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대한한의사비상대책위원회(한의사비대위)는 17일 오후 1시 서울역에서 ‘천연물신약 백지화’를 위한 범한의계 궐기대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 한의사비대위는 ▲천연물신약과 관련된 법령과 정책 백지화 ▲한약제제 개발 및 한방의료보험 확대 ▲현대의료기기관련 정책 수립 ▲ ‘독립한의약법’ 제정 및 ‘한의약청’ 즉각 신설 등을 요구했다.
[천지일보=김예슬 기자] 한국제약협회가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에게 건강보험 재정의 안정과 제약산업의 육성을 함께 고려하는 균형 있는 정책을 펼쳐 달라고 요구했다. 제약협회는 20일 ‘제18대 대통령 당선인에게 바랍니다’라는 제목의 성명을 통해 “산업발전을 배려한 약가정책을 희망한다”면서 “건강보험 재정 안정 정책에 편중되기보다는 산업적 차원에서 제약 산업의 육성도 함께 배려하는 균형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유통질서의 왜곡 등 문제점이 드러난 ‘시장형 실거래가상환제도’는 폐지해달라”고 부탁했다. 이와 함께 글로벌
31일부터 3일간 서울 코엑스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이승종) 등이 주관하는 ‘2012 산학연협력 EXPO’가 ‘함께 어울리고, 함께 도전하라!’라는 31일부터 3일간 코엑스에서 열린다. 올해로 5회째인 산학연협력 EXPO는 산·학·연이 함께 모여 산학연협력의 비전과 흐름을 공유하고 산학연협력 주체 모두에게 창조적 시너지 창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개최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산학연협력 행사다. 특히 금년 산학연협력 EXPO에서는 ‘Studet Startup Valley(
허가 10년만에 3배 육박…일반 피임약 복용률 2%로 저조 (서울=연합뉴스) 긴급(사후)피임약이 허가된 지 10년만에 사용량이 2배 이상으로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8일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따르면 긴급피임약 생산·수입량은 지난 2004년 37만2천580팩(1팩이 1회분)에서 지난해 78만4천35팩으로 98% 증가했다. 피임약 공급량이 정점을 찍은 지난 2009년의 경우 생산·수입량은 84만6천53팩으로 2004년에 비해 2.3배까지 늘었다. 연간 생산·수입량은 재고, 환율 등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해당 연도의 매출액이나 실제 사용량
[천지일보=장요한 기자] 고려대학교(총장 김병철)가 창의성과 인성, 감성을 갖춘 고대인 양성을 목적으로 ‘University+(U+)’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U+’는 크림슨 에티켓, 온새미로 생각, 나누리 Dialogue, 사람․희망, 스콜레 등 5가지 특별 교육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2012학년도 1학기에는 사람․희망, 크림슨 에티켓, 온새미로 생각 등의 프로그램이 먼저 시행, 오는 2학기부터는 5가지 프로그램 모두 진행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모든 수강생에게는 인증서를 교부하고 이를 학적부에 기재할 예정이다. 오는 30일
[천지일보=박양지 기자] 서울시 중구(구청장 최창식)가 구민의 건강과 화합을 위해 오는 6일 오전 6시 30분부터 남산 국립극장 광장에서 ‘중구민 한가족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구민을 포함해 약 3천 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남산 국립극장 광장에서 출발해 석호정을 거쳐 신약수 배드민턴장을 돌아 다시 국립극장으로 돌아오는 남산 북쪽 순환도로 7km 구간에서 열린다. 본격적인 걷기에 앞서 국립극장 광장에서는 국민 건강체조 시범이 펼쳐지며, 코스 일주 후에는 모듬북 시범 공연도 열린다. 한편 필동 자유총연맹여성회와 장충동 부녀회, 중림
