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장수경 기자]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한국 전승공예의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알리는 전시가 마련됐다. 5일 국립무형유산원은 우리나라 전승공예품의 아름다움과 무형유산의 가치를 세계적으로 알리기 위해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유네스코 본부에서 전시를 개최하고, 파리에서 열리는 인테리어 박람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먼저 국립무형유산원과 주유네스코대한민국대표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재재단과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나전, 시대를 초월한 빛, 한국의 나전을 만나다’ 전시회가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 Ség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국민 품으로 돌아온 청와대에서 첫 번째 행사인 ‘장애예술인 특별전’이 열린 가운데 3일간 7천명이 넘는 관람객이 다녀갔다. 5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청와대 춘추관에서 장애예술인 특별전 ‘국민 속으로 어울림 속으로’가 개막한 가운데 3일 동안 7천명이 넘는 관람객이 방문했다. 주말인 3일과 4일 이틀 동안에는 이번 특별전에 참가한 장애예술인을 초청한 ‘작가와의 만남’ 행사를 열어 전시장을 방문한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3일에는 이다래, 박은실 작가의 ‘작가와의 만남’ 행사가 진행됐다. 작가의 작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대한축구협회가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알림대사 7인을 선정해 대한민국 유치에 발 벗고 나선다. 2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와 대한축구협회(회장 정몽규)는 2일 서울 종로구 대한축구협회 축구회관 2층에서 ‘2023 아시안컵’ 발대식을 실시했다. 이는 ‘2023 아시안컵’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대한민국의 성공적인 유치를 기원하기 위한 것으로, 다양한 분야의 유명 인사를 알림 대사로 선정했다. 알림 대사로는 23세 이하 축구국가대표팀 황선홍 감독, 대한축구협회 이영표 부회장, 붉은악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천고마비의 계절인 9월을 맞아 전국에서 독서문화 행사가 진행된다. 2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도서관, 학교 등과 함께 ‘지혜의 바탕화면, 책으로’라는 표어로 전국 각지에서 전시·강연·체험 등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와 프로그램 9850여 건을 대면과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전국 17개 지자체와 교육청, 소속 도서관 등에서는 지역 독서 대전, 퀴즈대회, 공연, 체험 행사 등 흥미로운 독서문화 행사를 개최한다. 2021년 ‘대한민국 독서대전’의 개최지였던 부산시 북구는 ‘낙동 독서대전(9월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의 내년도 예산안이 6조 7076억원 규모로 편성됐다. 문체부는 30일 국무회의를 통과한 예산안이 6조 7076억원 규모로 편성됐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대한민국이 세계 일류 문화 매력국가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필요한 예산을 효과적으로 편성하기 위해 ‘민간의 자유로운 창의·혁신 뒷받침(2조 2255억원)’ ‘공정하고 차별 없이 누리는 문화·체육·관광(1조 3947억원)’ ‘세계인과 함께하는 케이(K)-컬처(8957억원)’ 등 3가지 기조를 우선 고려한 계획이다. ◆창의력과 혁신에 기반한 자유로운 예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이 29일 주제관Ⅱ ‘광고, 세상을 향한 고백’ 신규 영상을 추가로 공개했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 따르면,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한국사회의 소비문화를 광고로써 조망하기 위해 인간이 살아가는데 필수적인 3요소인 의식주를 주제로 각 식품, 패션, 가전제품으로 구성했다. 전시는 신문과 TV광고를 중심으로 실감형 영상 콘텐츠를 통해 근현대사 속 한국인의 열망과 소비문화를 살펴볼 수 있는 자리다. 이번에 공개된 3부(패션) ‘참, 곱기도 합니다’는 서양 옷이 수입된 19세기 후반부터 지금의 패션에 이
