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최혜인 기자] 17일 오전 8시 40분부터 전국 84개 시험지구 1375개 시험장, 25개 병원에서 동시에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시작된다. 올해 수능 응시 지원자는 1년 전보다 1791명(0.4%) 감소한 50만 8030명이다. 재학생은 1만 471명 감소한 35만 239명(68.9%), 재수생 등 졸업생은 7469명 증가한 14만 2303명(28.0%), 검정고시 등 기타 지원자는 1211명 늘어난 1만 5488명(3.1%)으로 집계됐다. 수험생들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 수능에도 문·이과 구분 없이 국어와
[천지일보=김현진, 홍보영 기자] 17일 코로나19 유행 속 3회째 맞는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치러진다. 교육부에 따르면 2023학년도 수능 시험은 이날 오전 8시 40분부터 전국 84개 시험지구에서 일제히 시작된다. 올해 수능 응시 지원자는 50만 8030명이다. 이는 1년 전보다 1791명(0.4%) 감소한 수치로, 재학생은 1만 471명 감소한 35만 239명(68.9%), 재수생 등 졸업생은 7469명 증가한 14만 2303명(28.0%), 검정고시 등 기타 지원자는 1211명 늘어난 1만 5488명(3.1%)이다. 수험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코로나19 유행 속 3회째 맞는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치러진다. 16일 교육부에 따르면 2023학년도 수능 시험은 17일 오전 8시 40분부터 전국 84개 시험지구에서 일제히 시작된다. 올해 수능 응시 지원자는 50만 8030명이다. 이는 1년 전보다 1791명(0.4%) 감소한 수치로, 재학생은 1만 471명 감소한 35만 239명(68.9%), 재수생 등 졸업생은 7469명 증가한 14만 2303명(28.0%), 검정고시 등 기타 지원자는 1211명 늘어난 1만 5488명(3.1%)이다. 수험생들은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국내외 기준금리 인상 기조가 내년 상반기까지는 지속될 것으로 보이면서 최근 주요 시중은행에서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을 받는 금융소비자 70% 이상이 변동금리 대신 고정금리를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담대 최고금리가 연 8%대에 육박하는 등 대출 금리가 하루가 다르게 치솟으면서 은행들도 금리 상승기 ‘뇌관’이 될 수 있는 변동금리 비중을 줄이기 위해 고정금리를 의도적으로 낮춰 두 금리 간 격차를 크게 조정했기 때문이다. 일부 은행에선 변동금리가 고정금리보다 더 높은 ‘역전 현상’도 발생했다. 이에 따라 이자부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당권 주자인 유승민 전 의원은 10일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국민 안전에 대한 국가의 무한책임을 수차례 강조하던 윤석열 대통령은 어디로 사라졌냐”며 “지도자의 위선과 거짓을 국민은 꿰뚫어 볼 수 있다”고 비판했다. 유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 대통령의 용산 집무실 책상 위에 ‘모든 책임은 내가 진다’는 트루먼 전 미국 대통령의 팻말이 있다는 사실을 언급하면서 “멋있는 말의 성찬은 아무 소용없다. 문제는 말이 아니라 실천”이라며 “결국 이 팻말은 허언이 돼 버렸다”고 꼬집었다. 그는 “윤
시행 3년 2만건 접수됐지만 전체 중 84% 취하 또는 반려 검찰송치 사례 0.7%에 불과 과태료 부과도 119건에 그쳐 제보 1609건 중 ‘괴롭힘’ 최다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1. 사업주에게 밤늦게 전화로 수차례 성희롱 피해와 직장 내 괴롭힘을 당하다가 해고까지 당했습니다. 성희롱은 신고해서 인정받아 사업주에게 과태료가 부과됐는데 직장 내 괴롭힘은 5인 미만 사업장이라는 이유로 반려시키더라고요. #2. 시청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팀장으로부터 업무배제를 당했는데 책상 앞에 온종일 가만히 앉아 있게 하고 잠시도 자리를 비우지
