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 특별 대담서 언급“하루도 靑에 있지 못하겠단 방식 수긍 어려워”“제왕적 대통령? 오히려 권한 행사 안 했다”[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집무실 용산 국방부 청사 이전에 관해 부정적 의견을 표출했다. 여성가족부 폐지에 대해서도 반대했다.문 대통령은 26일 손석희 전 JTBC 앵커와의 특별대담 ‘대담-문재인 5년’ 두 번째 방송에서 “집무실을 옮기는 것은 국가 백년대계”라며 “개인적으로는 지금 새정부 집무실 이전 계획이 별로 마땅치 않게 생각된다”고 말했다.이어 “어딘가 적지인지 두루 여론 수
법무부 장관에 한동훈 발탁폐지 약속한 여가부도 내정청문회서 공방 격화 가능성[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14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 정황근 전 농촌진흥청장, 고용노동부 장관에 이정식 전 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을 각각 지명했다. 이로써 윤석열 정부 첫 내각을 구성할 18개 부처 장관 인선이 마무리됐다.윤 당선인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기자회견장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인선안을 발표했다. 윤 당선인은 정황근 후보자에 대해 “정통 관료 출신으로 농업 정책 전반을 설계한 분”이라며 “농촌이
안네 슈피겔 가족·노인·여성·청소년부 장관 사퇴작년 7월 독일 대홍수 직후 프랑스로 4주 휴가 떠나독일의 가족·노인·여성·청소년부 장관이 작년 대홍수 직후 장기휴가 논란 끝에 사퇴했다.안네 슈피겔 가족·노인·여성·청소년부 장관(41)은 11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장관직을 사퇴한다고 밝혔다고 도이체벨레, 유로뉴스 등이 전했다.슈피겔 장관은 작년 7월 독일 대홍수 당시 서부 라인란트팔츠주의 환경장관이었다. 당시 홍수로 독일 전역에서 180명 넘게 숨졌는데 라인란트팔츠주에서만 134명이 목숨을 잃었다.슈피겔 장관은 대홍수 발생 열흘
尹 “가장 잘 이끌 사람이 기준” ‘국민의 눈높이’ 인선 강조 여가부 김현숙, 국방부 이종섭 문체부 박보균, 복지부 정호영 산업부 이창양, 과기부 이종호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0일 새로운 정부의 초기 내각 인선을 직접 발표했다.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는 하마평에 오르던 추경호 의원이 내정된 가운데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에 원희룡 전 제주지사가 임명되는 등 ‘깜짝 인선’도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윤 당선인은 이날 서울 통의동 인수위 기자회견장에서 이같은 내용의 국무위원 인선안을 직접 발표했다. 한
여가부 폐지는?… “말하기 이른 것 같아” [천지일보=이지예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초대 내각 여성가족부 장관으로 김현숙 전 의원이 내정됐다. 10일 오후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브리핑룸을 찾은 윤 당선인은 “(김현숙 전 의원은) 처음부터 저와 함께 공약의 밑그림을 그려온 만큼 공약을 충실히 이행하면서 인구 대책과 가족 정책을 중점적으로 다뤄 나갈 것을 기대한다”며 인선 배경을 밝혔다. 이어 "(김 내정자는) 이번 선거 과정에서 영유아 보육 초등돌봄 등 사각지대 없는 수요 맞춤형 육아 지원 정책을 포함한 가족 정책을 설계해 왔다"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새로운 정부의 초기 내각을 이끌 인선을 공개했다. 10일 윤 당선인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브리핑룸을 찾아 8명의 인선을 직접 발표했다. 한덕수 국무총리 내정자와 함께 경제 원팀을 이끌 경제부총리에는 인수위 기획분과 간사 추경호 의원이 임명됐다. 국방부 장관에는 이종섭 前합참 차장을 내정했다. 문체부장관에 박보균 前중앙일보 대기자, 복지부장관에 정호영 前경북대 병원장, 여가부장관에 고용복지수석을 지낸 김현숙 숭실대 교수, 산업부장관에 이창양 카이스트 교수, 국토부장관에 제주지사를 지낸 원
