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가덕도와 경기만을 매립지로 활용하면 저출산과 국민연금 수급 불균형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21일 세종대에 따르면 주명건 세종대 명예이사장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저출산 대책을 위한 국토개조전략’ 논문을 유니노믹 리뷰 2024년 1월호에 게재했다.가덕도 공항은 15조원을 들여서 건설하는 것으로 여야가 합의했다. 그러나 주 명예이사장은 가덕도를 활용해 방조제를 건설하고, 낙동강을 준설해서 매립하면 오히려 260조원의 수입이 발생한다고 봤다. 이것을 육아대책 기금으로 설정하면 프랑스가 인구문제를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육아를 이유로 경제활동을 하지 않은 남성이 지난해에 1만 6000명으로 역대 최대를 나타냈다. 전문가는 육아 전담 남성이 육아로 인해 번아웃되지 않도록 교육 및 프로그램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21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비경제활동인구 가운데 주된 활동이 육아였다는 남성은 1만 6000명으로 지난해보다 4000명 증가했다. 이는 관련 통계 작성이 시작된 1999년 6월 이후 연간 기준 역대 가장 많은 것이다.육아 전담 남성은 2013년 6000명에서 2019년 9000명, 2021년 1만 3000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의대 정원 증원에 반발하는 의료계의 집단행동에 관해 정부가 주동자와 배후세력에게 구속 수사를 천명했다. 집단행동에 참여한 이들에 대해서도 기소 방침을 분명히 했다. 의료계 집단행동으로 인해 피해를 본 환자·가족에겐 민·형사상 법률 지원을 하기로 했다.행정안전부와 법무부, 대검찰청, 경찰청은 21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공동브리핑을 열고 적용가능한 규정을 바탕으로 엄중히 수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박성재 법무부 장관은 “정부의 업무개시명령에도 의료현장에 복귀하지 않고 불법 집단행동을 주도하는 주동자와 배후 세력에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불법 촬영물을 유포하고 시동생을 협박한 혐의를 부인해 온 축구선수 황의조(32)의 형수가 재판부에 반성문을 제출하며 범행 일체를 자백했다.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성폭력처벌법 위반 등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황의조 형수 이모씨는 전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1부(박준석 부장판사)에 반성문을 제출했다. 반성문에는 앞서 해킹당했다며 범행을 부인했지만, 태도를 바꿔 혐의를 인정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씨는 “형 부부의 헌신을 인정하지 않는 시동생을 혼내주고, 다시 우리에게 의지하도록 만들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며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박성재 법무 “복귀 거부 전공의 원칙적으로 기소”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학교법인 동국대학교에서 부속기관으로 운영되는 동국대학교 듀이카(구 전산원) 경영학 전공이 2024학년도 정시 추가모집 원서접수 일정에 맞춰 고3, N수생, 검정고시 합격자, 전적대 학점보유자, 재직자 등을 대상으로 2024년도 3월 신입생 모집과 관련한 방문 상담을 진행한다고 밝혔다.동국대듀이카 경영학 전공은 조직, 인사, 마케팅 중심의 경영 세부트랙과 금융, 경제, 물류, 유통 중심의 글로벌경영 세부트랙으로 나눠져 있으며, 2005년 개설된 이래로 현재까지 매년 서울 최상위권 대학을 포함해 1500여명 이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참아라, 기다려라(하더니) 병X 호구됐네요.”폰지사기 의혹을 받는 시더스그룹 휴스템코리아의 팬덤 비대위(비상대책위원회) 단톡방에 한 회원이 20일 오후 7시 21분경 올린 글이다.이상은 시더스그룹 회장이 지난해 12월 중순 구속된 직후부터 모든 시스템이 정지되고 출금조차 막혀 안절부절못하고 있는 휴스템코리아 회원들은 이날 갑작스럽게 올라온 해피캐쉬(휴스템코리아 전반적 시스템 사용 가능한 앱) 공지에 혼란이 가중됐다. 앞서 회사 재정이 소유 건물을 포함해 8천억원이 있으니 “조금만 기달려달라”는 이 회장의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정부의 의대정원 증원에 반발하며 사직서를 제출한 전공의가 9000명에 육박했다. 사직서가 수리된 사례는 없으나, 7813명이 근무지를 이탈했다.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21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브리핑에서 “전날(20일) 22시 기준 주요 100개 수련병원 점검 결과 소속 전공의의 약 71.2% 수준인 8816명의 전공의가 사직서를 제출하였으나 수리되지 않았다”며 “이 중 근무지 이탈자는 소속 전공의의 약 63.1%인 7813명"이라고 밝혔다.복지부는 업무 개시 명령을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일명 ‘스캠 코인(사기를 목적으로 만든 가상화폐)’으로 유인해 피해자들에게 3억원을 뜯어낸 신종 보이스피싱 일당이 재판에 넘겨졌다.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8부(홍완희 부장검사)는 작년 6월부터 지난달까지 인천 일대에서 보이스피싱 콜센터를 운영하며 스캠 코인을 판매, 6명으로부터 3억원을 가로챈 혐의(범죄단체가입·활동, 사기)로 콜센터 팀장 이모(28)씨 등 3명을 지난 16일 구속기소했다.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6월부터 올해 1월까지 인천 일대에서 다수의 콜센터 사무실을 운영하며 스캠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복지부 “100개 병원 71.2%·8816명 전공의 사직”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복지부 “전공의 6112명에 업무개시명령… 피해신고 58건”
