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찬일 ㈔세계북한연구센터 이사장현재 대한민국의 대북정책은 뚜렷한 성과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윤석열 정부의 초기 ‘담대한 구상’은 여전히 구상에 머물러 있다. ‘담대한 행동’이 나오지 못하고 있다. 물론 북한의 태도와 주변국들의 공조에 얽매이다 보니 현 정부가 과감한 대북정책을 구사하는 일은 간단하지 않다. 최근 북한 방문 중 고문 등으로 치명적 부상을 입고 귀국했던 오토 웜비어 가족이 보여준 평양 정권 길들이기에서 대북정책의 해답을 찾으면 어떨까. 이토록 정의롭고 또 아름다운 ‘복수’가 또 있을까. 북한에 억류됐다 숨진 미국인
[천지일보=방은 기자] 미국 대학에서 한국어가 K팝과 K드라마 등 한류 열풍 덕분에 인기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 의사 1명이 평균적으로 1년에 진료하는 환자의 수가 6000명 이상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단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지구 온실가스 농도가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이산화탄소 농도는 처음으로 산업화 이전 대비 150% 수준까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0월 들어 미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둔화한 데 이어 생산자물가도 상승세도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 바이든 행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입장에도
[천지일보=방은 기자] 10월 들어 미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대 초반으로 둔화했다. 호주에서 사이버 범죄가 늘어나고 있다. 미국 정부는 한국에 SM-6 함대공 요격 미사일을 대외군사판매(FMS) 방식으로 판매하기로 잠정 승인했다. 희귀 우표가 미국 경매에서 약 26억 5000만원에 팔렸다. 필리핀 마닐라 주재 미국대사관 앞에서 반이스라엘 시위대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이마에 성조기 문양의 뿔이 달린 얼굴 모형을 들고 시위를 벌였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자체 소셜미디어인 ‘트루스 소셜’이 출시 후 2년도 채 되지
[뉴욕=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큰누나인 매리엔 트럼프 배리 전 연방법원 판사가 86세를 일기로 별세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진은 배리 전 판사가 2016년 11월9일 뉴욕에서 열린 트럼프 주최 행사에 참석한 모습. 2023.11.14.
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이 13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조롱하는 글을 게시했다.자하로바 대변인은 텔레그램에 젤렌스키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고 싶어 한다는 소식을 들었다면서 '예상 대화 내용'을 올렸다.우크라이나 대통령실이 젤렌스키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의 전화 통화를 주선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는 우크라이나 매체 보도를 논평한 것이다.자하로바 대변인은 젤렌스키 대통령이 '도널드, 블라디미르입니다. 나는 당신의 친구가 아니라 바이
[천지일보=방은 기자] 영국 관객들이 국악이 가미된 이날치와 잠비나이의 음악에 기립박수를 보내며 적극 호응했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가 11일(현지시간)부터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코니센터 등에서 개막했다. 이번 주(13일~17일) 뉴욕증시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연방정부의 셧다운(일시적 업무 중지) 가능성 등에 대한 경계로 조심스러운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친환경 관련 특허 증가가 활기를 잃어가는 글로벌 경제 성장을 촉진할 수 있다는 분석 결과를 국제통화기금(IMF)이 내놨다. 인류 최초의 달 탐사 임무
