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정현경 기자] 프란치스코 교황이 최근 프랑스 남부 알프스에 추락한 독일 저먼윙스 여객기 사고의 희생자들을 위해 기도했다.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29일(현지시각) 성베드로 광장에서 약 7만명의 가톨릭 신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성지(聖枝) 주일 미사를 집전하면서 최근 추락한 저먼윙스 여객기 사고의 희생자들을 기렸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다.교황은 미사 말미에 사고 여객기에는 독일의 어린 학생 그룹이 있었다는 점을 특별히 거론하기도 했다.저먼윙스 여객기 부기장이 고의로 비행기를 알프스에 돌진시켜 추락한 것으로 나타난 이번
한기총 성명에 대한 반박 성명서 발표[천지일보=정현경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총회장 이만희)이 최근 신천지 관련 성명서를 발표한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에 대한 반박 성명서를 발표했다.신천지 측은 30일 ‘반사회적 집단은 자신들이 한 짓을 신천지에 뒤집어씌우는 한기총이다!’는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하고 지난 25일 발표한 한기총 성명서에 대해 반박했다.신천지는 “돈으로 권세를 사고파는 등 온갖 부패와 타락의 온상이 된 한기총이 누구를 반사회적 집단이라고 비난할 수 있겠는가”라며 “한기총은 신
한기총·NCCK·교단중심… 부활절예배 각자 드리기로‘연합’ 상징이던 부활절예배분열·갈등 속에 잡음 많아[천지일보=정현경 기자] 교회의 연합과 일치를 이루자는 취지로 60년 넘게 이어져왔던 부활절 연합예배가 올해 부활절(4월 5일)에는 각 연합단체별로 따로 개최될 예정이다. 분열과 갈등 속에 진정한 ‘연합’예배가 사라진 것이다.먼저 한국교회 주요 교단이 모여 가장 관심을 모으고 있는 ‘2015 한국교회 부활절연합예배 준비위원회(대회장 이신웅 목사)’는 다음달 5일 오후 3시 서울 연세대학교 노천극장에서 부활절연합예배를 드리기로 했다.
[천지일보=정현경 기자] 호주가 중국이 주도하는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에 참여한다고 공식 발표했다.호주 정부는 토니 애벗 총리와 줄리 비숍 외무장관, 조 호키 재무장관 등이 공동성명을 통해 정부가 AIIB 설립 협상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은행 설립 계획과 지배구조, 투명성 측면에서 지난 수개월간 바람직한 진전이 있었다며 참여 배경을 설명했다.하지만 주요 투자 결정에 대한 은행 이사진의 권한과 특정 국가의 은행 지배 불허 등 진행 중인 협의를 통해 해결할 문제가 남아 있다고 지적했다.또한 AIIB가 세계은행(WB) 및
[천지일보=정현경 기자] ‘화성탐사’를 위한 우주왕복선 소유스호가 28일(현지시각) 오전 1시 42분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우주기지에서 발사됐다. 외신에 따르면 소유스호에는 미국과 러시아의 우주비행사 3명이 탑승했으며, 350㎞ 상공의 우주정거장(ISS)에서 1년간 체류하게 된다. 이중 러시아 우주비행사 1명은 6개월 뒤 지구로 귀환한다. 통상 ISS에 머무는 기간은 6개월인데 이번엔 그 배에 달하는 1년간 체류하게 되는 것이다. 의료진은 이 기간 무중력상태의 ISS에서 보내는 우주비행사의 뼈와 근육 등에서 일어나는 신체 각 부위와
[천지일보=정현경 기자] 유엔인권이사회가 2013년 장성택 등의 처형을 국제법 위반행위로 규정했다. 28일 미국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유엔인권이사회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북한이 장성택과 측근 리룡하, 장수길을 공개 처형한 것은 국제인권법을 명백히 위반한 행위”라고 결론내렸다. 앞서 북한 측은 장성택 등 처형의 법적경로와 사유 등의 규명을 하지 않은 채 무응답으로 일관한 바 있다. 이에 보고서에는 북한이 유엔인권이사회 진상규명 요청에 비협조적인 것이 유엔인권결의에 저촉되며 사형 과정에서 고문이나 비인도적 처벌에 대한 국
[천지일보=정현경 기자]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27일(현지시각) 일본군 위안 피해자를 ‘인신매매의 희생자’라고 발언한 것과 관련, 위안부 문제의 본질을 흐리기 위함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워싱턴 포스트(WP)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며 “측량할 수 없는 고통과 형언할 수 없는 아픔을 겪은 이들을 생각할 때 가슴이 아프다”라고 말했다. WP는 아베 총리가 위안부 문제와 관련해 ‘인신매매’라는 표현을 언급한 것은 처음이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워싱턴DC의 외소식통들은 이에 대해 20세기 최악의 인권유린이
