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올해 중학교 2학년 학생들이 고교에 진학하는 2025학년도부터 자신이 원하는 과목을 골라 듣는 ‘고교학점제’가 전면 시행된다. 다만 기존에 고교학점제 안착의 선결 조건으로 논의됐던 고1 공통과목 전면 성취평가제(절대평가)는 도입하지 않는다. 자율형사립고·외국어고 체계는 계속 유지하는 대신, 전국 단위 선발 자사고의 모집정원 20%를 지역 인재로 채우도록 의무화한다.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1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교육 경쟁력 제고방안’을 발표했다. 지금까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국민의힘과 정부가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소위 ‘킬러 문항(초고난도 문항)’ 출제를 배제하기로 했다. 올해 11월 16일 예정된 2024학년도 수능에 ‘킬러 문항’ 출제가 어려워질 것이라는 관측에 한층 힘이 실리면서 올해 수능 난도가 예년보다 높아지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킬러 문항’을 배제하는 만큼 물수능(쉬운 수능) 논란을 벗어나기 위해선 난이도 조절이 관건이다. 또 문재인 정부에서 폐지하기로 한 자율형사립고·외국어고·국제고를 존치하기로 했다.당정은 19일 국회에서 ‘학교 교육 경쟁력 제고 및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11월 16일 치러지는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 대비하기 위한 9월 모의평가가 9월 6일 실시된다. 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공정한 수능’을 언급하면서 관심도가 높은 만큼 출제 방향이나 난이도가 바뀔지 주목된다. 교육계 안팎에선 수능 난이도의 변수가 커져 수험생 혼란이 가중될 것에 대한 우려가 나온다.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2024학년도 수능 9월 모의평가 시행계획을 9월 6일 예정대로 진행한다고 18일 발표했다. 이번 모의평가는 지난 1일에 이어 평가원이 주관하는 두 번째 모의평가다. 수능 출제기관이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앨 고어 전 미국 부통령이 “한국은 혁신적으로 발전시켜온 기후 대응 솔루션을 실행하는데 있어 글로벌 리더가 될 잠재력이 높다”며 “이제는 이러한 잠재력을 행동에 옮겨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클라이밋 리얼리티 프로젝트(The Climate Reality Project, 앨 고어가 창립한 기후 대응 비영리 단체)는 앨 고어 전 부통령이 오는 8월 19일부터 20일까지 서울에서 열리는 클라이밋 리얼리티 리더십 트레이닝 행사에 앞서 이같이 말했다고 16일 밝혔다.앨 고어 전 부통령은 “자신이 어떤 배경을 가지고 있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이공계 중심 대학인 과학기술원(KAIST, GIST, DGIST, UNIST)과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는 특별법에 의해 설립된 대학들로, 수시모집 6회 지원, 정시모집 3회 지원 제한에서 제외되며 타 대학의 지원 또는 합격(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지원이 가능하다. 여기에, 지난해 KAIST에 이어 올해에는 GIST, DGIST, UNIST에도 삼성전자와 연계한 반도체 계약학과를 신설했다. 과학기술분야에 대한 공부를 하고 싶은 학생들이라면 한 번쯤 진학을 고려해볼 만한 과학기술원 및 KENTECH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선문대학교(총장 황선조)가 필리핀 웨스턴 민다나오 주립대학교(Western Mindanao State University)와 국제 교류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필리핀 WMSU는 1904년 개교해 100년이 넘은 공립대학교다. 학부생 약 2만 8000명에 대학원생 약 2000명이 재학 중이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 대학은 장·단기 국제 교류 프로그램을 포함한 다양한 형태의 국제 교류 프로그램을 추진하게 된다.WMSU 학생들은 선문대 한국어교육원을 통해 한국어 교육을 받고, 선문대 학생들은 올 동계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사랑해요, BTS. 아포방포(‘아미 포에버 방탄소년단 포에버’의 줄임말).”지난 13일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만난 일본인 레이코와 쿠리코가 수줍게 웃으며 서툰 한국어로 말했다. 두 사람은 그룹 방탄소년단(BTS)을 상징하는 보라색 불빛이 켜진 서울시청을 휴대폰 사진에 담는 데 열중하고 있었다.