2023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가 11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막한다.오는 17일까지 7일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선 21개 회원국 정상을 포함해 경제 각료, 기업 최고경영자(CEO), 학자 등 수만명이 모여 경제, 무역, 인프라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도 참석할 예정이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도 APEC 참석차 미국을 방문할 예정이다.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존 리 홍콩 행정장관 등 미국 제재를 받고 있는 회원국 정상들은 불참할 것으로 예상된다.11일부터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전쟁 이후 미국 내에서 반아랍·이슬람 혐오가 급속도로 확산하고 있다.미국 내 최대 무슬림단체 미·이슬람관계위원회(CAIR)가 최근 발표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7일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 공격 이후 이달 4일까지 ‘도움 요청’과 ‘편견 신고’ 총 1283건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같은 내용으로 평균 29일간 406건을 접수했던 지난해와 비교하면 3배 수준으로 216%나 증가했다.CAIR는 미 전역 각 지부에서 보고된 반아랍·이슬람 혐오 사건을 취합한 결과 자유권 침해(23.39%)
미국 등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나토), 러시아가 잇달아 핵무기와 재래식 무기 관련 군축 합의를 깨면서 강대국들이 무한 군비경쟁에 돌입했다는 우려가 나온다.러시아와 나토는 지난 7일 유럽재래식무기감축(CFE) 조약 탈퇴와 효력 중단을 각각 발표했다. CFE 조약은 지난 1990년 냉전 시대의 라이벌인 나토와 소련 주도의 바르샤바조약기구가 상호 국경 근처에 군사력과 장비를 구축하는 것을 막기 위해 체결됐다. 이에 각자 재래식 무기 보유 목록과 수량을 제한해왔다.러시아는 최근 핀란드와 스웨덴 등 미국의 나토 확대 추진이 미국의 동맹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미국 재무부가 환율보고서를 발표해 한국과 스위스 등을 환율관찰대상국에서 제외하는 한편 중국과 베트남 등을 감시 목록에 포함시켰다.7일(현지시간) 미국 재무부는 4분기 환율보고서를 통해 과거 환율관찰대상국에 올랐던 주요 무역파트너 한국과 스위스의 환율 조작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고 로이터 등 외신이 이날 전했다. 이에 따라 한국은 지난 2016년 4월 이후 7년여 만에 환율관찰대상국에서 제외됐다.반면 중국과 베트남,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대만은 환율관찰대상국 목록에 올라갔다. 3개의 기준 중 2개
[천지일보=방은 기자] 2024년 미국 대선을 1년 앞둔 가운데 이번 대선은 여느 때보다 판도를 바꿀 수 있는 변수가 많은 것으로 평가됩니다. 미국 민주당과 공화당의 주요 후보인 조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리턴매치에 따른 고령 논란과 사망 변수, 트럼트 전 대통령의 사법 리스크에 의한 수감 여부, 전쟁 장기화 영향, 무소속 후보의 돌풍 조짐 등이 그것입니다.이에 따라 영국 BBC는 미국 대선의 향방을 바꿀 수 있는 4대 변수에 따른 경우의 수를 자세히 살펴봤습니다. 먼저 양당의 주요 후보인 바이든 대통령이 내년
[천지일보=방은 기자] 2024년 미국 대선을 1년 앞둔 가운데 이번 대선은 여느 때보다 판도를 바꿀 수 있는 변수가 많은 것으로 평가된다. 미국 민주당과 공화당의 주요 후보인 조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리턴매치에 따른 고령 논란, 트럼트 전 대통령의 사법 리스크에 의한 수감 여부, 전쟁 장기화 영향, 무소속 후보의 돌풍 조짐 등이 그것이다.지난 역사가 말하듯이 1년 안에 대선 판도를 뒤흔드는 일은 얼마든지 일어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앞서 1979년 인질 위기로 인해 지미 카터 대통령이 재선될 수 없게 됐
(뉴욕 로이터=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뉴욕 맨해튼지방법원에서 열린 자산가치 조작 의혹 민사 재판에 출석해 연설하고 있다. 이날 트럼프 전 대통령은 회사의 재무제표를 작성하는 데 직접 관여했냐는 검찰 측 추궁에 "내가 보고, 어떤 경우에는 몇 가지 제안을 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2023.11.07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자산가치 조작 의혹 민사 재판에 나와 과거 재무제표 작성 과정에서 가치 평가에 일부 개입했음을 인정했다고 AP통신과 일간 뉴욕타임스(NYT) 등이 전했다.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뉴욕 맨해튼지방법원에서 열린 재판에서 회사의 재무제표를 작성하는 데 직접 관여했는지에 대한 검찰 측 추궁에 "내가 한 일은 회계사들이 재무제표를 작성하는 데 필요한 것을 주도록 사람들에게 말하고 승인한 것뿐"이라고 답했다.이어 그는 회계사들이 작성한 재무제표 기록에 대해 "내가 보고, 어떤 경우에는 몇 가지
