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동방의 빛’ 세계 중심 뉴욕을 비추다 [천지일보=장요한 기자] 땅 끝 동방의 빛이 유럽에 이어 세계 정치·경제의 중심 미국 뉴욕까지 환하게 밝혔다. 2000년 전 예수의 하늘복음이 땅 끝 대한민국에서 이뤄졌음을 증거하는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이만희(82) 총회장의 ‘동성서행(東成西行)’ 행보가 유럽을 넘어 미주지역까지 이어졌다. 지난 14일 미주지역 첫 신천지 성경세미나(Open Bible Seminar)가 열린 뉴욕 맨해튼 뉴욕타임스 본사에 위치한 더 타임스 센터는 한 시간 전부터 입장을 기다리는 이들의 긴
한번 수강으로 재경관리사와 전산세무회계 자격증 동시 취득 [천지일보=장요한 기자] ㈜에듀윌(대표 양형남)은 ‘회계마스터 합격반’을 운영한다. 17일 에듀윌에 다르면 이번에 개설한 ‘회계마스터 합격반’은 회계 관련 대표 자격증인 재경관리사와 전산세무회계 자격증을 동시에 취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2단계에 걸친 수강료 할인을 통해 자격증 취득 비용을 크게 낮췄다. 운영 과정은 재경관리사 회계관리 1급과 전산세무회계 전산회계 1급이다. 회계관리 1급의 경우 재무회계와 세무회계, 원가관리회계 과목이 제공되고, 기본이론과 핵심 및 문제풀이
개종목사 교회 다니면서 폭행 강도 세져 [천지일보=장요한 기자] 아내가 개종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흉기를 휘두르는 등 폭행을 일삼아온 남편이 법의 심판을 받았다. 광주지방법원은 지난달 6월 29일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된 A(47)씨에 대해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이와 함께 120시간 사회봉사와 40시간 알콜치료강의 수강을 주문했다. 경찰과 법정 진술서에 따르면 A씨는 상습적으로 폭력을 행사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2007년 7월경부터 최근까지 심한 욕설과 함께 폭행, 협박 등을 주기적으로
[천지일보=장요한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천안시온교회(담임 이병훈)는 최근 관내 거리를 대대적으로 청소했다고 16일 밝혔다. 신천지 천안교회는 지난 6월 21일 성정1동 관내의 거리를 대대적으로 청소했다. 신천지 천안교회 소속 자원봉사단 회원 100여 명은 ‘클린 성정동! 클린 천안! 클린 대한민국!’ 캠페인의 일환으로 천안역 부근을 포함해 성정동 일대 거리를 청소했다. 또 이날 천안시온교회는 성정1동 주민자치위원회와 함께 여름철 모기퇴치를 위한 미꾸라지 방사 행사에도 함께 참여했다. 성정1동 임기호 동장은 “지역사회 발전
[천지일보=장요한 기자] SBS TV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14일 밤 방송된 ‘성전에 갇힌 여인들’ 편이 시청자들을 경악케 만들었다. 종교를 빙자해 한 가족을 파멸로 몰아넣은 한 가짜 목사의 만행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50대 윤모 목사는 지난해 4월, 충남 금산의 한 시골마을에 컨테이너 건물을 짓고 그곳으로 구원을 갈망하는 강미선(가명, 53, 여) 씨 가족을 불러들였다. 강 씨는 몇 해 전부터 신앙상담을 해주던 윤 목사를 마음속으로 따르고 있었던 터라 남편과 세 딸과 함께 윤 목사의 교회로 들어갔다. 그러나 올해 6월 초 제작
[천지일보=장요한 기자] 청소년을 감금·폭행하고 돈을 벌어오도록 시킨 혐의로 교회 목사와 부목사가 법정에 서게 됐다. 수원지검 안양지청은 지난 5일 경기도 안양시 모 교회 진모(40, 여) 목사와 강모(35) 부목사를 아동폭행 및 상해 혐의로 기소했다고 12일 밝혔다. 진 씨 등은 지난 2010년 교회 인근에 부설 ‘영성센터’를 만든 뒤 교회에 다니는 청소년 10여 명을 입소시켰다. 이 가운데 당시 14살이었던 장모 군이 아버지를 만나겠다며 영성센터를 나가자 장 군을 감금하고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청소년에게 ‘스스로 돈을
[천지일보=장요한 기자] 조계종단의 대표적인 대강백(경론을 가르치는 강사)으로 유명한 각성스님(현 고운사 주지 호성스님의 은사)이 최근 자신의 생가를 사찰로 만든 뒤 소유권을 종단에 기증했다. 11일 조계종에 따르면 각성스님은 지난해 전남 장성군 북위면에 위치한 생가와 주변 토지 약 6600㎡(2000평)를 매입, 수선사(修禪社)를 창건한 뒤 최근 공찰로 등록해 종단에 기증했다. ‘화엄경’ 강론의 권위자인 각성스님은 강의·법문·출판 등으로 모은 사재를 보시해 사찰 건립 비용을 마련한 것으로 전해졌다. 수선사는 대웅전과 요사채 등을
