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2023년도 예산안 관련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이 21대 국회 후반기 여당 몫 상임위원장 5명을 교체했다. 유일하게 복수 입후보해 경선을 치른 정보위원장 자리엔 박덕흠 의원이 하태경 의원을 꺾고 선출됐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외교통일위원장·국방위원장·기획재정위원장·행정안전위원장·정보위원장 등 5개 상임위원장 후보를 선출했다. 정보위원장 후보자 자리를 제외한 상임위원장 후보자로 외교통일위원장에 김태호 의원, 국방위원장에 한기호 의원, 기획재정위원장에 윤영석 의원, 행정안전위원장에 장제원 의원이 단독입후보해 박수추대됐다.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정부가 북한 IT 인력들이 국적과 신분을 위장해 우리 기업들로부터도 일감을 수주할 가능성이 있다며 8일 합동주의보를 발표했다. 대북제재로 돈줄이 막힌 북한이 불법 사이버활동을 통해 핵·미사일 개발을 위한 자금을 확보하려 한다고 보고 차단에 나선 것인데, 정부가 본격적인 북한 ‘돈줄 죄기’에 들어간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정부 “국적·신분 위장 北IT인력 고용 유의” 외교부·국가정보원·과학기술정보통신부·통일부·고용노동부·경찰청·공정거래위원회는 이날 국내 기업들이 국적과 신분을 위장한 북한 IT 인력을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가 8일 예산안 처리와 관련해 “민생 예산 대폭 증액을 위한 초부자 감세 철회와 감액 규모 확보라는 민주당의 최종 제안을 정부여당이 끝내 거부한다면 단독 수정안이라도 제출할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예산안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여당은 ‘서민과 사회적 약자를 두텁게 보호하는 민생중심’ 예산이라고 포장만 했다. 실제로는 ‘감액은 찔끔, 증액은 묵묵부답’”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법정 기한도 넘긴 채 인내심을 갖고 기다려왔지만, 정부와 집권여당이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尹대통령, 철강·석유화학 업무개시명령 발동 재가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여야가 정기국회 내 예산안 처리를 목표로 막판 협상을 진행 중인 가운데 국민의힘에서 다수 의석의 힘을 앞세우는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은 8일 국회에서 열린 당 의원총회에서 “제가 80년대 중반부터 국회에 출입해 이제 40여년이 다 되가는데 이런 야당은 처음봤다”며 민주당을 비판했다. 그는 “87년 체제 이후 국회는 합의정신 확립해 운영해왔지만, 지난 총선 이후 그 관례와 전통을 민주당이 계속 깨왔다”며 “최근 예산안 처리를 놓고 원내지도부의 협상을 보면 여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민주 “안전운임제 3년 연장 정부여당안 수용… 품목확대 논의”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한총리 “오늘 철강·석유화학 업무개시명령 발동”
[속보] 정부 “국적 위장 북한 IT인력 고용 유의”…주의보 발표
7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성탄트리 점등식에서 참석자들이 점등 버튼을 누르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여야가 내년도 예산안 막판 협상을 이어가는 가운데 쟁점이 됐던 종합부동산세법 개정안과 소득세법 개정안 중 일부를 잠정 합의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예산 부수 법안 협상의 물꼬가 트일지 주목된다. ◆원내지도부로 넘어간 협상… 난항 예상 7일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여야 간사는 예산 부수 법안 관련 협상을 마치고 입장차가 큰 법인세·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법 협상은 원내지도부에 넘겼다. 종부세의 경우 다주택자 종부세 중과를 유지하기로 하되 기본공제액을 현행 6억원에서 7억∼8억원으로 상향
[서울=뉴시스] 7일 오후 조선중앙TV에서 2022 카타르월드컵 16강 한국 대 브라질 경기를 중계했다. 영상은 한국 대 브라질 경기 종료 모습. 2022.12.07.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차기 당 대표를 뽑는 전당대회가 오는 2월 말 3월 초로 가닥이 잡히면서 여당 내 당권경쟁이 본격화되는 모양새다. 친윤계(친윤석열계)는 ‘국민공감’ 공부 모임을 발족해 전당대회에 앞서 구심적 역할을 할 것으로 보였고 비윤계(비윤석열계)로 언급되는 유승민 전 의원은 당 대표 출마 선언을 사실상 내비쳤다. 7일 정치권에 따르면 친윤계 의원들이 주축이 된 공부 모임인 국민공감은 이날 공식 출범했다. 해당 공부 모임의 이전 명칭은 ‘민심 들어볼래(민들레)’였으나 이태원 참사 희생자 명단을 올린 ‘민들레’라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연일 내년도 예산안 처리 지연에 대한 윤석열 정부 책임론과 윤석열정권의 정치 탄압론을 내세워 대정부 공세를 이어가고 있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내년도 예산안 협의와 관련한 대응 방침을 설명하며 “왜곡해서 정쟁 도구로 삼는 정부여당에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또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 파업을 언급한 뒤 “(사태) 해결을 위한 정부의 노력이 보이지 않는다”며 “강경책을 통해 작은 정치적 이득을 취할 순 있을지 몰라도 국가 경제에 큰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가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7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문책 방식을 ‘해임건의안’으로 확정했다. 기존 방침대로 해임건의안을 추진한 후 탄핵소추안을 발의하는 단계적 문책으로 추진한다는 것이다. 민주당은 이날 의원총회에서 이 장관에 대한 문책 방식을 해임건의안으로 할지 탄핵소추안으로 할지를 두고 의견을 수렴한 뒤 이같이 결정했다고 이수진 원내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이 원내대변인은 “의원님들께서 이 장관에 대해 해임건의안으로 처리하자고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후 국정조사가 이어지면서 대통령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