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 [천지일보=이솜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성남FC 후원금 의혹 관련해 검찰의 요구일인 28일 출석이 어렵다고 밝혔다. 중국이 최근 방역 정책을 완화한 이후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하면서 중증‧사망자도 덩달아 폭증하는 추세다. 북한 무인기가 26일 5년 만에 남측 영공을 침범해 서울, 강화, 파주 상공을 5시간 넘게 휘저었다. ◆‘이태원참사’ 박희영 용산구청장·안전재난과장 구속☞(원문보기) 이태원 참사와 관련 박희영(61) 서울 용산구청장과 최원준 용산구청 안전재난과장에게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한일 외교당국이 26일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배상 문제의 해법을 논의하는 국장급 협의를 열었다. 양국 간 협의에서 이견이 좁혀졌을지 관심이 쏠리는데, 한국 외교당국이 협상장에 들고 간 것으로 알려진 일본 피고 기업의 참여와 사죄가 보장되지 않은 방안에 대해 정작 당사자인 강제징용 피해자 측은 강력 반대해 주목된다. ◆한일 국장급 협의 도쿄서 개최… 한달만 서민정 외교부 아시아태평양국장은 이날 일본 외무성을 방문해 후나코시 다케히로 아시아대양주국장과 만나 강제동원 해법 등을 논의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지난달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양금덕 할머니의 인권상 서훈 수여는 광주시민의 염원”이라고 밝혔다. 강 시장은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피해자로 30년 동안 권리회복 운동에 기여해 온 양금덕 할머니의 ‘대한민국 인권상(국민훈장 모란장)’ 서훈 보류가 매우 안타깝다”며 입장문을 발표했다. 그러면서 “국가인권위원회 심사를 거쳐 확정된 최종 추천 대상자의 수상이 무산된 경우는 매우 이례적이고 ‘사전협의가 필요하다’는 외교부의 수상 보류 의견은 도저히 납득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강 시장에 따르면 인권상은 인권 옹호와 발
[천지일보=방은 기자] 주한미대사 필립 골드버그가 1일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 외신기자클럽라운지에서 각국 기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중국과 러시아는 북한이 비핵화 협상을 이행할 수 있도록 협조를 촉구했다. 현재 미국은 반도체나 다른 여러분야에 있어서 중국을 적대시하는 정책을 취하고 있다. 이처럼 중국과 경제적 갈등 관계에 있지만, 북한의 핵 문제 해결에 있어서는 ‘적절한 역할을 해달라’며 중국에 손을 내밀어야 하는 형편이다. 홍콩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기자는 중국이 기후변화 문제를 포함해 이같은 서방의 요구에 진정한 협조를 할 것이라고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윤덕민 주일 한국대사가 10년 넘게 단절된 한일 정상 간 셔틀외교와 관련해 “국제정세가 급격히 변하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윤석열 대통령이 연내에 일본을 방문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윤 대사는 교도통신이 26일 보도한 인터뷰에서 “셔틀외교가 생각한 것보다 이른 시일 내에 재개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셔틀외교는 회담 목적으로 상대국을 오가는 것으로, 지난 2011년 12월 이명박 대통령과 노다 요시히코 일본 총리의 교토 회담을 끝으로 사실상 중단됐다. 한일 정상 간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6일 오전 공군 1호기편으로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하면서 4박 6일간의 동남아시아 순방을 마무리했다. 윤 대통령은 이번 순방에서 한미, 한미일, 한일 연쇄 정상회담 일정을 소화한 데 이어 마지막까지 개최 여부가 불투명했던 한중 정상회담을 성사하며 적지 않은 외교 성과를 얻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다만, 불확실성이 큰 대내외적 정세에 향후 풀어야 할 과제도 만만찮은 형국이다. ◆적지 않은 외교 성과… 해결과제도 산적 윤 대통령은 지난 11~13일(현지시간)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린 A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16일 부품 결함, 기상 악화 등으로 발사가 연기됐던 유인 달 탐사 프로젝트인 ‘아르테미스(Artemis)Ⅰ’ 로켓이 다섯 번의 도전 끝에 우주로 떠올랐다. 오는 17일 코로나19 유행 속 3회째 맞는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치러진다. 올해 수능 응시 지원자는 50만 8030명이다. 