이들은 3일간의 방문 일정 중 명동, 남산서울타워,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여의도한강공원 등 보랏빛으로 물든 서울 시내 곳곳을 돌았다. BTS가 연습생 시절에 자주 찾던 청담동의 한 식당까지 ‘성지 순례’를 마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연세대학교는 문과대학 인문예술진흥사업단이 공모한 ‘제1회 연세-박은관 문학상’ 수상작으로 임용빈 작가의 ‘콕핏의 변덕’이 뽑혔다고 13일 밝혔다.한국 문학의 세계화라는 ㈜시몬느 박은관 회장의 기부 취지에 따라 신인·기성 작가를 대상으로 올해 처음 진행된 ‘제1회 연세-박은관 문학상’에는 총 250편이 응모됐다. 심사는 한국문학번역원 곽효환 원장, 김인숙 작가, 민음사 편집부 박혜진 부장, 스튜디오드래곤 송진선 PD, 연세대 국어국문학과 조강석 교수(문학평론가), 편혜영 작가가 담당했다.민음사 편집부 박혜진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세종대학교는 JOBCENTER와 공동으로 주최한 ISF(International Student Fair) 외국인 유학생 취업박람회가 지난 7일과 8일 양일간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컨벤션 C홀 및 컨퍼런스룸에서 성공리에 개최됐다고 13일 밝혔다.20만 외국인 유학생과 기업의 상생발전 및 외국인 유학생 고용을 통한 한국 기업의 글로벌 성장을 위해 기획된 이번 박람회는 외국인 유학생과 기업의 취업 인터뷰, 외국인 유학생의 취업 준비를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컨퍼런스, 그리고 기관 및 대학 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남서울대학교(총장 윤승용) 글로벌한국학과가 8일 본교 국제회의실에서 지역사회와 협력관계를 높이고자 아산시가족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양 기관은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학과와 기관이 함께 협력하고, 남서울대 유학생의 봉사활동과 인턴십 활동, 외국인 관련 교육과 다문화 행사 등 다양한 외국인 프로그램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글로벌한국학과장 타파시르자나 교수는 “글로벌한국학과와 아산시가족센터의 상생을 공고히 다지며 유학생에게 폭넓은 실습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향후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글로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순천향대학교(총장 김승우)는 평생교육원이 이달 26일부터 9월 16일까지 12주 동안 지역민과 재학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여름학기 63개 강좌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 여름학기 강좌는 교내 일반과정, 아산시 연계과정 총 12주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문화/예술 ▲건강관리 ▲교앙/취미 ▲음악 ▲전문 자격 ▲예술/표현 ▲여름방학 특별과정 ‘대학 전임교수 특강’ ▲스포츠 ▲IT활용 ▲외국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아산 시민을 위한 풍성한 평생교육 과정을 운영해 눈길을 끈다.세부 프로그램으로는 ▲뎃생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세종대학교는 지난달 22일 베트남 최초의 사립대학인 반랑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세종대 교육대학원과 세종한국어문화교육센터가 반랑대학교 한국어문화학부와의 교류를 추진하는 과정에 성사된 것으로, 협약식에는 문승빈 세종대 대외부총장, 권현수 교육대학원장, 정은주 교육대학원교학부장, 장현묵 세종한국어문화교육센터장, 응웬 티 히엔 반랑대학교 한국어문화학부장 등이 참석했다.호찌민에 위치한 반랑대학교는 3개 캠퍼스의 66개 학과에 재학생 5만여명인 명문사립 대학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세종대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미국 연방정부의 부채한도 상향 패키지 법안이 하원서 통과돼 채무불이행(디폴트) 사태의 주요 고비를 넘겼다. 군 당국이 독자 개발 중인 장거리 지대공유도무기(L-SAM)가 탄도탄 요격 시험에도 성공했다. ‘노재팬’으로 굳게 잠겨있던 일본에 대한 한국 시장이 풀리면서 ‘예스재팬’ 문화에 따른 산업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2023년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열린 1일 1교시 국어 영역에서는 독서 지문의 길이가 다소 짧고 지난해 수능과 유사한 난이도를 보인다는 분석이 나왔다. 살인·사체유기 혐의를 받는 정유정씨(23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2023년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열린 1일 1교시 국어 영역에서는 독서 지문의 길이가 다소 짧고 지난해 수능과 유사한 난이도를 보인다는 분석이 나왔다.