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두통, 인지기능손상 영향남성보다 편두통 발작 심해[천지일보=김정수 기자] 프랑스 연구팀의 연구결과 편두통이 치매 위험과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나왔다.16일 사이언스 데일리에 따르면, 프랑스 베르사유대학과 독일 아이큐비아(IQVIA, 헬스케어 통계분석 서비스) 연구팀은 편두통이 치매 위험 증가와 연관이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연구팀은 영국에서 1997~2016년 사이에 67개 일반진료 의원을 찾은 환자 중 3727명의 편두통 환자와 편두통이 없는 환자 3727명의 치매 발생 통계자료를 분석했다.연구 결과에 따르면 편두통 환자
“도쿄 수산물서 방사능 검출”“버린다고 끝날 문제 아니다”“한일, 연대해 사실 알려야”[천지일보=김정수 기자] 최근 한·일 관계가 악화된 가운데 한국과 일본 양국 시민단체가 함께 아베정권의 방사능 오염수 바다 방류 발표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냈다.아시아공동행동(AWC) 일본연락회의, AWC한국위원회, 핵재처리실험저지30㎞연대 등 9개 단체는 16일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끝나지 않은 재앙, 후쿠시마 고농도 오염수의 바다 폐기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이윤을 창출하는 제국주의 세력이 존재하는 한 비극과 위협은 끝나지 않는다”
“북측위, 별도의 연대사 보내”[천지일보=김정수 기자] 광복절인 15일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와 북측위원회, 해외측위원회는 “역사적 남·북선언은 겨레 공동의 통일 이정표”라며 함께 이행할 것을 강조했다.이들 단체는 공동호소문을 통해 “지난해 남·북 정상 간 판문점선언과 평양공동선언은 조건이 성숙되고 환경이 마련되는 때에 이행하기로 한 약속이 결코 아니다”라며 “함께 이행해 나가자”고 밝혔다.또 이들은 한국 대법원의 강제징용 배상판결에 대한 일본 정부의 경제보복 조치에 관해 “동아시아의 평화협력을 염원하는 아시아 민중들의 기대
日시민단체 “아베정권, 적반하장”[천지일보=김정수 기자] 한국과 일본 양국 시민단체가 만나 강제동원 문제해결을 위해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연대활동으로 강제동원 피해자의 보상을 이뤄내자”는 결론을 도출했다.겨레하나, 근로정신대 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 등 18개 단체가 모인 ‘강제동원 문제해결과 대일과거청산을 위한 공동행동’이 주최한 ‘강제동원 문제의 해결을 위한 국제회의’가 지난 14일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이번 회의의 주제는 ‘해방 74년 강제동원 문제의 어제, 오늘, 내일’이었다.회의에서
오전 8시 10분 대응 1단계 발령지하 3층, 지상 10층 오피스텔잔불 정리 후 정확한 조사 예정[천지일보=김정수 기자] 광복절인 15일 서울 중구 남대문시장 인근 오피스텔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8시 2분쯤 서울 중구 퇴계로 남대문 오피스텔 8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10분쯤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이어 화재가 발생한 지 2시간 20여분만인 오전 10시 23분쯤 완진했다.화재가 발생한 오피스텔은 지하 3층, 지상 10층의 건물로 지하에는 업무시설과 사우나가 있고 1
경찰 등 “불법체류자 가능성 높아”외국인 근로자 잠적 과거에도 발생[천지일보=김정수 기자] 외국인 근로자들이 사고로 다쳤음에도 불법체류자 신분이 탄로날 것을 우려해 치료를 받지 않고 종적을 감추는 일이 또 발생했다.14일 강원 속초시에서 엘리베이터 추락사고로 다친 외국인 근로자들이 병원으로 이송된 후에도 치료를 받지 않고 사라져 행방이 묘연하다.이날 오전 8시 28분께 강원 속초시 조양동 한 신축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공사용 엘리베이터(호이스트카) 추락사고가 발생해 3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부상자 중 주변에 있던 외국인 근로자가
“정부, 입법 의무 다하지 못해”[천지일보=김정수 기자] 일제강점기 당시 일본군에게 끌려간 강제징병 피해자의 유족들이 1965년 한·일 청구권협정으로 우리 정부가 일본으로부터 받은 금액을 돌려달라며 헌법소원을 제기했다.14일 일제 강제징병 피해 유족 83명은 정부가 일본에게 받은 보상금을 징병자들에게 돌려주는 입법 의무를 다하지 못했다며 입법 부작위 위헌 확인을 위한 헌법소원을 제기했다.앞서 1965년 한·일 청구권협정으로 일본은 우리 정부에 강제 징병자 등에 대한 피해 보상으로 미화 5억(차관 2억 달러 포함) 달러를 제공했다.