[천지일보=이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가안전시스템 점검회의에서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당시 경찰의 부실 대응을 강도 높게 질타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윤 대통령은 윤희근 경찰청장이 참석한 이 회의에서 “왜 4시간 동안 물끄러미 쳐다만 보고 있었느냐 이거예요”라며 반문했다고 대통령실 이재명 부대변인이 전했다. 이는 비공개회의에서 “우리 경찰이 그런 엉터리 경찰이 아니다. 정보 역량도 뛰어나고…"라면서 한 말이라고 이 부대변인은 설명했다. 대통령실은 브리핑 이후 윤 대통령의 비공개 발언 전문을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자립준비청년에게 주거공간과 자립지원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특화주택 공급을 위한 주택 점검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주택은 지하철 2호선 신촌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있는 신축 다세대주택으로 주거공간 16호와 커뮤니티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임대조건은 인근 시세의 40% 수준으로 보증금 100만원, 평균 월 임대료 47만원이며, 보증금을 최대로 높이는 경우 월 임대료를 약 19만원 수준으로 낮출 수 있다. 아울러 전 세대에 시스템에어컨, 냉장고, 세탁기, 전기쿡탑, 옷장, 책상 등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벌어진 압사 참사로 인한 사망자 156명 중 68명의 발인이 완료됐다. 부상자 157명 중 36명이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일 오전 6시 이태원 사고 인명 피해가 31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사망 156명, 부상 157명이다. 사망자 중 여성이 101명, 남성이 55명이다. 연령별로는 20대가 104명으로 가장 많고 30대 31명, 10대 12명, 40대 8명, 50대 1명 순이다. 사망자의 거주 지역은 전국 17개 시·도 중 14개 시·도로, 서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윤석열 정부의 대선 공약인 ‘청년도약계좌’의 내년 하반기 출시를 위해 금융당국이 대규모 예산을 편성한다. 청년 306만명이 5년 만기로 5천만원의 목돈을 마련할 기회를 얻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일각에선 정책 효과를 놓고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전반적인 운영 형식이나 금리 수준 등 상품 구조가 정해지지 않았을뿐더러, 청년층의 목돈 마련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어 타 세대에 대한 형평성 논란이 불거질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또 소요 예산 역시 앞서 진행된 ‘청년희망적금’과 유사하게 당초 예측보다 급증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29일 오전 충북 괴산에서 규모 4.1의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지진 발생 시 행동요령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지진으로 충북에서 ‘진도 5’의 흔들림이 관측됐다. ‘진도 5’는 거의 모든 사람이 진동을 느끼고, 그릇·창문 등이 깨지기도 하며, 불안정한 물체는 넘어지는 수준이다. 행정안전부는 지진 발생 시 ▲튼튼한 탁자 아래에 들어가 몸을 보호 ▲가스와 전깃불을 차단하고 문을 열어 출구를 확보 ▲집에서 나갈 때는 신발은 꼭 신고 이동 ▲계단을 이용하여 밖으로 대피 ▲건물이나 담장으로부터 떨어져 이동 ▲낙
[천지일보 의정부=김서정 기자] 경기북부의 중심 도시 의정부시는 한국전쟁 이후 미군부대가 들어서면서 급속한 성장을 이뤘다. 그 반면 70년간 국가 안보를 이유로 많은 부지를 주한 미군에게 공여하고 접경지역으로서 규제를 받게 되며 지역발전이 오랫동안 정체됐다. 지난 2018년 미군 부대가 평택으로 이전하면서 의정부시는 본격적으로 정체성을 찾아가기 시작했다. 미군 부대였던 자리에 공원을 조성하고 어두운 이미지를 벗고 문화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미술도서관, 음악도서관 등을 건립했다. 특히 지난 5월에는 푸른 나무들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통창
[천지일보 광주=서영현 기자] 광주광역시 광산구가 오는 29일 첨단 쌍암공원에서 2022 광산구 청년총회, 청년이 그린 내일 ‘청그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두 번째 맞는 광산구 청년총회에서는 ▲정책펀드 ▲보이는 라디오 ▲정책포차 ▲청년뮤지컬·청년디제잉 ▲체험·판매 부스 등이 운영된다. 특히 ‘정책펀드’는 청년이 직접 참여해 청년정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청년정책 꽃이 피었습니다’라는 주제로 청년들이 직접 제안한 정책 아이디어를 다듬어 5건의 정책의제를 선정, 행사 당일 공감하는 정책의제에 꽃화분을 심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삼성전자가 사외 거점 오피스와 사내 자율 근무존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삼성전자의 사내외 유연근무공간 ‘딜라이트(d'light)’는 ▲서초(서초사옥) ▲대구(ABL타워) 등 사외 거점 오피스 2개소와 ▲디지털시티(수원) ▲서울R&D캠퍼스(우면) ▲스마트시티(구미) ▲그린시티(광주) 등 사업장 내 자율 근무존 4개소를 포함해 총 6개소로 이날부터 운영된다. 