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윤선영 기자]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 사장이 5일 경북 울진 한울원자력본부에서 현장경영을 시행했다.황 사장은 이날 신한울2호기의 운영허가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신한울3·4호기 건설 부지를 살폈다. 특히 신한울3·4호기는 국정과제인 만큼 속도감 있게 건설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신한울2호기 운영허가를 위해 철저히 준비할 것을 당부했다.2010년 4월 공사를 시작한 신한울2호기는 3월 기준 공정률 99.6%로, 올 하반기 운영허가를 목표로 막바지 점검이 한창이다. 2017년 건설이 중단됐
[천지일보=윤선영 기자]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은 지난 2일(현지시간) 한국원전수출산업협회(KNA)와 공동으로 한국 원자력 산업계의 사업역량 등을 소개하는 행사를 네덜란드 인터컨티넨털 암스텔호텔에서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네덜란드 경제기후정책부(EZK), 원자력안전 및 방사성방호청(ANVS), 원전운영사(EPZ), 원자력연구원(NRG&PALLAS) 및 산업체 등에서 90여명이 참석했다.한수원은 이 자리에서 국내 원전기술과 산업계의 우수함을 소개했다. 이어 양국 기업 간 분야별 B2B 협력회의를 진행해 기업 간 상호 협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가 민선 8기 출범 이후 약 10개월 동안 30여명의 산·학·연 민간 전문가 워킹 그룹을 구성해 경남도의 원자력산업 육성을 위한 중장기 종합계획을 개발했다. 이 계획은 작년 8월부터 시작해 1일 오전에 발표했다.이번 계획은 국정과제인 탈원전 정책 폐기 등 원자력산업 생태계 강화와 민선 8기 도정의 핵심과제인 소형모듈원전(SMR) 기술개발 등 원전산업 정상화를 달성하기 위해 경남도의 원전산업 현황을 분석하고, 주요 산업과 연계해 신규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했다.경상남도의 중장기 비
[천지일보=윤선영 기자]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원전 산업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23년도 사업소 순회 구매상담회’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구매상담회는 역량 있는 중소기업에게는 신규 판로 확보를 통해 매출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고, 발전소는 우수제품 도입으로 성능향상을 도모할 수 있는 win-win형 판로지원사업이다.구매상담회에서는 사업소 담당자와 기업간 1대1 구매상담이 진행되며, 한수원 유자격 등록제도 안내와 품질멘토링도 제공된다.이번 구매상담회에는 지난 1월 10일~3월 18일 진행된 사전 접수기
[천지일보=윤선영 기자]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30일(현지시간) 핀란드 헬싱키에서 핀란드 국영 에너지 기업인 포툼(Fortum)과 상호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포툼은 핀란드와 스웨덴의 대형원전이나 SMR 건설을 위한 타당성평가를 진행하고 있다.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북유럽지역 신규원전사업 ▲SMR 기술개발 및 사업화 ▲원전 엔지니어링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또 가동원전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원전 운영정비 분야에서도 협력을 강화한다.한수원은 포툼과 2018년부터 정기적인 원전 운영정비 경험
[천지일보=윤선영 기자]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26일 세계지질과학총회 조직위원회와 ‘2024 부산 세계지질과학총회(IGC)’의 성공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한수원 본사에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황주호 한수원 사장을 비롯해 정대교 IGC 조직위원장, 허민 부위원장, 김영석 사무총장, 기원서 대한지질학회장 등이 참석했다.IGC는 4년마다 전 세계를 순환하며 개최되는 지질학계의 올림픽으로, 지질과학 분야를 대표하는 가장 큰 학술행사다. 전 세계 지질학의 연구 발전과 지구과학 분야 학제 간 연구 도모를 목적으로 개최된다. 제3
[천지일보=윤선영 기자]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25일 웨스틴조선부산호텔에서 부산연구원과 ‘SMR 활용 탄소중립도시 구축을 위한 공동연구협력 협약’을 체결했다.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세미나·포럼 등의 공동 개최 및 협력 ▲연구 등 각종 과제의 공동 기획 및 수행 ▲각종 정보·연구 성과의 수집 및 교환 ▲2030년 세계박람회 부산유치 지원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한수원은 현재 SMR을 활용해 에너지 자립과 탄소중립을 달성하는 ‘스마트 넷제로(Net-Zero) 시티’ 모델을 개발 중이다. 이번 부산연구원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사업
