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억만장자인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이 미국 대선의 주요 승부처인 플로리다주에서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최소 1억 달러(1천 200억원)을 지출하겠다고 밝혔다.13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는 블룸버그 전 시장의 측근을 인용해 바이든이 트럼프에게 대선에서 승리하는 것을 돕기 위해 블룸버그가 거액을 투입할 것이고 보도했다.지난 3월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은 대선 출마를 선언한 뒤 민주당 대선 경선 레이스 중단 및 바이든 전 부통령 지지를 선언했다.당초 블룸버그 전 시장은 중도 대표 자리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미국 온라인쇼핑몰 아마존이 미국과 캐나다에서 또 10만명을 추가 고용하겠다고 밝혔다.올해 들어서만 벌써 네 번째다. 아마존은 앞서 3월과 4월에도 각각 10만명과 7만 5000명을 추가 고용했다.1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볼러 데이비스 아마존 부사장은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급증한 전자상거래 수요와 미국 내 심각한 고용난 등을 고려해 미국과 캐나다에서 10만 명을 추가로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670만명이 넘은 미국에선 오프라인 쇼핑보다 온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코로나19의 확산을 저지하기 위해 2021년까지 학교 개학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13일(현지시간) 밝혔다.14일(현지시간) BBC는 세계적 산유국인 베네수엘라는 2010년대 중반부터 유가 하락으로 경제가 직격탄을 맞아 극심한 인플레이션과 물자 부족에 시달리고 있으며, 코로나19까지 터지자 더 이상의 확산을 막기 위해 마두로 대통령이 중대한 결정을 내렸다고 보도했다마두로 대통령은 대국민 연설에서 “이번 달 재개 예정이었던 학교의 대면 수업이 코로나19 대유행 통제에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로이터 통신 등 매체들이 동영상 공유앱 틱톡의 우선인수협상자로 오라클이 선정됐다고 보도했지만 중국 관영매체들은 틱톡이 이들 회사에 매각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중국 CCTV의 영어채널인 CGTN은 틱톡의 모기업인 바이트댄스가 마이크로소프트와 오라클 모두에 틱톡 미국 사업을 매각하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신경보 역시 웨이보 계정을 통해 낸 기사에서 바이트댄스 창업자인 장이밍 CEO는 회사가 세계적 발전을 계속하기를 원하고 있다며 틱톡 미국 사업을 팔지 않도록 하는 해결 방안을 찾으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세계보건기구(WHO)가 오는 10~11월께 유럽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 수가 급증할 것이라고 경고했다.14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한스 클루게 WHO 유럽지역 국장은 “코로나19는 더욱 강력해지고 있다”며 “코로나19의 재확산이 본격화되면 10월과 11월께 사망자 역시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WHO는 이날 전 세계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30만 7930명 발생해 종전 최고치였던 지난 6일(30만 6857명)을 넘었다고 전했다.유럽 각 국가에서 봉쇄조치가 해제되고 사회적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워터게이트’ 특종으로 리처드 닉스 전 대통령 사임을 촉발했던 밥 우드워드의 폭로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위기에 빠졌다.오는 15일 발간하는 저서 ‘격노(RAGE)’에서 언론인 밥 우드워드는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7월까지 18차례나 트럼프 대통령을 인터뷰하며 들은 내용을 토대로 트럼프의 정치 생명을 끝낼 수도 있는 폭로가 공개될 예정이어서 미국 사회가 발칵 뒤집혔다.트럼프 대통령이 왜 닉슨 대통령의 사임을 부른 '워터게이트' 사건의 진상을 파헤친 우드워드와 18차례나 인터뷰에 응했는 지도 미지수다. C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해상 주도권을 둘러싼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갈수록 고조되고 있다.11월 코앞으로 다가온 미국 대선을 앞두고 남중국해가 미중 갈등의 최전선으로 떠오르며 팽팽한 긴장감이 흐르는 양상이다.7일(현지시간) CNN은 남중국해서의 미중 분쟁은 어느 한쪽의 일방적인 공세가 아닌 힘겨루기로 볼 수 있다며 파워 게임에서 조그만 자극해도 터질 수 있는 일촉즉발 형국이라고 전했다.미국은 남중국해와 홍콩 문제 등을 제기하며 연일 중국 때리기에 나서고 있다.