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조규일 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진주시 글로벌 교류협력단이 태국 치앙마이에 이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방문해 양 도시의 전통 산업인 실크와 바틱의 문화 교류를 이어갔다.양국은 28일부터 29일 2일간 인도네시아의 수도 자카르타 롯데에비뉴에서 문화협업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인도네시아 바틱과 진주 실크의 두 번째 이야기 패션전시회’를 열었다고 밝혔다.28일에 열린 패션전시회 개막식에는 조규일 진주시장, 하눙 라흐만 인도네시아 중소기업협동조합부 차관보를 비롯한 양국을 대표하는 내빈 70여명이 참석해 새로운 부흥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세종대학교 산업대학원 스포츠산업학과는 내달 3일 ‘Fitness Business Method’라는 주제로 스포츠산업 비즈니스 컨퍼런스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전 세계적인 경제위기 속에서 스포츠산업의 미래 비전을 논의하고, 냉철한 상황 인식을 바탕으로 스포츠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탐색하기 위한 차원에서 기획됐다.이번 행사는 총 3부, 4개의 하위주제로 진행되는데, 1부 순서에서는 비즈니스 전략과 관련된 ‘키워드로 보는 피트니스 트랜드와 전략’ ‘해외 피트니스 브랜드 사례와 국내시장 전략’
[천지일보 김해=윤선영 기자] 김해시가 오는 2024년 전국체전과 김해 방문의 해를 맞아 지역 대표 먹거리인 뒷고기 홍보에 나선다.시는 내달 2일부터 16일까지 동상시장 청년몰과 함께 매주 토요일 동상동 분성광장에서 김해뒷고기 시식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시식회 대표 메뉴는 뒷고기로 만든 동파육·꼬치구이·소금구이·떡볶이로 800인분이 음료와 함께 시민과 관광객에게 제공된다. 다만 당일 재료가 소진되면 조기 마감될 수 있다.특히 이번 행사는 20~30대 MZ 소비층에 초점을 맞춰 뒷고기 퓨전요리 4종을 선보이고 이벤트 등 다채로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부동산 경기침체로 인한 세수 감소분은 지방정부가 감당해야겠지만 윤석열 정부의 기조에 따른 부자감세로 발생한 세수 부족분까지 지방 부담으로 전가시키는 것은 옳지 않다”며 “더불어민주당이 중심이 돼 해결해달라”고 요청했다.강 시장은 지난 27일 ‘지방재정 파탄 해결 민주당 지방정부 긴급 대책회의’에 영상으로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이날 회의에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홍익표 원내대표, 이개호 정책위의장, 서삼석 국회 예결위원장, 양승조‧정원오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공동위원장 등이 참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탄희 의원이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사수하는 것이 민주당이 기득권을 놓고 본질을 지키는 일이라며 “저부터 기득권을 내려놓겠다”고 말했다. 그는 “당의 결단을 위해서라면 어디든 가겠다”며 자신의 지역구인 ‘용인정’ 불출마를 선언했다.이 의원은 28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그동안 우리 당이 기득권을 내려놓고, 연동형 비례제를 사수해야 한다고, 위성정당을 만들지 않겠다는 국민과의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눈앞의 두려움을 극복하고 국민을 믿고 담대하게 나아가자고 제안 드렸다”고
이호규 대중문화평론가(동아예술전문학교 예술학부 교수)김성수 감독의 영화 ‘서울의 봄’이 개봉했다. 영화는 집단 속에서 권력을 위해 배신하고 사리사욕과 야심을 채우려는 인간의 본성, 특히 잠재된 악을 드라마틱하게 그려냈다.1979년 10.26 사건 이후 긴 겨울이 가고 서울에도 봄이 찾아오는가 했다. 그런데 잠시 후 12.12 사태가 이어졌다. 영화 ‘서울의 봄’은 그 짧은 순간에 급작스럽게 닥치는 다양하고 새로운 인물, 사건으로 더욱 큰 혼란 속에 관객들을 밀어 넣는다.‘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24일 다양한 신제품 소식을 전한다.◆오뚜기, 프츠와 연말 시즌 ‘홈베이킹 세트’ 출시㈜오뚜기가 최근 MZ세대에서 커피 원두와 베이커리로 유명한 맛집 브랜드 ‘프츠(Fritz)’와 협업해 연말에 즐기기 좋은 ‘스콘믹스’와 ‘산딸기쨈’으로 구성된 ‘홈베이킹 세트’를 출시했다.이번 협업은 최근 신선하고 즐거운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는 오뚜기와 고품질 원두·베이커리로 유명한 프츠의 만남으로 더욱 주목받고 있다. 2015년 오픈한 프츠는 최근 식품, 뷰티 등 다양한 업계에서 협업 브랜드로 각광받으며 물개 캐릭터를 시
