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 불참 속 1~2시간 전후로 심사 완료청와대 추경 처리 독촉에 졸속 심사 우려통합당 “3차 추경서 코로나 관련 예산 2%뿐”[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6월 29일 단독으로 상임위원회 구성을 완료하고 3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심사에 돌입했다. 총 35조 3000억원의 규모로 편성된 3차 추경안이 민주당이 심사를 시작한 지 하루 만에 1조원 가까이 추가되면서 졸속 심사 우려가 커지고 있다.30일 국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기준 법제사법위원회 기획재정위원회 교육위원회 등 16개 상임위에서 3차 추경 예비심사를 끝마친 결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자유한국당(미래통합당 전신) 홍준표 전 대표가 더불어민주당 윤미향 당선인의 논란에 대해 “영화 기생충이 생각난다”며 비판했다.홍 전 대표는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미향 사건을 보면서 ‘parasite(기생충)’라는 단어가 떠올랐다”며 이같이 밝혔다.홍 전 대표는 “좌파는 뻔뻔하고 우파는 비겁하다. 작년에 제가 한 말”이라며 “최근의 일련의 사태를 보면서 정말 그 말이 맞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고 밝혔다.이는 여권에서 여전히 윤 당선인을 옹호하는 발언이 나오고 민주당은 "수사 결과를 지켜보겠다"며
국회서 퇴임 기자간담회“팍스 코리아나 시대 응원”[천지일보=명승일 기자] 퇴임을 앞둔 문희상 국회의장이 21일 “아쉬움은 남아도 나의 정치 인생은 후회 없는 삶이었다”면서 “하루하루 쌓아올린 보람이 가득했던, 행복한 정치인의 길이었다고 생각한다”고 소회를 밝혔다.문 의장은 이날 국회 사랑재에서 퇴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제 제가 나고 자라서 뼈를 묻을 고향 의정부로 돌아갈 시간”이라며 “고단했던 일과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마음으로 이제야 안도의 한숨을 내쉰다”고 말했다.문 의장은 “생각해보니 평생을 정치의 길을 걸어왔다고 해도
포항 남구울릉 박명재 ‘컷오프’김삼화, 서울 중랑갑 단수공천서울 중성동갑 3인 결선 결정[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미래통합당은 7일 경북 상주시‧군위‧의성‧청송군 공천 심사에서 탈락한 김재원 정책위의장을 험지인 서울 중랑구을 2인 경선으로 재배치했다.경북 포항시 남구 울릉군의 현역의원인 박명재 의원은 ‘컷오프’가 결정됐고, 유례없는 경선 동점 사태가 발생한 서울 서초구을에 대해서는 재경선을 실시하기로 했다.통합당 김형오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지역구 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우선 수도권의 경우 서울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미래통합당이 코로나19 사태에 대해 21일 “문재인 대통령이 어제 아카데미상을 수상한 영화 ‘기생충’ 팀을 청와대로 초청해 축하오찬을 가졌다”며 “영화 기생충의 국제영화제 수상은 축하할 일이다. 그러나 우한폐렴 사태로 인한 두려움과 이에 더한 경제난까지 겪고 있는 국민에게 유독 대통령 내외의 파안대소는 기괴하게 느껴진다”고 질타했다.전희경 대변인은 논평에서 “어제 청와대 오찬은 하룻밤 사이 우한폐렴 확진자가 폭증한 시점에 진행됐다”며 “지역사회감염의 우려가 현실화된 직후기도 하다. 온 종일 뉴스와 각종 포털
“확실하게 지원하되, 간섭은 없을 것”김정숙 여사, 오찬 메뉴로 ‘짜파구리’[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영화 ‘기생충’이 보여준 사회의식에 깊이 공감한다”면서 “불평등을 해소하는 걸 최고의 국정목표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4관왕을 차지한 영화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을 비롯한 영화 관계자와의 초청 오찬에서 이같이 밝혔다.문 대통령은 “불평등이 하도 견고해져서 마치 새로운 계급처럼 느껴질 정도가 됐다”며 “속 시원하게 성과가 나타나지 않아 매우 애가 탄다”고도 했다.문
(서울=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청와대에서 영화 '기생충' 제작진, 배우 초청 오찬에 앞서 봉준호 감독과 인사하고 있다. 가운데는 아역배우 정현준.
