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대행위 중지’ 판문점선언 이행 차원정부 ‘군사위협’ 등 대체표현 검토 중[천지일보=박정렬 기자] 국방백서에서 북한을 ‘적’으로 표기한 문구가 삭제될 전망이다.정부 고위 관계자는 국방부가 올해 하반기 발간 예정인 ‘2018 국방백서’에 북한 정권과 북한군은 우리의 적이라는 문구를 삭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국방백서는 2년마다 발간되고 있으며 2016 국방백서에는 “북한 정권과 북한군은 우리의 적이다”라고 표기돼 있다. ‘북한은 적’ 표현은 북한의 연평도 포격 후 발간된 2010 국방백서부터 등장했다.‘북한은 적’ 문구
월 1회 주민과 함께하는 현장중심 소통시정21일 광명1동 주민센터서 동 현안 파악[천지일보 광명=박정렬 기자] 광명시가 21일 광명1동 주민센터를 시작으로 매월 동 주민센터를 순회하는 ‘우리동네 시장실’을 운영한다.민선7기 출발과 함께 시민의 작은 소리도 귀 기울여 정책에 반영하고 발로 뛰는 현장중심의 시민소통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함이다.이날 우리동네 시장실에서 박승원 광명시장은 아침보고 및 간부회의를 진행했으며 박호승 광명1동장으로부터 동 전역에 뉴타운사업 추진에 따른 주민 안전, 생활민원(청소) 증가, 도시슬럼화 가속 등 당면 현
“4가지 담합행위에만 한정… 갑질 못막아”[천지일보=박정렬 기자] 법무무와 공정거래위원회가 21일 ‘공정거래법 전속고발제 폐지’에 합의한 데 대해 정의당이 “재벌·대기업의 갑질을 효과적으로 막기에는 불충분하다”며 공정위 소관 법률의 모든 위반행위에 대해 공정위 전속고발제를 폐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이날 정책위원회 서면논평을 통해 정의당은 이번 합의가 가격, 공급제한, 시장분할, 입찰담합 등 4가지 유형의 담합행위에만 한정됐다고 지적하며 “공정위의 전속고발권 폐지 대상에서 시장지배적사업자의 남용행위, 자기의 거래상의 지위를 부당하게
[천지일보=박정렬 기자] 정의당 윤소하 의원이 21일 의원총회에서 당 원내대표에 선출됐다.지난 7월 23일 고(故) 노회찬 원대대표 서거 후 윤 의원은 원내대표 직무대행직을 수행해왔다.◆ 윤소하 의원 주요 약력1961년 전라남도 해남 출생목포대학교 경영학과 학사목포민주시민운동협의회 의장광주전남진보연대 공동대표정의당 전라남도당 위원장제20대 국회 정의당 국회의원(비례대표)제20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제20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제20대 국회 후반기 운영위원회 위원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
은산분리 규제완화 법안 처리 중단 촉구케이뱅크 자금조달계획 허위 가능성 지적“말바꾸기에 ‘삼성은행’까지 거론되는 지경”“정기국회서 충분히 논의 후 결정해야”[천지일보=박정렬 기자] 시민단체·금융노조·정의당이 정부와 여당의 인터넷전문은행에 대한 은산분리 완화 움직임에 대해 “국민과 시민단체가 동의한 것은 금융혁신을 위한 메기이지 규제생태계를 파괴하는 괴물이 아니다”라며 “정부 여당은 규제생태계를 파괴하는 은산분리 규제완화 입법 시도를 즉각 중단하고 정기국회에서 충분히 논의한 이후에 결정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정의당 추혜선 국회의
국방부, 12개 대학과 업무협약내년 3월 시행… 1만명 혜택 예상[천지일보=박정렬 기자] 군복무 중 교육적 경험이 일부 대학에서 학점으로 인정받을 수 있게 됐다.국방부는 20일 육군회관에서 서주석 차관, 12개 대학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군복무경험 학점인정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국방부는 협약대학과 추진협의회를 구성해 올해 안에 학점인정과목과 학점수, 인정절차, 학칙 개정안 등을 마련한 후 내년 3월부터 실제로 학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본격적으로 시행된다면 12개 대학에 재학 중인 1만여명이 내년에는 군복무경험을
육군 드론, 공군 비파괴·우주기상분석 등[천지일보=박정렬 기자] 병무청이 드론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전문특기병의 신설에 따라 8월 말부터 병무청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한다.이번에 신설된 전문특기병은 ▲육군 드론운용 및 정비병(전·평시 군사용 드론조작 및 운용) ▲공군 비파괴 검사병(항공기 부품의 기공검사, X-Ray, 초음파, 침투검사) ▲공군 우주기상분석병(우주기상 감시·관측자료 분석 및 브리핑 자료 작성) ▲공군 기상슈퍼분석병(기상슈퍼컴퓨터 운영 보조 및 서버장애 관제) 등 총 4개 병과로 육군과 공군 전력의 첨단화·과
