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25일 페이스북을 통해 7살 여자 어린이로부터 받은 손편지와 그림을 공개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예쁜 편지를 받았습니다’라는 제목으로 3장의 사진을 올렸다.박 대통령은 “장래 꿈이 대통령인 희주 학생이 편지와 예쁜 그림을 보내왔네요. 책읽기도 열심히 하고, 영어, 중국어 공부도 열심히 해서 원하는 꿈을 이루길 바라며...”라는 격려의 글도 남겼다.대구에 사는 7살 여자 어린이 권희주 양은 손편지에서 “대통령님 날씨가 너무 더워서 나랏일 보살피시느라 힘드시죠? 건강 조심하
‘한반도 신뢰프로세스’ 中지지 이끌어[천지일보=유영선‧임문식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달 30일 3박 4일간의 중국 국빈 방문을 마치고 귀국했다. 박 대통령의 이번 방중은 새 정부 출범 이후 중국과 첫 정상회담을 갖는다는 측면에서 향후 임기 5년과 한중관계의 미래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박 대통령은 지난달 27일 베이징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했다. 지난 5월 미국 방문에 이은 이번 중국 방문의 최대 관심사는 한중 정상회담의 핵심 의제인 ‘비핵화’였다. 하지만 지난달 27일 채택된 ‘한중 미래비전 공동성명’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중국을 국빈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29일 중국 베이징 칭화대 연설에서 “한중관계가 더욱 성숙하고 내실 있는 동반자관계로 발전해 가야 한다”고 말했다.이날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모교인 칭화대에서 박 대통령은 이같이 말하고 “제가 정치를 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온 것이 국민의 신뢰인데, 저는 외교 역시 ‘신뢰외교’를 기조로 삼고 있다”며 “국가 간의 관계도 국민 간의 신뢰와 지도자 간의 신뢰가 두터워진다면 더욱 긴밀해질 것”이라고 밝혔다.중국어로 연설을 시작한 박 대통령은 모인 중국 학생들에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공공운수노조연맹과 공공운수노조 보육협의회 등 5개 단체가 29일 국회 정론관에서 민주당 김용익, 남윤인순 의원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어린이집 비리 척결과 내부고발보육교사 블랙리스트 근절을 촉구하고 있다. 이들은 블랙리스트와 관련해 한국어린이집 총연합회의 공식 사과, 관련자 엄중 처벌, 국·공립 보육시설 확충을 위한 연도별 계획 수립과 공동육아조합 신설 촉진을 위한 재정적·제도적 조치 마련 등을 요구했다.
한·호주 의원친선협회 회원 함진규·이운룡 의원 동행[천지일보=임문식 기자] 한·호주 의원친선협회 회장인 새누리당 원유철(경기 평택갑) 의원은 19일부터 26일(호주 현지시각)까지 6박 8일 일정으로 같은 당 함진규·이운룡 의원과 함께 호주와 피지를 공식 방문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 방문은 호주 정부의 정책백서에서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해야 할 4대 아시아 주요언어에 한국어가 빠진 것과 관련해, 이를 다시 포함시켜줄 것을 촉구하고, 최근 잇달아 발생하고 있는 호주 거주 한국인 대상 테러에 대한 안전 대책을 협의하기 위한 것이다.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북한 사이버전 전력인 정찰총국 요원들이 최근 해외에서 맹활약하고 있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가 보도했다.21일 방송에 따르면, 최근 방송사와 통신사 등의 사이버 공격과 관련해 북한군 미림대학 출신 탈북자는 “이번 해킹 공격은 북한군 정찰총국의 소행이라는 점을 의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북한군 내부 통신원과 연락하고 있는 이 소식통은 “지난 2월 평양으로 들어갔던 북한 정찰총국 3국 기술정찰국 소속 사이버 전력이 3월 초 중국 등 해외로 다시 급파됐다”고 전했다.소식통에 따르면 북한정찰총국 기술정찰국 소속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민주통합당이 15일 “김병관 국방부 장관 후보자와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임명을 강행하지 말아야 한다”고 촉구했다.김현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민주당은 김병관 후보자의 골프 문제나 투기 의혹, 무기거래 연루 의혹 등 이루 열거할 수 없을 만큼의 비리사실을 문제 삼고 있고 현오석 후보도 마찬가지”라고 밝혔다.김 대변인은 “이런 하자 있는 인물이 별 문제가 없다고 여기는 게 아니라면 박근혜 대통령은 내정자들에게 임명장을 주면 안 된다”면서 “국민에게 자신의 선택을 무조건 강요하거
