 열린 코로나19와 예배의 자유를 위한 토론회에서 “코로나19는 곧 종식될 것이라는 문재인 대통령의 발언은 허언이었고, 일상 회복까지 3년 4개월이 걸렸다”며 “정부의 방역정책은 반대 의견을 가진 국민들을 억압하기 위해 사용된 계획된 정치 방역”이라고 주장했다.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올해도 16일을 ‘종교자유의 날(Religious Freedom Day)’로 선포하면서 세계 수십억명이 여전히 신앙을 선택하고 실천하며 가르친다는 이유로 박해받고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바이든 대통령은 최근 백악관 홈페이지에 공개한 종교자유의 날 선언문을 통해 “억압적인 정부와 폭력적인 극단주의자들은 신앙을 이유로 사람들을 공격 대상으로 삼고 있다”며 “우리는 일부 국가의 기독교인 등 신앙을 가진 사람들에 대한 이런 혐오스러운 공격을 목격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다만 선포문에서는 북한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지난해 미국 기독교계에서는 한국과 마찬가지로 암울한 소식도, 기쁨의 소식도 있었다. 미국 여론조사기관 바나그룹은 2023년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었던 기독교 설문조사 10가지를 뽑아 최근 발표했다. 본지는 이 중 몇 가지만 선출해 소개한다.◆10대 절반 이상 “예수 더 알기 원해”지난해 바나그룹 설문조사 결과 미국 10대들은 전 세계 또래들보다 훨씬 더 예수에 대해 흥미를 느끼며, 77%는 예수에 대해 계속 배우고자 하는 동기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수에 대해 더 알고 싶어하는 10대의 비율은 기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최근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 통합추진위원장에 선출된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합동 총회장 오정호 목사가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와 한교총 통합을 다시 추진하겠다고 밝히는 등 통합에 강한 의지를 표명하면서 한국교회 ‘원팀’에 또다시 교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한기총과 한교총은 코로나19로 교회에 쓰나미처럼 덮친 위기를 언급하며 한국교회 연합의 필요성을 강조해왔다. 이들 기관은 기구 통합을 목표로 통합추진위를 설립, 세부적인 대화에 나섰지만 한교총 소속 주요 개신교단의 반대와 각 기관의 이해관계가 얽히고 설켜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개신교인 10명 중 6명은 교회에서 얻지 못하는 신앙적 갈급함을 기독교 미디어 콘텐츠를 통해 채우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개신교인은 언론사보다 목회자가 제공하는 뉴스를 더 신뢰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목회데이터연구소(목데연)는 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기사연)이 여론조사기관 마크로밀엠브레인에 의뢰해 지난해 9월 15일~9월 27일까지 13일간 ‘개신교인의 미디어 이용 실태 및 인식 조사’를 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는 전국 만 19세 이상 개신교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이 중 교회 출석자는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불교, 개신교, 천주교, 원불교 국내 4개 종교 성직자가 한반도 긴장 완화와 평화 정착을 기원하며 비무장지대(DMZ)를 따라 약 400㎞를 순례한다. 4개 종교단체가 함께 DMZ 순례를 추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진보성향 천주교 민족화해위원회,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화해통일위원회, 실천불교승가회, 원불교 시민사회 네트워크 등으로 구성된 ‘2024 DMZ 생명평화순례 준비위원회(준비위, 준비위원장 김찬수 목사)’는 내달 29일∼3월 21일까지 21박 22일 일정으로 경기 파주시 오두산통일전망대에서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개신교, 불교 등 종교계가 오는 19일 개막하는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힘을 모은다. 이들은 경기 관람과 자원봉사, 한국 전통문화 체험을 통한 홍보 등 여러 분야에서 강원을 찾는 전 세계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준비하고 있다.한국 불교 대표 종단 대한불교조계종은 기획실장인 우봉스님 명의로 배포한 자료에서 “(이번 대회가) 세계 청소년들이 선의의 경쟁을 통해 세계평화와 인류 화합을 배우고 정신적·신체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원한다”며 “평창 소재 월정사에서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미국 정부가 북한을 또 ‘종교자유 특별우려국’으로 지정했다. 2001년부터 현재까지 22년째다.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은 4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종교와 신앙의 자유를 증진하는 것은 미국 외교 정책의 핵심 가운데 하나”라며 북한을 포함한 12개국을 종교자유 특별우려국에 지정한다고 밝혔다. 해당 국가는 북한을 비롯한 중국, 러시아, 미얀마, 쿠바, 에리트레아, 이란, 니카라과, 파키스탄, 사우디아라비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등으로 2022년과 동일하다.