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모 권준과 화답한 시 1점․사촌형에게 보낸 인간적인 편지서울 세운미술관 소장… 이순신 장군 육필로 진본 확인[천지일보=백은영 기자] 임진전쟁의 민족사적 영웅 이순신 장군의 시고(詩稿) 1점과 가족사를 일려주는 간찰(簡札) 1점이 공개됐다.서울 세운미술관(관장 정세운)이 최근 언론에 공개한 두 점의 유묵은 이순신 장군이 직접 쓴 육필로 전문가 감정을 거쳐 진본임이 확인돼 공개하기에 이른 것이다.최근 영화 ‘노량:죽음의 바다’에 대한 일반의 관심이 증폭되는 때에 이 장군의 인간성을 재조명할 수 있는 새로운 사료라는 점에서 주목된다.한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이 대한민국 방송영상콘텐츠 산업의 미래를 논한다.유 장관은 11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엑스온 스튜디오(XON STUDIOS)에서 드라마·예능·다큐멘터리 등 방송영상콘텐츠 제작사 관계자들을 만나 대한민국 방송산업의 미래를 논한다.이번 간담회에서는 방송콘텐츠 산업 발전을 위한 지원정책과 제작사 지속성장의 핵심요소인 지식재산권(IP)의 확보 및 활용방안, 영상콘텐츠 제작비용 세액 공제 등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제작업계의 생생한 현장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아울러 문체부가 첨단기술을 활용한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이 지난해 어려운 외국 용어 67개를 쉬운 우리말로 다듬었다. 이 가운데 국민은 ‘칠링 이펙트’를 다듬어 써야 할 말 1위로 꼽았다. 가장 잘 다듬어진 말로는 ‘솔로 이코노미’를 바꾼 ‘1인 가구 경제’를 골랐다.11일 문체부와 국립국어원에 따르면 지난해 다듬은 외국 용어 중 쉬운 우리말로 바꿔 써야 한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던 용어는 ‘칠링 이펙트’였다. ‘칠링 이펙트’는 ‘과도한 규제나 압력으로 말과 행동이 위축되는 현상’을 뜻하는 것으로 ‘위축 효과’로 다듬었다. 그 외에 ‘멀웨
[천지일보=박헤옥 기자] 명견만리(明見萬里) 저자 범대진 박사가 지난 6일 육군3사관학교 총 동문회관 진주빌딩 4층에서 ‘난세를 살아가는 지략 3편’의 출판기념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날 자리에는 이종근 장군, 최경남 장군, 동기생인 공석철 장군, 김선산 교수, 배동주 박사,엄경숙 시인, 안양대 손인오 교수, 황종택 국회헌정회 주필, 범 대중 전국매일신문 기자, 주복식 기자, 영등포구 7대 의장 이용주, 기공사 한기수, 국회방송 서울본부장 신종섭, 김영철 장군 등 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특히 錦城范氏(금성범씨), 학봉공 파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지난해 국민생활체육 참여율은 62.4%로 전년대비 소폭 증가했다.26일 문화체육관광부는 전국 17개 시도 만 10세 이상 국민 9천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2023년 국민생활체육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조사 결과 지난해 생활체육 참여율(주 1회, 30분 이상 규칙적 체육활동)은 62.4%로 전년도 61.2% 대비 1.2%포인트(p) 증가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66.6%에는 아직 미치지 못하나, 코로나19 발생기간의 평균 참여율 60.7%보다는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읍
[천지일보=이예진 기자] 추운 겨울 따뜻한 영화가 찾아온다. 귀여운 강아지들과 함께 설 연휴 극장을 찾는 ‘도그데이즈’ 이야기다.10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도그데이즈’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김덕민 감독을 비롯해 배우 윤여정, 유해진, 김윤진, 윤채나, 정성화, 김서형, 이현우, 탕준상이 참석했다.영화 ‘도그데이즈’는 성공한 건축가와 MZ 라이더, 싱글 남녀와 초보 엄빠까지 혼자여도 함께여도 외로운 이들이 특별한 단짝을 만나 하루하루가 달라지는 갓생 스토리를 그린 영화다. 윤여정을 비롯해 유해진, 김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인천 중구, 광주 남구, 전남 진도군 등 8곳이 올해 관광두레 신규 사업지로 선정됐다.9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2024년 관광두레’ 신규 사업지역 8곳과 관광두레 피디(PD) 8명을 선정해 관광두레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관광두레’는 지역 주민공동체가 직접 숙박, 식음, 여행, 체험 등의 분야에서 지역 고유의 특색을 지닌 관광사업체를 창업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 사업이다. 