민자사업→시 재정사업… 2022년 이전 착공난향동~보라매공원 잇는 4.13㎞ 6개역 조성박준희 구청장 ‘경전철 도입 지속 추진’ 성과[천지일보=박정렬 기자] 관악구 난향동에서 보라매공원을 연결하는 난곡선경전철이 2022년 이전 조기 착공될 전망이다.민자사업자 선정에 어려움을 겪으며 사실상 중단 상태였던 난곡선 건설 사업을 서울시가 직접 예산을 투입하는 재정사업으로 추진방식을 변경함으로써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박준희 구청장은 제8대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위원 시절부터 ‘서울시 경전철 조속 추진 특별위원회’에서 활동하면서 관악구 교통
[천지일보=박정렬 기자] 평일 일과 후에 사병들의 외출을 허용하는 제도가 20일부터 13개 부대에서 시범 운용에 들어갔다. 평일 외출의 장단점을 평가하기 위한 시범 운용은 이날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된다. 해당 부대는 육군의 경우 3·7·12·21·32사단 등 5개 부대, 해군과 해병대는 1함대, 해병 2사단 8연대와 6여단 군수지원대대, 연평부대 90대대 등이다. 공군은 1전투비행단, 7전대, 305관제대대, 518방공포대에서 시범 운용한다. 외출이 가능한 지역은 부대별 지휘관이 지정하는 곳으로 제한된다. 외출은 평일 일과 이
구정 비전 ‘더불어 으뜸 관악구’경제·복지·교육·교통·청년 등 6대 전략·소통·민관협치 위한 혁신관악청 신설“4년 후 변화·발전 체감하도록 추진”[천지일보=박정렬 기자] 관악구가 ‘민선7기 구정운영 4개년 계획안’을 지난 17일 발표했다.이번 계획에는 더불어으뜸관악 정책기획단, 시·구의원, 각계 전문가, 구민의 의견을 담은 구정 전반 사업들이 총 망라됐다.민선7기 관악의 비전은 ‘더불어 으뜸 관악구’다. 더불어 경제(8개 과제), 더불어 복지(15개 과제), 으뜸 교육문화(15개 과제), 으뜸 교통(10개 과제), 청정 삶터(15개
‘세계의 중심 이제는 용산시대’국가 차원에서의 발전계획 기대[천지일보=박정렬 기자] 서울 용산구가 민선7기 슬로건과 구정목표를 확정했다.슬로건은 ‘세계의 중심 이제는 용산시대’다. 중단 없는 용산 발전을 이어간다는 의미에서 민선 5·6기 것 그대로 쓰기로 했다. 슬로건 선정심사위원회는 해당 문구가 “용산의 현재와 미래가 지향하는 바를 가장 함축적으로 잘 표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구 관계자는 “구민·직원 공모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들었지만 심사위원 대다수가 기존안을 선호했다”며 “현판이나 구정홍보물을 교체하지 않음으로써 1억원 상당
[천지일보 광명=박정렬 기자] 제4회 광명시의회 의장배 생활체육 배드민턴대회가 지난 18~19일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열렸다.206팀 500여명의 배드민턴 동호인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시민의 건강증진과 생활체육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경기는 혼합복식, 남자복식, 여자복식 부문별로 A, B, C, D급으로 구분해 진행됐다.조미수 광명시의장은 축사에서 “이번 대회를 준비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배드민턴 활성화와 저변확대을 위해 의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행사에는 이형덕, 박덕수, 제창록, 박성민, 이
[천지일보=박정렬 기자] 국방부가 일과 후 병사들의 평일 외출 제도 시행에 앞서 10월 말까지 시범부대를 운영한다.국방부는 19일 “국방개혁2.0의 일환으로 사회와의 소통창구를 확대하고 작전·훈련준비를 위한 충분한 휴식 등을 보장하기 위해 병사들에게 평일 일과 이후에 외출을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국방부는 오는 20일부터 10월 31일까지 육·해·공군 13개 부대를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실시할 계획이다.욱군은 3·7·12·21·32사단 등 5곳, 해군과 해병대는 1함대, 해병2사단 8연대·6여단 군수지원대대,
