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손지하 기자] SK텔레콤이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ITU-T(통신 분야 표준을 정하는 국제기구) 회의에서 양자암호통신망의 관리와 연동에 대한 기술 2건을 제안해 국제표준화 과제로 채택됐다고 18일 밝혔다. 국제표준화 과제로 채택된 기술은 ITU-T 내 수십여개 국가의 논의를 거친 뒤 글로벌 표준으로 제정된다. 이번 ITU-T 회의에서 표준과제로 채택된 기술은 ▲양자암호통신망 연동을 위한 통합 관리 SDN(Software Defined Network) 시스템 ▲연합 양자암호 통신망(QKD Network Federation)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물가와 금리가 동시에 치솟는 상황에서 환율 급등과 외환위기 재발 방지를 위해 한미 통화스와프를 체결하자는 전문가의 주장이 나왔다. 김대종 세종대학교 경영학부 교수는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외환보유고를 두 배 증액해야 한다”며 “윤석열 정부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업무는 미국 6조 달러환수로 인한 긴축발작에 대비하는 것이다. 정부는 서둘러 한미와 한일 통화스와프를 체결해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교수는 “미국은 2022년 12월까지 기준금리를 3.5%까지 올리고, 2023년에는 4.5%까지 인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에쓰오일(S-OIL)이 14일 서울 스위스 그랜드호텔에서 개최된 ‘2022 국가서비스대상’ 시상식에서 주유소 부문 5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 국가서비스대상은 산업정책연구원(IPS)이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후원해 산업별 대한민국을 대표하고 소비자들에게 널리 사랑받은 최고 브랜드를 선정해 매년 시상하고 있다. 에쓰오일은 급변하는 경영환경에도 불구하고 높은 수준의 품질과 서비스를 통해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한 점을 인정받아 수상업체로 선정됐다. 에쓰오일은 2007년부터 정품·정량을 회사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국내 은행의 이른바 ‘이자장사’에 대한 금융당국과 정치권의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시중은행들도 대출 금리를 과도하게 높게 책정해 대출자들의 이자 부담을 가중하고 예대마진을 통해 손쉽게 돈을 벌고 있다는 시각에서다. 이에 금융감독원은 매년 수십차례의 정기검사를 통해 은행 등 금융회사의 예금·대출 금리 산정 관련 적절성을 들여다보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민생 안정을 위해 시장금리 상승기에 예대금리차 확대를 억제하는 조치가 나오면서 정부로 인한 시장 왜곡이 두드러질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더군다나 국내 은행의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이달 13~24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 제41차 국제전기통신연합 이동통신작업반(ITU-R WP5D) 회의에서 우리나라가 6G 비전과 미래 기술 연구에 대한 6G 미래 기술 트렌드 보고서 개발을 완료했다고 밝혔다.우리나라는 6G 미래 기술 트렌드를 연구하는 실무그룹의 공동 의장국으로 국내 6G R&D 전략과 산·학·연의 신기술 수요를 반영해 이 보고서를 통해 인공지능 기술 발전, 시스템의 신뢰성과 지속가능성 향상, 보안 강화, 다양한 융합 서비스의 등장 등을 반영하기 위한
프랑스 샤모니-몽블랑 트레킹 꿀팁 방출화왕산 여름 산행 뷰 포인트 대거 공개[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엔데믹 전환에 따라 레저 여행의 인기가 더욱더 치솟는 가운데 마운틴TV ‘산속에 백만송희’가 여름 산행을 만끽할 국내외 이색 산행 코스를 소개한다.26일 마운틴TV에 따르면 첫 번째로 소개할 산행지는 경남 창녕군에 위치한 화왕산이다. 이곳은 봄에는 진달래, 여름에는 녹음과 계곡, 가을에는 은빛 억새 물결, 겨울에는 설경 등으로 4계절 모두 볼거리가 있는 산행지다. 특히 이번 산행에서는 가는 곳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외국인 투자자들이 지난달 국내주식 1조 6000억원을 순매도했다. 올해 들어 다섯달 연속 순매도 흐름을 이어간 것이다.금융감독원이 13일 공개한 ‘2022년 5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 자료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달 상장주식 총 1조 6140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1조 2860억원, 코스닥 시장에서 3280억원을 팔았다.외국인은 올해 1월 1조 6770억원, 2월 2조 5000억원, 3월 4조 8660억원, 4월 5조 2940억원에 이어 다섯 달째 순매도를 이어갔다. 다만 전월 대비 순매도 규모