일본서 연평균 8100t 수입[천지일보=김정수 기자] 석탄재 폐기물 수입량의 99.9%가 일본산인 것으로 알려진데 이어 지난 10년간 국내에 수입된 폐타이어 92.0%가 일본산인 것으로 파악됐다.14일 더불어민주당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유승희 의원은 관세청 자료를 분석해 이같이 밝히고 일본산 수입폐기물에 대한 정부의 관리감독 강화를 촉구했다.관세청의 ‘폐타이어 수입현황’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수입되고 있는 수입산 폐타이어 총량은 8만 8012t으로 이 중 일본산 폐타이어가 8만 1086t(92.0%)으로 파악됐다. 이어 호주산 48
[천지일보=김정수 기자] [속보] 7월 취업자 29만 9천명↑… 18개월만에 최대폭 증가
“강간범 낙인, 침묵강요받아”“쌩뚱맞게 뇌물죄로 기소돼”[천지일보=김정수 기자] 억대 뇌물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김학의(63, 사법연수원 14기) 전 법무부 차관 측이 ‘별장 성접대’ 의혹이 불거진 지 6년 만에 열린 첫 재판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 27부(정계선 부장판사)는 이날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에 대한 김 전 차관의 첫 공판을 열었다.김 전 차관 측 변호인은 “김 전 차관은 2013년과 2014년부터 두 차례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며 “그런데도 검찰 과거사위원회에서 다시 조
소명내용 검토 후 처분 결정[천지일보=김정수 기자] 올해 상반기 ‘의약품 출하 시 일련번호 보고 현황’을 분석한 결과 도매업체 98개소가 행정처분 대상에 올랐다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이 12일 밝혔다.의약품 일련번호란 제품마다 부여되는 일종의 고유번호를 말한다. 의약품 일련번호를 관리하면 유통과정 등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된다.심평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의약품 출하 시 일련번호 평균 보고율은 89.1%로 조사됐다. 출하 시 일련번호 보고율 50% 이상인 업체는 2591개소(96.4%)였으며, 50% 미만인 업체는 98개소(3
600명 조사… 45% 괴롭힘 당해[천지일보=김정수 기자] 근로기준법 개정안(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이 시행됐지만 직장인 5명 중 1명은 법 시행을 모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취업포털 잡코리아에서 최근 직장인 6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응답자의 22%가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이 시행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하는 것으로 파악됐다.12일 잡코리아에 따르면 55.5%의 답변자는 ‘재직 중인 직장에서 법 시행에 맞춰 취업규칙을 개정하고 적절한 교육을 했는가’에 대한 질문에서 ‘아니다’라고 답했다. ‘그렇다’고 한 응답
경찰, 구 시장 사건 전담팀 구성[천지일보=김정수 기자] 구 노량진수산시장에 대한 명도집행이 완료돼 철거작업을 앞두고 상인들이 존치를 요구해 갈등이 또다시 불거질 것으로 보인다.11일 상인 측은 “수협 직원들이 동원된 불법 명도집행”이라며 철거는 반드시 막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앞서 지난 9일 구 노량진수산시장을 대상으로 10차 명도집행이 진행됐고 약 2년 4개월 만에 최종 완료됐다.수협 측은 “전체 부지를 철거해 노량진 수산시장 정상화를 마무리 하겠다”며 관할 구청에 철거 허가신청을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지난 2017년부터
