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손지하 기자] SK텔레콤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넷제로(Net Zero)를 실현하기 위해 친환경 인프라 기술의 집중 육성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SK텔레콤은 향후 시장이 요구하는 더 빠른 데이터 속도를 충족하기 위해 더욱 높은 대역의 주파수 이용을 위한 기지국 장비의 급격한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늘어난 전력 사용량을 상쇄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야 넷제로 시대를 열 수 있다는 생각이다. 이를 위해 SK텔레콤은 ▲싱글랜 ▲AI 기반 네트워크 설계 ▲냉방·저전력 설계 등 온실가스 직접 감축 등 근원적인 넷제로 실행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LG유플러스가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규제자유특구에 신산업 육성을 촉진하기 위한 협력 네트워크 ‘상생이음’의 출범식을 갖고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27일 서울 중앙우체국에서 열린 상생이음 출범식에는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를 비롯해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이종욱 조달청장, 오광해 국가기술표준원 표준정책국장 등 150여명의 주요 관계자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상생이음은 LG유플러스 등 민간기업과 조달청, 국가기술표준원 등 공공기관, 지자체 등으로 구성된 협력 네트워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랜섬웨어 피해가 1년 새 2배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영식 의원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접수된 DDos 공격 신고 건수는 2020년 213건에서 2021년 123건으로 53% 감소한 반면 랜섬웨어 피해신고 건수는 같은 기간 127건에서 223건으로 약 2배 증가했다. 2022년에도 이미 225건(8월 기준)이 접수돼 국내 기업들의 랜섬웨어 피해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KISA에 접수된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원치 않은 자동결제 등 온라인에서 조작이나 눈속임으로 소비자의 선택권을 침해하는 다크패턴 피해가 증가하고 있다. 다크패턴은 온라인 비즈니스에서 소비자에게 대안 정보를 제공하지 않고 기만 또는 조작으로 소비자의 이익에 불부합한 선택을 강요하는 행위를 의미한다. 27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민의힘 송석준 의원실에 한국소비자원이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17년 36건이었던 다크패턴 소비자 피해상담 건수는 2021년 51건으로 42%가 증가했다. 2017년부터 올해 9월까지 다크패턴 소비자 피해를 유형별로 살펴보면 소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국회 정무위원회 더불어민주당 황운하 의원이 탐지된 개인정보 불법유통거래 게시물의 신속한 삭제를 위해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인정보위) 등 관계 기관의 긴밀한 공조체계 구축을 촉구했다. 27일 황운하 의원실이 개인정보위,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내외 웹사이트에서 탐지된 개인정보 불법유통거래 게시물 미삭제 건수는 8월 기준 2만 3969건으로 지난해 8490건 대비 3배가량 증가했다. 황 의원실에 제출된 ‘국내‧외 웹사이트 개인정보 불법유통거래 게시물 탐지‧삭제‧미삭제 현황’에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최장혁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부위원장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박완주 의원(충남 천안을)이 “약정 기간 통신 요금의 대가로 지급·운영되는 멤버십 제도가 정작 소비자의 권한을 크게 침해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소비자 보호를 위해 이동통신 3사가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통신 3사는 오랜 기간 소비자의 월별 납부 요금에 따라 일정 포인트를 적립해주고 소비자가 통신요금 납부, 단말기 수리, 일부 콘텐츠 이용료를 직접 결제할 수 있는 마일리지 제도를 운영해 왔다. 