세계 경제성장률 하향 조정경기후퇴 우려 확산 분위기식료품이 물가 상승 주도[천지일보=김현진 기자] 12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OECD 38개 회원국의 4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9.2%를 기록하며 1998년 9월(9.3%) 이후 약 3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전쟁 여파로 세계 각국의 소비자 물가가 천정부지로 오르고 있고, 올해 경제 전망은 갈수록 어두워지고 있다. 스태그플레이션(경기불황 속 물가인상) 의 공포가 현실로 다가오는 분위기다.OECD 물가 상승률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대한항공이 해외 여행수요 회복에 맞춰 7월부터 장거리 주요 관광노선 운항을 순차적으로 재개한다고 9일 밝혔다.운항 재개 노선은 ▲인천~라스베이거스 ▲인천~밀라노 ▲인천~비엔나 3개 노선이다.대한항공의 인천~라스베이거스 노선은 다음달 10일부터 운항이 재개된다. A330-200기종으로 수·금·일 주 3회 운항하며, 인천공항에서 오후 2시 10분 출발, 라스베이거스 공항에 오전 10시 10분 도착하는 일정이다. 돌아오는 항공편은 라스베이거스 공항에서 낮 12시 10분에 출발해, 인천공항에 다음날 오후 5시 40
전경련, 세계 인적자원경쟁력지수 분석인재유입·성장성·생산성 등 지수 낮아[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우리나라의 인적자원 경쟁력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하위권에 머무르고 있음에도 직업훈련 등 인적자원 개발에 대한 투자가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유럽경영대학원(INSEAD)의 ‘2021 세계 인적자원경쟁력지수(GTCI)’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전경련에 따르면 한국의 인적자원 경쟁력은 OECD 38개국 중 24위로 중하위 수준에 그쳤다.부문별로 보면 해외인력 유입·여성인력 고용
여성 우울증 인식 개선서 시작해 취약계층까지[천지일보=조헤리 기자] 롯데백화점 사회공헌 캠페인 ‘리조이스’가 IGDS가 주관하는 ‘세계 최고 지속가능성 & CSR 캠페인’ 어워즈에서 우수 캠페인 10개 중 한 곳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대륙간백화점협회(IGDS)는 1946년에 스위스에서 설립돼 전 세계 38개국 45개의 백화점이 가입한 세계 최대 백화점 관련 협회다. 매년 다양한 주제의 행사와 컨퍼런스를 열고 세계 각국의 백화점간 네트워크 활동을 지원해 오고 있다. 올해는 지난 2016년 첫 CSR 어워즈 행사 이후 6년만에 ‘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한 달 사이 16억 달러 가까이 줄면서 3개월째 감소세를 이어갔다. 이런 가운데 외환위기에 대비해 외환보유고 중에서도 특히 현금 비중을 늘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한국은행이 7일 발표한 외환보유액 통계에 따르면 5월 말 기준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4477억 1천만 달러로 집계됐다. 4월 말(4493억 달러)보다 15억 9천만 달러 줄었다. 지난달 달러 약세(달러 가치 하락)로 기타 통화 외화자산의 달러 환산액은 늘었지만, 외환시장 변동성 완화 조치 등의 영향으로
한은 “외환시장 변동성 완화 조치 때문”전문가 “외환보유고 비중 크게 늘려야”[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한 달 사이 16억 달러 가까이 줄면서 3개월째 감소세를 이어갔다. 이런 가운데 외환위기에 대비해 외환보유고 중에서도 특히 현금 비중을 늘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한국은행이 7일 발표한 외환보유액 통계에 따르면 5월 말 기준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4477억 1천만 달러로 집계됐다. 4월 말(4493억 달러)보다 15억 9천만 달러 줄었다.지난달 달러 약세(달러 가치 하락)로 기타 통화 외화