사업을 시작한 2013년부터 현재까지 전국에서 약 180명의 관광두레 피디가 선발돼 총 901개의 지역 주민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한국계 감독이 연출을 맡고 한국계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 넷플릭스 드라마 ‘성난 사람들(원제 BEEF)’이 미국 영화상 골든글로브 TV 미니시리즈 부문 주요 상을 ‘싹쓸이’하는 쾌거를 이뤄냈다.성난 사람들은 7일(현지시간) 오후 로스앤젤레스(LA) 베벌리힐튼 호텔에서 열린 제81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TV 미니시리즈 및 영화 부문 ‘작품상(Best Television Limited Series, Anthology Series, or Motion Picture Made for Television)’을 받았다.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이 올해를 전통과 과학기술이 어우러진 국가유산연구 도약의 해로 만들겠다고 밝혔다.8일 국립문화재연구원에 따르면, 올해에는 국가유산의 보존·복원기술에 이어 방재분야기술까지 개발을 확대하고 현장에 확대 적용해나갈 계획이다. 최근 5년간 출원·등록한 국가유산 보존·복원관련 기술특허 건수가 연평균 15.8건에 이르고 있으며 2023년에는 기술특허 등록건수만 13건이나 되는 등 관련 기술개발을 확대해 나가고 있는 상황인 만큼 올해는 보존·복원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올해는 외래종 흰개미로 인한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암표 공연이 너무 많아서 공연 예매분 전부 취소합니다.”지난 1일 싱어송라이터 장범준은 2월 1일까지 예정됐던 소극장 콘서트를 앞두고 전체 티켓을 취소하는 초강수 결정을 내렸다. 티켓 판매가 시작된 지 10분도 채 안돼서 온라인 중고 거래 사이트에 정가의 3배가 넘는 암표들이 올라온 것이다. 며칠 후 장범준은 예매 방식을 추첨제로 변경한다고 밝혔다.◆가수들, 암표와의 전쟁 선포8일 가요계에 따르면, 새해 벽두부터 암표 문제가 또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다. 대리 티켓팅인 ‘댈티’, 아이디를 옮긴다는 뜻의 ‘아
김소향-이지혜-옥주현-윤공주-이아름솔 출연프랑스 귀족 사회 재현한 화려한 무대와 의상드라미틱한 서사와 음악이 전하는 묵직한 메시지[천지일보=백은영 기자]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가 10주년 기념 공연 무대를 장식할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4일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의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이하 EMK)가 한국 초연 10주년을 맞아 영광의 무대에 오를 배우 캐스팅 라인업과 프로필 사진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는 뮤지컬 ‘레베카’, ‘모차르트!’, ‘엘리자벳’ 등 전설적인 대작을 탄생시키며 세계적
숏폼 마케팅․색다른 이벤트의 어른이 뮤지컬 ‘난쟁이들’누적관객 100만명 돌파한 밀리언셀러 뮤지컬 ‘레베카’10주년 맞이한 극단 불의전차, 연극 레퍼토리 공개[천지일보=백은영 기자] 갑진년 새해에도 풍성한 공연이 관객들을 찾는다. 2015년 초연 이후 매 시즌마다 화제를 모으며 평균 객석 점유율 90% 이상을 기록하고 있는 뮤지컬 ‘난쟁이들’이 관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일주일 연장 공연을 확정, 이달 27일까지 공연을 이어간다.대학로 플러스씨어터에서 성공리에 공연 중인 뮤지컬 ‘난쟁이들’은 예스24 관객평점 9.8, 인터파크 관객평점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지난해 12월 발생한 경복궁 담장 스프레이 낙서 훼손사건과 관련해 문화재청이 주요 국가유산(문화재) 훼손 행위에 대해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다.4일 문화재청은 지난해 12월 16일과 17일 발생한 경복궁 영추문과 국립고궁박물관 쪽문 주변 궁장(궁궐 담장)의 스프레이 낙서에 대한 보존처리를 지난해 12월 28일 완료하고 점검(모니터링)을 거친 후 4일 오전 완전 공개했다.문화재청에 따르면, 두 차례 발생한 낙서 테러로 훼손된 담장 범위는 영추문 좌우측 12.1m, 국립고궁박물관 주변 쪽문 좌우측 24.1m다.