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연구원 심포지엄 축사서 밝혀[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21일 남북한 철도 연결과 북한 개별관광 추진 의지를 재확인했다.이 장관은 이날 통일연구원 주최 국제 심포지엄 ‘신(新) 한반도 체제와 평화 경제’에서 영상 축사를 통해 “남북 정상이 합의한 철도·도로 연결과 현대화, 북한 개별관광 이행 추진, 남북 신뢰를 통해 북미 비핵화 협상을 추동하는 것이 당면 과제”라며 “반드시 가야 할 길이고 외면하지 않아야 할 책무”라고 밝혔다.이 장관은 이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와 같은 전 지구적 위기에 맞
비즐리 사무총장에 축하 서한[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올해 노벨평화상을 받은 ‘세계식량계획(WFP)’와 대북사업 관련 협력을 적극 지속하겠다고 밝혔다.20일 WFP 한국사무소에 따르면 는 이 장관은 지난 15일 데이비드 비즐리 사무총장에게 수상 축하 서한을 보내고, “통일부는 향후 WFP의 대북사업에 관심을 두고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이 장관은 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전 세계 이동이 통제됐음에도 불구하고 WFP가 긴급 구호 현장에서 이뤄낸 결정적 역할과 성과가 세상에 알려지게 된 것이 대
길이 늘고 직경도 넓어져… 사정거리 확장 가능성[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10일 새벽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진행된 노동당 창건 75주년 열병식에서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공개했다.조선중앙TV이 이날 오후 7시부터 중계한 대규모 군사 퍼레이드인 열병식 마지막 순서에서 길이가 길어지고 직경이 굵어진 ICBM를 내보였다.신형 ICBM은 11축 22륜(바퀴 22개)의 이동식발사차량(TEL)에 실려 등장했다. 북한이 마지막으로 개발한 화성-15형 미사일은 9축 18륜(바퀴 18개)이었다. 미사일의 탄두부 길이가 길어지고 크기도
열병식서 새 전략무기 공개할 듯“미 대선 이후 협상카드 활용 가능성”김정은 연설 나선다면 메시지도 관심전문가 “대외 발언보단 내부 결속에 치중”[천지일보=김성완 기자] 10일은 북한 노동당 창건 기념일이다. 올해는 75주년을 맞아 더욱 이목이 쏠리는데, 북한은 5년, 10년마다 꺽어지는 해인 정주년을 보다 특별하게 여기기 때문이다.이 가운데 특히 당 창건일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열병식에서 북한이 어떤 전략무기를 선보일지가 최대 관심사다.아울러 북한은 이날 기념일 행사를 생중계할 것으로 알려졌는데,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열병식에서 연설에
북에 피격된 해양수산부 공무원 관련 질의 집중조성길 전 주이탈리아 대사대리 망명 질문도 쏟아져[천지일보=김성완 기자] 8일에 진행된 통일부와 산하기관에 대한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외교위) 국정감사에서 북한군에 피격돼 숨진 해양수산부 공무원 사건과 조성길 전 주이탈리아 북한대사관 대사대리의 망명에 관한 질의가 집중적으로 쏟아졌다.야권에서는 북한이 우리 정부의 남북 공동조사 요구에 관해 응답을 하고 있지 않은 상황을 꼬집으며 북측을 향해 정부 차원의 진상규명 요구를 적극적으로 해야 한다고 강력히 요구했다.국민의당 이태규 의원은 이날 외교
농해수위‧국방위‧법사위서 충돌공무원 유가족 출석도 신경전올해도 정쟁만 반복하는 모습[천지일보=이대경 기자] 21대 국회의 첫 국정감사 이틀째인 8일에도 여야는 곳곳에서 북한의 공무원 피격 사망 사건을 두고 충돌했다. 특히 해경은 자진 월북으로 판단한 근거를 뒤집는 듯한 발언을 하면서 논란이 일기도 했다.이날 합동참모본부에 진행된 국방위원회 감사 현장에서 국민의힘 이채익 의원은 “군은 이씨가 실종된 다음 날인 지난달 22일 해수에 따른 표류 예측 지점을 담은 해경의 공문을 받고도 별다른 조치를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이 의원은 “실