미디어파사드·레이저쇼·일루미네이션 등 메인 프로그램야광 놀이·LED 연날리기 등 시민 아이디어도 대거 반영31일 제야 행사·불꽃놀이… 겨울 대표 축제로 육성 추진[천지일보 세종=김지현 기자] 오는 12월 2일부터 31일까지 한 달 동안 ‘2023 세종 빛 축제’가 펼쳐진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세종 빛 축제’는 연말 금강변을 아름다운 빛으로 물들일 예정이다.세종시는 세종 빛 축제의 주제와 기획 의도, 주요 프로그램에 대해 22일 발표했다.류제일 세종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날 시청 정음실에서 “축제의 중심이 되는 ‘이응다리’는 연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체험형 저작권박물관이 경남 진주 혁신도시에 개관했다.22일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저작권위원회와 함께 체험형 저작권박물관을 진주 혁신도시에 개관했다고 밝혔다. 청소년들이 저작권박물관에서 다양한 창작 체험활동을 통해 저작권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1층에는 가치 있는 저작권 자료를 전시하고, 어문과 음악, 영상, 사진, 미술, 컴퓨터프로그램, 도형, 건축, 연극 등 분야별 저작권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안무(댄스)체험실을 마련해 가수 이영지씨, ㈜와이지(YG)엔터테인먼트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삼성이 다문화청소년, 노인 등 사회적 약자와 함께하는 새로운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사업을 시작한다.제일기획, 에스원 등 9개 삼성 계열사는 22일 서울 송파구 래미안갤러리에서 정·관계와 비정부기구(NGO)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적 약자 지원 CSR 신사업’ 출범식을 열었다.삼성은 이날 출범식에서 ▲다문화 청소년의 자신감과 사회성을 높이는 ‘삼성 다문화청소년 스포츠 클래스(제일기획)’ ▲디지털 정보격차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노인들의 범죄 피해 예방, 취업 등을 돕는 ‘삼성 시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산업은행 부산이전 추진협의회가 국회 정무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를 하루 앞두고 한국산업은행 제4조의 조속한 개정을 촉구하고 나섰다.산업은행 부산이전 추진협의회는 20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산은 부산이전이 정쟁의 도구가 아니라면 국민의힘·민주당은 반드시 산은법 개정안이 법안심사소위와 정무위를 통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이날 기자회견에는 지역 상공계와 시민사회 대표들이 뜻을 같이한 가운데 이들은 국민의힘 김기현 당대표가 약속한 산은법 개정에 여야가 적극 나서야 한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미국 주요 미술관 곳곳에서 한국의 미술 작품전과 사진전이 열리고 있다. 19세기와 20세기의 한국 전통회화와 오늘날 한국 청년 작가들의 작품 등 다양한 주제로 마련됐다.◆세계에 알리는 한국 문화예술20일 국립현대미술관(MMCA)에 따르면, 미국 샌디에이고미술관에서는 샌디에이고미술관, 해외문화홍보원 등과 마련한 ‘생의 찬미(Korea in Color: A Legacy of Auspicious Images)’ 전시가 열리고 있다. 전시는 한국의 문화예술을 세계에 알리기 위한 순회 전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합동참모본부는 20일 북한을 향해 “현재 준비 중인 (3차) 군사정찰위성 발사를 즉각 중단할 것을 엄중히 경고한다”고 밝혔다. 또 강행 시 필요한 조치를 강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북한이 이르면 이번주 3차 군사 정찰위성 발사를 시도할 거란 관측이 나오는 데 대한 대북 경고 성명이라지만 그 보다는 ‘필요한 조치’, 즉 9.19 남북군사합의 일부 효력 정지를 위한 ‘빌드업’ 과정으로 보인다. 합참의 사전 경고 행태가 매우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군 안팎에선 실제 북한이 정찰위성 발사를 감행할 경우 현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시에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예장(禮葬, 국가에서 예를 갖춘 장사, 왕과 왕후의 장례인 국장보다 한 등급 낮음) 행렬이 409년 만에 재연됐다.아산시는 ‘아트밸리 아산 제1회 이순신 순국제전’이 19일 충무공 예장 행렬을 끝으로 3일간의 대장정을 마쳤다.