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도서관이 우리나라 근현대사 경제사 기록물 해제집을 발간했다.3일 국립중앙도서관에 따르면,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해 양국의 경제 협력관계 기록물을 해제한 ‘국립중앙도서관 수집 미국의 대한 원조 관련 NARA 문서 해제: RG 286과 RG 46’를 지난해 12월 29일에 발간했다.도서관에서 수집한 미국 국립문서기록관리청 기록물 중 국제개발처 기록과 해외 원조 기관 기록을 대상으로 학술적 가치와 대중적 흥미도를 고려해 200개의 파일과 100건의 아이템을 선별해 해제했다.근현대기 미국의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저도 사니 세상에서 하나뿐인 소중한 당신도 꼭 사십시오.”한부모 가정의 가장이며 입양한 아이들 포함 다섯아이들의 엄마가 인생의 길을 밝혀 줄 힐링 시집 ‘사랑하라 시간이 없다’를 출간했다.이민주 목사는 어릴 때 불우한 환경으로 영양실조, 빈혈, 폐결핵으로 생사를 오가며 죽지 않고 살아나 덤으로 삶을 살았다. 남자에게 피치 못할 고통스러운 일을 당했지만, 생명의 소중함으로 홀로 힘들게 딸을 출산해서 미혼모가 됐다.네 명의 가족이 잇단 자살을 하면서 심각한 트라우마를 겪어야만 했다. 기구한 운명 속에서 삶의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정부가 새로운 문화·체육·관광 정책으로 청년과 취약계층, 기업, 지역을 중점적으로 지원한다.25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성년이 되는 청년(19세) 16만명을 대상으로 ‘문화예술패스’를 시범 운영한다. 청년은 ‘문화예술패스’로 연 최대 15만원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순수예술(공연·전시)을 관람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청년의 경제적 부담을 낮추고 동시에 문화예술 현장에 새로운 수요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청년들이 즐겨하는 게임의 확률형 아이템 정보공개가 의무화된다.문화·예술 분야에서 청년 창업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새해에는 국가무형유산 우수 이수자에게 월 50만원씩 활동 장려금을 지원한다.2일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국가무형유산 이수자에 대한 안정적인 전승활동 지원을 위해 올해부터 우수 이수자를 대상으로 전승활동 장려금(월 50만원)을 새롭게 지원한다고 밝혔다.그간 ‘무형문화재 보전 및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가무형유산 전승자 중 보유자, 보유단체, 전승교육사에게는 전승활동에 필요한 전수교육지원금이 매달 지급됐다. 하지만 전체 전승자의 95%(약 7천여명)를 차지하는 이수자에게는 별도의 지원금이 없어 전승활동에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작가 조앤 디디온은 소설, 에세이, 칼럼 등 다양한 글로 이 사회에 적지 않은 영향을 끼쳤다. 남편 존 그레고리 던을 잃은 후, 약 1년간을 기록한 ‘상실’은 그녀의 대표작이라고 할 수 있다. 그녀는 남편을 잃은 슬픔을 그녀만의 특유의 언어로 담담하고 생생하게 기록했다. 이 작품으로 조앤 디디온은 전미 도서상을 수상했다.그녀는 자기 자신을 잃지 않으려고 끊임없이 노력한다. 객관적이고 분석적으로 자신이 처한 상황과 상태를 살펴보려 하고, 파도처럼 밀려오는 감정에 매몰되지 않으려고 안간힘을 쓴다. 작가를 동경했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이 책은 크게 다섯 부분으로 구성돼 있다. 1장에서는 해외구매대행업에 있어 세금 이해가 필수이며 이것이 해외구매대업의 성패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를 다양한 부분으로 알려준다. 2장에서는 성공하는 해외구매대행업 사장의 핵심 관리 사항을 세금적 문제, 특히 인건비 신고, 적격증빙, 세금신고 및 납부 기한, 예상되는 세금 관리 등의 측면에서 다뤘다.3장은 해외구매대업의 세금 종류, 매출 인식 시점, 간이과세와 일반과세자 선택 등 세금과 세무 기초 전략을 다뤘다.4장은 창업감면 요건, 공제 감면제도, 업무용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미래에 대한 걱정으로 항상 마음이 불안하다. 대기업, 중소기업 모두 예외없이 최악의 시나리오를 짜놓고 미래를 대비하고 있다. 개인도 당연히 불안한 미래를 적극적으로 대비해야 한다. 경기가 좋지 않으면 믿었던 사람의 배신, 남을 속이거나 뒤통수를 치는 일이 늘어나기도 한다. 또 가장 소중한 자기자신과 가족의 행복을 잃어버리고 심지어는 건강까지도 상하는 결과를 초래한다.2024년 새롭게 시작하는 직장인, 사업자, 새로운 일을 준비하는 모든 사람들이 뒤통수를 맞거나 실패하지 않고, 시행착오를 줄이고 부와 행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