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청와대 폭파 협박 피의자 강모(22)씨가 27일 오후 3시 55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다.이날 경기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따르면 지난 24일 프랑스로 출국한 아버지의 설득으로, 강씨가 아버지와 함께 26일 오후 9시(현지시각·한국시각 27일 오전 5시) 프랑스에서 귀국 비행기에 탑승했다.경찰은 체포 영장이 발부된 강씨가 귀국하는 대로 경기청으로 데려와 수사할 예정이다. 강씨는 17일 SNS에 박근혜 대통령 사저를 폭파하겠다는 협박글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또 25일 청와대로 폭파 협박 전화를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26일 세계여성평화그룹과 천지일보가 서울 서초구 리버사이드호텔에서 진행한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포럼’에서 김남희 세계여성평화그룹 대표가 메인 발제를 전하고 있다.김 대표는 “세계 곳곳을 다니며 주요인사를 만나고 수없이 강연했지만 오늘 이 자리가 가장 기쁘다”면서 참석자들에게 “전쟁종식과 세계평화를 함께 이뤄가자”고 호소했다.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황선순(89) 할머니가 26일 세상을 떠났다. 황 할머니의 별세로 정부 등록 위안부 피해자 237명 중 생존자는 54명으로 줄어들었다.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는 황 할머니가 이날 오전 8시쯤 전남의 한 병원에서 노환으로 운명했다고 밝혔다. 1926년 전라남도 장성에서 태어난 황선순 할머니는 일찍 부모를 여의고 남동생과 살다 17살 때 부산에 있는 공장에 취직시켜주겠다는 이웃의 거짓말에 속아 따라갔다. 이후 황 할머니는 남태평양의 작은 섬인 나우루에 있는 일본군 위안소에 동원돼 약
커피 건강하게 마시는 노하우… 하루 2~3잔 정도 적당[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커피를 건강하게 마실 수 있는 노하우가 공개됐다.작년 한 해 우리나라의 커피 수입량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지만 커피의 카페인 성분이 몸에 좋지 않다는 이유로 마음 놓고 즐기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카페인이 혈액 순환과 피로 회복을 활성화시키고 집중력과 민첩성, 수에 대한 정확성을 높이고 공격 성향을 약화시킨다.또 이뇨작용을 도와 노폐물을 몸 밖으로 배출시켜주며 심장박동 횟수를 늘려 심장을 튼튼하게 하고 위산 분비를 촉진해 소화를 도와준다. 알레르
[천지일보=유용주 객원기자] 2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교보문고 영등포점에서 ‘주기자의 사법활극’ 출간 기념 사인회가 열렸다.1시간 30분가량 진행된 이날 출간 기념 사인회에는 저자 주진우(시사IN) 기자, 김어준 딴지일보 대표(총수), 김용민 평론가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폐지 주워 장학금 기부“꿈에 대한 의지 강해져”“베푸는 삶 다짐하게 돼”[천지일보=김민아 기자] “할머니가 주신 장학금으로 꿈에 한 발자국 더 다가갈 수 있게 됐습니다. 할머니의 숭고한 정신이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열심히 공부하겠습니다.”22일 서울 강서구 가양동 겸재정선미술관에서 열린 故 황금자 할머니 1주기 추모 기념식에서 ‘황금자 여사 장학금’을 받은 장혜연(고려대1)양은 이같이 소감을 전했다. ‘황금자 여사 장학금’은 위안부 피해자였던 할머니가 추운 겨울에도 난방 없이 두꺼운 잠바를 입고 생활하며 폐지·빈 병 등을 주워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상명대학교 총동문회 개교 50주년 기념사업회(위원장 김종희)는 19일 대학로 상명대 예술디자인센터에서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발전기금 모금 전시회를 개최했다. 본 행사는 천행엽 총동문회장의 수채화 작품 100여점과 임향란 총동문회 자문위원의 공예작품 20여점, 기타 동문들의 작품들로 구성됐으며, 작품 판매금액은 전액 대학발전기금으로 기증된다.전시회에 참석한 상명대 구기헌 총장은 “개인의 혼과 정신이 담겨 있는 귀한 작품들을 상명대학교의 발전을 위해 내놓은 동문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항상 동문회 여러분들과