[천지일보=정현경 기자] 천주교와 개신교 등 기독교에서는 ‘사순절(四旬節)’을 지켜오고 있다. 올해 사순절은 2월 18일부터 4월 4일까지다. 사순절이 무엇일까?사순절은 부활절 전까지 여섯 번의 주일을 제외한 40일 동안의 기간을 말한다. 약 4세기경부터 시작됐는데, 예수가 세례를 받은 뒤 40일 동안 황야에서 금식을 하고 사탄의 유혹을 받으며 보낸 기간을 기념해 생긴 관습이다. 이 40일간 금식과 특별기도, 경건의 훈련 기간으로 삼는다. 사순절 동안 성도는 주님의 십자가를 생각하며, 회개와 기도, 절제와 금식, 깊은 명상과 경건의
[천지일보=정현경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교회, 총회장 이만희)이 CBS 기독교방송을 향해 “신천지교회를 일방적으로 비방하기 위해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왜곡편집을 했음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고 질타했다.신천지교회는 26일 CBS 다큐 ‘관찰보고서-신천지에 빠진 사람들’ 방송과 관련해 “이 방송은 회가 거듭할수록 언론으로서 지켜야 할 최소한의 공정성과 객관성마저 외면한 채 흠집내기를 위한 무책임한 의혹 제기로 일관하고 있다”며 “취재의 기본을 아예 무시한 사이비 언론의 전형”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신천지교회는 “특히 이
한쪽의 일방적 주장만 나열기본적 사실 확인조차 안해편파·허위·왜곡·불법·거짓보도“강제개종교육 본질은 돈벌이”[천지일보=정현경, 박준성 기자] CBS 기독교방송이 방영하고 있는 ‘관찰보고서-신천지에 빠진 사람들’이 연일 편파·허위·왜곡·불법·거짓보도로 논란이 되고 있다. CBS가 지난 16일부터 방영한 8부작 다큐 ‘관찰보고서-신천지에 빠진 사람들’은 방송 시작부터 여러 논란을 일으켰다. 먼저 ‘관찰카메라’부터 문제가 된 것이 사실상 상담소 안에 몰래 설치한 몰래카메라이기 때문이다. ‘대한민국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에는 ‘공공의 이익
[천지일보=정현경 기자] 이슬람법은 무슬림 공동체에 내린 알라의 계명을 표현한 것이고, 이슬람 신앙을 믿는 무슬림에게는 당연히 지켜야 할 의무 체계다. 이 체계를 ‘샤리아(Shari'ah)’라 하는데, 본래의 뜻은 ‘물 마시는 곳으로 이끄는 길’이다. 샤리아는 절대 유일신 알라의 말 그 자체인 꾸란을 바탕으로 성립하며, 꾸란에서 언급되지 않은 문제에 관해서는 예언자 무함마드의 언행(수나)과 그 전승(하디스)에 근거를 두고 있다. 하디스에도 없는 문제에 대해서는 법학자공동체의 합의(이즈마)가 샤리아의 기본이 된다.샤리아는 일반적인 법
[천지일보=정현경 기자] 미국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이란 정부에 사에드 아브디니 목사를 석방하라고 다시 한 번 촉구했다.미국 크리스천포스트는 지난 22일(현지시각) 오바마 대통령이 성명을 통해 아브디니 목사의 석방을 재요청했다고 보도했다. 아브디니 목사는 기독교 신앙을 이유로 약 2년 반 동안 이란 교도소에 수감 중이다.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성명에서 “전 세계의 가족들이 함께 모인 이날, 우리는 사랑하는 이와의 고통스러운 이별을 감내하고 있는 한 미국인 가정을 기억한다. 그는 이란의 교도소에서 수감되어 잊히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교회는 결코 가족 버리지 않아” [천지일보=정현경 기자] 프란치스코 교황이 오는 10월 가족문제를 다루고자 열리는 가톨릭 세계주교대의원대회(시노드)가 잘될 수 있도록 모두 함께 기도하자고 촉구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25일(현지시각) 바티칸 성베드로광장서 열린 주례미사에서 “가족이 상처를 입었든 약해졌든 교회는 결코 가족을 버리지 않는다”며 오는 10월 열리게 될 시노드를 위해 기도를 부탁했다고 바티칸 라디오가 전했다.교황은 또 “여러분의 기도를 통해 길 잃은 양처럼 고통받고 버려진 가족과 그 구성원들을 위해 시노드가 양떼를 다루
인터넷 뉴스 ‘법과 교회’ CBS 방송 불법사항 지적[천지일보=정현경 기자] CBS가 방영하고 있는 ‘관찰보고서-신천지에 빠진 사람들’ 방송에 대해 “CBS는 신천지사건을 보도한 것에 대해서 자화자찬하지 말고 ‘대한민국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을 위반한 것에 대해 사과성명을 발표해야 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25일 인터넷뉴스 ‘법과 교회’는 ‘CBS, 방송심의 규정 위배했다’는 기사를 통해 CBS 방송이 법 규정을 위반했음을 조목조목 지적했다.‘법과 교회’ 측이 지적한 방송심의 규정 위반 항목은 제7조 방송의 공적책임, 제9조 공정성
