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최근 재확산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설상가상 ‘켄타우로스(BA.2.75)’ 감염자까지 나와 시민들의 걱정이 더해져 가고 있다. 2년가량 이어진 거리두기에 피로감이 깊은 상태에서 그나마 조금씩 활기를 찾은 지역상권은 더욱 긴장하는 분위기다. 인천 남동구 구월동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김현수(가명, 43, 남)씨는 “손님들이 늦은 시간까지 가게에 머무르며 시끌벅적하니 살맛 났는데 청천벽력 같은 센 놈이 나타났다니 온통 신경이 쓰여 마음이 안정이 안 된다”며 “또 한 번
[천지일보 경북=장덕수 기자] 경상북도가 15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물놀이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해 지역 하천, 계곡 등 물놀이 관리지역 232개소와 위험구역 32개소에 대해 물놀이 안전과 코로나19 방역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경북도는 매년 여름철 물놀이 특별대책기간을 설정해 물놀이 안전관리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4월 18일) 이후 감소세를 보이던 도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최근 1000명대를 넘어 재유행 양상을 보여 물놀이 안전관리뿐 아니라 코로나19 방역 특별점검도 실시할 방침이다. 도는 이번 점검을 위해
[천지일보 목포=김미정 기자] 전남 목포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 가능성에 높아짐에 따라 자발적 생활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시에 따르면 코로나19 1일 평균 확진자수는 지난 6월 평균 27명 정도였으나 7월 들어 급증세를 보이며 지난 11일에는 80명을 넘어섰고, 이 같은 추세는 계속 이어지고 있다. 정부에 따르면 최근 전국적인 확산의 원인으로는 ▲높은 전파력을 가진 BA.5형 변이의 확산 ▲밀접·밀집·밀폐 등 3밀 환경에서의 여름철 활동량 증가 ▲감염 및 예방접종 이후 시간 경과에 따른 면역력 약화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가 시민들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해 관내 쪽방촌과 경로당, 천안희망쉼터(노숙인자활시설) 방문 현장점검에 나섰다. 15일 신동헌 천안시 부시장을 비롯해 맹영호 복지정책과장, 천안희망쉼터, 시 관계자 등은 서부역 인근과 사직동 일대의 쪽방촌을 직접 방문해 각종 위험에 노출된 쪽방 주민들과 대화를 나누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신동헌 부시장은 “예년보다 폭염과 집중호우 등 기상이변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취약계층인 쪽방 거주자의 건강과 안전관리가 중요한 시기로 쪽방촌 등 노숙인에 대한 보호대책
[천지일보 화성=김정자 기자] 경기 화성시가 14일 시청 상황실에서 주요 실과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감염병 재유행 대비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방역 강화 방안을 수립했다. 회의를 주재한 정명근 화성시장은 “오랜 팬데믹으로 지친 마음을 이해하지만, 위기의식을 가지고 탄탄한 방역 안전망을 갖춰야 할 때”라고 요청했다. 이에 시는 우선 감염에 취약한 고위험 시설인 관내 요양병원과 요양원, 정신병원 등 총 162개소를 대상으로 종사자 선제 검사, 방역수칙 안내 및 점검, 4차 미접종자 접종 독려 및 찾아가는 접종을 추진하기로
[천지일보 시흥=김정자 기자] 경기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지난 13일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코로나19 환자를 신속하고 안전하게 치료할 수 있도록 관내 의료기관과 ‘코로나19 의료대응 체계 구축 간담회’를 열었다. 이소춘 시흥시부시장을 주재로 열린 간담회에는 시흥시의사회, 종합병원, 요양병원, 산부인과의원, 시흥소방서 등이 참석해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한 안정적인 의료 대응을 위한 세부적인 의견 논의에 집중했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호흡기환자진료센터가 검사‧진료‧치료제 처방까지 한 번에 가능한 원스톱 진료를 할 수 있도록 지역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가 15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권양근 복지보건국장 주재로 도지사 공약사업인 응급의료 종합컨트롤타워 구축을 위한 권역별 응급의료기관 협의체 간담회를 진행했다. 응급의료 종합컨트롤타워 구축은 119와 의료기관, 행정기관을 연계해 응급환자 적기 이송·치료를 위해 체계적인 응급의료서비스 구조를 만드는 것으로 민선 8기 경남도정의 주요 공약 중 하나이다. 이번 간담회는 4개 병원센터장(경상대병원, 양산부산대병원, 삼성창원병원, 창원경상대병원)과 경남·창원 소방본부, 경남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 응급의료지원센
