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민생당이 1일 “정부는 즉시 코로나 대비 ‘대규모 공공격리시설’과 ‘대규모 공공전담병원’ 건립에 착수하라”고 촉구했다.강신업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코로나19 확산은 정부의 무능과 전문가 무시의 결정판”이라며 “대통령의 오늘 3.1절 연설 역시 자화자찬, 무사안일에서 한 발짝도 나가지 못했다. 매우 유감”이라고 밝혔다.이어 “대한의사협회는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온 지난 1월 20일부터 대구·경북 대규모 발생 직전인 2월 18일까지 총 6차례의 대국민담화문을 통해 중국인 입국 전면금지, 교회 등 다중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미래통합당 심재철 원내대표가 코로나19 사태에 대해 1일 “병상 부족 문제와 관련해 정부는 국가 차원 긴급명령권을 발동해 병상을 확보해 환자의 목숨을 살려야 한다”며 “국군수도병원 등 군병원, 수도권 국공립병원에 이들 명령을, 심지어 큰 민간병원에까지 이 명령을 적용하시라”고 요구했다.심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대구·경북에 있는 각종 연수원 등을 임시격리치료시설로 활용해 증상이 경미한 환자를 별도 관리해야 한다”며 “일선 병원 현장에서 의료진 마스크를 비롯해 보호구, 방호복 등 의료물
“중국인 전면 입국금지” 64%[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에 대해 41%가 “잘하고 있다”고 평가했으며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51%이고, 8%는 의견을 유보했다.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이 지난 25~27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2주 전 조사에선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64%,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이 25%에 그쳤다.한국갤럽은 “당시는 메르스 확산 초기보다 확진자가 적고 사망자도 없는 때였다”며 “질병관리본부 등 일선 공무원과 의료인의 사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정명숙 서울 송파구의회 의원(비례대표)이 25일 송파구의회 제273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코로나가 기승을 부리는 현재 마스크 착용, 30초 이상 비누로 손 씻기, 기침예절 등 감염병 예방수칙 지키기가 중요하다”며 “그러나 마스크가 부족하고, 손 씻은 후 손을 말리는 건조장치가 없는 등의 문제점이 있다”며 송파구 차원의 감염병 예방 시행계획 수립을 촉구했다.정 의원은 “송파구 산하기관만이라도 손을 씻은 후 건조할 수 있는 장치를 구비해야 하고, 더 나아가 건물 화장실에 건조장치를 의무적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권영진 대구시장 등을 비난해 논란이 일고 있다.앞서 유 이사장은 25일 유튜브 채널 ‘유시민의 알릴레오’ 방송에서 “대구경북은 시설 폐쇄도 하지 않고 있고 신자 명단 확보를 위한 강제적 행정력 발동도 하지 않고 있다”며 “그냥 눈물 흘리기 직전의 표정을 하면서 신천지에 협조해 달라고 애걸복걸하는 게 무슨 공직자냐”고 쏘아붙였다.그는 또 권 시장이 ‘중국인 입국 차단을 했어야 한다’는 발언을 한 것에 대해 “정치적인 발언을 한 것”이라며 “이분은 별로 열심히 막을 생각이 없지 않나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가 26일 “지금이라도 중국으로부터 오가는 모든 인원을 엄격 통제해야 한다. 이것은 한중 양국을 위해서도 바람직하다”고 말했다.공관위는 “우리는 국민의 소중한 생명권을 중국 정부에 넘긴 것이나 다름없는 문재인 정권에게 철저한 진상규명과 엄중한 사과를 촉구한다”며 “IMF 외환위기도 금 모으기 운동으로 이겨낸 우리 국민이다. 어려울 때마다 힘을 모으고 몸을 던지는 우리의 유전자가 반드시 이 국난을 극복해내리라 믿는다”며 이같이 밝혔다.공관위는 “오늘부터 공관위 회의를 재개하고,
“중국인 입국금지 했어야”“중국 대통령 보는 듯 해”[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는 내용의 청와대 국민청원이 25일 20만명 이상을 돌파했다.이로써 청와대는 해당 청원이 마감되는 다음 달 5일부터 한 달 이내에 공식 답변을 내놓게 됐다. 문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는 국민청원이 공식 답변 요건을 채운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청원자는 ‘문재인 대통령 탄핵을 촉구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지난 4일에 올린 청원에서 “우한 폐렴 사태에서 문 대통령의 대처는 대한민국 대통령이 아닌 중국의 대통령을 보는 듯하다”고 주장했다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천지TV ‘박상병의 이슈펀치’가 59회 특집으로 25일 오후 2시 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한 긴급진단을 한다. 