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크론' 코로나19 델타·오미크론 혼합 변이프랑스 연구팀 "미국과 유럽서 최소 17명 감염자 확인"세계보건기구(WHO) 전문가가 프랑스, 네덜란드, 덴마크 등 지역에서 코로나19 델타 변이와 오미크론 변이가 섞인 혼합 변이인 이른바 ‘델타크론(Deltacron)’ 변이가 확인됐다고 밝혔다.10일 중국중앙(CC)TV에 따르면 마리아 밴 커코브 WHO 코로나19 기술팀장은 이날(스위스시간 9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프랑스, 네덜란드, 덴마크 등 지역에서 델타크론이 확인됐지만, 매우 적은 수준”이라고 밝혔다.커코브 팀장은 “WHO는
러 리듬체조 금메달리스트 '카바예바'푸틴과 관계서 4명 자식 출산 알려져"자식과 카바예바 스위스 여권 소지""스위스의 한 안전한 별장으로 대피""스위스 과소평가…러시아 제재 동참"카바예바, 은퇴 후 친 푸틴 의원 활동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69)이 '31살 연하 애인'과 자식들을 스위스 비밀 장소로 대피시켰다는 의혹이 제기됐다고 7일(현지시간) 유로뉴스 등 외신이 보도했다.유로뉴스, 뉴욕포스트 등 외신은 "푸틴의 연인으로 알려진 알리나 카바예바(38)와 4명의 자녀가 스위스의 한 별장에 머물고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유엔난민기구(UNHCR)가 1일(현지시간) 러시아의 침공 이후 타국으로 떠난 우크라이나 피란민 수가 66만명이 넘어선다고 밝혔다.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샤비아 만투 UNHCR 대변인은 유엔 제네바 사무소의 화상 언론 브리핑를 통해 “피란민 대부분이 여성과 아이들”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피란민들이 폴란드에 입국하기 위해 60시간 대기하고 있다”며 “루마니아 국경의 입국 대기 줄은 약 20km에 달한다”고 덧붙였다.국제적십자위원회(ICRC)와 국제적십자·적신월연맹(IFRC)은 피란민들의 인도주의적 지원을
전 세계서 고립되는 러시아경제 제재 더해 문화·상업도64㎞ 탱크 행렬 키예프 접근양국 회담 중 러 민간인 공격“러, 더 공격적 전술 꺼낼 수도”[천지일보=이솜 기자] 스위스의 권위 있는 루체른 페스티벌은 러시아 거장 지휘자가 출연하는 교향곡 콘서트 두 개를 취소했다. 호주 국가대표 수영팀은 러시아에서 열리는 세계 선수권 대회를 보이콧하기로 했다. 미국 버몬트의 매직 마운틴 스키장에서는 바텐더가 러시아 보드카를 하수구에 쏟아 부었다. 월트 디즈니사는 러시아에서 영화를 개봉하지 않기로 했다.국제사회의 비난이 거세지면서 러시아가 침공 5
정부, 7월 인력 교육 시행[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세계보건기구(WHO)가 23일 밤 한국을 ‘WHO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 국가로 선정했다.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이날 온라인으로 마련된 WHO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 선정 행사에서 “대한민국을 선정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WHO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는 중·저소득 국가의 백신 자급화를 위한 백신 개발과 생산 교육 등을 제공하는 중심기관이다.WHO는 “한국이 5종의 코로나 백신을 위탁 생산한 경험이 있고, 백신 개발도
[천지일보=이솜 기자]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이번주 스위스 제네바에서 예정됐던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의 회담을 취소했다고 22일(현지시간) 밝혔다.블링컨 장관은 이날 미 국무부에서 “러시아의 침공이 시작됐고 러시아가 외교에 대한 전면적인 거부를 분명히 한 지금 이 시점에서 회담을 진행하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또 그는 이 결정을 동맹국 및 파트너들과 상의 아래 내렸다며 모두가 이에 동의했다고 덧붙였다.블링컨 장관의 발표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내 반군이 차지한 두 지역의