[천지일보=장요한 기자] 교황청이 교황의 인가 없이 독자적으로 주교 서품을 받은 중국인 사제에 대해 파문 결정을 내렸다. 교황청은 10일(현지시각) 성명을 통해 교황 베네딕토 16세의 공식 동의 없이 중국 관제 가톨릭단체인 중국천주교애국회에 의해 주교 서품을 받은 웨푸성 신부에 대해 교회법 위반을 이유로 파문했다고 밝혔다. 교황청은 웨푸성 신부를 북부 헤이룽장성 하얼빈 주교로 인정하지 않는다면서 그는 헤이룽장성과 이 성 신부들에 대한 관할권을 갖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교회법에 따르면 교황의 동의 없이 서품을 받은 주교와 미사를 집전
[천지일보=장요한 기자] 미국 성공회가 동성 간 혼인미사와 성전환자인 트랜스젠더의 사제 서품을 허용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에 따라 성소수자에 대한 인식 문제를 놓고 내홍을 겪어온 성공회의 보수와 개혁 간 갈등이 심화될 전망이다. 10일(현지시각) 일간 USA 투데이에 따르면 미국 성공회는 전날 인디애나폴리스에서 열린 전국 주교회의에서 사제가 동성애자 간 혼인미사를 집전하도록 한 안건을 찬성 111, 반대 41, 기권 3표로 통과시켰다. 특히 이날 주교회의에서 타고난 육체적 성과 정신적 성이 반대라고 느끼는 트랜스젠더가 사제가 될
[천지일보=장요한 기자] 종교의식을 빌미로 1년가량 일가족을 폭행 등을 일삼아 온 가짜 목사가 경찰에 붙잡혔다. 충남 금산경찰서는 목사 행세를 하며 종교의식을 빌미로 부모와 딸 3명 등 일가족에게 폭력을 행사하고 성추행한 혐의로 윤모(50) 씨를 구속했다고 11일 밝혔다. 윤 씨는 지난해 7월부터 최근까지 충남 금산군 자신이 거주지로 사용하는 컨테이너 건물에서 아버지 A(55)씨와 부인 B(53)씨 등을 폭행하고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윤 씨는 A씨 가족 등에게 자신이 성직증서를 지닌 목사라고 말해왔으나 경찰 확인 결과 윤 씨
조계종 종평위 “공식 사과하고 자진 사퇴하라” 한국교회언론회 “종교편향, 종교 중립성 훼손과 거리감 있다” [천지일보=장요한 기자] 종교 편향 논란에 휘말린 김신 대법관 후보자를 놓고 불교계와 개신교계가 공방을 펼치고 있다. 대한불교조계종 종교평화위원회(조계종 종평위)는 10일 성명을 통해 “국회는 김신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 동의를 거부하라”고 주장하며 이와 관련한 공문을 새누리당·민주당·통합진보당 등 3개 정당에 보냈다. 조계종 종평위는 이번에 논란이 된 김 후보자의 과거 판결과 법정 내 행동 등에 관해 “우리 사회의 보편적
[천지일보=장요한 기자] 주교 서품식에서 중국 천주교단체의 직책을 맡지 않겠다고 공개선언했던 중국 상하이의 마다친 보좌 주교가 현재 행적이 묘연한 상태라고 홍콩 언론들이 10일 보도했다. 상하이 교구의 신부들과 수녀들에 따르면 9일 밤 마 주교로부터 “정신적, 신체적으로 지쳤다. 휴식이 필요하다”는 문자메시지를 받았지만 현재 마 주교와 연락이 끊겼다. 홍콩 명보는 소식통을 인용해 신원이 알려지지 않은 누군가가 서품식 이후 마 주교를 데려갔다고 전했다. 또 가톨릭 뉴스 사이트인 유씨에이뉴스닷컴은 마 주교가 상하이 인근의 선산에 있다면
“재판장 역할 수행과 헌법적 가치에 반한다” [천지일보=장요한 기자] 10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대법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앞둔 가운데 종교 편향 논란에 휩싸인 김신 후보자와 관련해 대한불교청년회는 9일 성명을 발표, 낙마를 주문했다. 청년회는 성명을 통해 “19대 국회는 특정종교 재판장 역할 수행과 헌법적 가치에 반하는 김신 대법관 후보에 관한 임명 동의에 반대할 것을 요구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법관으로서 헌법을 준수하기보다는 ‘일관된 종교 편향적 태도 견지’와 ‘헌법과 법률에 의한 양심적 재판 원칙’을 위반하는 치명적인 결격
[천지일보=장요한 기자] 중국과 교황청이 주교 서품 문제를 놓고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상하이의 한 주교가 더 이상 중국 정부 산하의 천주교단체의 직책을 맡지 않겠다고 공개적으로 선언했다. 9일 홍콩 명보(明報)에 따르면 상하이의 마다친 주교는 지난 7일 상하이 쉬자후이에 있는 성(聖) 이그나시우스 성당에서 열린 서품식에서 더는 중국 천주교애국회의 직책을 맡지 않겠다고 말했다. 마 주교는 교황청과 천주교애국회의 승인을 모두 받은 주교로, 상하이 천주교애국회 부주임과 전국 천주교애국회 상무위원을 맡고 있었다. 그러나 마 주교는 1천
