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국 “개도국 청정기술 전환해야”개도국 “빈곤퇴치 욕구 무시 말라”[천지일보=강수경 기자] 기후변화에 대한 국제사회의 우려 목소리가 높은 가운데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기후변화협약(UNFCCC) 당사국총회(COP21)가 열렸다.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과 박근혜 대통령, 반기문 유엔(UN) 사무총장을 비롯해 약 150개국 정상이 참석한 가운데 각국이 온실 가스 감축에 대해선 한목소리를 냈지만 입장차는 확연했다.AP, AFP통신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의 28%를 차지하는 등 가장 많
[천지일보=김지연 기자]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가 일본이 제2차 세계대전 등 과거에 저지른 잘못을 인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리 총리는 29일(현지시간) 싱가포르 현지에서 열린 제14차 아시아안보회의 개막식 기조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리 총리는 “일본이 이미 전쟁에 대해 반성과 사과를 표명했다고는 하지만, 위안부 문제나 난징 대학살 같은 특정 사안에 대해서는 불분명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리 총리는 또 중국과 한국은 일본 침략으로 인해 겪은 고통을 충분히 보상받지 못했다고 생각하겠지만, 일본의 잘못 인정을 받아들이고 더는
[천지일보=김지연 기자] 미국과 쿠바 정상이 59년 만에 역사적 회동을 가졌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라울 카스트로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은 11일(현지시간) 파나마시티에서 열린 미주기구(OAS) 정상회의에 참석해 별도의 비공식 회동을 갖고 1시간가량 대화했다. 양국의 마지막 정상회동은 라울 카스트로의 형인 피델 카스트로가 쿠바 혁명을 일으키기 3년 전인 1956년에 이뤄졌다. 1961년에는 양국이 국교를 단절했다.오바마 대통령은 회동에 앞서 정상회의 연설을 통해 “미국과 쿠바의 역사적 해빙이 전환점에 들어섰다”고 말했다. AP통신
지난 10일 63빌딩에서 본지와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이 공동으로 평화·통일 논단을 진행했다. 첫 순서로 지난 9월 17~19일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 주최로 치러진 ‘종교대통합 만국회의’ 영상이 25분에 걸쳐 상영됐다. 영상을 본 참석자들은 입을 다물지 못했다. “대한민국에서 이런 평화행사가 있었다니 놀랍다”며 찬탄을 연발했다. 전 세계 정치·종교·여성·청년지도자 4000여 명과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 회원 20만여 명이 함께 펼친 종교대통합 만국회의는 ‘전쟁종식과 세계평화’를 이룰 역사적 행사로 평가 받았다. 본지가 주최한 평화
국내 54개 언론 60여 명 만국회의 기자회견장 찾아80개국 150여개 내외신 260여명 ‘역사적인 현장’ 담아[천지일보=송태복 기자] “평화의 새 시대를 여는 순간을 취재할 수 있다는 건 행운이다.”지난 15일 진행된 내신 기자회견에는 54개 언론 60여 명의 기자들이 참석해 이번 행사에 대한 관심을 대변했다.실제 내신 기자회견 후부터 행사가 치러지는 내내 ‘만국회의’는 주요포털의 검색어 상위에 올랐다. 외신은 CNN아랍과 미국 NBC 등 전 세계 80개국 100여 개 주요외신 200여 명이 현장을 찾아 연이어 입국했으니 그 관심