청와대 기생충팀 전원 초청아카데미 4관왕 달성 축하[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아카데미 영화제에 새 역사를 써낸 영화 ‘기생충’의 영웅들이 20일 문재인 대통령을 만난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봉준호 감독을 비롯해 미국 아카데미 영화제에서 4관왕을 달성한 ‘기생충’ 출연진과 제작진 전원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갖는다.이날 문 대통령은 기생충 팀의 수상을 축하하고 노고를 격려할 예정이다. 행사에는 봉준호 감독을 비롯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배우 송강호, 이선균, 조여정 등 출연진과 제작진 20여명이 참석한다.앞서 지난 1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4.15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종로 출마한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17일 오전 낙후지역 관광지 개발 방안 관련 현장방문을 위해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영화 ‘기생충’ 촬영지인 자하문터널 입구계단을 찾아 일대를 둘러보고 있다.
문화·예술 분야 공약 발표코리아 콘텐츠밸리도 조성[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2일 4.15 총선 공약으로 여행을 포함한 국민 여가 생활을 뒷받침하기 위해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 조기 퇴근을 장려하는 ‘2.5 휴가제’ 캠페인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민주당 정책위원회는 이날 국회에서 공약 발표식을 열고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하는 문화·예술 분야 공약을 발표했다.우선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에 조기 퇴근을 장려해 근로자들이 한 달에 한 번은 토요일과 일요일까지 모두 2.5일을 활용해 여행을 다닐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민주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11일 “한국의 보수, 절망적입니다. 봉준호 감독은 블랙리스트에 올려놓고, CJ 이미경 부회장은 자리에서 끌어내려 미국으로 망명 보냈던 분들 아닌가요?”라며 “세상에, 자본가를 탄압하는 보수정권은 태어나서 처음 봅니다. 그랬던 분들이 이제 와서 봉준호 감독의 쾌거에 숟가락 올려놓으려 하다니, 얼굴도 참 두터우십니다”라고 질타했다.진 전 교수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게다가 그 방식이 생가복원. 정확히 박정희 우상화하던 방식이죠. 행여 이 소식이 외신으로 나가면, 문화강국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 주재[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해 10일 “경제에 미치는 어려움을 반드시 이겨낼 것”이라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신종코로나는 살아나던 경제에 예기치 않은 타격을 주며 수출과 관광, 생산과 소비에 큰 어려움을 초래하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문 대통령은 “정부는 업종별, 기업별, 지역별로 맞춤형으로 지원책을 마련하고 중소상공인에 대한 자금지원에도 속도를 낼 것”이라고 약속했다.또한 “정부는 국가 역량을 총결집해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우리 영화 ‘기생충’의 아카데미 ‘작품상’, ‘감독상’ 등 4관왕 수상을 국민과 함께 축하한다”며 “봉준호 감독님과 배우, 스태프 여러분이 자랑스럽습니다.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고 있는 국민들께 자부심과 용기를 주어 특별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기생충’은 가장 한국적인 이야기로 세계인의 마음을 움직였고, 개성 있고 디테일한 연출과 촌철살인의 대사, 각본, 편집, 음악, 미술을 비롯해 배우들의 연기까지 그 역량을 세계에 증명했다”고 평가했다.문 대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자유한국당이 5일 청와대의 선거개입 사건 공소장이 공개된 데 대해 “그 어떤 영화나 드라마도 이보다 막장일 순 없을 정도”라고 비난했다.전희경 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왜 그렇게 공개를 막고 싶어 했는지 짐작이 간다. 정의와 공정을 말하면서 뒤로는 갖은 편법을 동원해 거짓성을 쌓고 살아 온 자신들의 민낯이 드러날까 두려웠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운동권 세력들의 공고한 카르텔과 맹목적인 권력욕, 촛불을 등에 업고 등장한 정의의 사도들이 이처럼 파렴치하고 뻔뻔할 줄 누가 알았을까”라며 “무려 21회라고 한다.
영화 ‘우생순’의 실제 모델“스포츠인 편견 깨고 싶다”[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30일 4·15 총선을 위해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주인공의 실제 모델인 임오경 전 서울시청 여자 핸드볼팀 감독을 15번째 인재로 영입했다.임 전 감독은 한국 여자핸드볼이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금메달, 1995년 세계선수권대회 우승,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따낼 때 주역으로 활동했다.이후 결혼과 출산 후 7년 만에 국가대표에 복귀했고, 2003년 세계선수권 대회 3위를 차지하며 아테네 올림픽 출전권을 따냈다.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바른미래당이 20일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안나푸르나 조난자가 친문(親文)이었더라도 영화 천문(天問)을 관람했겠나?”라고 질타했다.강신업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문재인 대통령은 페이스북에 ‘설 명절을 일주일 앞두고 생사의 갈림길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을 실종자들과 가족들을 생각하니 애가 탄다’고 썼는데, 그후 얼마 지나지도 않아 바로 과학 기술 운운하며 떠들썩하게 김정숙 여사를 대동하고 영화 관람에 나선 것”이라며 이같이 비난했다.강 대변인은 “우리 국민 여럿이 조난을 당해 생사조차 확인되지 않고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