“장애인 비하 발언 이번이 두번째”[천지일보=김정수 기자]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의 장애인 비하 발언 논란과 관련해 분노한 장애인단체가 “황 대표는 사과하라”고 촉구했다.장애인차별금지추진연대, 한국농아인협회, 서울장애인차별철폐연대 등 8개 단체는 9일 서울 영등포구 자유한국당사 앞에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장애인 비하발언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장애인 비하 발언은 더 이상 용납할 수 없다”며 “자유한국당은 모든 위원과 직원에게 인권교육을 실시하고 재발방지를 위한 대책을 수립하라”고 강조했다.지난 7일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사업장 영업시간 제한하고 의무휴업일 확대해야”[천지일보=김정수 기자] 대규모 점포에서 일하는 유통업 종사자의 건강권과 쉴 권리를 보장 받을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는 지난 6월 전원위원회에서 각 사업장의 영업시간 제한과 의무휴업일 적용대상이나 범위 등 확대를 검토하고, 실태조사에 휴게시설 등 노동자의 작업환경에 관한 사항을 포함하고 ‘유통산업 발전 기본계획’ 수립 시 이를 반영할 것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게 권고했다고 8일 밝혔다.또 고용노동부장관에게 ▲서서 대기자세 유지, 고객용 화
시행규칙 개정안 입법 예고[천지일보=김정수 기자] 프로포폴 등 마약류 의약품을 병·의원 의료인이 처방전에 따르지 않고 조제, 투약할 경우 상당 기간 동안 운영할 수 없게 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고 8일 밝혔다.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개정안은 마약류 취급자의 위반행위에 대한 행정처분을 강화한다는 내용이 들어있다.이번 개정안에선 마약류 취급자가 마약류를 업무 외 제조·수입·매매·조제·투약 또는 마약류 취급내용을 거짓으로 보고할 경우에 대한 행정처분을 강화했
식품·화장품 3648건 점검[천지일보=김정수 기자] 정부가 다이어트를 표방하는 식품·화장품에 대한 광고사이트 중 3648건을 점검한 결과 725건이 적발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온라인 건강 안심 프로젝트’ 일환으로 올해 6월부터 7월까지 사회 관계망 서비스(SNS)와 온라인쇼핑몰 등에서 판매하는 다이어트 커피나 가슴크림 등을 조사했다고 7일 밝혔다.온라인 건강 안심 프로젝트는 다이어트나 미세먼지, 탈모, 여성건강, 취약계층 등 소비자와 밀접한 5대 분야와 관련된 제품에 대한 허위·과대광고를 집중 점검하는 것이다.식약처에 따
“경제도발, 적반하장 이상의 것”“국민 힘 합쳐 강력 대응해야”[천지일보=김정수 기자] “한반도 평화과정을 만들어 가는 것은 아베정권을 향한 가장 큰 타격이 될 것입니다.”6.15남측위원회, YMCA전국연맹 등 전국 700여개 시민단체가 참여한 8.15민족통일대회·평화손잡기추진위원회가 7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주한미대사 면담 촉구, 8.15민족통일대회·평화손잡기 개최 기자회견’을 연 가운데 김경민 YMCA 사무총장이 이같이 말했다.그는 “아베정권의 경제 도발은 적반하장 이상의 것”이라며 “국민이 다 같이 힘을 합쳐 지혜롭고
온열질환 사망 5명으로 늘어[천지일보=김정수 기자] 올해 들어 온열질환자가 1000명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온열 질환으로 인한 사망자도 5명으로 늘었다.7일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지난 6일을 기준으로 온열질환자는 1094명이다. 이는 전날보다 142명 늘어난 숫자다. 온열질환으로 인한 사망자는 5명으로 전날(3명)보다 2명 증가했다.온열질환은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할 경우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대표적인 증상은 투통과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저하 등이 있다. 이런 증상을 계속 방치할
[천지일보=김정수 기자] 소방관 2명이 사상되고, 9명의 부상자를 발생시킨 경기 안성 박스공장 건물 화재가 12시간 만에 진화됐다. 추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7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전날 오후 1시 15분께 안성시 양성면의 한 종이상자 제조공장 건물(지하 1층∼지상 2층 규모·연면적 3500여㎡)에서 난 불을 이날 오전 1시 30분께 완전히 껐다고 밝혔다.다만 화재 현장에서는 이날 오전 6시 30분 현재까지 잔불 정리 작업이 이어지고 있다.앞서 소방당국은 불이 나자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인 대응 1단계를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