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 역사상 첫 시도 ‘전쟁종식 국제법’“전쟁 없는 세상, 후대에 물려줘야”[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선언문 공표가 2주년을 맞은 가운데 평화선언문이 갖는 의미가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평화선언문은 지난 2016년 3월 14일, UN공보국 및 경제사회이사회 소속 NGO인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과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국제청년평화그룹(IPYG)의 주관으로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처음 공표됐다.평화선언문은 2015년 9월 발족한 ‘HWPL 국제법 평화위원회’가 6개월에 걸쳐 작성한 것으로 인류 역사상
외벽엔 전태일 자필편지 새겨노동허브 등 지원시설 한곳에전시장·시민체험장·공연장 등[천지일보=박정렬 기자] 대형 벽면에 전태일 열사의 자필편지로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게 될 ‘전태일 노동복합시설’이 지난 9일 착공돼 오는 12월 문을 연다.서울시는 노동자들의 열악한 처우와 현실을 각성시키는 계기가 됐던 전태일 열사의 정신을 이어받은 노동존중문화 상징시설이자, 공공의 관리·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인 노동자를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거점시설로 조성하기 위한 첫 걸음이라고 밝혔다.노동복합시설에는 국내 최초이자 유일의 ‘전태일 기념관’을 비롯해 노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코리아텍(총장 김기영)이 실천공학기술자로서 활약하는 졸업생 34명의 성공스토리를 담은 ‘잠재력, 가능성, 기회를 경험하라’는 제목의 단행본을 발간했다.실천공학기술자란 전공지식과 실무역량을 바탕으로 기업 현장에서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며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갖추고 직원교육 수행 등 학습문화를 이끄는 공학자를 말한다.이 책자에는 대기업, 외국계기업, 공공기관에서 핵심인재로 일하는 직장인, 대학교수, 벤처기업 CEO, 국내외 연구소 연구원, 직업훈련기관 대표 및 교수 등 34명의 코리아텍 졸업생의 ▲코리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 코리아텍(한국기술교육대)의 2018학년도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나우리 캠프 첫날인 25일, 880명의 신입생이 대운동장에 모여 ‘코리아텍’ 글자를 형상화했다.나우리캠프란 ‘나’와 ‘우리’를 합성한 용어로서 학생들의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해 코리아텍은 2015년부터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프로그램 용어로 사용하고 있다.이날 ‘코리아텍’ 사진은 대학이 신입생 학부모들에 보낼 희망편지의 사진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김기영 총장은 “새내기 학생들의 단합과 코리아텍 학생으로서의 정체성을 각인시키고자 신입생들
[천지일보=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은 7일 쿠바 호세마르티 한인후손문화회관을 방문해 한인후손들의 모국에 대한 정체성 확립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각종 교육 자료를 지원했다.장만채 교육감은 지난해 교육감협의회 국외연수 시 쿠바를 방문, 한국 문화를 유지 보존하려는 노력과 모국어를 배우고자 하는 쿠바 한인후손들을 보고 이번 지원을 약속했다.지원 내용은 한국어를 학습할 수 있는 맞춤한국어 교재(120권), 스페인어사전(40권-한서 사전 및 서한사전), 한국 문화를 알릴 수 있는 한국문화홍보자료와 ICT교육을 위한 노트북 2대 등이다.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 단장을 비롯한 북한 예술단 사전점검단이 서울역에 도착한 22일 보수단체들이 서울역에서 인공기 화형식을 벌이는 등 반대 시위를 진행했다.대한애국당 등 보수단체들은 이날 서울 용산구 서울역 광장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어렵게 유치한 평창동계올림픽이 북한의 체제를 선전하는 등 사실상 김정은의 평양올림픽으로 전락했다”고 주장했다.이들은 “대한민국의 정체성이며 상징인 태극기를 없애고 국적불명의 한반도기를 등장시키고 북한 응원단과 북한 마식령 스키장 공동훈련을 한다는 것은 강원도민과 평창주민의