미러, 갈등 와중에도 외교 여지둬… 우크라사태 영향 주목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교장관이 오는 23일 회담을 한다고 백악관이 18일(현지시간) 밝혔다.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우려를 둘러싸고 미국과 러시아의 갈등이 첨예화한 가운데 성사된 이번 회담이 우크라이나 사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의 회담 초청을 수용했다고 밝혔다. 사키 대변인은 “외교의 문은 열려 있다”며 블링컨 장관이 라브로프 장
1시간 통화에도 돌파구 못찾아바이든 “침공시 대가 치를 것”푸틴 “서방이 도발 부추겨”각국 자국민·대사관 철수 잇따라러시아가 오는 20일 베이징올림픽 폐막 전이라도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면서 주말 사이 국제 정세가 긴박하게 돌아갔다.미국과 러시아 정상은 12일(현지시간) 1시간가량 전화 통화를 하고 우크라이나 사태를 논의했지만, 긴장 해소를 위한 별다른 진전은 없었다.미국을 필두로 각국이 우크라이나에 있는 자국민에게 철수를 권고하고, 미국은 유럽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날짜를 오는 16일로 못 박아 제시하는 등
미측 “우크라 사태 근본적 변화 없어”“두 정상, 며칠간 양국 계속 연락하기로”[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62분 간 전화 통화를 통해 우크라이나 사태를 논의했지만, 긴장 완화를 위한 해법은 마련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이번 통화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접경지대에 군사력을 증강하자 미국 등 서방이 우크라이나 침공 우려를 제기하며 양측 갈등이 최고조에 달한 상황에서 이뤄졌다.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을 감행한다면 미국은 동맹, 파트너와 함께
바이든-푸틴 통화 의제설정…러 "미국이 우크라 침공설 선동"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우려가 커진 가운데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12일(현지시간) 통화했다.두 장관의 통화는 이날 예정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간 정상 통화를 앞두고 의제 설정을 위해 양측의 입장을 교환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러시아 외무부는 두 장관의 통화 후 성명을 내고 라브로프 장관이 블링컨 장관에게 "미국이 러시아의 침공 가능성을 과장해 선동하고 있음을 지적했다"고 전했다.이어 "라브로프
스위스 연구팀 "전기로 척수신경 자극…치료효과 확인"스위스 연구진이 오토바이 사고 등으로 척수가 손상돼 다리가 완전히 마비된 환자 3명의 척추에 무선으로 제어하는 전극을 삽입, 다시 걷고 자전거까지 탈 수 있게 하는 데 성공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스위스 로잔공대(EPFL) 그레고와르 쿠르탱 교수와 로잔의대 소속 조슬랭 블로크 교수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메디신'(Nature Medicine)에서 오토바이 사고로 척수가 손상돼 다리가 마비된 미셸 로카티 등 3명이 척추에 삽입된 전극으로 척수신경을 자극하는
[로잔=AP/뉴시스] 3일(현지시간) 스위스 로잔의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본부 앞에서 티베트 인권 운동가들이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최 규탄 시위를 하고 있다. 운동가들은 망명자들과 함께 중국의 티베트에 대한 종교적 억압과 인권 탄압을 비난하며 올림픽 보이콧 등을 외치며 행진했다. 2022.02.04.