안와골절로 수술을 받고도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출전 의지를 불태운 벤투호의 ‘캡틴’ 손흥민(30·토트넘)이 드디어 카타르에 입성했다. 이외에도 천지일보는 이날 주요 이슈들을 모았다. ◆인류 ‘꿈’ 쏘아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한일 정상이 강제징용 배상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가운데 조현동 외교부 1차관이 “양측의 호혜적인 조치가 있어야만 합리적 해결 방안이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조 차관은 16일 TV조선 뉴스에 출연해 ‘윤석열 정부가 일본에 지나치게 수세적인 모습을 보인다’는 지적에 “일본이 더 적극적인 자세를 취해야 한다”며 이같이 답했다. 그는 “아세안(ASEAN, 동남아시아국가연합) 관련 정상회의 기간 열린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회담에서 강제징용 문제 해결이 양국 관계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대통령실이 16일 윤석열 대통령의 동남아 순방을 계기로 열린 한일 정상회담에서 양 정상이 모두 강제징용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자는 의기투합 분위기였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전한 뒤, “좀 더 속도감 있게 진행시켜서 강제징용 해결뿐 아니라 한일 관계 개선을 가져올 수 있는 방향으로 좀 더 주의를 기울이고 힘을 보태자는 분위기였다”며 “상당히 긍정적이고도 적극적인 의기투합, 그런 의미로 해석하면 될 거 같다”고 설명했다. 또 “양 정상이 ‘잘 보고 받아서
[천지일보=홍보영, 김성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북핵 대응을 위한 안보협력 강화 의지를 거듭 확인했다. 또 과거사 등 양국 간 주요 현안에 대한 조속한 해결을 위해 계속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캄보디아 프놈펜의 한 호텔에서 기시다 총리와 45분 동안 회담했다. 지난 9월 뉴욕 유엔총회 참석을 계기로 처음 약식회담을 가진 지 2개월 만에 다시 마주 앉았다. 양국 정상은 북한의 잇따른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한반도는 물론 동북아와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
[천지일보=홍보영·김성완 기자] 캄보디아에서 열리는 동남아국가연합(ASEAN, 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동남아 순방 사흘째인 오늘(13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는다. 이보다 먼저 한미정상회담, 한미일정상회담이 확정된 만큼 윤 대통령은 같은 날 3연속 정상회담을 치르게 됐다. 13일 정치권에 따르면 대통령실은 이날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한일정상회담을 개최하기로 일본 측과 합의했다. 회담은 30분가량 진행될 예정이다. 시간은 같은 날 동아시아정상회의(EAS) 참석 직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통
[천지일보=홍수영·김성완 기자] 캄보디아에서 열리는 동남아국가연합(ASEAN, 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동남아 순방 사흘째인 오는 13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는다. 이보다 먼저 한미정상회담, 한미일정상회담이 확정된 만큼 윤 대통령은 같은 날 3연속 정상회담을 치르게 됐다. 12일 정치권에 따르면 대통령실은 오는 13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한일정상회담을 개최하기로 일본 측과 합의했다. 회담은 30분가량 진행될 예정이다. 시간은 같은 날 동아시아정상회의(EAS) 참석 직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일본 해상자위대가 주관한 국제관함식이 6일 열렸다. 한국 해군도 지난 2015년 이후 7년만에 참가했다. 관함식은 이날 오전 일본 해상자위대 창설 70주년을 맞아 역대 두 번째 가나가와현 사가미(相模)만에서 개최됐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대형 호위함 ‘이즈모’에 올라 사열하면서 관함식이 본격 시작됐다. 관함식은 군 통수권자가 함대와 장병을 사열하는 의식으로, 해군의 대표적인 외교 행사다. 한국 해군이 파견한 최신예 군수지원함 ‘소양함’은 이번 관함식에 참가한 12개 나라 가운데 9번째로 항해했다. 유