“북한, IOC 정식 절차 거쳐 참가해야”[천지일보=이지영 기자] 대한애국당 등이 주축이 돼 이끄는 서울역 ‘태극기집회’가 평창동계올림픽과 관련한 이슈로 정부를 향한 반대 목소리를 내며 주말 집회를 이어가고 있다.대한애국당 조원진 대표와 천만인무죄석방본부가 주축이 돼 연 이날 서울역 집회에서 이들은 북한 인공기를 태우는 퍼포먼스 등을 보이며 청와대 행진을 진행했다.이들은 이날 정부의 평창동계올림픽 남북 공동 선수단 구성과 북한의 참가 등과 관련해 “평창동계올림픽이 왜 남북 공동올림픽처럼 돼 가고 있느냐”며 불만을 드러냈다.대한애국당
‘일반항목 1500개, 개관항목 40개, 기획항목 30개 선정’“문화관광도시인 아산시의 브랜드 정체성 강화”[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시 순천향대학교 아산학연구소(소장 이영관 교수)는 향토문화 자료를 수집·분석을 통해 디지털화하는 정부 지원사업에 아산지역 대상 ‘디지털아산문화대전’사업의 기초조사연구 및 원고 집필사업 프로젝트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순천향대 아산학연구소는 1차 년도 사업기간을 통해 아산의 지리와 역사, 문화유산, 성씨와 인물, 정치·경제·사회, 종교, 문화와 교육, 생활과 민속, 구비전승·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이화여자대학교(총장 김혜숙)는 재학생의 읽기와 쓰기 능력, 사회와 자신에 대한 비판적·성찰적 사유 능력의 함양을 위해 ‘2018 이화 에크리(écrire’ 프랑스어로 ‘글을 쓰다’를 의미)’를 9일 오후 2시부터 5시 30분까지 교내 ECC 극장에서 개최한다.‘이화 에크리’는 이화여대의 교양교육 전담기구인 호크마교양대학(학장 김정선)이 주관하는 대회로, 2012년 시작된 ‘이화인 독서대회’에 기행문 부문을 추가해 2016년부터 확대 운영되고 있다. 참가자들은 대회 당일 현장에서 자유주제로 스마트폰, 노트북
◆최대 닭산지인 포천 고병원성 AI ‘확진’… 방역 초비상☞ (원문보기)평창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강원도 인근 경기도 포천지역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처음 확인되면서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3일 신고된 경기도 포천시 소재 산란계 농가(사육규모 약 19만 7000수)에 대한 농림축산검역본부 최종 정밀검사 결과, 고병원성 AI(H5N6형) 바이러스로 확진됐다고 4일 밝혔다.◆해경 탄 나포어선 충돌… 도 넘어선 中 불법어선☞해경이 서해 EEZ(배타적경제수역)에서 불법 조업을 하던 중국어선 2척을 나포했다.
“100세 시대 창직이 답이다”학생부터 80대 어른까지 만나정체성을 찾도록 1:1코칭 “스마트폰은 내 삶의 일부분강의·일상업무 99% 처리시니어에게 주는 神의 선물”[천지일보=이태교 기자] 창직(創職, Job Creation)은 아이디어를 통해 자기 주도적으로 기존에는 없던 직업이나 직종을 새롭게 만드는 활동을 말한다. 정은상 맥아더스쿨 교장은 50대 중반까지 평범한 삶을 살다가 2009년 말 스마트폰을 만나면서 제품의 무궁무진한 기능에 점점 빠져 들었고 이젠 ‘마법의 코칭’으로 불리며 창직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창직 확산을 위
탈북자 여성박사 1호 ㈔자유통일문화원 이애란 원장 남·북의 차이·동질 알리고탈북자들 향한 관심 요구“통일 필요성 못 느낄 수도그러나 우리는 남이 아냐”[천지일보=강수경 기자] 북한체제 아래 배고픔을 경험한 후 생사의 경계를 넘어 남한에 온 탈북자들은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체제에서 이전과는 다른 삶을 경험한다. 이들은 북한에 두고 온 가족들에게도 남한의 문화를 경험하게 하고 싶은 마음으로 통일을 염원한다. 탈북자들의 이러한 마음을 먼저 알아주고 소통하는 게 통일을 위한 작은 첫발이 될 수 있다.북한 음식이라는 콘텐츠를 활용해 음식점
다문화통합연구센터 “극단주의 시대의 인권과 정체성을 논한다”[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숙명여자대학교(총장 강정애) 다문화통합연구센터가 동 대학 인권연구센터, ㈔한국다문화학회와 함께 ‘극단주의 시대의 인권과 정체성(Human Rights & Identity in the Age of Extremism)’을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다음 달 1일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극단과 위기의 시대 가운데 집중되는 인권과 정체성 문제에 대해 다각적 접근을 통한 한반도와 국제적 정책 방안을 논의하고자 한다.제1부는 윤광일 숙