(서울=연합뉴스) 엘리자베스 살몬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오른쪽 첫번째)이 20일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 서울사무소가 북한인권조사위원회(COI) 보고서 발간 10주년을 맞아 ‘조사위원회 이후 10년, 그리고 향후 방향:국제 범죄에 대한 책임 규명 방안 논의’를 주제로 개최한 국제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전공의들의 근무지 이탈이 21일 이틀째 이어지면서 ‘의료대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곳곳에서 수술이 연기되는 등 진료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21일 의료계에 따르면 세브란스병원과 서울대병원 등 이른바 빅5 병원에서는 전공의들이 어제(20일)부터 근무지를 이탈해 진료 지연과 수술 연기 등의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대형병원의 최일선 의료현장인 응급실에는 응급 병상이 포화돼 일부 환자를 제외하고 진료가 어렵다는 안내문도 붙었다.19일 오후 11시 현재 주요 100개 수련병원을 점검한 결과, 이들 병원의 소속 전공의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어제(20일)에 이어 수요일인 오늘(21일)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나 눈이 내리겠다.기상청은 이날 “내일(22일) 오전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며 “새벽까지는 비 또는 눈이 약해지거나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겠으나 아침부터 강도가 점차 강해지겠다. 특히 낮에는 기온이 올라 비가 내리겠고 늦은 오후부터 차차 눈으로 바뀌어 다시 쌓이는 곳이 있겠다”고 전했다.특히 강원 산간 지역에는 최대 50㎝ 이상의 많은 눈이 예상돼, 차량 운행과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겠다.이날 아침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정부의 의대 증원 방침에 반대하며 사직서를 제출한 전공의들이 임시 대의원총회를 열고 박단 전공의협의회장을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재선임했다. 대통령실은 추계상 매년 3천명 정도의 인원이 필요하다면서 2천명 확대가 많다기보다 너무 늦었다고 밝혔다. 빅텐트 구성을 통한 제3지대의 양당 견제 기대가 11일 만에 ‘일장춘몽(一場春夢)’으로 돌아갔다. 이외에도 20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대통령실 “의대 증원, 추계상 필요한 인원 3천명”☞(원문보기)의대 정원 확대를 반대하는 전공의들이 집단행동에 나선 가운데 대통령실
[서울=뉴시스] 주요 병원 전공의들이 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하며 근무를 중단하기 시작한 20일 서울시내 한 대학병원에서 환자가 이송되고 있다.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의대 정원 확대에 반대하는 전공의들이 사직서를 내고 단체행동에 나서면서 ‘의료대란’이 본격화한 가운데 피해를 봤다는 환자들의 사례가 속속 나오고 있다. 이 사태가 언제까지 지속될 것인지에 대해선 ‘1년 이상 갈 수도 있다’는 전망도 제기됐다.21일 의료계에 따르면 의사들의 단체행동으로 인한 피해 사례는 병원 현장은 물론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도 발견되고 있다. 일례로 전날 천지일보가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에서 만난 최모(70, 남, 경남 창녕)씨는 암에 걸린 아내의 치료를 앞두고 분통을 터뜨렸다.그는 “의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는 창업중심대학사업단 박홍기 팀장이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호서대는 박 팀장이 충청권 창업 허브로서 우수한 창업 지원 역량 및 성과 달성 등 국가 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호서대 산학협력단은 ‘기업가적 대학을 만들어 나가는 것’을 목표로 산학협력과 벤처 창업 분야에 성과를 인정받아 ‘창업중심대학’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2026년까지 5년간 정부 지원금 410억원과 충청남도와 아산시 등 지자체 지원금을 투입해 예비, 초기,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상명대학교(총장 홍성태)는 20일 천안캠퍼스 계당관 내 체육관에서 ‘천안캠퍼스 2023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하고 졸업생 1020명에게 학사학위를 수여했다.학위수여식은 ▲개회사 ▲국민의례 ▲학사보고 ▲총장축사 ▲시상 ▲학위증서수여 ▲축가 ▲교가제창 순으로 진행됐다.이번 학위수여식에서 계당상에 공과대학 시스템반도체공학과 박주은, 총장상에 글로벌인문학부대학 러시아어권지역학전공 고민지, 글로벌인문학부대학장상에 영어권지역학전공 배교선, 디자인대학장상에 텍스타일디자인전공 강지은, 예술대학장상에 영화영상전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정부의 의대 증원 방침에 반대하며 사직서를 제출한 전공의들이 임시 대의원총회를 열고 박단 전공의협의회장을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재선임했다.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는 20일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 회관에서 임시 대의원총회를 열었다. 이들은 박 회장을 비대위원장으로 재선임했다. 비대위 구성도 마쳤다. 대전협은 지난 13일 박 회장을 제외한 집행부 전원이 사퇴하면서 비대위 체제로 전환됐다.박 회장은 전날 응급의학과 전공의로 근무하던 세브란스병원에 사직서를 제출한 바 있다.비대위원은 이른바 ‘빅5’로 불리는 병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