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국민 눈높이 고려한 판단”한국 “같은 사례에 대한 전수조사”미래 “회전문 인사 해선 안 돼”평화 “인사검증 부실 해결해야”정의 “명예 대신 돈 좇은 대변인”[천지일보=김수희 기자] 고가 건물 매입 논란이 제기된 지 하루 만인 29일 자진 사퇴한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에 대해 야4당은 청와대 인사검증을 문제 삼으며 비판의 목소리를 쏟아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도 “국민 눈높이를 고려한 합당한 판단”이라며 고개를 숙였다.민주당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구두 논평을 통해 “본인의 입장에서는 개인적인 아쉬움이 있겠지만 국민적 눈높이를 고려
[천지일보=김수희 기자] 4.3 국회의원 보궐선거 사전투표가 29일 시작됐다. 국회의원 보궐선거 대상 지역은 창원 성산과 통영·고성이다.경남선거관리위원회는 창원 성산 7개 동, 통영시 15개 읍·면·동, 고성군 14개 읍·면에 1곳씩 사전 투표소를 설치했다.사전투표는 30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며,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사전투표소 위치와 장애인 편의시설 현황정보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나 ‘선거정보’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중증장애인 등 투표소까지 이동이 어려운 유권자의 경우 해당 시·군·구 선관위에 차량과
“한국당, 본질 흐리지 말아야”[천지일보=김수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가 29일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별장 성접대 논란 당시 법무부 장관이었던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를 향해 ‘장두노미(藏頭露尾)’라는 말에 빗대어 “잘못을 드러날까 두려워 숨기려고 전전긍긍하는 모습”이라고 비판했다.홍 원내대표는 이날 “장두노미라는 말이 있다. 머리는 숨겼으나 꼬리가 드러나 있다는 말로 잘못을 드러날까 두려워 숨기려고 전전긍긍하는 모습을 말한다”며 “김학의 사건을 모른다고 발뺌하는 황 대표의 모습”이라고 비꼬았다.그는 “황 대표가 김학
[천지일보=김수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29일 “저는 오늘 창원과 통영을 가서 선거를 지원하고 내일은 고성까지 가서 선거 지원을 많이 하겠다”며 당 의원들에게도 현장지원이나 연고자 연락 등을 당부했다.이 대표는 4.3 보궐선거를 5일 앞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과 내일 이틀간 4.3 보궐선거 사전 투표가 실시된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특히 경남은 두 군데 다 고용불안, 산업위기지역이라 당으로서는 산업·고용 위기지역에 대한 정책적 대안을 많이 제시하고 있다”며 “남부내륙철도 예비 타당성 조사 면제
당시 일정표 공개…“진실 말해달라”2013년 3월 13일 만난 사실 확인박지원도 “박영선 얘기 기억한다”[천지일보=김수희 기자]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28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별장 성 접대 의혹 사건’과 관련해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이를 인지하고도 묵인했다는 취지의 주장을 거듭 펼쳤다.박 후보자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황 대표를 만났던 당시 구체적 일정표 등을 공개하며 “이제 진실을 말해 달라”고 요구했다.공개된 일정표에 따르면 박 후보자가 황 대표를 만난 시점은 2013년 3월 13
“행복한 세상에 이바지하겠다”[천지일보=김수희 기자] 평생교육 대표기업 휴넷의 후원을 받는 사단법인 행복한경영이 권대욱 회장을 이사장으로 선임했다고 28일 밝혔다.권 회장은 취임사에서 “46년의 직장생활을 통해 직원이 행복하고 주주, 고객 등 회사의 이해당사자들이 행복하면 나라가 행복할 것이라는 믿음을 갖고 있다. 행복경영은 이익극대화가 아닌 이해관계자들의 행복 극대화를 목적으로 하는 경영이념”이라며 “㈔행복한경영은 행복경영 확산을 통해 행복한 세상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권 회장은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연세대학