박상병 정치평론가 불과 지난주까지만 해도 일본에 대한 ‘굴욕 외교’가 여론의 큰 이슈였다. 그동안 박진 외교부 장관이 한일정상회담 성사를 위해 ‘저자세’ 모습을 보인다는 지적이 많았다. 특히 우리 대법원이 판결한 일제 강제징용 피해배상과 관련해 일본 기업이나 일본 정부가 아니라 왜 우리 정부가 그 해법을 찾아야 하느냐는 비판이었다. 가해국인 일본은 외면하고 있는데 피해국인 한국 정부가 그 해법을 찾는 게 말이 되느냐는 얘기다. 심지어 시큰둥한 일본 정부를 달래가며 우리 정부가 한일정상회담을 성사시키기 위해 강제징용 해법을 놓고 이리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한일 양 정부가 일제 강제징용 배상 소송에서 패소한 일본 기업의 배상금을 한국의 재단이 대신 내는 방안에 대해서 협의하는 가운데 한국 측이 일본 기업에 대해 재단에 자금 거출, 즉 나눠 내는 방안을 요구할 방침이라는 일본 언론의 보도가 26일 나왔다. 아사히 신문은 이날 한국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한국 정부가 애초에 일본 기업의 배상을 대신하는 방안을 검토했지만, 여론이 강하게 반발할 가능성이 크다고 우려해 한국의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이 기부금을 모아 배상을 대신하는 방향으로 생각이 굳어지고 있다”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한일 정부가 일제 강제징용 노동자 배상 소송 문제의 해법으로 패소한 일본 기업의 배상금을 한국의 재단이 대신 내는 방안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협의에 들어갔다는 일본 현지 언론의 보도가 23일 나왔다. 중국 경제가 흔들리고 있다. 실업률은 치솟고, 끝없는 코로나19 봉쇄방침은 기업과 주민들 사이에서 계속 혼란을 일으킨다. 더불어민주당이 대장동 특검에 총력을 기울이면서 경색된 정국이 한층 심화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거부 의사를 밝히고 있지만, 민주당이 다수당 의석을 앞세워 단독 처리도 불사한다는 방침을 세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한일 정부가 일제 강제징용 노동자 배상 소송 문제의 해법으로 패소한 일본 기업의 배상금을 한국의 재단이 대신 내는 방안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협의에 들어갔다는 일본 현지 언론의 보도가 23일 나왔다. 이날 교도통신은 복수의 한일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한국 기업이 강제징용 노동자를 지원하는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지원재단에 기부금을 내고 재단이 일본 기업 대신 배상금을 지급하는 방안이 유력하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일본 정부도 한국 재단이 대납하는 방안이라면 수용 여지가 있다고 판단해 세부 내용을 검토 중인 것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북한이 28일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 국민의힘 윤리위원회(윤리위)가 이준석 전 대표의 추가 징계를 시사한 가운데 국민 46.6%가 추가 징계는 잘못된 것이라고 생각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의 순방 외교를 둘러싼 논란을 겨냥해 “제1당으로서 이번 외교참사의 책임을 분명히 묻겠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본지는 28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 ◆북한, 또다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 발사… 무력시위 사흘만☞(원문보기) 북한이 28일 동해상으로 단거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28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만나 강제징용 배상 문제 해법 모색을 포함한 한일관계 개선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의 국장 참석차 일본을 방문한 한 총리는 이날 도쿄 모토아카사카 영빈관에서 기시다 총리와 약 25분간 면담했다고 일본 NHK 방송 등이 보도했다. 한 총리는 면담에 앞선 모두 발언에서 “지난주 유엔총회를 계기로 한일 정상이 좋은 만남을 가졌다”며 “한일 양국은 가까운 이웃이고 민주주의 가치와 시장경제 원칙을 공유하는 중요한 협력 파트너”라고 말했다. 또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28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만나 “한일관계 개선이 공통의 이익에 부합한다”고 말했다.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의 국장 참석차 일본을 방문한 한 총리는 이날 도쿄 모토아카사카 영빈관에서 기시다 총리와 약 25분간 면담했다고 일본 NHK 방송 등이 보도했다. 한 총리는 면담에 앞선 모두 발언에서 “지난주 유엔총회를 계기로 한일 정상이 좋은 만남을 가졌다”며 “한일 양국은 가까운 이웃이고 민주주의 가치와 시장경제 원칙을 공유하는 중요한 협력 파트너”라고 말했다. 또 “지난 5월 출범한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