[천지일보=송태복 기자] “이번 만국회의는 평화를 위해 神이 축복한 행사다.” “이만희 대표의 아이디어가 정말 놀랍고 훌륭하다.”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 ‘종교대통합 만국회의’에 참석한 이들의 평가는 한결같았다. 20여 개국 국가수반과 2000여 명의 종교‧여성‧청년‧평화지도자들이 오직 ‘전쟁종식과 세계평화’를 이루기 위해 모였다는 사실만으로도 참석자들은 ‘역사적인 순간’임을 인식하고 있었다.또한 HWPL 이만희 대표가 세계평화를 이루기 위해 ‘종교통합’과 ‘평화협약’이라는 획기적인 아이디어를 낸 것에 대해 놀라움을 표했다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이번 행사에 참여한 20만 명의 염원이 하늘을 감동시켰을까. 종교대통합 만국회의를 준비하고 진행했던 기간 중, 기묘한 모양의 구름과 무지개가 출현하며 여러 카메라에 포착됐다.개막식 준비가 시작된 14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탄천종합운동장에 거꾸로 뒤집힌 모양의 ‘스마일 무지개’가 떠올랐다. 스마일 무지개는 남극이나 북극에서나 볼 수 있는 기상 희귀현상으로 알려졌다. 무지개 위에는 십자가 모양의 구름이 나타났다.16일에는 같은 곳에서 하늘을 향해 날아오르는 새 모양의 구름이 나타났다. 18일 평화협약식
[천지일보=김지연 기자]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 잔디밭 위에 수천 명이 HWPL의 엠블럼을 수놓았다.1만 2000명의 카드섹션은 ‘We are One’이라는 문구를 통해 ‘하늘문화로 하나된 세상’을 표현했다. 이는 개막식의 주제이기도 하다. 창조주의 뜻이 ‘하나’이듯, 분쟁이 없이 하나로 모이면 ‘평화’를 이룰 수 있다는 메시지를 세계 만민 앞에 전달한 것이다.가족을 잃고, 친구를 잃어가는 전쟁의 아픔과 처참함이 순간순간 이미지로 생생하게 눈앞에 펼쳐진다. 이어 “who benefits from war?(과연 누가 전쟁으로 인해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 ‘종교대통합 만국회의’ 개최 정치·종교지도자 한자리 모여평화협약서 사인하고 하나 돼“神, 오늘날 위해 역사하셨다”누구도 생각지 못한 평화행보이만희 HWPL 대표에 감탄“전무후무한 행사” 한목소리[천지일보=정현경 기자] “지구촌 가족 여러분, 정말 기뻐하십시오. 고통과 죽음, 환란과 분쟁만이 있었던 세상이지만 이제는 평화를 위해서 종교인이 하나 되는 협약서에 사인을 했습니다. 이 소식을 전하고 싶습니다. 이것이 바로 평화입니다. 이제 평화의 새 세계가 열렸습니다!”누가 생각이나 했을까. 전쟁종식과 세계평화를 위해
◆이만희 총회장, 김남희 만남 대표 입장 ‘천년성문’이 열리는 퍼포먼스로 시작된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만남 명예회장)과 (사)만남 김남희 대표의 동시입장은 ‘세계평화와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해 모인 세계 100여 개국 20여만 명의 주목을 받았다. 인종과 국경, 종교를 초월해 모인 각 종단 대표와 국내외 귀빈 등 참석자들은 행사를 마련한 이 총회장과 김 대표를 박수와 환호로 맞이했다.◆24년 만에 점화된 성화 이날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는 ‘평화의 불길을 마음속에 영원히 간직하자’는 취지로 88서울올림픽 이래 처음 성화 점화가
시진핑 당대회 주석단 비서장 맡아..총서기 예고 후진타오 업무보고...2020년까지 1인당 GDP 배증, 정치개혁 강조 당장 개정 통해 과학적 발전관 지도이념 추가할 듯 (베이징=연합뉴스) 중국의 제5세대 지도부를 선출하게 될 공산당 제18차 전국대표대회(당 대회)가 8일 오전 9시(현지시간) 베이징(北京) 인민대회당에서 개막됐다. 이번 당대회 개막식은 후진타오(胡錦濤) 국가주석과 장쩌민(江澤民) 전 주석 등의 주석단 입장, 우방궈(吳邦國) 전국인민대표대회 의장의 개회선언 및 마오쩌둥(毛澤東) 등 혁명선열에 대한 묵념, 후진타오의
[천지일보=정현경 기자] 반기문 UN 사무총장이 27일(현지시각) 열린 제30회 런던올림픽 개막식에서 올림픽기를 운반했다. 반 총장은 이날 영국 런던의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개막식에서 또 다른 8명과 함께 올림픽기를 경기장 안으로 들고 들어왔다. 올림픽기는 반 총장을 비롯해 권투 선수 출신 무하마드 알리(미국), 세계적인 지휘자 다니엘 바렌보임(아르헨티나), 마라톤 황제 하일레 게브르셀라시에(에티오피아), 등 9명이 들고 들어왔다. 다만 알리는 거동이 불편해 마지막 순간에 나머지 8명과 함께 도열해 깃발에 손을 올리는 정도로 운
(브뤼셀=연합뉴스) 세계 최고의 악기박물관으로 평가받는 벨기에 왕립 악기 박물관(MIM)에 한국 전통악기가 `둥지'를 틀게 됐다. 벨기에 브뤼셀의 MIM에선 1일 안호영 주벨기에ㆍEU 대사와 파스칼 반더벨렌 MIM 관장을 비롯해 벨기에 문화예술계 주요 인사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벨 수교 110주년 기념 한국 전통악기 전시회 및 연주회가 개막됐다. 박물관 1층 비(非)유럽지역관에 마련된 한국 전통악기 전시장엔 국립국악원이 이번에 기증한 가야금과 소리북, 대금 등 우리 전통악기 17점과 MIM이 기존에 보유한 3점 등 모