이인영 “정부 방침은 공개하지 않는 것”[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국회 외통위의 통일부를 대상으로 한 국정감사에서 조성길 전 주이탈리아 대사대리의 입국 공개를 놓고 8일 여야가 공방을 펼쳤다.야당은 조 전 대사의 입국 공개에 대해 정치적의 의도가 있는 것 아니냐고 따졌다.국민의힘 조태용 의원이 “유출인가, 의도적 공개인가”라고 묻자, 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정확히 알지 못한다”며 “우리 정부는 이런 문제를 의도적으로, 정치적으로 정보를 활용하는 건 하지 않고 있다”고 답했다.이 장관은 “기본적으로 제가 아는 정부 방침은 공개하지 않는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송영길 위원장에게 선서문을 제출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선서를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외교통상위원회 국정감사 업무보고 밝혀“경제성과 없는 상황서 존재감 위해 노출할듯”“북한도 남북관계 악화는 원치 않는 걸로 보여”[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통일부가 8일 북한이 이달 10일 당 창건 75주년 기념일에서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등 새로운 전략무기를 공개해 존재감을 부각할 것으로 내다봤다.통일부는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 업무보고에서 “북한은 이번 주 당 창건 75주년 기념일 행사를 통해 당 중심의 일심 단결 및 체제 결속을 도모할 것”이라면서 “경제적 성과가 부족한 상황인 만큼 (열병식에서는) 신형 IC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관계자와 논의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2015년 5711건→2019년 1만 5452건[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대전 유성을)은 4일 최근 5년간 난민 신청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15년에는 5711건에 불과했던 난민 신청이 2019년에는 1만 5452건으로 3배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이상민 의원이 법무부로부터 받은 난민 신청 현황에 따르면, 2015년 5711건이었던 난민 신청자 수는 연평균 40% 이상 증가해 2019년 1만 5452건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실제로 난민이 인정된 사례는 2015년 105건, 2019년에는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정부와 여당이 28일 문재인 대통령이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제안한 한국전 ‘종전선언’과 관련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서는 모양새다. ‘군 휴가 특혜 의혹’을 받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그 아들에 대해 검찰이 불기소 처분한 가운데 야권이 특검과 국정조사를 통해 진상규명을 해야 한다고 반발했다. 우리나라 공무원이 북한 측 총격으로 사망한 사건이 정쟁으로 번지면서 추석 연휴를 앞두고 정치권이 술렁이고 있다. 이외에도 본지는 28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정부·여권, 서울과 워싱턴서 ‘
민주, 종전선언 촉구 결의안 외통위 상정이도훈 “美도 종전선언 관심”… 설득 나선 듯[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정부와 여당이 28일 문재인 대통령이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제안한 한국전 ‘종전선언’과 관련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서는 모양새다. 서울과 워싱턴에서 동시에 이 같은 소식이 들려왔다.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종전선언 촉구결의안을 야당의 반대에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 상정했고,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미국에 도착해 스티븐 비건 국무부 부장관을 포함한 트럼프 행정부 관계자를 상대로 종전선언 설득에 나서겠다는 뜻을 내비쳤다.민
민주당 “국민의힘, 현안질의 다시 제안”野 “우리 국민 억울한 희생 진실 담아야”외통위선 北개별관광 허용 결의안 상정[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여야가 북한의 해수부 공무원 피격 사건과 관련한 대북 규탄 결의안 채택을 논의했으나, 끝내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더불어민주당 홍정민 원내대변인은 28일 브리핑에서 “국민의힘이 기존 입장을 바꿔 10월 6일 국회 현안질의를 다시 제안했다”며 “금일 국회 차원의 대북 규탄 결의는 국민의힘 거부로 무산된 것”이라고 밝혔다.민주당은 ‘시신을 불태웠다’는 문구에 대해 사실관계가 확인될 때까지 삭제하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