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DA 오토모티브 포럼 개최[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전기차 시대가 성큼 다가왔지만 여전히 짧은 주행거리와 충전 인프라, 긴 충전 시간, 비싼 가격 등은 전기차 구입에 있어 걸림돌로 여겨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내 시장조사업체인 최현기 컨슈머인사이트 수석은 16일 서울 중구 밀레니엄힐튼 서울에서 열린 ‘2021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오토모티브 포럼’에서 이같이 밝혔다.이날 포럼에는 최 수석을 포함해 이항구 한국자동차연구원 연구위원, 페터 돌레시 유럽자동차제작자협회 모빌리티 및 지속가능 운송부처 이사, 스베인 그란덤 주한 노
“금융지원 당장 이뤄지지 않으면 다수 회사가 문 닫을 것”[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국내 7개 경제단체 대표들이 김부겸 국무총리를 찾아가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과 반도체 수급난 등으로 인한 자동차 부품업계의 경영난이 한계에 다다랐다며 정부에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12일 업계에 따르면 강호갑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 정만기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회장, 이관섭 한국무역협회 부회장, 오원석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 이사장, 문승 한국지엠협신회 회장 등 7개 단체 대표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김 총리와 회동해 부품업계 애로사항을 설명했다.이들은 이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디젤(경유) 승용차가 점점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다. 경유차는 강력한 성능과 값싼 연료에 높은 연비로 인기를 끌어왔다. 하지만 기후 위기 대응에 따른 배기가스 규제 강화와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차의 인기 확대에 입지가 줄어든 것이다. 여기에 요소수 품귀현상까지 겹쳐 탈(脫) 경유 속도가 더욱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7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의 2021년 9월 자동차 통계월보와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의 등록 통계에 따르면 올해 1∼9월 국내에서 판매된 경유 승용 모델(레저용 차량 포함·상용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이성기)는 최근 열린 ‘2021 국제 대학생 창작자동차 경진대회’에서 자율주행차 부문 대상과 전기자동차 부문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국토교통부 후원으로 한국교통안전공단 및 한국자동차안전학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미래 자동차 산업을 이끌어갈 인재육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대회는 자율주행차 부문과 전기차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자율주행차 부문은 26개팀이 출전해 트랙주행 평가(예선) 및 K-City 주행평가(본선)를, 전기자동차 부문은 34개 팀이 출전한 가운데 제원 등
품귀현상에 ‘물류대란’ 위기웃돈 주고도 못 사는 요소수국민 “구하기도 힘들고 없어”정부, TF팀 구성해 운영 돌입전문가 “업종별 피해 클 것”[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요소수 품귀현상에 한국 산업이 위기에 봉착했다. 가장 큰 문제는 요소수가 수시로 필요한 대형 화물차들이 운행을 멈추는 것이다. 이는 곧 물류대란으로 이어져 산업 전반으로 피해가 확산할 전망이다.우리나라는 요소수의 원료인 ‘요소’를 대부분 중국에서 수입해 의존도가 절대적인데 그런 중국이 요소수 수출을 제한해 재고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지난 10월 중순부터 시작된 요소수
경총 ‘탄소중립 정책 토론회’… 의견수렴 후 건의 예정“정유·철강·석유 등 산업 퇴출 우려… 일자리 보존돼야”[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정부와 탄소중립위원회(탄중위)가 오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배출량을 40% 감축한다는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NDC)’ 상향안을 발표한 가운데, 업계와 소통·협력이 중요하고, 해외사례 등을 고려해 안정적 전력을 공급할 대안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22일 ‘탄소중립 정책의 평가와 바람직한 산업전환 방향’ 토론회를 개최했다.유승훈 서울과학기술대 교수는 “정유·철강·석유화학