생방송으로 하는 이번 긴급진단은 박상병 정치평론가의 진행 아래 이인철 참조은경제연구소장과 김상겸 동국대 일반대학원 원장, 이석우 미디어연대 공동대표가 패널로 참석한다.현재 31번 코로나19 확진자가 신천지 교인인 것으로 확인된 후, 신천지 대구교회를 다녀간 사람 중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견되면서 정부여당과 언론은 코로나19의 진원지로 신천지를 지목하고 있다.이에 따라 이번 긴급진단에서는 코로나19 사태
24일 감염병 위기 경보 ‘심각’으로 격상‘감염원’ 중국인 입국금지 조치 안하고피해자 ‘신천지’를 가해자로 몰아가“정부 안이한 인식 탓 초동대처 실패”[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각국이 우한의 전철을 밟지 않기를 바란다. 이미 심각한 나라에서는 더 단호한 조치가 필요하다.”국내 코로나19의 확산세가 멈추지 않는 가운데 코로나19 진원지로 2500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한 중국이 한국을 향해 훈수를 둔 말이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의 자매지인 환구시보와 영문판 글로벌타임스는 24일 ‘일부 국가의 바이러스 대응이 늦다’란 제목의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국회도 코로나19 사태로 비상이 걸렸다. 하윤수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이 지난 22일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하 회장이 국회 토론회에 참석했던 사실이 알려지면서다.미래통합당 심재철 원내대표는 24일 “코로나19 확진자와 같은 행사에 참석한 바 있다”면서 “이 사실을 확인한 직후 심 원내대표는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금일 오전 중에 검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심 원내대표는 “검사결과는 내일(25일) 오전 중 나올 예정”이라며 “현재 원내대표님의 건강상태는 양호하며, 담당의는 검사결과가 나올 때까지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미래통합당이 코로나19 확산 사태에 대해 24일 “지도자의 남 탓, 나라를 망국으로 이끈다”고 질타했다.김성원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컨트롤타워 부재였다. 방만하고 안일한 태도로 초기 대응에 실패했다. 명백한 잘못이고 실책이었다”며 “최소한의 양심, 염치, 상식이라도 있다면 국민에 대한 사과는 있어야 했다. 국민들은 박장대소하며 웃는 모습이 아닌 국민 앞에 고개 숙인 대통령을 보고 싶어 했고, 국무총리를 앞세운 허울 좋은 대국민담화가 아닌 당당히 앞장서 이끄는 대통령을 보고 싶어 했다”고 지적했다.김 대변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가 22일 “현재 대구와 청도 지역이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돼 있으나 이로는 부족하다. 대구·경북 지역을 특별 재난지역으로 선포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한다”며 “또 감염병 위기 단계를 ‘경계’에서 ‘심각’으로 격상해서 초강력 대책을 즉각 실시해야 한다. 우한폐렴 무료 검사의 기준을 완화할 것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황 대표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특히 대구·경북 상황이 매우 위중하다. 추가 확진자 중 상당수가 대구·경북 지역 거주자”라며 “대구·경북 시민이 느끼실 불안
“정부, 국민과 싸우려 해선 안 돼”“대구로 화살 돌리는 작태 분노”[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미래통합당 의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국적인 확산세를 보이는 것과 관련 정부와 청와대를 향한 비판 수위를 높이고 있다.조경태 최고위원은 22일 페이스북을 통해 “‘중국의 어려움이 우리의 어려움’이라고 한 문재인 대통령은 과연 어느 나라 대통령인지 묻고 싶다”고 질타했다.조 위원은 “중국인 입국금지를 왜 망설이는가. 얼마나 더 많은 확진자가 나와야 중국인 입국금지를 할 것인가”라며 “정부는 우리 국민과 싸우려 해서는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미래통합당이 코로나19 사태에 대해 21일 “문재인 대통령이 어제 아카데미상을 수상한 영화 ‘기생충’ 팀을 청와대로 초청해 축하오찬을 가졌다”며 “영화 기생충의 국제영화제 수상은 축하할 일이다. 그러나 우한폐렴 사태로 인한 두려움과 이에 더한 경제난까지 겪고 있는 국민에게 유독 대통령 내외의 파안대소는 기괴하게 느껴진다”고 질타했다.전희경 대변인은 논평에서 “어제 청와대 오찬은 하룻밤 사이 우한폐렴 확진자가 폭증한 시점에 진행됐다”며 “지역사회감염의 우려가 현실화된 직후기도 하다. 온 종일 뉴스와 각종 포털