[천지일보=정현경 기자] 우크라이나 국가신용등급이 또 강등됐다. 24일(현지시각)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우크라이나 신용등급을 디폴트(채무불이행) 임박 수준인 Ca로 강등했다고 밝혔다. 무디스는 이날 우크라이나 신용등급을 Caa3에서 한 단계 낮은 Ca 등급으로 떨어뜨렸다. 등급 전망도 ‘부정적(Negative)’로 제시해 추가 강등을 시사하기도 했다. 무디스는 “우크라이나 정부와 대외채무 수준이 여전히 높다”며 “우크라이나 정부의 디폴트 가능성이 사실상 100%라고 본다”고 이번 신용등급 조정의 이유를 설명했다. 현재 나탈리 야레
[천지일보=정현경 기자] 이슬람 경전인 코란을 불태웠다는 누명을 쓰고 군중에게 몰매를 맞아 숨진 아프가니스탄 여성의 장례식에서 전통을 깨고 여성들이 운구하는 ‘파격’적인 모습이 나와 눈길을 끌었다.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최근 아프간 카불의 한 이슬람 사원 인근에서 코란을 불태웠다는 누명을 쓰고 500명 이상의 남성들에게 집단 구타를 당해 숨진 여성 파르쿤다(28)의 장례식이 22일(현지시각) 카불에서 거행됐다고 보도했다.이날 장례식에서는 특히 통상적인 이슬람교의 관례를 깨고 파르쿤다의 억울한 죽음을 애도하고 항의하는 여성 인권운동가
[천지일보=정현경 기자]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피자를 건넨 이탈리아 상인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국 CNN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22일(현지시각)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피자가게를 운영하는 엔조 카시알리는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자신의 가게에서 직접 만든 피자를 전해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었다.보도에 따르면 얼마 전 카시알리는 교황이 나폴리를 방문할 때 직접 피자를 주기로 마음먹고, 나폴리 스타일인 얇은 빵에 ‘교황 성하(Il Papa)’라는 모양의 토핑을 올린 뒤, 바티칸 국기를 본뜬 노란 방울토마토로 장식을 마무리했다.카시알리가 피자를
정확한 내용 확인 없이 일방적 주장만 내보내의도적 비방 목적 드러낸 ‘흠집내기’ 방송 [천지일보=정현경 기자] 허위·왜곡보도 파문으로 논란이 일었던 CBS 기독교방송 다큐 ‘관찰보고서-신천지에 빠진 사람들’이 또 다시 편파·왜곡보도를 내보내 물의를 일으키고 있다.24일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4편 거짓말’을 방송한 CBS는 신천지의 후계구도 등을 언급하며 신천지에서 불만을 가지고 나간 사람들의 일방적 주장만을 내보내고 신천지 측의 입장은 듣지 않아 문제가 됐다. ‘거짓말’이란 제목을 단 이번 방송 내용이 정작 ‘거짓말’ 방송이 된
“CBS, 강제개종교육 사업자와 하나 돼… 감금·폭행 개종교육 장려해”강제개종교육 피해자 기자회견 “방송 중단” 한목소리 “반인륜 사회악”[천지일보=정현경 기자] 강제개종교육피해자연대(강피연, 대표 장주영)는 24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흥사단에서 열린 강제개종교육 피해자 기자회견에서 “CBS는 살인을 조장하고 납치·감금·폭행·폭언을 수반한 강제개종교육을 적극 장려하고 있다. 돈벌이를 위해서라면 이제 사람 목숨이나 인권은 짓밟아도 된다는 말인가”라며 CBS를 규탄했다.이들은 “(인권유린이 행해지는) 강제개종교육이 종교 문제라는 이유로
[천지일보=정현경 기자] 에어버스 여객기가 24일(현지시각) 프랑스 남부 알프스에서 추락했다고 AFP통신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AFP통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항공기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출발해 독일 뒤셀도르프로 향하던 중 프랑스 남부 알프스 산맥에서 추락했다.이 비행기에는 142명의 승객과 6명의 승무원 등 모두 148명이 타고 있었다고 프랑스 당국은 전했다. 한국인 탑승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이 여객기는 루프트한자 계열 저가 항공사 저먼윙스 소속으로 지난 1991년 도입해 24년째 사용하고 있다.프랑스 정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