[천지일보=윤선영 기자]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25일과 26일 양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원자력 청정수소 국제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한다.기후산업국제박람회 특별 행사로 마련된 이번 포럼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원자력 수소의 역할과 과제’를 주제로, 민·관·산·학·연 원자력 및 수소산업계 관계자 1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다.최근 원자력을 활용한 청정수소가 국제적 이슈로 부상한 가운데 포럼은 이와 관련한 기술 동향을 논의하고 성공적인 기술개발을 위한 각종 정보를 교류하기 위해 마련됐다.포럼에서는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최적의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공공기관의 비정규직 감소세가 멈추고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정규직 직원의 정규직 전환 실적도 대폭 감소했다.최근 5년간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실적이 가장 높은 공공기관은 한국전력공사였다. 이어 한국도로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등 순으로 파악됐다.25일 공공기관 경영정보공개 시스템인 ‘알리오’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공공기관(부설기관 포함) 362곳의 비정규직 직원 수는 5만 4277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년도 말과 비교해 0.6%(317명) 늘어난 수다.비정규직은 전일제·단시간 등 기간제가
[천지일보=윤선영 기자]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24일 경주 라한호텔에서 사업소별 ESG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담당자 역량 및 청렴도 증진을 위한 ‘2023년 상반기 ESG 확산·공유 워크숍’을 개최했다.전사 ESG 담당자 30여명이 참석한 이번 워크숍은 에너지 분야 전문가로 손꼽히는 황진택 박사(現 한수원 ESG 위원회 위원장)의 강의로 시작됐다.황 박사는 “다중위기(Polycrises) 시대를 헤쳐나가기 위해서는 시스템이 변환하는 메커니즘을 이해하고, 상황에 맞는 비즈니스 솔루션을 적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외부 전문가의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남도의회 경제환경위원회(위원장 김일수)가 23일부터 24일 양일간 SK오션플랜트, 고성 무인기종합타운, 하동 갈사만·대송산업단지, 경남도 보건환경연구원, 제조로봇기술지원센터 등을 차례로 방문했다.첫날 오전에는 SK오션플랜트(고성)를 방문해 주요 사업 현황을 청취하고 특수선, 상선 건조와 해양플랜트 제작 현장 곳곳을 둘러봤다. 오후에는 미래신성장 산업으로 주목받는 드론산업의 핵심 기반 시설인 고성 무인기종합타운 조성 현장과 하동 갈사만·대송산업단지를 방문해 추진현황을 청취하고 현장 시찰을 이어갔다.하동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패션·봉제산업 분야의 역량 있는 청년 인력을 발굴해 산업현장의 실무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2023 소잉마스터 아카데미’가 ‘봉제산업의 1번지’ 종로구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됐다.청년재단이 주최하고 ㈔서울봉제산업협회와 ‘데님647’이 주관하는 이번 교육의 오리엔테이션이 22일 서울 종로구 서린동 청년재단에서 개최됐다.이날 행사에는 국민의힘 최재형 국회의원(서울 종로구)을 비롯해 차경남 ㈔서울봉제산업협회장, 한국수력원자력과 청년재단 관계자, 데님특화과정 참여 청년 20여명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재단소개 및 사업
[천지일보=윤선영 기자]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 사장이 18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 한국원자력학회 춘계학술발표회’ 개막식에서 ‘원자력, 다시 보기’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했다.황 사장은 강연에서 에너지 안보와 탄소중립을 위해 원자력 중심의 국가 에너지 정책을 추진 중인 미국과 유럽 주요국의 동향을 소개했다. 아울러 우리나라 원자력의 현재와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해 이야기했다.황 사장은 “전 세계 에너지 환경 흐름에 맞춰 국내 원자력계도 SMR 개발부터 설계, 건설, 운영 및 원전 연료에 이르는 전 주기에 걸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이 18일 신한울 원전 3·4호기 건설현장을 방문했다. 