'새로운 희망'이란 뜻…김행 "靑 본관·집무실 개조 안했다…변기만 교체""세련된 영어표현 구사…불어·스페인어·중국어도"(서울=연합뉴스) 박근혜 대통령의 청와대 생활에 대한 궁금증이 적지 않다.청와대는 일반인들에게는 '구중궁궐'로 표현될 정도로 잘 알려지지 않은 곳인데다, 朴대통령이 33년3개월만에 '영애'에서 '대통령'으로 신분이 바뀌어 돌아왔기 때문이다.청와대 김행 대변인은 2일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박 대통령의 청와대 생활을 일부 소개했다.미혼인 박 대통령이 입성하면 청와대 구조가 바뀔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었다.그러나 김 대
강원도 공약실천 결의 특별의총, 지역 공략 발표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가 1일 강원도 관련 공약을 발표하는 등 강원 표심 공략에 박차를 가했다. 문재인 후보는 이날 오전 강원도 춘천시 효자동 강원대 60주년 기념관에서 열린 ‘강원도 공약실천 결의 특별의총’에서 “남북 강원도를 ‘남북 협력성장 특별지역’으로 지정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남북대화 즉시 재개, 금강산 관광 재개, 이산가족 상봉 재개를 추진하겠다고 했다. 그는 이어 “블라디보스톡에서 북한의 나진 선봉과 금강산-동해-부산-일본 후쿠오카를 연결하
朴-文, 정치쇄신ㆍ경제민주화 수위差 대북ㆍ교육 공약서도 해법 차이..여성정책 아이디어 쏟아져 (서울=연합뉴스) 18대 대선구도가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와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의 양자대결로 압축되면서 박ㆍ문 후보의 공약 경쟁이 본격화했다. 두 후보는 정치쇄신과 경제민주화, 일자리 창출, 복지 강화 등을 한목소리로 외치고 있다. 16대 대선 당시 `신행정수도', 17대 대선의 `한반도 대운하'처럼 여야 후보의 입장이 첨예하게 엇갈리는 대형 쟁점은 없는 셈이다. 그러나 두 후보가 각 정책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방법론에서 적지 않은 차이점을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는 5일 “설립 취지에서 어긋나 입시 명문고로 변질된 외국어고, 국제고, 자사고를 단계적으로 일반고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문 후보는 이날 영등포 당사에서 교육정책을 발표한 자리에서 “최근 사교육 경쟁이 과열되는 주원인은 고등학교가 서열화된 데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관리 사각지대인 국제고와 외국어고에 대해서도 특권화된 교육코스가 되지 않도록 관리를 강화하겠다”며 “대학입학 전형에서도 일반고를 차별하는 소위 고교등급제를 허용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문 후보는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대선 정국에 투표시간 연장을 둘러싼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투표시간 연장과 이른바 ‘먹튀방지법’의 교환 조건 논란이 불거지자 새누리당 선대위는 물론 박근혜 대선 후보 본인까지 나서 “교환 조건이 아니다”라고 주장하고 있다. 박 후보는 1일 서울 휘경동 한국외대에서 열린 전국대학언론 주최 인터뷰에서 투표시간 연장과 먹튀방지법의 교환 제안 주장을 부인했다. 박 후보는 “이런 법도 논의해보자, 투표연장의 법이라면 보조금 국고지원금에 대한 논의를 해보자고 제안한 것으로 안다”며 교환 조건이 아님을 거듭 강조하고 나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가 1일 투표시간 연장 논란에 대해 “여야가 잘 논의해서 결정할 사안이다. 개인이 법을 만들거나 폐지하라고 할 수 없는 부분”이라고 잘라 말했다. 박 후보는 이날 한국외국어대에서 전국 대학 학보사 연합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이런 법을 낼 테니까 이런 법을 통과시켜 달라는 식의 교환조건으로 얘기한 것이 아니다. 사실이 잘못 전달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발언은 민주통합당이 먹튀방지법과 투표시간 연장법을 연계한 데 대해 사실상 반대 의사를 표현한 것으로 풀이된다. 박 후보는