[천지일보=이현복 기자]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코로나19의 일반의료체계 전환에 따라 검사-확진, 대면/비대면 진료-처방-입원연계까지 모두 가능한 원스톱진료기관을 동네 병·의원으로 지정하고, 코로나19 확진자의 비(非)코로나 질환 대면 진료 체계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동해시 내 원스톱진료기관은 천곡동 8개소(이연수내과, 탁내과, 프라임내과, 심내과, 누가이비인후과, 열린이비인후과, 윤이비인후과, 꾸러기소아청소년과), 북삼동 5개소(이재현내과, 신소아청소년과, 더맑은신경과, 이이비인후과, 연세진의원), 발한동 2개소(세종의원, 연세의
[천지일보=이선미 기자] 경남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5일 0시 기준 2064명 발생했다. 지역감염 2042명, 해외입국 22명이다. 전날(2085명)보다 21명이 감소했다. 7월 확진자는 1만 6878명, 위중증 환자는 3명으로 치료중인 환자대비 0.03%이다. 코로나19 경남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12만 1126명이다. 입원치료 27명, 재택치료 1만 794명, 퇴원 110만9055명, 사망 1250명이다. 사망자는 없고 누적 사망률은 0.11%, 병상 가동률은 35.1%를 보인다.
[천지일보=이선미 기자] 경남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4일 0시 기준 어제(2166명)보다 81명 감소해 2085명 발생했다. 지역감염 2058명, 해외입국 27명이다. 경남도는 지난 4월 21일 90대(격리해제 후 사망), 7월 12일 60대 총 2명 사망했다고 14일 밝혔다. 누적 사망자는 1250명이며, 사망률은 0.11% 보인다. 7월 확진자는 1만 4814명, 위중증 환자는 3명(치료 중인 환자대비 0.03%) 이다. 코로나19 총 누적 확진자는 111만 9062명(입원치료 22, 재택치료 97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균형·창조·소통으로 시민이 행복한 초일류도시 인천을 만들겠습니다.” 유정복 인천시장이 13일 본지와의 서면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포부를 밝혔다. 유정복 시장은 “지난 4년은 더 커질 인천을, 더 행복한 인천시민을 이끌 인천시장을 준비하는 성장과 변화의 시간이었다”며 “시민과 현장의 시각으로 보기 위해 쪽방촌, 전통시장, 남동공단 제조업체 방문을 비롯한 시의 업무보고 등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인천을 멈추게 한 높고 단단한 벽을 허물고 인천의 꿈, 대한민국의 미래를 다시 힘차게 시작하겠다”고 취임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여름철 재확산 상황을 점검하고 예방접종 제고, 감염 취약층 대책 등 시민피해 최소화를 위한 특별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강 시장은 관련 부서로부터 코로나19 발생 및 대응 현황을 보고받은 뒤 전담병상 현황, 의료대응 체계, 감염 취약계층의 방역상황, 예방접종 현황 등 광주시 코로나19의 전반적인 상황과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강 시장은 “통제를 통해 확진자 발생을 억제하는 대응 방식에는 한계가 있으므로 고위험군 관리와 위중증으로의 진행 예방을
[천지일보=이미애 기자] 광주시가 정부 방침에 발맞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선제 대응에 나섰다. 이와 관련 문영훈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이 13일 오후 시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방역, 의료체계 대응 방안을 발표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3월 유행의 정점을 지난 이후 15주만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세로 전환됐다. 6월 일평균 193명 수준이었던 코로나19 확진자수가 7월 12일에는 814명으로 크게 증가하며 재유행의 조짐을 보이는 상황이다. 정부는 최근 빠른 확산의 원인으로 ▲높은 전파력을 가진 B