“박영선 신상털이… 흥신소·관음증 청문회”[천지일보=김수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가 28일 자유한국당에 “마구잡이식 인사청문회 보고서 채택 거부는 안 된다”며 청문보고서 채택을 촉구했다.홍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자유한국당은 무책임한 정쟁하지 말고 인사청문회 보고서 채택에 당장 응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어제 자유한국당 때문에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파행을 거듭했다”며 “박영선 중소기업벤처부 장관 후보자의 청문회를 보면서 이게 정상적인 청문회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또
“관여 안 했다면 진실 밝혀야”[천지일보=김수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가 28일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성접대 의혹과 관련해 “당시 법무부 장관이던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모른다는 것은 이해가 안 된다”며 진상규명을 촉구했다.홍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황 대표가 김학의 사건을 확실히 인지했다는 정황이 또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어제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인사청문회에서 2013년 법제사법위원장 시절 당시 황교안 법무부 장관께 김 전 차관의 성접대 동영상을 확인시켰다고 말
[천지일보=김수희 기자] 조동호 과학기술부장관 후보자가 27일 ‘인사청문 준비과정에서 청와대가 새로운 장관을 물색했다’는 의혹에 대해 “들은 바 없다”고 답했다.국회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자유한국당 박대출 의원은 “한 과학기술분야 인사가 청와대 고위층으로부터 장관직을 제안 받았다는 제보를 받았다. 시기는 지난주 목요일”이라며 이 같은 의혹을 제기했다.박 의원은 “이게 사실이라면 이상한 일”이라며 “제안받은 인사는 고사했다고 한다. 마땅한 적임자가 없어서 조 후보자가 이 자리에 나왔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사실이라면 심각하
최연혜 “출장지, 장·차남 유학지와 일치”사퇴 요구… ‘연구비횡령 고발’ 엄포[천지일보=김수희 기자] 조동호 과학기술부장관 후보자가 27일 국비를 이용한 해외 출장 당시 아들 졸업식에 참석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근처에 졸업식이 있어서 참석한 적 있다”며 인정하고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부분”이라며 사과했다.국회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자유한국당 최연혜 의원은 조 후보자의 해외출장 내역을 거론하며 “지난 2013~2018년까지 조 후보자가 해외 출장간 곳이 장남과 차남이 유학한 곳과 일치한다”고 지적하자 이같이 시인했
[천지일보=김수희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북 추가 제재 철회 지시 이틀 만에 북한이 남북 공동연락사무소에 일부 인원 복귀로 화답했다. 북미 비핵화 협상을 둘러싸고 양국 간 기싸움이 팽팽한 가운데 북한 고위급으로 추정되는 인사가 26일 베이징 공항에 도착한 것으로 확인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 우리 경제성장을 이끈 수출이 감소하고 글로벌 경제둔화가 장기화 될 조짐을 보이는 등 국내외적으로 하향 위험이 커지는 가운데 정부가 내년 나라살림을 경제 활력에 초점을 맞춘다. 일본 문부과학성이 26일 내년 신학기부터 ‘독도가 일본
‘윤중천 진술과 여론’ 압박감으로 작용뇌물혐의, ‘포괄일죄’ 적용여부 쟁점차관 임명 당시 인사검증의혹도 제기[천지일보=김수희 기자] 지난 22일 별장 성접대 의혹을 받고 있는 김학의 전 차관의 ‘야반도주’ 시도가 검찰 수사망을 좁혔다는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김 전 차관의 야반도주를 선택한 의도가 주목을 받고 있다.이상휘 세명대 교수는 26일 오후 보이는 라디오로 진행된 천지일보 천지팟 ‘박상병의 이슈펀치’에 출연해 김 전 차관이 해외출국을 시도하게 된 심리적인 배경에 대해 짚어봤다.이 교수는 먼저 검찰 수사에 대한 심리적인 압박감이
최신형 교육 우수성 인정받아[천지일보=김수희 기자] 평생교육 대표기업 휴넷(대표 조영탁)이 ‘2019 대한민국 인적자원개발(HRD) 대상’에서 교육기관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된 시상식에는 권대욱 휴넷 회장이 대표로 참석해 수상했다.인적자원개발 대상은 한국HRD협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인적자원개발 분야의 발전과 저변확대, 교육문화 창달 등 관련 분야에서 성과를 올린 기업과 교육기관 및 개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은 휴넷은 연간 2000여개 기업에서 평균