난향동의 빈 건물이 장난감도서관으로 탄생[천지일보=박미라기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난향동에 위치한 서울시 소유의 건물을 리모델링해 주민을 위한 시설물로 새롭게 탄생시켰다. 그리고 어린이와 예비 사회적기업인의 꿈이 함께 자라나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아 ‘난향꿈둥지’라고 이름을 붙였다. 2013년 서울시 디지털방송전환지원센터 철수 이후 방치돼 있던 빈 건물을 활용하기 위해 구는 수차례 주민들을 대상으로 수요 조사를 실시해 주민을 위한 공간으로 꾸미기로 확정했다. 서울시와의 예산협의를 통해 5억 7천여만원을 지원받아 이달 중순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서울 용산구재향군인회(회장 박용남)가 23일 효창동주민센터 5층 대강당에서 제53차 정기총회를 가졌다.총회에는 박용남 용산구재향군인회장, 성신모 서울재향군인회 공군부회장, 성장현 용산구청장, 박길준 용산구의회 의장, 김제리 서울시의원 등이 참석했다.박용남 용산구재향군인회장은 “지난해 우리는 6.25행사, 향군의날 행사, 한마음 걷기 대회, 동회장 워크숍, 2세대가 함께하는 안보현장 학습 등을 어려운 여건 속에서 내실 있게 추진해 조직을 활성화하고 회원 복지증진과 대국민 안보의식을 고취하는 등의 많은 성과를
3월 1일까지 만화박물관서 ‘이야기로(路)-골목길’ 개최숨은 추억 찾기… 친구·가족 함께 즐길 체험 프로그램도[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서울시와 서울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지원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가 서울의 골목길을 주제로 한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이야기로(路)-골목길’을 3월 1일까지 만화박물관 ‘재미랑’에서 무료 전시한다.이번 전시는 2015년 첫 기획전시로, 창작자들이 서울의 대표적인 골목길을 정해 자신의 기억과 현재의 모습을 재해석하면서 ‘숨은 추억 찾기’와 같은 재미를 선사하고자 마련했다.만화와 골목길은 모두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서울문화예술전문학교 패션디자인학과가 스타일링 회사 F.Choi(최희선 이사)그룹과 글로벌 산학협력 및 해외진출 교육 사업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문예전문학교와 F.Choi 회사는 학교와 패션기업간의 윈윈(win-win) 전략을 통해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고 패션 콘텐츠 프로그램 제공과 우수한 실습현장을 제공함으로써 서울문예전문학교 패션디자인과 학생들의 실무능력 향상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스타일링 회사 F.Choi는 카라, 걸스데이, AOA 등 국내 유명 아이돌 그룹의 스타일링을 담당하고
연중 내내 계절별ㆍ테마별 총 40가지 프로그램 운영[천지일보=홍수정 기자]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유아부터 성인까지 모든 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아차산 생태프로그램’을 운영한다.광진구 광장동에 있는 아차산 생태공원은 2만 3450m² 면적으로 생태자료실ㆍ자생식물원ㆍ습지원ㆍ소나무 숲ㆍ체험학습 논 등 테마별로 꾸며져 아동부터 성인까지 단체ㆍ가족단위 방문객을 위한 생태체험 프로그램이 계절과 주제별로 마련돼 있다.이달부터 2월까지는 ▲동물들의 겨울나기 ▲겨울눈과 로제트 ▲전통의 지혜-콩나물 기르기 ▲전래놀이로 놀아요 ▲신나는 숲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진행… “마사회·주민 간 지역발전 위해 상생했으면 해”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마사회가 22일 렛츠런CCC 용산 문화공감센터를 공식 개장했다.한국마사회 용산지사는 렛츠런CCC 용산 문화공감센터 1~7층을 구민들이 여가 및 문화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주민시설로 내어주고 있으며, 8~9층은 사무실로 이용 중이다. 2~7층까지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는데 ▲2층 노래교실 ▲3층 무용교실 ▲4층 댄스스포츠교실 ▲5층 진도북춤교실 ▲6층 요가교실 ▲7층 탁구교실로 구성됐다.김중렬 용산상생협력TF 단장
인터뷰| 박경서 초대 인권대사“한반도 평화, 세계평화와 직결… 먼저 남북통일 돼야” “대통령 따라 정책 변경… 이해 떠나 평화협정 이뤄야”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1970년 12월 7일 폴란드 수도 바르샤바의 2차 세계대전 시기에 희생된 유태인을 기리는 위령탑 앞. 한 50대 남성이 헌화를 하던 도중 털썩 무릎을 꿇었다. 그는 바로 독일 통일의 초석을 쌓은 서독 총리 빌리 브란트다. 한 나라의 총리인 그는 2차 세계 대전 시기 독일 나치에 의해 희생된 폴란드 유태인들에게 진심 어린 사죄를 했다. 이 일은 전 세계에 알려졌고, 서방