‘현장 스킨십’ 강화로 분위기 반전 도모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대선판이 ‘여성대통령론’ ‘먹튀방지법’ ‘투표시간 연장’ 등 민감한 이슈로 요동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는 민생과 정책 행보에 집중하는 상황이다. 점점 격화되고 있는 정치 공방에 거리를 둔 채 민생 현장 속에서 민심을 다져나가겠다는 구상으로 분석된다. 이는 정수장학회 논란 등으로 수세에 몰렸던 대선 분위기를 반전하려는 의도로 읽힌다. 연이은 외부 인사 영입으로 분위기 반전의 발판을 만든 데 이어 현장에서의 스킨십 강화로 여론의 관심을 현장으로
외교서 日에 밀려… 분쟁지역 이미지 강화될 듯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애플이 자사 지도에서 독도와 다케시마를 병기하기로 했다. 구글 지도에서 독도가 다케시마로 표기된 데 이어 애플까지 독도와 다케시마를 공동 표기키로 함에 따라 한일 간 독도의 분쟁지역 이미지가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 당국자는 지난달 31일 “애플이 최근 자신들의 운용체제인 아이오에스(iOS)6 새 버전에 탑재되는 지도에서 독도 표기와 관련해 한국어 버전에서는 독도, 일본어 버전은 다케시마, 한국과 일본을 뺀 지역에서는 리앙쿠르암(Liancourt Rocks)
초접전 시 대선 승패 가를 변수 될 수도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대선을 앞두고 발생하는 ‘트위터’ 논란에 정치권이 긴장하고 있다. 민주통합당 김광진 의원이 과거 한 트위터 사용자의 말을 자신의 계정으로 리트윗해 옮긴 글이 논란이 된 것이다. 자칫하면 대선 정국에서 치명적인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이미 지난 4.11 총선에서 당시 민주통합당 김용민 후보가 과거 자신의 발언이 뒤늦게 트위터상에 유포돼 선거 막판 민주당에 최대 악재로 작용한 바 있다. 그가 쏟아낸 막말은 여권과 보수단체의 표적이 돼 선거를 불과 이틀 앞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제주도의 외국인 관광객이 늘고 있는 가운데 관련 범죄도 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외국인을 수사하기 위한 필수 인력인 통역 경찰관도 부족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청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유승우(새누리당, 경기도 이천) 의원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제주도 도내 등록 외국인은 2009년 5250명, 2010년 5932명, 2011년 7132명으로 매년 증가했다. 또한 제주도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도 2009년 63만 2000명, 2010년 77만 7000명, 2011년 104만 5637명으로 매년
세계적 기획사 통해 홍보영상 제작..예산 반영 (서울=연합뉴스) 정부가 내년도 예산안에 독도가 우리 고유 영토임을 알리기 위한 광고 예산을 편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대로 집행되면 이는 우리 정부가 하는 사상 첫 독도 광고가 된다.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2013년도 예산안에 따르면 외교부는 독도에 대한 영토주권사업으로 독도 광고 예산 6억5천만원을 편성했다. 구체적으로는 세계적인 홍보기획사와 컨설팅 업체, 다큐멘터리 제작사 등을 통해 독도 이미지 홍보 영상 등을 제작한 뒤 국내외의 주요 방송ㆍ일간지를 통해 광고하겟다는 것이다. 정부
中 해감선 6척·대만 어선 60척도 가세 센카쿠 근해엔 中어선 200척 `대기' (도쿄·베이징·타이베이=연합뉴스) 중국과 대만의 감시선이 25일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오) 해역에 동시에 진입했다. 일본과 대만 언론에 의하면 대만 해양경찰의 경비선 8척과 어선 수십 척이 이날 오전 7시40분부터 9시에 걸쳐 일본이 주장하는 센카쿠 영해를 항해했다. 또 중국의 해양감시선과 어업감시선 10척 가운데 6척도 일본이 설정한 센카쿠 접속수역에 진입했다. 센카쿠의 일본 측 영해 바깥 접속수역에는 이날 대만 어선 60여 척이 포진했으며 이 가운데
"北어선 NLL 넘은 적 없어…강력한 타격행동" 위협 합참 "북-중 어선 육안으로도 구분"…北주장 일축 (서울=연합뉴스) 북한은 우리 군이 전날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침범한 어선에 경고사격을 가한 것에 대해 22일 "`북방한계선'을 마치 우리 어선들이 넘은 것처럼 거짓과 억지주장을 꾸며냈다"고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인민군 서남전선사령부 보도를 통해 "21일 하루 동안 여러 차에 걸쳐 숱한 괴뢰해군 쾌속정이 연평도 서남쪽 해상경계선 우리측 영해 깊이 기어들어 총포탄을 쏘아대는 난동을 부렸다"며 "상대가 평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