교회 전기기사가 훔쳐… “일한 만큼 돈 주지 않았다” [천지일보=장요한 기자] 스페인의 순례지인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성당에서 1년 전 도난당한 중세시대 희귀 순례지침서 ‘코덱스 칼릭스티누스’를 되찾았다고 현지 경찰이 4일(현지시각) 밝혔다. 경찰은 지난해 7월 이 귀중본을 훔친 혐의로 교회에서 25년 동안 전기기사로 일하던 남성을 비롯해 그의 부인과 아들, 아들의 여자 친구 등 용의자 4명을 체포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7월 도난사건이 발생하기 전까지 한 번도 교회 밖으로 나간 적 없는 이 필사본은 교황 방문 등 특별한 경우가 아
서울KYC 공동대표 하준태 1기 도성 길라잡이 [천지일보=장요한 기자] “서울에도 이런 곳이 있다니! 감탄할 수밖에 없을 겁니다.” 한양도성 안내해설 자원봉사단체인 서울KYC(한국청년연합) 하준태 공동대표는 서울의 600년 역사를 보고 느끼고 상상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며 ‘서울 한양도성 걷기’를 소개했다. 하 공동대표는 “서울하면 개발도시, 치열한 경쟁, 고달픈 일상을 먼저 생각하는데 서울성곽을 둘러보면 서울에 애정을 느끼게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그는 궁궐이나 박물관에 가야 서울의 역사나 문화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는데 서울을
[천지일보=장요한 기자] 개그맨 김병만이 템플스테이 10주년을 맞아 장애인을 위한 희망의 메신저로 나섰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법진)은 지난달 30일부터 7월 1일까지 1박 2일간 전북 김제 금산사에서 김병만과 함께하는 템플스테이 10주년 기념 콘서트 ‘나는야 꿈꾸는 거북이’를 열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 지역주민 300여 명과 함께한 이번 행사는 금산사 ‘내비둬 콘서트’로 유명한 일감스님의 사회로 진행됐다. 특별 게스트로 초청된 김병만은 개그맨으로서 성공하기까지 시련과 극복 과정을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병만은 “항상 단
[천지일보=장요한 기자]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한일군사정보협정’과 관련해 평화통일시민연대(상임공동대표 이장희 한국외대 교수)가 6일 오전 9시 30분 국회헌정기념관에서 긴급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한일군사정보포괄보호협정의 문제점과 향후 전망’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토론회는 강창일 국회의원, 동아시아역사시민네트워크, 한반도평화통일시민단체협의회, 독립유공자유족회와 공동주최로 열린다. 문의) 02-718-5690, 02-784-6084 토론회 세부 내용은 아래와 같다. 1부 개회식 (09:30∼10:00) 사회: 윤소
한국종교인평화회의 “종단별 성지서 공감대 넓혀요” [천지일보=장요한 기자] 이웃 종교의 성지(聖地) 등을 찾으며 이해의 폭을 넓히는 행사가 두 달여 대장정에 들어간다. 한국종교인평화회의(KCRP)는 6~8일 천주교 제주도 면형의집 일정을 시작으로 전국 7개 곳에서 ‘2012 이웃종교 스테이’ 행사를 연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개최한 ‘2012 이웃 종교 화합주간’의 하나로 마련됐으며 다른 종교 성지와 수도원 등에 머물면서 공감대를 형성하는 종교 체험 프로그램이다. 제주도 서귀포시 서흥동에 자리 잡은 면형의집은 한국
알카에다 연계조직 알 샤바브 소행 가능성 [천지일보=장요한 기자] 케냐 지역에 있는 성당과 교회에서 수류탄 테러가 잇따라 발생해 최소 17명이 죽고 수십 명이 부상했다. 1일(현지시각) 현지 일간 데일리 네이션 인터넷판과 AFP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케냐 북동부 가리사타운에서 무장괴한들이 순찰 중이던 경찰관 두 명을 살해한 뒤 교회와 성당 각각 한 곳에 침입해 총격을 가하고 수류탄을 던졌다. 적십자사에 따르면 사망자 중 어린이 3명이 포함돼 있으며, 상태가 심각한 부상자 3명은 구급차항공기편으로 수도 나이로비로 옮겼다. 케냐는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