여가부는 김현숙 정책특보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5월 출범하는 윤석열 정부 초대 내각의 국토교통부 장관에 원희룡 인수위 기획위원장이 발탁됐다. 여성가족부 장관에는 김현숙 대통령 당선인 정책특보가 내정된 것으로 10일 전해졌다. 국토부 장관에 내정된 원 위원장은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서 윤 당선인과 맞붙었으나 이후 대선후보 캠프에서 선대본부 정책본부장을 맡아 대선 정책 공약 전반을 총괄했다. 대선과정에서 민주당 대선후보였던 이재명 상임고문의 대장동 의혹 제기를 주도하며 ‘대장동 1타강사’라는 별명이 붙기도 했다. 여가부 장관에 내정된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尹정부 여가부 장관에 김현숙 당선인 정책특보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10년간 재산 42억 늘어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가 본인과 부인의 예금 51억여원을 포함해 모두 82억여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국내 오미크론 유행이 감소세로 접어드는 가운데 7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20만명에 육박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37명과 국민의힘 62명이 6.1 지방선거에 나설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장 후보자에 신청했다. 이외에도 본지는 7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 ◆한덕수, 재산 총 82억원 신고… 현금
[천지일보=이지예 기자] 윤석열 당선인이 이끌 새 정부에 대한 기대치가 줄곧 50%를 밑돌다가 ‘절반’이라는 벽을 힘겹게 넘었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4개 여론조사업체가 공동으로 4∼6일 성인 유권자 100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차기 정부의 국정운영 ‘잘할 것’이라고 응답한 비중은 54%, ‘잘못할 것’이라고 응답한 비중은 40%였다. 긍정 응답이 앞섰지만 기존 여론조사와 마찬가지로 과거 대통령들의 당선인 시기 여론과 비교하면 낮다. 새 정부가 긴장해야 할 대목임이 확실하다. 하지
여가부 장관 인선은 발표 조직 개편 돌입 가능성도 국정 동력 상실 우려 나와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7일 여성가족부 장관도 이번 내각 인선 때 발표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여가부 폐지 공약은 여전히 유효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인수위가 경제 위기 등을 이유로 조직개편 속도 조절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안철수 인수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기자회견장에서 조직개편 관련 브리핑을 열고 “여성가족부 장관도 조각에서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석열 당선인이 폐지를 공약했던 여가부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7일 정부조직 개편 논의를 새 정부 출범 이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안철수 위원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정부조직 개편 문제는 인수위 기간 중 조급하게 결정해 추진하기보다는 최근 국내외 경제 문제, 그리고 외교안보의 엄중한 상황을 고려해 민생안정과 외교안보 등 당면한 국정현안 집중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며 그 배경을 설명했다. 물론 인수위의 현실적 고민이 컸을 것이다. 지난 대선 기간에 정부조직 개편에 대한 심도 있는 고민을 하지 못한 상태에서 ‘여가부 폐지’ 등의 공약이 남발됐다. 대선이 끝나고 이제 정부조
[천지일보=이지예 기자] 장제원 대통령 당선인 비서실장은 7일 오전 서울 통의동 천막 기자실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논의 결과 새 정부 이름은 윤석열 정부로 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 실장은 "윤석열 하면 공정과 상식, 정의라는 (키워드가) 너무 분명하다. 아직 결정된 바가 없지만 윤석열 정부로 간다라는 게 많은 우리 인수위원들의 생각"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금주에 발표 예정인 장관 인선과 관련해서 "지금 낙점된 사람은 없다. 많이 궁금해하시니까 일요일 날 발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정부조직법
[천지일보=안채린 기자] 지난해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지원센터가 지원한 남성 피해자가 총 1843명으로 지난해보다 2배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4일 여성가족부(여가부)와 한국여성인권진흥원에 따르면 지난해 지원센터에서 총 6952명에게 상담과 피해 촬영물 삭제지원, 수사·법률·의료 지원 연계 등 약 18만 8000건 지원이 진행됐다. 피해자 수와 서비스 지원 건수는 지난해보다 각각 39.8%, 10.2%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지난해에 실시한 신규 지정한 디지털 성범죄 지역 특화상담소와의 수사·법률·의료 서비스 연계가 전년보