[천지일보=방은 기자] 2024년 미국 대선을 딱 1년 앞둔 가운데 대통령 선거의 ‘캐스팅보트’가 될 6개 경합 주 여론조사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조 바이든 대통령을 제치고 선두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전국단위 여론조사에서도 트럼프 전 대통령이 바이든 대통령보다 높은 지지를 얻었다.5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시에나대와 함께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3일까지 6개 주 3662명의 등록 유권자에게 ‘트럼프 전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의 양자 대결 구도에서 누구를 선택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트럼프
내년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의 향방을 결정할 6개 경합 주 여론조사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조 바이든 대통령을 여유 있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5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시에나대와 함께 지난달 22일부터 11월 3일까지 6개 주 3천662명의 등록 유권자에게 '트럼프 전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의 양자 대결에서 누구를 지지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48%의 유권자가 트럼프 전 대통령을 선택했다.바이든 대통령에게 투표하겠다고 답한 유권자는 44%였다.지역별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네바다(52%대 41%)와 조지아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심각한 경제난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북한의 현실이 군데군데서 직‧간접적으로 포착되고 있다.최근 동해 NLL(북방한계선) 근방에서 자주 출몰되고 있는 북한의 선박이나 재외 공관 축소까지 이와 관련된 움직임이라는 관측이다.장기화한 대북 제재의 영향인데, 전문가들은 다만 제재가 북한 경제에 상당한 타격을 입혔지만 자력갱생이라는 구조적인 변화를 거치면서 내구성을 갖추는 등 굴복시키기 어려운 것은 물론이거니와 특히 핵을 포기시키는 건 더욱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이다.◆지난달에만 두 번 포착되 北목선군에 따르
[천지일보=방은 기자] 미국 의회에 한국을 비롯한 동맹국이 공동 방위에 어느 정도 분담하는지를 보고하도록 하는 법안이 하원에 제출됐다. 독립운동가 홍범도 장군의 유해가 국내로 봉환된 지 2년여 만에 그의 유해가 안장돼 있던 카자흐스탄 현지 묘역이 기념공원으로 새롭게 단장됐다.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의 단짝 파트너이자 버핏에 못지않은 ‘투자의 구루(스승)’로 칭송받는 찰리 멍거 버크셔 부회장이 중국 경제에 대해 장기적으로 낙관적인 전망을 내놨다. 스위스 최대 유통체인에 다양한 한국 식품들을 입점하게 하기 위한 행사가 열렸다.
[천지일보=방은 기자] 우크라이나가 늦가을 땅이 진흙탕(라스푸티차)이 되기 전에 반격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나 러시아의 방어태세에 막혀 고전을 거듭하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최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사이 분쟁 발발까지 벌어져 지원을 받던 서방사회의 관심까지 멀어지는 모습이다.2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가 이날 자국 방공군이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목표물을 향해 발사한 장거리 미국산 에이태큼스(ATACMS) 미사일 두 대를 처음으로 격추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정기 소식 업데이트에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3주가 넘도록 의장 공석 사태를 맞은 미국 하원이 친 트럼프 강경 보수 인사인 마이크 존슨 의원을 의장으로 선출했다.25일(현지시간) 당내 친트럼프 의원 중 한명인 존슨(51) 의원이 공화당의 네 번째 하원의장 후보로 나서 의장 당선 정족수인 전체 하원의원 433명의 과반을 넘겨 의장직을 확보했다고 CNN 등 현지 언론이 이날 전했다.존슨 의원은 이전에 나섰던 3명의 후보들과 달리 강경파 등 공화당 표를 잃지 않고 의장직을 확보했다. 최종 투표 결과 재석 의원 429표 중 존슨 의원에게 220표, 하원 소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