진학사는 2024학년도 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 국어의 전반적인 출제 경향 및 특징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문학도 출제 작품과 문항의 난이도가 다소 평이한 점을 고려하면 졸업생 및 N수생들이 재학생보다 무난하게 풀어낼 것으로 예측했다.화법과 작문 영역에서는 지난해 수능과 유사한 문제 유형, 지문 길이 및 정보량을 보이고 있어 모의고사 훈련을 열심히 한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선문대학교 항공관광학부(학부장 장형지)가 31일 ‘2023년도 호스피탈리티 선언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호스피탈리티(Hospitality)는 고객의 욕구와 기대를 충족시키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을 뜻한다.행사에는 황선조 총장, 글로벌비즈니스대학 정영근 학장, 아산시 김은아 의원을 비롯해 학부 교수와 학생들 100여명이 참석했다. 선언식에 앞서 제조항공 호텔사업부 이병학 본부장이 ‘미래항공관광인재를 위한 호스피탈리티 교육’의 특강을 했다.이날 선문대 항공관광학부 학생들은 정복을 입고 인간에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서울 시내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 900명 대상으로 AI를 기반으로 한 크루디(그룹 온라인 수업) 플랫폼이 사용된 ‘렌선야학’ 6기를 오늘(30일)부터 내달 7일까지 모집한다.서울시교육청은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대학생 멘토링 ‘랜선야학’ 6기를 이같이 모집하고 내달 26일부터 11월 19일까지 총 20주 동안 진행한다고 밝혔다.서울시교육청과 KT가 업무협약으로 함께 진행하는 랜선야학은 대학생 1명과 중고생 3명이 그룹을 이뤄 원격으로 멘토링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학습 의지는 있으나 자기주도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민사단)이 지난 1~4월 명동·동대문·남대문 시장 일대 등에서 상표권침해 행위 집중 단속을 벌인 결과 유명 브랜드 상표를 위조해 불법으로 제조·판매한 64명을 적발해 형사 입건하고 총 4194점의 제품을 압수했다고 26일 밝혔다.이들은 위조 상품을 판매했거나 보관하고 있었다.압수된 총 4194점의 제품은 액세서리 1789개, 의류 1553개, 지갑 503개, 가방 117개, 시계 34개, 벨트·스카프 등 기타 잡화 192개다. 이를 정품 추정가로 환산할 경우 약 30억원에 달한다.특히
[천지일보=홍수영·최수아·이한빛 기자] “오늘을 잊지 맙시다. 우리는 다 평화 가족입니다. 평화의 일에 동참해 주기를 부탁합니다.”이만희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표의 ‘HWPL 세계평화선언문 제10주년 기념식 및 평화 걷기’ 행사 기념사의 일부다. HWPL과 국제청년평화그룹(IPYG), 세계여성평화그룹(IWPG)은 25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세계평화선언문 공표 10주년을 맞이하는 행사를 열었다.이번 행사의 핵심 키워드는 ‘새로운 10년, 평화 제도의 정착’이다. 2013년 5월 25일 대한민국 서울 평화의 문 앞에서 공표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성신여자대학교는 23일 이성근 총장이 전북대학교의 아동·청소년 폭력 근절을 위한 ‘#END Violence 캠페인’ 챌린지에 참여했다고 밝혔다.외교부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END Violence 캠페인’은 전 세계 아동·청소년 폭력 근절을 위한 글로벌 온라인 캠페인으로 지난해 7월부터 시작됐다. 이번 캠페인은 ‘폭력을 멈추게 하는 것은 바로 우리의 관심입니다(Take action, stop violence)’라는 슬로건 아래 SNS 릴레이 챌린지 방식으로 진행 중이다.챌린지에 참여한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세계 벌의 날’을 하루 앞둔 19일 기후변화로 인해 위협받고 있는 꿀벌 생태계를 보전하기 위한 ‘도시양봉’의 중요성을 소개하는 영상이 공개됐다.배우 김효진과 ‘한국 알림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세계 벌의 날을 맞아 다국어로 제작한 영상 ‘꿀벌을 위하여’를 국내외에 이날 공개했다.영상은 KB금융그룹의 ‘K-Bee’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꿀벌의 먹이가 되는 밀원식물 심기와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나무 심기 등 생활 속에서 꿀벌을 위해 네티즌들이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이 담겼다.이번 영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