한국당, 자기소개서·토익성적서 등 집중 공세민주당, “과도하다” 엄호… 정책 검증 집중[천지일보=김수희 기자] 26일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여야가 ‘장남 특혜채용 의혹’을 중심으로 공방을 벌였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문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야당 의원들은 문 후보자 장남의 한국선급 합격에 대해 거론하며 도덕성에 집중 공세를 가했고, 여당 의원들은 “과도한 의혹 제기”라며 반발했다.문 후보자는 이러한 의혹 제기에 대해 “몰랐다” “전혀 알 수 없었다” 등의 답변만 되풀이할 뿐이었다.한국당 이양수 의원
한국당 “당 내 의견교환 필요”[천지일보=김수희 기자] 최정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이 26일 불발됐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이날 오전 전체회의를 통해 최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할 방침이었지만 여야 간 이견만 확인한 채 빈손으로 끝났다.전체회의는 예정된 시간에서 약 50분간 연기되면서 논의를 이어갔지만 끝내 회의조차 열리지 않았다. 인사청문 보고서 채택을 위한 회의는 오는 28일 다시 열릴 예정이다.이날 예정된 회의 시간에 앞서 박순자 국토교통위원장과 여야 간사인 더불어민주당 윤관석
홍영표 “檢, 철저히 수사해야”[천지일보=김수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가 26일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의 “김학의 특검을 제안한다. 그 대신 드루킹 특검도 해야 할 것”이라는 주장에 대해 “해도 너무 심한 물타기”라고 반발했다.홍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어제 검찰 과거사위원회가 김학의 사건에 대한 재수사를 권고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진실규명을 바라는 국민 기대에 부합하는 권고가 나온 것을 환영한다. 이제 실체적 진실을 파헤치는 일은 검찰의 손에 달렸다”며 “철저한 수사로 권력형 범죄의
“김학의 사건 덮자는 게 한국당 본심인가”[천지일보=김수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가 25일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성접대 의혹과 관련해 “이쯤되면 이번 사건은 ‘김학의 게이트’라고 불러야 할 것 같다”며 당내 특위 구성에 대한 의사를 밝혔다.홍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난 금요일 김 전 차관이 출국을 시도하다 저지당했다. 하마터면 핵심 피의자가 사라져 사건이 미궁에 빠질 뻔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전 정권 청와대가 나서서 수사 방해 목적으로 외압을 행사했다는 언론보도도 있다”며 “검찰은
나경원 “文 정권 반대 시 ‘친일수구’로 몰려”與 “여전히 친일청산 왜곡… 삐뚤어진 인식”[천지일보=김수희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4일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의 ‘반문특위’ 해명에 대해 “친일파의 수석대변인이나 다름없는 발언”이라며 비판을 이어갔다.민주당 이재정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나 원내대표가 친일 청산 활동을 펼쳤던 반민족행위특별조사위(반민특위)를 두고 ‘해방 후 반민특위로 인해 국민이 분열했다’는 주장을 내세워 국민적 비난이 쏟아지자 열흘만에야 입장을 내놨다”며 이같이 말했다.앞서 나 원내대표는 지난 14일
‘장관 지정 외부감사인’ 골자“사립대, 회계감사 운영 부실”[천지일보=김수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이 사립대학의 고질적인 재정·회계 비리를 방지하기 위한 ‘사립학교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24일 밝혔다. 사립유치원의 회계 투명성 확보를 위한 ‘박용진 3법’을 잇는 ‘사학 개혁 법안’인 셈이다.박 의원이 지난 22일 발의한 ‘사립학교법’ 개정안은 대학교육기관을 설치·경영하는 학교법인의 외부감사인인 공인회계사나 회계법인 등을 교육부장관이 지정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한다.사립대학들은 2013년 이후 외부회계감
[천지일보=김수희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이 22일 4.3 재보궐선거 최대 승부처가 될 것으로 보이는 경남 창원 성산 후보를 단일화하는 경선방식에 합의했다.민주당과 정의당은 이날 ‘4.3 창원성산 국회의원 보궐선거 승리를 위한 민주당과 정의당 단일후보 경선 합의문’을 기자들에게 배포, 4월 3일 창원성산 국회의원 보궐선거의 단일화에 합의 한다고 밝혔다.이들은 합의문을 통해 단일화 여론조사를 3월 24일∼25일 양일간 진행하고, 세부적인 사항은 별도의 합의 내용에 따르기로 했다고 전했다.민주당과 정의당이 후보 단일화에 합의함에 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