미얀마 쿠데타 1년을 맞아 국제사회가 폭력 사태에 한목소리로 우려를 표명했다.국제 사회는 미얀마 군사정권이 폭력을 중단하고 신속하게 대화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일부 국가는 군정 인사들에 대한 제재에 나섰다.1일 한국 외교부에 따르면 한국 등 10개국은 이날 쿠데타 1년을 맞아 낸 공동성명에서 "폭력을 즉각 중단하고 평화적 사태 해결을 위한 모든 당사자 간 건설적 대화 개시를 촉구한다"고 밝혔다.참여국들은 성명에서 미얀마 군부에 국가비상사태 종료, 제약 없는 인도적 접근 허용, 제약 없는 외국인 포함 '자의적' 구금자 석방, 민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서방과 러시아의 갈등이 이어지는 가운데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전화 통화에 나선다.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 외무부는 31일(현지시간) 라브로프 장관이 다음 달 1일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 통화할 것이라고 밝혔다.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양국 장관이 화요일(2월 1일) 전화 통화를 할 계획"이라며 "대면 회담은 계획도지 않았다"고 전했다.앞서 두 장관은 지난 21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만나 우크라이나 사태 해법을 논의했으나 입장차만 확인했다. 이번 통화에
러시아의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은 30일 관영 텔레비전 코멘트로 나토가 우크라이나를 "동맹체 안으로 끌어당기고 있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순전히 방어적인 체제'라는 나토의 자체 체제 설명도 믿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러시아는 우크라이나를 동맹체에 결코 가입시키지 않겠다는 나토의 서약을 요구하고 있고 또 이미 배치되어 있는 동유럽 나토 동맹국 내의 무기 및 병력의 철수도 요구하면서 우크라이나 접경지에 10만 명 이상의 병력을 집결시켰다. 라브로프 장관은 이날 나토가 "이미 우크라이나에 매우 가깝게 다가와있으며 이 나라를 그쪽으로
“러 안전보장 요구 美 서면 답변 기다려… 푸틴-마크롱 이번 주 통화”“러-쿠바 정상 통화서 쿠바 내 러 군사기지 건설 문제 논의 안 돼”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위기’와 관련해 유럽 지역 군대 배치 대비 명령을 내린 미국의 조치를 우려스럽게 지켜보고 있다고 크렘린궁 공보실이 25일(현지시간) 밝혔다.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출입 기자들에게 “정보 공간에서 그리고 실질적으로 미국 측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은 긴장 고조 행동”이라면서 “우리는 큰 우려를 갖고 이 같은 미국의 행동을 지켜보고 있다”고 지적했다.그는 전날 로
우크라이나 사태의 중대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였던 미국과 러시아간 제네바 담판이 아무런 가시적인 성과 없이 끝났다.다만 양측은 대화를 계속 이어가기로 해 당분간 우크라이나에서 어느 일방이 군사적 행동에 들어가는 최악의 상황은 모면할 수 있게 됐다. 그렇지만 역내 군사적 위기감은 여전히 높아만 가는 양상이다.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21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만났지만 입장차만 재확인 한 채 돌파구를 마련하지는 못했다. 추가 협상을 이어가기로 한 것이 그나마 성과라면 성과다.회담에서는 문서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일촉즉발의 전운 속에 미국과 러시아 외교 수장이 담판을 지었다. 양측이 일단 대화를 이어 가기로 하면서, 목전으로 평가됐던 러시아의 무력 행위도 잠시 유예됐다는 평가가 나온다.21일(현지시간) 국무부와 각 외신 중계 등에 따르면,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이날 오전 11시 스위스 제네바에서 참모들을 동반하고 마주앉았다.회담장에 나란히 들어선 두 사람은 미리 마련된 사진 촬영 장소까지 서로 안내하며 예의 있는 모습을 보였다. 현장에 미리 대기하던 한 외신 기자가 블링컨 장관에
우크라이나 위기 해소를 위해 미국과 러시아 외교장관이 21일(현지시간) 다시 얼굴을 맞댔다.AP,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이날 스위스 제네바에서 회담을 시작했다. 그러나 이번에도 합의점을 찾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블링컨 장관은 라브로프 장관에게 "오늘 여기서 이견을 해결할 것으로 기대하지 않지만 외교나 대화의 길이 열려 있는지 시험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은 중요한 순간"이라고 강조했다.라브로프 장관 역시 "이번 협상에서 돌파구를 기대하지 않는다"
"코로나 사라지지 않아…3월에 자가격리도 풀고파"의료계 등 우려 목소리…은행·광고회사 등은 발빠르게 출근 계획영국 정부의 코로나19 방역규제 해제 발표에 환영과 우려가 뒤섞인 가운데 하루 신규 확진자는 여전히 10만명이 넘었다.영국 정부는 '위드 코로나'를 추진한다는 입장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사지드 자비드 영국 보건부 장관은 20일(현지시간) 스카이뉴스 인터뷰에서 "코로나는 사라지지 않고 오랫동안, 아마 영원히 있을 것"이라며 "코로나19와 공존하는 법을 익혀야 한다"고 말했다.자비드 장관은 전날 보리스 존슨 총리가 말했듯이 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