이번 행사는 409년 만에 다시 열린 최대 규모의 충무공 예장으로 충무공 순국일과 가장 비슷한 시기에 치러진 왕실 예장 기록물인 소현세자예장도감의궤를 참고했다.박경귀 아산시장은 “충무공께서는 임진왜란 1등 공신으로 선조 37년 덕풍부원군에 추봉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더플레이스가 브랜드 앰배서더로 이탈리아 출신 방송인 ‘알베르토 몬디(알베르토)’를 선정하고 브랜드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7일 밝혔다.이탈리안 비스트로인 더플레이스는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이탈리안 메뉴와 정통 화덕 피자, 파스타, 스테이크, 와인 등을 선보이며 이탈리안 다이닝 경험을 선보여 왔다.알베르토는 여러 활동을 통해 이탈리아의 다양한 면모를 알리며 이탈리아 음식과 와인에 대한 자부심이 뛰어나 더플레이스의 브랜드 정체성과 잘 맞는다고 판단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알베르토는 “평소 애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러시아로부터 20%에 달하는 영토를 빼앗긴 우크라이나가 이를 수복하기 위한 ‘대반격’에 나섰으나 5개월이 넘도록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하며 ‘장기전의 늪’에 빠져든 양상이다.미국을 위시한 서방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는 것 역시 전쟁이 2년 가까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팔 전쟁으로 ‘중동의 화약고’까지 폭발하고 우크라이나 지원 예산이 줄줄이 삭감되면서 크나큰 난관에 봉착한 상태다. 이 같은 상황에서 미국 중심의 서방은 러시아에 맞선 우크라이나를 지원할 여력이 부족해 출구전략을 모색 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이 16일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를 겨냥 “반윤(반윤석열)을 기치로 신당을 만들어도 진영논리가 굳건해진 지금 별다른 세를 모으기 어려울 것이다”라고 말했다.홍준표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태산명동서일필(예고는 거창하게 했으나 결과가 보잘것없음)이 돼가는 느낌”이라며 이같이 밝혔다.홍준표 시장은 “한두번 공포탄은 위협을 느끼지만 계속되는 아무말 대잔치는 전혀 감흥이 없다”고 적었다.홍준표 시장은 “제3지대 신당은 기존 정당과 다른 포지티브 정당이 돼야 하는데 지금처럼 네거티브 일변도로
[천지일보 경북=장덕수 기자] 경상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이춘우)는 지난 13일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경북개발공사에 대한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날 오전 진행된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행정사무감사에서 박용선(포항) 의원은 바이오산업연구원 자본금이 연구원 규모에 비해 너무 적어 자본금 증자에 대한 필요성을 언급하면서 연구원이 가장 잘하고 특화된 사업에 집중하고 서울, 경기 등 수도권에 전략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이선희(청도) 의원은 연도별 수의계약 건수와 금액이 작년 자료와 상이 하는
김헌식 대중문화평론가‘월요병’보다 무서운 것이 ‘일요일 공포증’이라는 말이 있다. 월요병은 매주 월요일마다 느끼는 피로증을 말한다. 주말에 쉬고 월요일에 출근이나 등교를 하는 직장인 그리고 학생들에게 나타나는 현상이다. 이러한 월요병 때문에 과거 주말이 없어야 한다는 관리자들도 있었다. 이렇게 말하는 관리자가 있는 곳은 아마도 일요일 공포증이 더 많은 이들에게 나타날 수 있을 것이다. 여기에서 일요일 공포증은 돌아오는 월요일부터 다시 학업이나 근무를 해야 한다는 부담감 때문에 일어나는 불안감과 두려움이다. 월요병이 주로 물리적인 증
[천지일보 경기=김서정 기자]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이 오는 17일 경기문화재단 다산홀에서 ‘세계유산 남한산성, 서사와 해석의 미래-논증과 창작의 새로운 자리매김’이라는 주제로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이번 학술심포지엄은 내년 세계유산 등재 10주년을 맞아 남한산성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미래지향적인 가치 발굴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먼저 남한산성에 대한 대중 인식의 현실과 주요 역사적 사건의 실상을 재검토하고, 일반적으로 알려져 왔던 김상헌과 최명길, 노론에 대한 정체성을 새롭게 조망한다. 이후 세계유산적 시각에서 건축학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