市, 벤처투자사·엔젤투자자와 연계해 투자금 지원3월 ‘서울창업기업 투자설명회’… 22일부터 모집[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서울시가 벤처투자사 및 엔젤투자자와 손잡고 우수 사업아이템을 보유한 청년창업기업에 투자금을 지원해 성공창업기업으로 육성하는 지원사업을 첫 실시한다. 젊은 창업가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민간과 협업, 보다 전문적‧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이를 통해 신생 청년창업기업에 대한 탄탄한 창업투자생태계 기초도 다지겠다는 계획이다. 시는 오는 3월 중순 우수 청년기업과 민간투자기관을 연계해 자금을 지원하는 ‘2015 서울창업기업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마사회가 22일 렛츠런CCC 용산 문화공감센터를 공식 개장했다.한국마사회 용산지사는 렛츠런CCC 용산 문화공감센터 1층부터 7층까지를 구민들이 여가 및 문화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주민시설로 내어주고 있으며, 8~9층은 사무실로 이용 중이다.이날 문화공감센터 공식행사에는 한국마사회 박기성 지역상생사업본부장, 김봉환 렛츠런 문화공감센터 용산지사장, 김중렬 용산상생협력TF 단장, 이용선 지사개발처장, 현정화 탁구감독, 대한노인회 김성한 서울시연합회장, 김원묵 용산지회장, 정만기 주민대책 상생연합회 대표,
보육교사에 과도한 업무아이와 상호작용에 방해형식적인 보육과정 운영원점수 공개 과열 양상[천지일보=김민아 기자] 최근 아동학대가 발생한 인천 어린이집이 평가인증에서 95.36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현행 평가인증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어린이집 평가인증은 영유아에게 안전한 보호와 질 높은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평가인증지표를 기준으로 어린이집의 수준을 점검하고 개선하도록 한 후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 일정 수준 이상의 기관에 대해 국가가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2005년부터 도입·시행
선유지역아동센터서 초등학생 24명 대상, 도시와 지역을 주제로 진행 [천지일보=박미라기자]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평생학습 프로그램 수료생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지역아동센터서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경제교육을 실시한다.특히 ‘영등포 경제교육 지도자과정’을 수료한 4명의 수료생들이 재능기부 강사로 나서 교육의 의미를 더 한다. 따라서 강사들에게는 강의 경험을, 학생들에게는 조기 경제교육과 미래 직업을 간접적으로 체험해 볼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될 전망이다.‘영등포 경제교육 지도자과정’은 평생학습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경력단절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산하 학생인권위원회(위원장 정진성)이 22일 10시 서울시교육청 11층 강당에서 ‘서울특별시 학생인권조례 3주년 기념식 및 좌담회’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서울특별시교육청 학생인권위원회가 주관하고, 서울특별시교육청, 학생참여단,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가 공동으로 개최한다.1부 기념식에서는 조희연 교육감과 권정우 학생참여단 대표, 김문수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장이 기념사를 통해 조례 시행일을 기념하고, 이어 2부에서는 교육감과 학생, 교사, 학부모가 함께 ‘서울 학생 인권
2년간 봉사단원 활동으로 실력 쌓은 재능기부자를 주강사로 활용[천지일보=홍수정 기자] 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가 스마폰 사용법을 어려워하는 주민들에게 스마트폰 활용교육을 실시하기 위한 스마트폰 봉사단을 모집한다.미래창조과학부에서 발표한 ‘무선통신 가입자 통계’에 의하면 지난해 11월 기준 스마트폰 사용자가 4000만명을 넘어섰다. 휴대폰 이용자 10명 중 7명이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는 셈이다. 특히 최근에는 구형 단말기 출시 부족으로 60대 이상 어르신들의 스마트폰 사용도 늘어나고 있다.모집하는 봉사단은 사용자가 급격히 늘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