`스티븐슨존슨 증후군'..정부 조치 미흡 헌법소원도 제기 (서울=연합뉴스) 감기약을 먹은 뒤 부작용으로 양쪽 눈이 실명되고 심한 피부질환을 앓은 한 여성이 정부, 제약사, 병원, 약국 등을 상대로 소송을 냈다. 23일 법무법인씨에스에 따르면 김모(36·부산시 사직동)씨는 감기약 부작용으로 실명 등이 나타났다며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약 5억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김 씨는 지난 2010년 감기몸살로 동네 약국에서 A제약사가 생산한 일반의약품으로 성분명이 아세트아미노펜, 푸르설티아민인 감기약을 사 이틀간 복용했으나 온몸이 쑤시고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수부)은 일본 제리아신약공업주식회사와 식물성변비약인 ‘위드원엘’에 대한 국내 판매 및 마케팅에 대한 독점 계약을 체결하고 2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식물성 변비약은 위드원시리즈는 659억 원 규모의 일본 식물성 변비약 시장에서 464억 원의 매출을 기록, 연간 시장점유율 70%를 차지해 판매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제품군이다. 이 제품의 개발사인 일본 제리아신약은 연 매출액 495억 엔(한화 6633억 원) 규모의 제약사로 의료용 의약품 및 OTC 의약품을 생산, 판매하고 있다. 광동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1일부터 건강보험을 적용받는 약값이 평균 14% 인하된다. 1일 보건복지부(복지부)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건강보험이 적용된 총 1만 3814개의 약 중 47.1%인 6506개 품목의 가격이 평균 21% 인하된다. 전체 약값은 평균 14% 떨어지게 되는 셈이다. 복지부는 지난 1월부터 오리지널약과 복제약의 약가 산정기준을 대폭 낮춘 새 약가제도를 도입, 현재 팔리고 있는 의약품에 대해 새로운 기준을 4월부터 적용하기로 했다. 그러나 5개사가 약가인하 취소소송과 집행정지 신청을 제기해 일부 품목의 약가인하 유보
[천지일보=박미혜 기자] 제약사들이 4월 1일부터 시행될 정부의 약가인하에 맞서 제기한 집행정지 신청 결과가 이르면 이달 안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서울행정법원은 지난 22~23일 일성신약, 다림바이오텍, 에리슨제약, KMS제약 등 4개 제약사 측과 보건복지부 대리인 측을 상대로 집행정지신청에 대한 첫 심문을 열었다. 제약사들은 일괄 인하의 부당성, 복지부 장관의 재량권 일탈 등에 대한 주장을 펼쳤고 재판부는 이에 복지부의 행정편의주의에 대한 의문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부는 오는 27~28일 양측 대리인에 대한 심문을 거쳐
[천지일보=박미혜 기자] 보건복지부는 내달 1일부터 시행될 약가인하정책에 대한 가이드북을 해당 홈페이지(http://www.mw.go.kr)에 19일 공개했다. 이 가이드북은 최근 약가인하를 반대하는 제약업계의 소송제기 건에 대한 전후 맥락과 약가인하를 시행하게 된 이유, 국민들에게 주어지는 구체적인 혜택, 제약산업 지원대책 등 약가인하와 관련된 제반사항을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해주고 있다. 또 약가인하로 가장 큰 혜택을 받는 층은 고혈압, 당뇨 등 평생 약을 먹어야 하는 환자와 노인, 장애인, 만성질환자 등이라고 밝혔다. 예를 들어
식약청, 카티스템·큐피스템 품목 허가 '타인 줄기세포치료제'·'지방줄기세포치료제'의 세계 첫 개발 (서울=연합뉴스) 국내 업체가 개발한 심근경색 치료제 '하티셀그램-AMI'가 지난해 세계에서 처음 줄기세포치료제로 허가받은데 이어 세계 두 번째 줄기세포 치료제도 국내에서 나왔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19일 메디포스트[078160]의 연골재생 치료제 '카티스템'과 안트로젠의 치루 치료제 '큐피스템', 두 가지 줄기세포 치료제의 품목 허가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특히 카티스템은 환자 자신의 줄기세포(자가)가 아닌 다른 사람의 줄기세포(타가)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제약회사들의 반대에도 약가인하 제도가 강행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는 약가 제도 개편을 위한 세부규정(고시) 입안예고와 함께 리베이트 근절을 위한 ‘보건의료계대협약(MOU)’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약가고시는 약가를 53.55%로 일괄 인하하는 지난 8.12 발표내용의 큰 틀을 유지하되 의약품의 안정적 공급 및 연구개발(R&D) 촉진을 명분으로 하는 가격 인하를 제외하고 약가 우대 대상을 설정하기로 했다. 우선 약가인하로 공급차질이 우려되는 약 4700개 품목의 ‘필수의약품’은 가격 인하 대상에서