민주당 “국민 눈높이서 철저히 검증” 정의당 ‘론스타 사건’ 의혹 입장 요구 尹 “전문성 인정받고 경륜 쌓은 분”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한덕수 전 총리가 ‘윤석열 정부’의 초대 국무총리 후보자로 내정된 가운데 한 후보자에 대한 곱지 않은 시선이 정치권에서 나오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한 후보자에 대해 ‘송곳 검증’을 예고했고, 정의당은 ‘론스타 사건’ 연루 의혹에 대한 입장을 밝히라고 요구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원내대변인은 3일 국회에서 브리핑을 열고 한 후보자에 대해 “국정운영 철학과 능력·자질을 국민 눈높이에서 철저히 검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대통령인수위원회 산하 국민통합위원회 김한길 위원장이 김태일 위원의 사의에 대해 안타깝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위원장은 1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의 전체회의를 마친 후 기자실을 찾아 김태일 통합위원의 사퇴에 대해 “김태일 위원장은 상당히 중도적인 분이고 훌륭하고 좋은 분인데 (사의한 부분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국민통합위원회 정치분과 위원장으로 임명된 김태일 장안대 총장은 임명 당일인 30일 바로 사의를 표명했다. 그의 사의 배경을 두고 그가 일전에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을 비판하는 칼럼을 게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28일 임대차 3법의 폐지나 수정 가능성을 언급했다.원일희 인수위 수석부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사무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경제2분과의 국토교통부 업무보고에서 임대차법 개선 검토가 다양하게 이뤄졌다. 임대차 3법 폐지부터 대상 축소까지 다양한 의견이 제시된 상태”라며 이같이 말했다.원 수석부대변인은 “임대차 3법이 시장에 혼란을 주고 있다는 문제 의식과 제도 개선의 필요 방향은 맞고 시장 상황과 입법 여건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라는 해
문재인 정부 정책 대거 수정될 전망지출 구조조정·여가부 폐지 등 추진[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출범을 앞둔 윤석열 정부가 문재인 정부의 정책에 대한 ‘대전환’을 예고한 가운데 경제·산업·사회와 관련한 주요 정책들에 대한 큰 변화가 예상된다. 특히 부동산 정책이나 원자력발전(원전) 가동률 상향, 여성가족부 폐지 등에 있어 새 정부의 방향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27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에 따르면, 인수위는 지난 22일부터 진행한 경제·산업·사회 관련 6개 분과의 부처별 업무보고를 받는 과정에서 핵심 사안별 정책에 대한 ‘대전환’을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26일 자신의 학벌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지금 정치권에 있는 사람들 대부분이 소위 스카이(SKY, 서울대·고려대·연세대) 출신”이라며 “공부 잘하는 사람이 정치를 이제껏 해왔는데 그랬으면 정치판은 완벽해야 되는 것 아닌가”라고 반문했다.박 위원장은 이날 오후 유튜브 채널 시사in의 ‘20대 여자’ 라이브 방송에 출연해 “제가 춘천 한림대를 나왔는데 이를 두고 주변에서 ‘한림대에 나온 애가 무슨 말(정치)을 하냐’는 식의 말을 많이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공부만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여성시민사회단체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을 철회하라”고 강력히 촉구했다.한국여성단체연합, 한국여성민우회, 한국성폭력상담소 등 643개 단체는 25일 입장문을 공개하며 “성평등정책 전담 독립부처를 중심으로 총괄·조정 기능 강화한 성평등 추진체계 구축하라”고 이같이 주장했다.그러면서 “이번 제20대 대통령 선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가시화된 불평등의 심화, 미투운동으로 여성들이 드러낸 성차별·성폭력의 현실 등 시급하고 무거운 과제들 속에서 치러졌다”고 덧붙였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