3Q, 76만 1975대 생산… 전년比 20.9%↓현대차·기아·한국GM·쌍용차 모두 생산↓[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이 장기화된 가운데 올해 3분기 국내 자동차 생산량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저로 나타났다.17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올해 3분기(7∼9월) 국내 완성차 업계가 생산한 자동차는 총 76만 1975대를 기록했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직격탄을 맞았던 작년 3분기(92만 1583대)보다 20.9% 감소한 수치다. 또한 매년 3분기 기준, 글로벌 금융위기를
자동차·IT 등 60여개사 참여자사 자율주행사업전략 공유향후 협업 추진 방향성 제시[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국내 자율주행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민간 협의체인 ‘한국자율주행산업협회’가 13일 공식 출범했다.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한국자율주행산업협회는 이날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창립행사를 개최하고, 공식 출범을 알렸다. 협회장은 조성환 현대모비스 대표이사가 맡는다.행사에는 박진규 산업부 제1차관, 황성규 국토교통부 제2차관, 조성환 협회장, 허남용 한국자동차연구원 원장, 권용복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 등 자율주행산업 관련 기업인들이
경남의 수소모빌리티 통합허브 중심지로 도약수소모빌리티 자료수집, 정책·기술 타당성 분석박 부지사 “빅데이터 플랫폼, 수소경제 동반상승 발판”[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수소 빅데이터 플랫폼 사업은 수소모빌리티에서 발생한 직·간접적 빅데이터를 수집·저장, 분석할 기반을 구축해 수소 모빌리티 분야에 대한 사업 모델을 지원한다. 수소모빌리티 생태계 활성화와 중소기업 기술 경쟁력 향상을 위해 기획했다.경상남도는 14일 경남 수소전문기업 ㈜범한퓨얼셀에서 제2회 경남도 수소산업위원회를 개최했다.이날 수소 빅데이터 사업기획 최종 용역결과와 수
내년 정부예산안에 충남공항 기본계획수립비 15억원 반영충남도, 국비 반영 8조시대 개막… 올해 확보액보다 5062억 많아공주∼세종BRT·미래 성장동력·정의로운 전환 등 포함 ‘눈길’[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충남도가 국비 8조시대를 개막하면서 ‘충남의 하늘길’을 열 수 있는 ‘길’을 마침내 찾아냈다.국가균형발전, 한국판 뉴딜 등 국가 재정 투자 방향에 맞춘 전략적 국비 확보 활동을 통해 내년 사상 첫 정부예산 ‘8조원 시대’를 개막한다.양승조 지사는 31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달 3일 국회에 제출되는 2022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 포터와 기아 봉고 전기트럭이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다.29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 자동차 등록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현대차 포터 일렉트릭과 기아 봉고 EV의 누적 등록 대수는 3만 168대로 집계됐다.국내 소형 전기트럭에 첫 주자인 포터 일렉트릭은 2019년 12월 출시 이후 지난해 10월 1만대가 팔렸으며 이후 9개월 만에 3배 수준으로 늘어났다.포터 일렉트릭은 올해 1∼7월에만 9962대가 판매돼 전년 동기(3865대) 대비 157.7%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연간 판매량(9037대)을
전기차 화재로 K배터리 위상과 신뢰에 큰 타격 입어화재 원인과 안전성을 검증해 소비자 신뢰를 얻어야안정성 높인 ‘전고체 전지’ 2027년부터 상업화 목표[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약속된 미래 먹거리로 꼽히는 ‘K배터리’가 잇따른 전기차 화재 사고에 따른 리콜로 위상과 신뢰도에 큰 타격을 입고 있다.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전 세계 자동차 시장이 탄소 감축에 나서며 전기차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K배터리가 잇따른 전기차 화재로 안전성에 발목을 잡혔다.이에 업계에서는 K배터리의 위상과 신뢰 하락의 우려가 나오고 있다.