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군은 지난달 26일 남중국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자녀들이 2016년 당시 아버지의 대선 출마 선언 직후 측근에게 아버지의 대선 출마 포기를 설득해달라고 요청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5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개인 변호사이자 집사였던 마이클 코언은 오는 8일 출간하는 책 ‘불충한, 회고록: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전 개인 변호사 마이클 코언의 실화’에서 이방카 등 자녀들이 아버지의 대선 운동을 막아야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코언은 2015년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 직후 그의 장남인 트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폭염이 닥친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주에 대형 산불이 잇따라 발생했다고 BBC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BBC는 5일(현지시간) 시에라 국유림에서 발생한 산불이 하루 만에 바람을 타고 크게 번지면서 주말을 맞아 야영객들이 고립되고 주민들이 대피했다고 보도했다.산불은 국유림 내 샌와킨강을 중심으로 셰이버 호, 빅 크릭과 헌팅턴 호 인근 56제곱마일을 뒤덮었으며 주변 야영장에서 바깥으로 통하는 도로를 막으면서 야영객 150명의 발이 묶여 10명이 다쳤다.BBC에 따르면 산불로 사람들이 갇히면서 캘리포니아에서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영국 버밍엄의 번잡한 유흥가에서 심야에 무차별 흉기 난동이 발생해 1명이 사망하고 7명이 다쳤다고 BBC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BBC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오전 0시 30분께 도시 중심부에서 흉기사건이 접수됐으며 남성 1명이 사망하고, 7명이 부상당했으며 이 중 2명이 중태인 것으로 나타났다.웨스트 미들랜즈 경찰은 한 남성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이 테러나 조직범죄, 증오범죄와 관련된 정황은 없으며, 화기 역시 사용되지 않았다고 밝혔다.웨스트 미들랜즈 경찰 스티브 그레이엄 총경은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로스앤젤레스 카운티에서 5일(현지시간) 코로나19 감염으로 숨진 사망자수가 6000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로스앤젤레스 타임스는 LA카운티 보건의 발표를 인용해 5일 LA의 코로나19 확진자는 하루 1196명이 늘어나 총 24만7542명이며 사망자는 6000명을 돌파했다고 보도했다.에릭 가세티 LA시장은 시민들에게 노동절(7일. 9월 첫 월요일) 연휴와 휴가철에도 파티나 집단모임을 피하고 사회적 거리를 유지하면서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안전과 방역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LA 시 당국은 노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오스트리아 수영선수 요제프 쾨벨이 5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멜크에서 수영복만 입은 채 어깨높이까지 얼음으로 채워진 유리 상자 안에서 2시간 30분 57초를 버텨 ‘얼음 속에서 오래 버티기 부문’ 세계 신기록을 경신했다고 AP통신이 전했다.요제프 쾨벨은 지난해 자신이 세웠던 '맨몸으로 얼음 속 오래 버티기' 세계 기록을 갈아 치웠다.AP통신에 따르면 쾨벨은 이날 오스트리아 멜크에서 200㎏에 달하는 얼음 속에서 지난해 자신이 세웠던 종전 세계 기록을 30분이나 더 연장했으며 기록을 경신한 후 아이스크림을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 외곽의 이슬람사원(모스크)에서 가스와 함께 에어컨이 폭발해 5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저녁 다카 외곽 나라얀잔지 파툴라에 위치한 바이투스 살랏 자메 모스크(이슬람사원) 가스관에서 누출된 가스가 폭발하면서 예배당 내 에어컨 6대가 함께 터졌다.이 사고로 당시 예배당에서 금요일 저녁 기도를 드리던 신자 100여명 중 12명이 숨지고, 50명 이상이 중화상을 입었다.로이터는 화상 전문병원 발표를 인용해 신체의 95%에 화상을 입은 7세 소년이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일본의 살인 용의자가 코로나19로 인한 생활고 때문에 17년간의 도주 생활에 마침표를 찍고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자수했다.5일(현지시간) 교도통신은 국제 지명 수배자인 가미야 소(46)는 지난달 21일 남아공 주재 일본 대사관에 찾아가 "코로나19 때문에 직장도 없고 돈도 잃고 생활이 너무 힘들어졌다"며 "일본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고 보도했다.