[천지일보 시흥=김정자 기자] 경기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코로나19 확산 기로에서 선제적 대응 태세를 갖추고 보다 적극적인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시는 12일 이소춘 부시장 주재로 긴급회의를 개최하고,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확진자 발생을 억제하고, 여름철 재유행에 대비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기준 시흥시 일일 확진자 수는 393명으로 1주일 전인 지난 168명의 두 배를 넘어섰다.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확산세를 보이는 재유행 상황에 코로나19 대응 체계를 다시 탄탄히 하고 보다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정부에 코로나 재유행에 대비해 병상지정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달라고 건의했다. 박 지사는 13일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 참석해 “확진자 증가에 따라 각 시도별 인구수, 확진자 수, 입원율, 재원기간 등을 고려해 정부가 병상지정 지침을 제시해주면 국비 지원이나 현장에서 일하기 수월해진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지사의 건의는 입원치료가 필요한 위중증, 중등증 환자의 증가에 대비해 전국 하루 확진자 발생 5만 명 단위별 정부의 병상지정 지침 제시가 필요하다는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이현기 충남 천안시 서북구보건소장이 13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코로나19 재유행에 따른 기자회견을 했다. 이 소장은 “천안시 관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최근 3주 연속 증가추세(15%→22%→42%)를 보이고 있다”며 “8월 중 일일 최대 2000여명의 확진자 발생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확진자 증가 원인으로 전파력이 센 오미크론 하위변이 BA.5 바이러스 확산, 여름철 인파몰림과 무더위로 인한 장시간 에어컨 사용 등 3밀(밀폐·밀집·밀접) 환경이 조성돼 감염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남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총 누적 확진자는 111만 6979명이다. 입원 18명, 재택 8665명, 퇴원 110만 7048명, 사망 1248명이다. 13일 0시 기준 경남 신규 확진자는 2166명 발생했다. 지역 2143명, 해외 23명이다. 시군별 확진자는 창원 690명, 김해 442명, 양산 317명, 거제 209명, 진주 169명, 사천 94명, 통영 75명, 밀양 33명, 함안 29명, 남해 25명, 하동 13명, 창녕 12명, 고성 12명, 함양 12명, 거창 11명, 합천 1
[천지일보 남양주=이성애 기자]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12일 남양주풍양보건소를 방문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최일선에서 근무 중인 직원들을 격려하고 코로나19 재유행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이날 주광덕 시장은 장기간 코로나19 대응에 힘써 온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 인사를 전하며 직원들에게 지역 사회 내 코로나19가 재확산되지 않도록 총력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보건소장 등 직원들과의 간담회에서 그간 코로나19 대응 현황과 현재 추이, 방역 체계 등을 점검하며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최근 남양주시의 코로나19
[천지일보=이미애 기자] 광주광역시가 전국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진자가 증가세를 보임에 따라 여름철 재유행에 대비한 대책을 마련해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광주는 인구 10만명당 발생률을 의미하는 코로나19 주간 발생률이 지난 6월 23일 기준 10.2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한 이후 6월 28일 8.9명으로 최저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전국 일일 확진자 수가 6월 28일부터 증가세로 돌아서면서 광주시도 6월 30일 기준 9.6명, 7월 3일 10.9명, 7월 6일 14명, 7월 10일 20.6명
[천지일보 충북=홍나리 기자] 충북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11일 확진자가 976명 추가 발생하면서 이달 최다 확진수를 기록했다. 전일(317명) 대비 659명 늘어 확진자가 두 배가 되는 ‘더블링’ 현상까지 발생했다.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청주시 590명, 충주시 166명, 진천군 57명, 제천시 56명, 음성군 51명, 증평군 25명, 괴산군 14명, 보은군 6명, 영동군 5명, 단양군 4명, 옥천군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휴일이 지나며 두배가 넘는 976명의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이달 최대 확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