1차 경기대책 패키지 마련[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코로나19 사태를 두고 “국민과 정부가 함께 힘을 모아 방역과 경제,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아야 한다. 어느 하나도 놓쳐서는 안 된다”며 “하루빨리 겨울이 지나 우리 경제의 봄을 맞이할 수 있길 바란다. 정부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서울 양천구 행복한백화점 내 중소기업진흥공단 서울청년창업사관학교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내수·소비업계 간담회 모두발언을 통해 이렇게 밝혔다.문 대통령은 “최근 대구·경북 지역의 확진자가 대폭 늘어나면서 지역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21일 “영남지역 선대위원장인 김부겸, 김영춘, 김두관 위원장님이 코로나19 민생대책 긴급추경 편성을 촉구했는데, 당정은 민생보호와 경제활력 제고를 위한 대책을 마련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는 지역감염 대응시스템을 총력으로 가동해 주길 바란다”며 “중소·소상공인과 골목상권 등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획기적인 대책도 강구하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대표는 “많은 확진자로 어려움을 겪는 대구와 경북 시민에게 위로와
코로나19 대응 확대 중수본회의[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21일 “최근 확진자가 급증해 어려움을 겪는 대구와 경북 청도 지역을 감염병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해 특단의 조치를 시행하겠다”고 말했다.정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확대 중수본회의에서 “최대한 빨리 접촉자를 찾아내고, 확진자를 치료하는 게 시급하다”며 “병상과 인력, 장비 등 필요한 자원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 군 의료인력 등 공공인력을 투입하고, 자가격리가 어려운 분들을 위한 임시보호시설도 마련하겠다”며 이렇게 말했다.정 총리는
“文정권 3대 게이트 국조·특검 추진”[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미래통합당 심재철 원내대표가 19일 “문재인 정권 3년은 그야말로 ‘재앙의 시대’였다”며 “대한민국의 근본이 무너지고, 국민 삶이 피폐해지는 3대 재앙의 정권이었다”고 맹비난했다.심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헌정 재앙, 민생 재앙, 안보 재앙을 문재인 정권의 3대 재앙이라고 규정했다.그는 “무능하고 오만한 정권을 심판해 달라. 미래통합당은 반드시 21대 총선에서 압승해 문재인 정권의 3대 재앙을 종식시키겠다”며 “4.15 총선은 거대한 민
정세균 “입국제한 조치 상황 따라 추가 검토”[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정부가 중국 우한에 남아 있는 교민과 가족을 국내로 이송하기 위해 3차 전세기를 투입하는 방안을 추진한다.정세균 국무총리는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확대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를 열고 “아직도 우한에는 귀국을 희망하시는 교민과 그 가족들이 남아 계신다”며 “정부는 그분들을 안전하게 국내로 모셔오기 위해 조속히 임시항공편을 투입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정 총리는 이어 “관계부처는 중국 당국과의 협의, 관련 지자체에 대한 설명,
21일 이후 후베이성 거친모든 외국인 대상으로오는 4일 0시부터 시행발열·기침만 있어도 검사접촉자 내국인 14일 자가격리[천지일보=명승일·이수정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확진자가 중국에서 1만 5000명에 육박하고 국내에서도 15명으로 늘어나는 가운데 정부가 오는 4일 0시부터 중국 후베이성을 14일 이내 방문하거나 체류한 적이 있는 모든 외국인의 입국을 전면 금지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정부는 중국인에 대한 관광목적 단기비자 발급을 중단한다.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진원지인 중국으로부터 입국 금지 조처를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