교도통신에 따르면 가미야는 지난 2003년 9월 지바현 이치가와의 한 레스토랑 주차장에서 고가와 신야(26)를 납치한 뒤 살해하고 시신 일부를 도쿄의 한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중국 본토에서 20일째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가 나오지 않고 있다.5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현재 확진 판정을 받고 치료 중인 환자는 194명이고 여기서 2명은 중증이다. 완치 퇴원자는 21명이 추가돼 8만284명으로 늘었다.중국 본토에서 4일 하루 동안 10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모두 해외 유입 사례로, 중국 본토 내 감염자는 20일째 0명으로 보고되고 있다.이런 가운데 왕이 중국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은 "코로나19 백신은 어느 나라도 독점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연방 기관들이 진행하는 인종차별 금지교육을 폐지하라고 지시했다.워싱턴포스트는 4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인종차별 금지교육을 집행하는 프로그램에 소요되는 수백만 달러의 예산 투입을 중단할 것을 지시했다고 보도했다.트럼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백악관 예산관리국(OMB)은 백인 특권이나 비판적 인종 이론 등이 포함된 교육 프로그램의 계약을 찾아 취소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또 미국이 인종 차별적이거나 사악한 국가라는 등의 교육 프로그램 계약은 가능한 파기 하도록 지침을 전달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0월 안에 코로나19 백신이 나올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4일(현지시간) 미국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브리핑에서 코로나19 백신이 ”11월 1일 이전에, 10월에 나올 수도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고 전했다.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도 최근 50개 주정부들에 이르면 10월 말까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할 준비를 하라고 통지했다.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이 11월 3일 대선 전 ‘백신 카드’를 꺼낼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어, CDC의 통지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이 홍콩에 삼권 분립은 없다는 입장을 밝히며 중국에 케빈 융 교육부장관의 발언을 전적으로 지지했다.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캐리 람 행정장관이 이날 오전 각료회의 참석 전 기자들과 만나 전날 홍콩에 삼권 분립이 없다고 한 케빈 융 교육부장관의 발언을 전적으로 지지하고 동의한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람 장관은 “과거에는 대중이 삼권 분립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하거나 잘못 알고 있었다"며 "지금 정부는 이를 바로잡을 것”이라고 전했다.융 장관은 전날 교과서 수정과 관련해 “홍콩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페이스북이 호주 지역 사용자들의 뉴스 공유를 차단하겠다며 호주 의회에서 추진 중인 뉴스콘텐츠 대가 지불 법안에 대해 반기를 들었다.BBC는 1일(현지시간) 페이스북은 호주 의회에서 입안 중인 뉴스콘텐츠 사용료 법안이 통과될 경우 호주 사용자들이 페이스북 내에서 호주 뉴스는 물론 전 세계 뉴스를 공유하는 것을 금지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호주 정부는 페이스북고 구글을 상대로 뉴스 사용료를 강제로 조정할 수 있는 절차를 마련할 계획이다. 우선 언론사를 상대로 뉴스 사용료 협상을 벌이도록 한 뒤 합의가 이뤄지지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 유학생의 미국 입국을 제한하는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미국 정치전문 매체 더힐이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워싱턴DC 지역 라디오인 WMAL과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 유학생들의 미국 입국 제한에 무게를 두고 있다”며 “몇 주 또는 몇 달 내 중국에 대한 새로운 조치를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이어 "미국에 오는 모든 중국 학생들이 공산당의 지시에 따라 공부하진 않겠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진지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