서울디지털포럼 개막식 기조연설[천지일보=정현경 기자] 미국 유명 방송인 래리 킹(78)이 내달 25일경 첫 방한한다. 미국 CNN의 유명 시사대담프로그램인 ‘래리 킹 라이브’를 진행하는 래리 킹이 내달 25일 광장동 서울그랜드워커힐에서 열리는 ‘서울디지털포럼 2011’에 참석키 위해 방한한다고 SBS가 18일 밝혔다. 래리 킹은 개막식에서 ‘연결자들(The Connectors)’을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설 예정이다.래리 킹은 “난생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하게 돼 흥분된다”며 “지금은 우리가 서로를 연결하고, 함께하는 사회를 만들어 당면한
국제 달탐사 경쟁 재점화..印.日에 자극 (베이징=연합뉴스) 중국이 1일 두번째 달 탐사위성인 '창어(嫦娥) 2호' 발사에 성공한 것은 국경절을 맞아 국내외에 위대한 중화 부흥을 다시 선언한 의미가 담겨 있다고 할 수 있다. 외교력과 함께 과학기술이 뒤져 서방에 반(半) 식민지 상태의 치욕을 당했다고 분석하고 있는 중국은 공산정권 수립 때부터 과학기술 발달에 총력을 경주, 우주개발 부문에서 미, 러시아에 이어 3위에 올랐다. 중국은 지난 2007년 10월 15일 공산당 제17차 전국대표대회(17전대) 개막식에서 후진타오(胡錦濤) 중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태풍 ‘파나피’ 중국 강타, 사망자 55명 중국을 강타한 태풍 ‘파나피’로 인한 사망자와 실종자 수가 100명에 육박하고 있다. 이번 태풍으로 인한 사망자는 55명이며 실종자는 42명에 달한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24일 보도했다.태풍 파나피가 지난 19일 대만을 강타한 후 중국 광둥성에 상륙함에 따라 홍수와 산사태 등이 잇따르고 있다. 광둥성 신이시 첸파이현 쯔진 광산에서는 산사태로 5명이 숨지기도 했다.이번 태풍으로 66명이 중경상을 입었고, 이재민도 116만 5900여 명에 달한다. 광둥성 정부는 12t
천안함, 미.중 무역갈등, 이란핵이 주요의제 (베이징=연합뉴스) 미국과 중국 양국은 24일 베이징(北京)에서 개최된 제2차 전략경제대화에서 천안함 사건에 대한 대북제재와 양국 경제.무역갈등, 이란 핵문제 등을 집중 논의했다. 회담은 이날 오전 인민대회당 개막식 후 댜오위타이(釣魚臺) 5호각과 17호각으로 자리를 옮겨 전략대화와 경제대화로 나눠 진행됐다.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과 다이빙궈(戴秉國) 중국 국무위원이 공동의장을 맡은 전략대화에서 미측은 천안함 사건에 대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부 등을 포함한 대북제재를 주요 의제로 올
백악관 내일 대변인 브리핑 통해 입장 표명 (워싱턴=연합뉴스) 미국은 이명박 대통령의 대국민담화를 통해 드러난 한국 정부의 후속 대응 방향에 대해 전폭적인 지지 입장을 재확인하며 북한에 대한 전방위 제재에 주도적으로 나설 태세이다. 백악관은 미 동부시간으로 23일 밤 이뤄진 이 대통령의 대국민담화에 대해 24일 대변인 정례브리핑을 통해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백악관은 이미 지난주 천안함 침몰 조사결과 발표시 즉각 내놓은 성명을 통해 이번 사건을 "북한의 침략행위"라고 규정하고 향후 대응의 큰 방향에 대해 "정의를 확보하고 추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중국 후진타오(胡錦濤) 국가주석이 30일 상하이 엑스포 개막식 참석을 위해 중국을 방문중인 북한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을 만나 "(북.중) 쌍방 사이의 친선 내왕과 협조를 부단히 발전시고 국제무대에서 서로 지지하고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전했다. 후 주석은 이날 김 상임위원장과의 환담을 갖고 "중.조(북) 친선관계를 고도로 중시하고 선린우호관계를 끊임없이 공고.발전시키는 것은 중국 당과 정부의 일관한 방침"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상하이 세계박람회에 조선민주주의인민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