GSK, 공정위 심결에 불복… 법원 항소할 것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국내 처음으로 저렴한 복제약 출시를 차단한 담합행위에 대해 제재조치가 내려졌다.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는 23일 항구토제인 신약 조프란의 특허권을 가진 GSK(글락소 스미스 클라인)가 특허권을 남용해 복제약 제조사인 동아제약과 담합한 사실을 적발해 GSK에 30억 4900만 원, 동아제약에 21억 2400만 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동아제약이 지난 1998년 GSK의 제조법과 다른 제법특허를 취득해 복제약 ‘온다론’ 제품을 싸게(GSK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한미FTA(자유무역협정) 비준동의안이 12일(현지시각) 미국의회를 통과하면서 국내 제약업이 위축될 것으로 보인다. 한미FTA 발효로 지적재산권 보호 의무가 강화되면서 오리지널 신약을 복제한 제네릭의약품이나 개량신약을 개발할 수 있는 여지가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정부는 한미FTA 발효로 국내 복제의약품 생산이 향후 10년간 연평균 686억~1197억 원 원 감소할 것으로 예측했다. 시장 위축에 따른 소득 감소분은 457억~797억 원에 달한다. 소비자들의 약값 부담 역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협정에 따르면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정부의 8.12약가 인하방안이 실시될 경우 대부분의 제약사들은 일부 품목에 대한 생산 중단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7일 원희목 한나라당 의원이 한국제약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한 31개사 중 30개사가 687개(18.3%) 품목의 생산중단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약가 인하 손실을 보전하기 위한 자구책으로는 제품 구조조정이 25.5%로 가장 많았고 저가 원료 사용 등을 통한 생산원가 절감 22.3%, 판매관리비 축소 16%로 그 뒤를 이었다. 제약사들은 지
총지출의 28.2%…고령화·양극화 해소에 방점 (서울=연합뉴스) 정부가 마련한 내년 복지예산안은 저출산고령화 대비와 소득양극화 완화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보건복지부와 교육과학기술부, 행정안전부, 고용노동부, 여성가족부, 국토해양부, 국가보훈처, 식품의약품안전청 등 8개 복지사업 관련 부처는 5일 상도종합사회복지관에서 복지분야 예산안 합동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설명했다. 정부가 계획한 내년 복지예산은 올해보다 6.4% 늘어난 92조원에 달한다. 복지예산 증가율은 정부 총지출 증가율(5.5%)을 0.9%포인트 웃돌고, 정부 총지출 대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신천지말씀대성회가 네이버와 다음 이슈 4위에 올라 화제다. ‘신천지말씀대성회’는 26일 오후 2시 30분 현재 네이버와 다음의 실시간 이슈검색어 4위에 올랐다. 이는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신천지) 이만희 총회장이 26~27일 오후 2시와 7시에 잠실학생실내체육관에서 직접 강의에 나선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네티즌들의 관심이 증폭된 결과로 해석된다. 신천지말씀대성회를 주관하고 있는 열린성경연구소는 사전 보도자료를 통해 “이 총회장은 이날 전무후무한 ‘하나님의 마지막 역사 신약 계시록’의 예언이 이루어진 것을
‘과학적으로’ 개념 추가, 현대 의료기기 사용가능해지나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한의약육성법 개정안이 지난달 2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의사계의 반발을 사고 있다.이번 개정안은 기존 한의약의 정의였던 ‘우리의 선조들로부터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한의학을 기초로 한 의료행위와 한약사’를 바탕으로 ‘과학적으로 응용·개발한 한방의료행위 및 한약사’라는 내용을 추가했다. 한의학계에선 ‘과학적으로 응용·개발한 한방의료행위’라는 개념이 추가됨으로써 현존하는 의료기기들을 활용하는 것이 가능해진 셈이다. 지금까지는 초음파, IPL 등 현대의료기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유망 후보물질을 항암신약으로 개발해 산업체에 기술을 이전하는 ‘시스템통합적 항암신약 개발사업’이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국립암센터는 1일 항암신약개발사업단 출범식을 갖고 공식적인 항암신약 개발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앞으로 사업단은 국내 산·학·연이 발굴한 유망 항암신약 후보물질을 선별해 ‘신약개발의 병목단계’로 불리는 비임상과 초기임상 시험을 직접 수행한 뒤 그 성과를 산업체에 이전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사업단에는 향후 5년간 정부 연구개발비 1200억 원을 포함해 총 2400억 원의 연구개발비가 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