블링컨 장관은 또 심각한 종교 자유 침해에 관여하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전쟁 이후 가자지구 내 대다수 무슬림이 기독교로의 ‘개종’을 결심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개신교 매체 크리스천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1990년대 파타당 및 팔레스타인 해방기구(PLO)에서 활동하다 기독교로 개종한 전 테러리스트 타이시르 타스 아부사다는 최근 트리니티방송네트워크와의 인터뷰를 통해 “중동을 뒤흔드는 폭력과 파괴의 규모는 비정상적”이라면서 “이 분쟁으로 가자지구의 많은 무슬림이 하마스와 급진 이슬람교에 환멸을 느끼게 됐다”고 밝혔다.그러면서 그는 “팔레스타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초저출산 여파로 ‘교회의 고령화’가 더 빠르게 진행될 전망이다. 지난 10년간 국내 초등학교 입학생이 4% 줄어든 가운데 교회 초등부는 3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회학교 학생이 일반 학생보다 2배가량 감소 속도가 더 빠른 것이다. 교계에서는 향후 10년 내 교회학교의 소멸이 현실로 다가올 것이라는 예측도 나오고 있다.4일 목회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일반 학령인구는 10년 전과 비교해 19%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지만, 교회학교 인구는 이보다 2배나 많은 37%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또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새해를 맞아 각 종교인들은 신앙심을 돈독히 하기 위해 새롭게 마음을 다잡고 있다. 서울 도심 대형 서점에 마련된 종교 서적 매대에는 종일 사람들로 붐비는 모습이다. 특히 기독교 서적부터 천주교, 불교까지 종교 서적 코너를 방문하는 사람들은 ‘목마른’ 이들이었다. 하나님을 찾고 싶어서, 설교를 온전히 깨닫고 싶어서, 종교를 통해 나를 발견하고 싶어서 등 저마다의 이유로 책을 찾는 이들이 넘쳐났다. 기독교 서적 코너에는 필사 성경을 찾는 사람들과 주석 성경을 찾는 이들이 눈에 띄었다. 본지는 지난 1일부터 이틀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2024년 갑진년 새해를 맞아 종교계가 새로운 도약을 꿈꾸며 새해 업무에 돌입했다. 한국교회 주요 교단들과 연합기관들과 불교계 등은 2일 새해 첫 업무 시작을 알리는 신년하례 및 시무식을 가졌다.◆예장 통합, 화해·연합 다짐교계에 따르면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총회(총회장 김의식 목사)는 이날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2024년 신년 감사예배 및 하례식’을 개최하고 교단의 화해와 연합을 다짐했다.김의식 목사는 제108회기 총회 슬로건이기도 한 ‘주여, 치유하게 하소서’를 주제로 설교했다. 김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부산야고보지파(지파장 임정환)가 지난해 12월 28일 뉴스워크 유튜브 채널에서 ‘선 넘는 기자들 시즌1 결산편’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조하연 서울파이낸스 차장이 사회자를 맡아, 임정환 지파장, 이재봉 강사, 정선 뉴스워크 편집국장, 그리고 강세민 에너지경제 본부장이 참가한 이번 행사는 지난 2023년 6월 22일부터 시작된 선 넘는 기자들 시즌1의 결산으로, 신천지예수교회에 대한 오해와 궁금증을 해소하는 데 중점을 뒀다.행사에서는 이 시즌 동안 다뤄진 다양한 주제 중에서도 신천지로 몰려오는 이유, 성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경남 남해 지역 불교 사업이 예산 삭감으로 차질을 빚자 지역 불교계가 반발하고 있다. 2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2012년부터 세계 기록문화유산인 합천 고려대장경이 남해에서 판각됐다는 증거가 잇따라 발굴됨에 따라 착수했던 대장경 판각지 성역화 사업의 관련 예산이 지난달 31일 남해군의회에서 삭감됐다. 군의회는 예산 심의 과정에서 홍보 조형물 설치비 5000만원과 대장경 판각지 세부사업 발굴을 위한 용역비 5000만원 등 총 1억원을 전액 삭감했다. 그간 진행된 판각지 관련 사업에 별다른 성과가 없었고, 내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미국 내 개신교계 전반이 심각한 교인 수 감소로 위축된 가운데 어떤 교단에도 소속되지 않은 이른바 ‘초교파 교회’만 나 홀로 성장을 기록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미국 내 최대 교단인 ‘남침례교회(SBC)’와 ‘미국연합감리교회(UMC)’ 같은 대형 교단은 물론 중소형 교단까지 교인 이탈을 못 면하는 상황에서 초교파 교회만 유일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이런 배경에는 ‘말씀 중심 목회 활동’이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최근 미국 교회 정보 사이트 ‘교회가 답한다(Church Answers)’에 따르면 현재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2024년 갑진년 새해를 맞아 천주교·개신교·불교·원불교 등 각 종교 지도자들이 신년 메시지를 발표했다.◆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는 “최근 전 세계는 그 어느 때보다도 극심한 전쟁과 폭력으로 신음하고 있기에, 우리는 모두 평화가 간절한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하느님께서 이 세상에 평화를 내려주시길 청하며, 우리 스스로 각자의 자리에서 평화를 일구는 사람이 되도록 하자”고 주문했다.◆한국교회총연합 장종현 대표회장개신교 보수성향 연합기관 한국교회총연합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