450조 투자발표 후 첫 해외로ASML과 노광장비 구매 협의ARM·인피니언 등 M&A 논의[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해외 현장경영에 나서는 등 경영 활동 보폭을 확대하고 있다. 이 부회장이 해외 출장에 나선 건 지난해 12월 중동 이후 6개월 만이다.재계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오는 7일 한국에서 출발해 유럽으로 출장을 떠나 18일 귀국할 예정이다. 열흘 넘게 이어지는 일정으로 이 부회장은 네덜란드뿐 아니라 인근 영국, 독일 등 몇몇 국가도 방문할 것으로 점쳐진다.이번 출장은 이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31일 이커머스 업계 소식을 전한다.◆티몬 ‘레저위크’ 실시… 워터파크·수상레저 상품 판매티몬이 오는 6월 1일부터 일주일간 ‘레저위크’ 프로모션을 통해 전국의 워터파크 및 수상레저 상품을 엄선해 추천한다. 캐리비안베이, 가평 캠프통, 시흥 웨이브파크 등을 비롯해 레고랜드, 에버랜드 등 인기 놀이시설도 함께 포함됐다. 더불어 삼성카드로 결제하면 6% 할인(1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1만원)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별도로 선별한 주요 수상레저시설은 12% 할인(1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5만원)이 적용된다.대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한국과 미국 대통령이 삼성전자 평택 공장을 방문해 반도체 동맹을 약속한 지 열흘 만에 한국과 미국 대표 반도체 기입인 삼성전자의 이재용 부회장과 인텔의 팻 겔싱어 최고경영자(CEO)가 전격 회동을 가졌다.30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부회장과 겔싱어 CEO는 이날 서울 삼성 서초사옥에서 만나 차세대 메모리, 팹리스(설계) 시스템,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PC 및 모바일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겔싱어 CEO는 최근까지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에 참석한 뒤 귀국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30일 팻 겔싱어 인텔 CEO와 반도체 사업 등 양사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이날 방한 중인 겔싱어 CEO와 ▲차세대 메모리 ▲팹리스 시스템반도체 ▲파운드리 ▲PC·모바일 등 분야별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릴레이 회의를 했다.겔싱어 CEO는 세계경제포럼 연례총회에 참석차 스위스 다보스를 방문했다 방한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자리에 경계현 삼성전자 DS부문장, 노태문 MX사업부장, 이정배 메모리사업부장, 최시영 파운드리사업부장, 박용인 시스템LSI사업부장이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유럽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혁신 기술을 이끌 인재 확보에 나섰다.LG화학은 신학철 부회장이 27일 CTO(최고기술책임자) 유지영 부사장, CHO(최고인사책임자) 김성민 부사장 등과 함께 독일 프랑크푸르트 슈타이겐베르거 호텔에서 열린 ‘BC(비즈니스·캠퍼스)투어’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BC 투어는 주요 경영진이 직접 현지 우수 인재들과 소통하며 현장 인터뷰까지 실시하는 대표적 글로벌 인재 확보 활동으로 CEO의 해외 출장과 연계해 진행된다.이날 행사에는 영국 옥스퍼드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김동관 한화솔루션 사장이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에 참석해 민간 외교관 활동을 펼쳤다.26일 한화에 따르면 김 사장은 2010년부터 매년 WEF에 참석해 글로벌 리더들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해왔다. 올해는 기업인으로 유일하게 윤석열 대통령이 파견한 ‘다보스 특사단’에 참여했다.지난 23일부터 나흘간 이어진 다보스포럼에서 김 사장은 특사단과 함께 에너지·국제관계 전문가 중 한 명인 대니얼 예긴 S&P글로벌 부회장을 만났다. 클린턴 대통령부터 트럼프 대통령까지, 미국 4개 행정부 에너지부 자문위
엔데믹 후 면역·건강관리 중요해져여름 성수기 앞두고 설탕·카페인 등‘특정 성분’ 없앤 ‘free’ 음료 주목무알코올·무당류·무칼로리 ‘올프리’[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여름 성수기를 앞둔 음료시장에서 ‘프리(free)’가 주요 키워드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최근 ‘무설탕∙무알코올’을 주축으로 한 제로 열풍에 올프리(All free) 음료가 흥행몰이를 하는가 하면 기존 탄산음료, 에너지 드링크도 설탕, 카페인 등 건강과 밀접한 특정 성분을 줄이거나 없애는 변신을 시도하는 모습이다.소비자들이 ‘피하고 싶은 성분’을 배제하는 ‘프리’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