[천지일보=배성주 기자] 명지대학교와 용인시가 22일 처인성 역사공원 내 역사문화교육관을 한옥으로 구축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했다.협약식에는 유병진 명지대 총장과 정찬민 용인시장을 비롯한 양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용인시와 명지대는 이번 협약을 통해 ‘10m급 대공간 한옥 실증사업’ 추진을 위한 장비와 시설의 공동 활용, 연구 및 기술 인력의 상호교류, 공동사업 추진, 기타 연구 개발 및 인력양성 등을 상호협력하게 된다.한옥역사교육관은 국내 최초로 순수 목재만을 사용한 경간 10m의 대공간 한옥이다. 기존 한옥 기술로는 경간 3
◆‘개파라치’ 실효성 논란… “법 보다 시민의식 높여야” ☞ 원문기사정부가 반려견 안전 강화 차원에서 내년 3월부터 시행하는 ‘개파라치 제도(목줄 등 안전조치를 하지 않은 견주를 발견해 신고하면 포상하는 제도)’가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25일 농림축산식품부는 내년 3월 22일부터 반려견 목줄(맹견의 경우 입마개 포함)을 하지 않은 견주를 신고할 경우 포상금을 주는 제도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시진핑 2기 지도부 출범… 상무위원 5명 선임 ☞중국 공산당은 25일 시진핑 집권 2기를 결정하는 최고 지도부인 정치
[천지일보=강병용 기자] 숭실대학교(총장 황준성)가 지난 24일 교내 형남공학관 2층 형남홀에서 ‘통일선교연합컨퍼런스’와 ‘제6회 목회자통일준비포럼’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개회예배로 시작한 이번 통일선교연합컨퍼런스는 숭실대 박광준 법인이사의 기도에 이어 前 숭실대 이사장 림인식 목사(노량진 교회)가 말씀과 축도를 전했다.‘하나님은 선으로 바꾸신다’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림 목사는 “한국교회의 사명은 신앙적 화해를 이끈 ‘요셉’처럼 국가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는 것”이라며 “국가 분단의 상황 속에서도 화를 선으로 이끌어주시는
19일 재학생에 빵·우유 나눔행사 마련동문 결속 및 재학생과의 유대감 높여[천지일보=박정렬 기자] 상명대학교 총동문회가 지난 19일 저녁 상명대 학술정보관과 양헌재, 청출어람에서 재학생들을 위해 ‘사랑의 빵 나눔 행사’를 마련했다.중간고사 시험기간에 지쳐있을 후배들에게 힘이 되고자 서울·천안 캠퍼스에서 1000명 이상의 재학생들에게 응원 메세지를 담아 우유와 빵을 간식으로 제공하는 의미있는 자리였다.이는 학술정보관이 공부만 해야 했던 힘들고 지루한 장소가 아닌 졸업 선배들의 선물과도 같은 기분 좋은 이벤트가 이루어진 새롭고 즐거운
◆‘건설 중단-재개’ 신고리 5·6호기 공론조사 결과 발표 ☞(원문보기)신고리 5·6호기의 운명을 판가름하는 정부권고안 발표 시간이 다가왔다. 신고리 5·6호기 공론화위원회는 20일 오전 10시에 공론조사 결과를 담은 ‘대(對) 정부권고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정부권고안 발표는 TV와 SNS를 통해 생중계된다. 공론화위는 발표에 앞서 이날 오전 8시 마지막 위원회를 진행한다.◆법원 “박근혜 국선변호인 선정… 재판 기일은 추후에” ☞법원이 변호인단 사임으로 사실상 ‘재판 보이콧’에 나선 박근혜 전 대통령을 변호할 국선변호인 선정 절차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이화여자대학교(총장 김혜숙)는 대학원 학생회와 함께 대학원생의 권리를 보호하고 상호 존중과 존경의 대학문화 조성을 위한 ‘대학원생 권리장전’을 제정, 선포했다.이화여대는 26일 오전 본관 대회의실에서 김혜숙 총장과 안서현 대학원 학생회장이 대학원생 권리장전에 공동으로 서명하고 이를 이화 구성원에게 알리는 선포식을 개최했다. 권리장전에는 학생들이 성별, 국적, 장애, 종교 등을 이유로 차별받아서는 안 된다는 평등권을 비롯해 학업 및 연구에 관한 권리, 임신·출산·육아를 보장받을 권리, 사생활의 자유와 거부권
10월 5~8일 서울광장, 세종대로 일대‘유쾌한 위로’ 담긴 47개 작품 선보여[천지일보=남승우 인턴기자] 서울문화재단이 추석 연휴기간인 오는 10월 5일부터 8일까지 서울광장, 세종대로 일대에서 ‘서울거리예술축제2017’을 개최한다.올해 축제에는 국내를 비롯해 영국, 스페인, 아르헨티나 등에서 참여한 해외초청 팀의 47개 작품이 총 145회의 거리예술공연으로 펼쳐질 예정이며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됐다.‘서울거리예술축제’의 주제는 ‘유쾌한 위로’로써 지난해 광장에서 경험한 상처와 아픔, 기쁨과 감동을 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