약 500대 인터넷 접수순 선정 지원경유차량·도로용 3종 건설기계 대상[천지일보 경산=손정수 기자] 경산시가 하반기 ‘배출가스 5등급 노후경유차 조기 폐차’를 23일부터 추가 지원 받는다고 25일 밝혔다.시의 상반기 조기 폐차 지원대상 신청자는 2500여 대로 당초 1200대(19억원)의 사업비로 부족해 1회 추경에 1100대(17억원)를 추가로 확보해 2100대(36억원)를 선정 지원했다.또한, 상반기 신청 후에도 조기 폐차를 기다리는 대상자를 위해 2회 추경에 1500여 대(25억원)를 추가 확보해 상반기 신청자 모두에게 조기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반도체 업체들이 모여 있는 말레이시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멈추면서 자동차 업체들에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이 다시 시작되는 모양새다. 이에 자동차 업체들은 감산 계획을 밝히며 대응에 나서고 있다.말레이시아에는 독일 인피니온과 스위스 ST마이크로 등 총 25개의 반도체 공급업체가 모여 있는 동남아 최대 차량용 반도체 생산기지다. 6월만 해도 하루 신규 확진자가 5000여명에 불과했던 말레이시아는 지난달부터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최근 하루 신규 확진자가 2만여명까지 치솟아 창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이성기)는 한국자동차연구원과 미래 모빌리티 분야 기술혁신 및 인력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주요 협약내용은 ▲미래자동차 기술개발 상호 공동연구 협력 ▲미래자동차 관련 인력양성 상호 협력 ▲모빌리티 소재부품장비 기술 고도화 및 창업활성화 협력 ▲기타 양 기관의 관심사항에 대한 상호 협력 등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모빌리티 분야 기술개발·인력양성 분야에서 활발한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이번 협약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일상의 많은 부분이 비대면으로 전
온실가스 감축 ‘35% 이상’ 상향연합회 “기후대응법에 깊은 우려”“전기차 보급 위해 수입차 확대”근로자 대규모 실직 사태 불가피[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국회가 2030년까지 온실가스 감축목표 수치를 ‘35% 이상’으로 상향조정한 가운데 국내 자동차 업계가 반발하고 나섰다. 법 개정이 강행될 경우 부품업체들의 생존 여부가 심각한 상황에 직면하고 근로자 대량실직도 불가피하다는 것이다.자동차산업연합회(KAIA)는 지난 19일 국회에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녹색성장법(기후위기 대응법)’이 의결된 것에 대해 “자동차산업 생태계에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이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대비해 관계기관 및 대학과 협력해 미래 모빌리티 융합기술 인재 육성을 본격화한다.도교육청은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국립나주숲체원에서 직업계고 공업계열 학생 23명을 대상으로 ‘AI기반 모빌리티 스마트 제조플랫폼 인재양성 프로젝트 과정’을 운영했다.프로젝트는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 광주산학융합원 등과 연계해 운영했으며, 온라인 사전교육, 기초교육 강의와 융합실습으로 진행됐고 ‘메이커톤(make a ton) 경진대회’도 열어 우수팀에 대해 시상도 했다.기초교육은
상반기 신규등록 92만 4000대외국계 3사 점유율 9.3% 그쳐수입차 16만 7377대, 17.9%↑독일 브랜드 점유율 10% 돌파4억원 이상 수입차 판매 ‘불티’[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상반기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수입자동차의 점유율이 반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국산차의 판매는 줄었지만, 수입차의 판매는 늘어난 것이다. 특히 한국GM, 르노삼성차, 쌍용차 등 외국계 3사의 부진이 크게 작용했다.3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의 2021년 상반기 자동차 신규등록 현황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국내 자동
대한상의, 주력업종 하반기 전망 조사9개 제조업 매출액 전년比 8.9%↑원인은 기저효과 감소, 델타 변이 확산 등[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주력 제조업의 올해 하반기 매출액과 수출액은 지난해 및 2019년보다 개선될 것으로 예상됨에도, 상반기 대비 기저효과가 줄고 업종별 편차도 클 것으로 나타났다.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19일 우리나라 수출 주력업종별 협회 정책 담당 부서장들을 대상으로 ‘2021년 상반기 실적 및 하반기 전망 조사’를 실시하고, 9개 주력 제조업의 최근 2년간 경영실적 대비 하반기 전망을 제시했다.설문에는 한국반
4년간 국비 290억원 확보신기술 개발 지원 예정[천지일보 대구=송해인 기자] 대구시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추진하는 2021년도 ‘미래차 디지털 융합산업 실증플랫폼 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됐다.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올해부터 2024년까지 4년간 국비 290억원, 시비 150억원을 투입해 버스, 상용차 등 전 차종에 고도화된 자율주행 디지털 융합 핵심부품을 탑재해 테크노폴리스 등 복잡한 도심지 내의 자율주행 실증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이 사업은 범부처 자율주행 기술개발 혁신사업(2021~2027년)의 신기술 및 서비스 실증을 위한 미래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