지난 10일 취임 후 첫 현장 행보다.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에 따르면 강 차관 이날 경북 울진군 신한울 3·4호기 건설 현장을 찾아 진행 현황과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했다.신한울 3·4호기는 지난 2017년 문재인 정부의 탈(脫)원전 정책에 따라 사업이 백지화되고 관련 인허가 절차도 전면 중단됐다. 하지만 윤석열 정부가 출범하면서 원전 정책 정상화와 함께 5년 만에 건설 재개가 결정됐다.정부는 재해영향평가, 환경영향평가 등 건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신한울 원전 3·4호기가 본격적으로 제작에 들어갔다. 신한울 원전 3·4호기는 1400㎿(메가와트)급 원전 2기를 짓는 사업으로, 문재인 정부 시절 탈원전 정책에 따라 백지화됐다가 윤석열 정부 들어 ‘탈원전 정책 폐기’ 국정 기조에 맞춰 건설이 재개됐다.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는 15일 경남 창원 두산에너빌리티 공장에서 신한울 3·4호기 주기기 제작 착수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이창양 산업부 장관과 박완수 경남도지사 등이 참석했다.원전 주기기는 핵분열을 통해 열을 만드는 ‘원자로’, 발생한 열로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두산에너빌리티가 신한울 3·4 주기기 제작에 본격 착수하며 원전 생태계 활성화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두산에너빌리티는 창원본사에서 ‘신한울 3·4 주기기 제작 착수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비롯해 김영선, 강기윤, 최형두 국회의원, 박완수 경상남도 도지사, 홍남표 창원시 시장,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김성암 한국전력기술 사장, 김홍연 한전KPS 사장 등 정부와 지자체, 발주처, 협력사에서 참석했다.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사장, 김종두 원자력BG장도 자리를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가 15일 창원 두산에너빌리티 단조공장에서 신한울 3·4호기 주기기 제작 착수식과 원전생태계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착수식에는 박완수 경상남도지사, 이창양 산업부 장관, 홍남표 창원시장과 김영선(국민의힘, 창원 의창구), 강기윤(국민의힘, 창원 성산구), 최형두(국민의힘, 창원 마산합포구), 윤한홍(국민의힘, 창원 마산회원구), 이달곤(국민의힘, 창원 진해구) 국회의원,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사장, 최익수 한전원자력연료 사장, 김성암 한국전력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올해 최대 규모 지진이 동해에서 발생했다. 14일 규모 3.1의 지진이 발생한 강원 동해시 북동쪽 해역에서 하루 만인 15일 새벽 규모 4.5 지진이 또 발생한 것이다. 전문가는 이번 지진이 본진일 경우 더 큰 규모의 지진이 이어질 가능성은 적을 것으로 예상했다.기상청은 15일 오전 6시 27분 36초 강원 동해시 북동쪽 52㎞ 해역에서 규모 4.5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날 오전 8시 35분경에도 강원 동해시 북동쪽 51km 해역에서 규모 3.1의 지진이 발생한 바 있다. 이번 지진 진앙은 북위 3
[천지일보=윤선영 기자]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은 10일 부산광역시 사하구에 위치한 협력중소기업 터보파워텍㈜을 방문, 협력사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따뜻한 격려를 위해 소통행보를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터보파워텍㈜는 발전터빈부품 합금 주조, 가공, 수리 및 정비를 주력으로 하는 기업이다. 품질 완결성을 위해 주조→열처리→가공→조립 전제 공정을 직접 운영하는 독보적인 중소기업이다.이날 간담회에서는 한수원과 공동 연구개발한 저압터빈 그랜드 패킹 케이싱 Ass’y 씰 박스 관련, 테스트베드 현황을 점검하고 국내외 판로확보 지원책에
[천지일보=윤선영 기자]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세계 최대규모의 염분차발전 실증에 나선다.한수원은 12일 서울 코트야드 메리어트 남대문 호텔에서 동해시, 한국에너지기술연구소(에기연), 드림엔지니어링과 세계 최초 100kW급 염분차발전 단지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염분차발전은 해수와 담수 사이의 염분농도 차이를 활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기술이다. 태양광 및 풍력발전과 달리 전기에너지 생산의 변동성이 크지 않아 기저부하를 담당하는 재생에너지원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다.특히 간편하게 에너지 전환이 가능해 배터리보다 오랫동안 에너지를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