삼성전자는 임직원들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Work From Anywhere’ 정책의 일환으로 사내외 유연근무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2023 계묘년(癸卯年) 토끼의 해를 맞아 풍산화동양행은 한국조폐공사 제조의 기념메달과 해외 주요조폐국에서 발행한 기념주화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영민함’의 상징으로 널리 알려진 토끼, 그 중에서도 다가오는 2023 계묘년은 ‘흑토끼의 해’로 예로부터 검은색은인간의 지혜를 관장한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행복과 길조’를 뜻하는 토끼의 도안을 담은 한국조폐공사 제조의 2023 ‘토끼의 해’ 십이간지 기념메달은 강인한 뒷발로 장애물을 뛰어넘는 토끼의 모습처럼 팬데믹과 전쟁, 초인플레이션 등 그간의 어려움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할 말씀 있으면 하시죠!” “가만히 계세요!” 국정감사를 계기로 여야의 치열한 공방이 이어지는 가운데 의원들의 ‘막말’ 논란이 또다시 불거졌다. 본지는 국정감사 2주차에 논란이 된 발언들을 살펴봤다. ◆ “쪽팔려서 밝히지 못하는 것!” 더불어민주당 정태호 의원은 지난 12일 감사원을 대상으로 하는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국세청이 공직자 7000명의 과세자료를 제공한 것과 관련해 맹공을 퍼부었다. 정 의원은 “그간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왜 자료요구를 할 때 구체적인 감사 목적을 적시하고 당연히 요
러, 선제공격 아니지만 ‘대응’ 수준에 대한 다양한 해석 가능 美 ‘핵 선제 사용금지’ 비동의… 핵무기 관련 무력 확장 방침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핵버튼을 누를 것인가가 최근 초유의 관심사이다. 미국 등 서방 매체들은 1962년 쿠바 미사일 이후 핵무기 사용 위험성이 최고조에 달했다고 일제히 보도를 쏟아냈다. 이와 함께 핵무기로 인한 피해, 안전지대 등 다양한 각도에서 핵무기에 대한 경고성 메시지가 쏟아졌다.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러시아가 수세에 몰리게 되면 감정적으로 불안정한 러시아 지도부가 핵버
[천지일보 나주=서영현 기자] 윤병태 전라남도 나주시장이 취임 100일을 맞아 6일 시청사 대회의실에서 그간 성과와 본격적인 민선 8기 시정 운영 청사진에 대해 밝혔다. 윤병태 시장은 취임 100일간 현장 중심의 행정을 통해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시급한 지역 현안에 대한 해결방안을 찾는데 집중했다고 자평했다. 또 성과, 참여, 소신, 행정, 궁리를 통해 해법을 찾는 공직문화 정착, 인사시스템 혁신과 조직개편에 따른 일 잘하고 청렴한 시정 구현에 힘써왔다고 강조했다. 취임 100일 이내 해결할 민생과제의 경우 총 52건 중 43건을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대한제국 고종황제의 집무공간이던 즉조당에서 ‘2022 즉조당 재현 집기 전시’가 열린다. 6일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덕수궁관리소는 (재)아름지기와 함께 12일부터 19일까지 덕수궁 즉조당(서울 중구)에서 2022 즉조당 재현 집기 전시를 개최한다. 덕수궁 즉조당 재현 집기 전시는 문화재청과 에르메스코리아(유), (재)아름지기와의 협업으로 4년 동안 진행했던 즉조당 내부 집기 재현사업(2018~2021년)의 성과를 일반에 공개하는 전시다. 즉조당 전각 안에 직접 들어가 재현 집기를 감상하며 우리 전통 공예 기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KB국민은행은 지난달 29일 부스러기사랑나눔회와 함께 서울 양천구 예람 지역아동센터 내에 학습공간을 조성했다고 4일 밝혔다. 아동센터 학습공간 조성사업은 2017년부터 시작된 국민은행의 대표 사회공헌사업이다. 아동과 청소년이 쾌적한 환경에서 학습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전국 135개 지역아동센터의 노후화된 유휴공간을 학습공간으로 리모델링해왔다. 지원 대상 아동센터에는 청소년의 성장 단계를 고려한 조절식 책상과 의자, 소방 감지기 및 방염 벽지 등이 설치됐다. 리모델링 기간에는 아동과 청소년들이 외부에서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