주1회 시정·정부정책사업·아이디어 등 토론발표 토론식 회의로 의견 수렴·개선책 발굴[천지일보 광명=박정렬 기자] 광명시가 매주 1회(금요일) 시정현안대책회의를 열고 주요 현안사항에 대한 부서간 소통과 협업을 강화해 시민과 함께하는 ‘시민 중심’ 행정을 구현한다고 밝혔다.시는 시기성 있는 시정 현안사항, 정부정책(도 정책)사업, 정책 아이디어 제안을 주제로 발표 토론식 대책회의를 열어 자유로운 토의를 통해 국·소간 칸막이 없이 시정 업무를 공유하기로 했다. 또 이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개선책을 발굴하여 행정에 혁신을 꾀할 방
여자농구·카누·조정 70명 ‘One Korea’국제종합스포츠대회 2번째 단일팀 구성한반도기·아리랑 사용… 12번째 공동입장[천지일보=박정렬 기자] 이번 하계 아시안게임에서 남과 북은 여자 농구, 조정, 카누 드래곤보트 등 3종목(6개 세부종목)에서 단일팀을 구성해 참가한다. 단일팀의 명칭은 ‘코리아(KOREA, 약어 표기 COR)’이며 한반도기와 아리랑을 사용하게 된다.이로써 남북은 지난 평창동계올림픽에 이어 5개월 만에 전 세계에 평화의 메시지와 함께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는 남한(KOR), 북한(DPK), 코리아(
“약 300㎞의 절반 가량 철거 가능 판단”무단점유지 보상 확대… 국민재산권 보호“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군사시설 조성”[천지일보=박정렬 기자] 군 작전에 영향을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군의 해·강안 경계철책이 철거될 것으로 보인다.국방부는 16일 “불필요한 해·강안 경계철책의 철거, 군사시설 보호구역 해제 등 규제를 완화해 국토의 균형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전국의 해·강안 철책 약 300㎞를 전수 조사하여 불필요한 부분을 철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국방부는 현재 절반 가량을 철거 가능하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군 자체적으로 철거
[천지일보=박정렬 기자] 아시아나항공의 ‘권수정 서울시의원 퇴직 처리 시도’에 대해 정의당 이정미 대표가 “노조활동을 방해하는 부당노동행위나 마찬가지며 반사회적 행위”라고 비판했다.이 대표는 16일 오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정의당 97차 상무위원회 모두발언을 통해 “시민의 투표로 선출돼 공직을 맡았다는 것은 노동자에 대한 퇴직사유가 될 수 없다. (퇴직처리 시도는)노동자들의 정치활동을 봉쇄해 권리 주장하는 것을 막겠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권수정 서울시의원은 아시아나항공 승무원 출신으로서, 지난 6.13지방선거를 위해 5월 1일부터
[천지일보=박정렬 기자] ‘소방인들의공간’과 한서대학교 재난안전교육원이 14일 안전교육 분야 산학 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소방인들의공간’은 소방공무원을 준비하는 수험생, 전·현직 소방공무원, 소방업체 종사자, 소방을 사랑하는 시민 등 ‘소방’이라는 공통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이 모여 의견을 나누는 온라인커뮤니티다.양 기관은 재난안전분야 교육생의 위탁교육 운영 및 취업 정보 제공, 산학협력 프로그램 구축, 학생·교수·임직원 등 인적 교류 활성화, 연구개발 시설·장비 공동 활용, 연구인력 교류, 상호 발전을 위한 사업 기
[천지일보=박정렬 기자] 정의당 이정미 대표가 14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맞아 ‘화해치유재단’ 해산을 촉구했다.이 대표는 이날 열린 정의당 의원총회 모두발언에서 “피해자 의사를 반영하는 노력 없이 일방적으로 설립된 ‘화해치유재단’은 존립근거와 존재이유를 상실한 단체”라고 지적했다.이 대표에 따르면 화해치유재단은 특별한 사업 없이 운영비로만 매달 2750만원을 지출하고 있다. 이 운영비는 일본정부가 건넨 10억엔에서 충당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1년 이상 목적사업을 진행하지 못하는 재단은 정부가 설립허가를 취소할 수
“의장단·상임위 특활비 50% 삭감안 우려”[천지일보=박정렬 기자] 정의당 윤소하 원내대표 직무대행이 국회 특활비 폐지와 관련해 ‘의장단과 상임위 특활비’도 완전 폐지해야 한다고 말했다.윤 직무대행은 14일 정의당 의원총회 모두발언에서 “어제(13일) 발표한 국회 특활비 폐지가 전체 특활비의 완전 폐지가 아니라는 다수 언론의 보도가 있었다”며 “교섭단체 특활비는 폐지하되 의장단 및 상임위원회 특활비는 절반 정도로 줄인다는 것은 용인할 수 없는 일”이라고 비판했다.이어 “국회 특수활동비가 비판받았던 것은 그 사용처를 모르는, 국민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