그러나 소비자가 사용하지 못한 잔여 마일리지에 대해 재산권을 인정하고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LG유플러스가 보안칩 전문 기업 아이씨티케이홀딩스와 함께 양자내성암호(PQC) 기술이 적용된 ‘PQC PUF-eSIM(퍼프이심)’을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USIM보다 크기가 작은 eSIM은 스마트폰을 비롯해 차량, M2M 등의 다양한 영역의 디바이스에서 활용되고 있다. 특히 높은 보안 수준이 필요한 기업용 디바이스에는 강한 보안 기술이 적용된 eSIM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앞서 LG유플러스는 가로 2㎜×세로 3㎜ 크기의 초소형 산업용 eSIM을 개발했다. 또 하드웨어 물리적 복제 방지기능(PUF)을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국내 AI 스타트업 업스테이지가 ㈜브랜디에 고객들의 취향 저격 추천 AI를 제공해 커머스의 초개인화에 도전한다. 업스테이지는 26일 브랜디와 ‘브랜디 추천 서비스 도입 및 이용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업스테이지는 브랜디가 운영 중인 여성 패션쇼핑 앱 ‘브랜디’, 남자쇼핑 앱 ‘하이버’ 등 버티컬 커머스 플랫폼 이용 고객을 위한 초개인화된 제품 추천 솔루션 제공을 추진한다. 최근 패션 커머스 플랫폼들도 IT에 집중하며 ‘패션 테크’가 떠오르고 있다. 지난 2년간 전 세계는 오프라인 중심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AI가 반려동물의 엑스레이(X-ray) 사진을 분석해 수의사의 진단을 돕는 ‘AI 기반 수의(동물)영상진단 보조서비스’가 국내 최초로 상용화됐다. SK텔레콤은 25일 열린 서울수의임상컨퍼런스(서울시수의사회 주관)에서 AI 기반 수의영상진단 보조서비스 ‘엑스칼리버(X Caliber)’를 공개하고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엑스칼리버’는 병원에서 촬영한 반려견의 근골격(근골격계 질환 7종) 및 흉부(흉부 질환 10종) 등 엑스레이 사진을 클라우드에 올리면 AI가 약 30초 내(인터넷 속도 100Mbps 기준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50년 만의 유인 달 탐사 프로젝트인 아르테미스Ⅰ 임무 수행을 위한 로켓 발사가 또 취소됐다. 열대성 폭풍의 접근이 원인으로 이번이 3번째 취소다. 24일(현지시간) 미국 항공우주국(NASA)에 따르면 열대성 폭풍이 북상함에 따라 오는 27일로 예정했던 아르테미스Ⅰ로켓인 우주발사시스템(SLS)의 3차 발사 시도를 취소했다. NASA는 현재 카리브해에서 휘몰아치는 열대성 폭풍 이언이 허리케인으로 세력을 키울 전망이라며 이언이 로켓 발사장인 케네디 우주센터 등 플로리다주 해안을 강타할 것으로 예상돼 취소했다고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국회가 구글·넷플릭스 등 해외 CP(콘텐츠 제공 사업자)에 통신망 투자 비용을 지불하도록 의무화하는 법안 도입을 추진하는 가운데 유튜브가 적극적인 반대 의사를 표명하며 여론전에 나섰다. 이에 ISP(인터넷 서비스 사업자) 측도 강하게 반박하고 있다. ‘K-콘텐츠 산업과 바람직한 망 이용 정책 방향 토론회’가 국회에서 진행된 지난 20일 거텀 아난드(Gautam Anand) 유튜브 아태지역 총괄 부사장은 유튜브코리아 블로그에 망 이용료 의무화를 반대하는 취지의 글을 올렸다. 망 사용료를 CP에 강제할 시 한국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SK브로드밴드가 온라인 클래스 플랫폼 구독 서비스 ‘클래스101+’를 IPTV 최초로 B tv에서 독점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클래스101+’는 430만명의 수강생과 13만명의 강사(크리에이터)를 보유한 온라인 클래스 플랫폼 ‘클래스101’이 제공하는 강의 구독 서비스다. B tv에서 ‘클래스101+’를 구독하면 취미, 재테크, 자기계발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2800여개 강의를 자유롭게 시청할 수 있다. ‘B tv 클래스101+’는 TV 화면으로 온라인 클래스를 시청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KT가 세계 최고 수준의 AI 연구기관인 캐나다 ‘벡터 연구소(Vector Institute)’와 손잡고 글로벌 AI 경쟁력 강화에 앞장선다. KT는 캐나다 토론토에 위치한 ‘벡터 연구소’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DIGICO 사업의 중요한 축인 AI 분야에서 R&D와 사업 협력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파트너십 체결은 지난 22일(현지시간) 벡터 연구소에서 진행됐으며 KT전략기획실장 김채희 전무와 가스 깁슨(Garth Gibson) 벡터 연구소 CEO 등이 참석했다. 이는 국내 기업 중 최초로 구축한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박윤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제2차관이 23일 서울(종로구 S타워) 버텍스코리아 버텍스홀에서 국내 모바일 앱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상생회의를 개최했다. 국내 앱 마켓과 주요 모바일 콘텐츠 기업 및 전문 기관, 관련 협회 등은 지난해 10월 13일 국내 모바일 앱 생태계의 활성화를 위해 상생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회의는 지난 협약의 후속으로 이행 경과를 점검하고 시장 상황 및 업계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자 국내 앱 마켓(원스토어·갤럭시스토어), 주요 모바일 콘텐츠 기업(넥슨·넷마블·엔씨소프트·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마운틴TV가 자본에 종속돼 비인격적으로 변한 우리 사회를 비판하는 도서 ‘좀비시대’를 소개한다고 23일 밝혔다. 회사보다는 자신의 워라밸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MZ세대의 생활 방식이 현대 사회에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이들이 원하는 생활 방식의 근간엔 바로 ‘인간다운 삶’에 대한 갈망이 자리하고 있다. 이에 마운틴TV에서는 자본에 종속돼 비인격적으로 변한 우리 사회에 경종을 울리는 작품 ‘좀비시대’를 소개하고자 한다. 리토피아의 추천으로 등단한 후 장편소설을 출간한 저자는 학습지 이야기를 통해 자본주의를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SK텔레콤이 대원방송과 ‘슈퍼노바(SUPERNOVA)’ 기술을 활용한 글로벌 및 일본 애니메이션 콘텐츠 AI 리마스터링 시장 개척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SK텔레콤의 슈퍼노바는 SKT 5대 사업 중 하나인 미디어 사업군을 이끄는 핵심 기술로 AI 딥러닝 알고리즘 기반으로 영상, 이미지 혹은 음원과 같은 미디어 콘텐츠의 품질을 직접 개선하는 솔루션이다. 슈퍼노바는 이미 MBC와 SK브로드밴드 IPTV 서비스인 B tv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지난 4월에는 세계 최대 콘텐츠 및 애플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LG헬로비전이 멸종위기에 처한 꿀벌을 보호하기 위해 나섰다. LG헬로비전은 ‘지구 좋아 산책’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과 임직원이 함께 마련한 기부금으로 꿀벌이 찾아오는 ‘꽃길’을 조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겨울 이상기후 현상으로 약 78억 마리의 꿀벌이 집단 실종된 가운데 ‘꿀벌의 식량’으로 알려진 밀원식물을 심어 꿀벌의 서식처를 늘린다는 계획이다. 캠페인은 모바일 걸음 기부 플랫폼 ‘빅워크’를 통해 지난 8월 22일부터 4주간 진행했다. 지역사회 시민 1만 6000명과 임직원 300명이 약 7억 걸음을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KT가 자사 이동통신망을 사용하는 알뜰폰 고객의 요금제 사용량 조회 및 청구·납부 변경 등이 가능한 통합 CS 채널 ‘마이알뜰폰’ 앱(APP)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마이알뜰폰’은 고객 서비스 인프라 확대가 어려운 중소 알뜰폰 사업자와 알뜰폰 고객 편의 증진을 위해 마련한 통합 CS 채널로 프리텔레콤, 엠모바일, 스카이라이프 등 총 24개 알뜰폰 사업자가 참여한다. KT 이동통신망을 사용하는 알뜰폰 가입 고객은 앱을 통해 ▲가입회선 정보 조회 ▲사용량 및 요금 조회 ▲분실 및 일시정지 ▲청구 및 납부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LG유플러스가 LG전자와 함께 로봇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서빙·배송·안내 등 고객 접점에서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한다고 22일 밝혔다. 최근 국내 로봇 시장은 자동화 수요가 큰 식음료, 물류 시장을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다. 앞서 스마트팩토리, 대기환경관리, 약제배송 등 산업 현장에서 로봇 서비스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한 LG유플러스는 유무선 통신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의 디지털화를 지원하고 혁신적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서비스 로봇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LG전자의 로봇 ‘클로이(CLOi)’를 기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