[천지일보=백은영 기자] 영화 ‘명량’의 뒤를 이어 누적 관객수 1000만 돌파를 목표로 하는 영화 ‘한산: 용의 출현’이 개봉 4주차에 접어든 현재 700만 관객 돌파를 향한 여정에 들어갔다. 영화 ‘한산’은 명량해전 5년 전 진군 중인 왜군을 상대로 조선을 지키기 위해 필사의 전략과 패기로 뭉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한산해전(한산도 대첩)을 그렸다. 한산도 대첩은 임진왜란 중인 1592년 7월 8일 한산도 앞바다에서 전라좌수사 이순신, 전라우수사 이억기 및 경상우수사 원균이 거느린 조선 수군이 일본 수군을 크게 물리친 싸움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9월 대한민국이 미술에 빠져든다. 전국 230여개 전시기관이 참여해 다채로운 미술 행사를 선보인다. 18일 문화체육관광부는 (재)예술경영지원센터, 전국 230여개 전시기관과 함께 9월 1일부터 11일까지 ‘2022 미술주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미술에 대한 높은 국민적 관심을 반영해 ‘미술에 빠진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먼저 전문해설사와 함께 미갤러리, 공사립 미술관 등의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미술여행’을 서울•충청•전라•경상•강원•제주 등 전국 7개 권역 20개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한국문화 원정대가 중미 4개국에서 한국문화의 매력을 알리는 거리공연을 펼친다. 17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해외문화홍보원(해문홍, KOCIS)은 외교부(현지 한국대사관),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와 손잡고 ‘코시스 한국문화(케이 컬처) 원정대(KOCIS·K-Arts busking band)’를 꾸려 중미 지역 4개국에서 거리공연을 펼쳐 한국문화의 매력을 알린다. 이번 공연은 전 세계 누구나 볼 수 있도록 코리아넷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한다. 코시스 한국문화(케이 컬처) 원정대는 18일부터 30일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문화재청이 17일부터 10월 14일까지 보은 법주사 팔상전(국보) 등 전국 국가지정 건조물문화재 200여개소의 안전 실태를 점검하는 ‘문화재 집중 안전점검’을 시행한다. 이날 문화재청에 따르면, ‘문화재 집중 안전점검’은 여름철 풍수해와 가을철 문화재 산불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매년 문화재청과 문화재 관리단체인 지방자치단체, 민간전문가 등이 함께 문화재의 안전관리 실태와 복권기금으로 설치‧운영 중인 방재설비의 작동상태 등을 점검하는 활동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여름철 풍수해와 가을철 산불을 대비해 문화재와 주
[천지일보=이예진 기자] 고기도 많이 먹어본 사람이 안다고 했다. 영화 ‘헌트’는 23년 연기 내공을 지닌 ‘감독’ 이정재가 잘 만든 액션 첩보물이다. 10일에 개봉하는 ‘헌트’는 1980년대 안기부에 숨어든 스파이 ‘동림’을 추적하는 내용을 담았다. ‘헌트’는 이정재의 첫 연출작으로 화제를 모았으며 그의 절친인 배우 정우성이 23년 만에 함께하면서 수많은 시선을 모았다. 거기다 이정재는 연출과 함께 주연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이정재는 연출과 함께 안기부 해외팀 차장 ‘박평호’ 역을 맡았으며 정우성은 국내팀 차장 ‘김정도’ 역을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8월은 광복을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해방의 감사함을 떠올릴 수 있는 달이다. 또한 굶주림과 일제의 수탈을 못 이겨 새로운 삶을 찾아 떠난 ‘디아스포라(diaspora·고국을 떠난 사람)’의 아픈 역사를 떠올리게 한다. 그들이 걸어간 길은 또 하나의 역사를 만들어냈고, 생생한 이야기는 오늘날 책을 통해 독자들에게 전해지고 있다. 장편소설 ‘파친코’의 이민진 작가도 30년에 걸쳐 재일조선인 가족의 이야기를 책에 담아냈다. 재미교포 1.5세대이기도 한 이민진 작가. 그가 새롭게 번역해 재출간한 ‘파친코’로 다시
[천지일보=백은영 기자]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 청와대, 광화문광장, 창경궁-종묘 일대를 인근의 역사․명소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이달 9일부터 ‘서울도보해설관광’ 신규코스로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서울도보해설관광은 경복궁, 북촌, 서촌 등 서울의 주요 관광명소를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걸으며 명소에 담긴 역사, 문화, 자연 등을 감상하는 무료 해설 프로그램이다. 이번 신규코스 세 곳을 포함해 총 47개 코스를 운영 중이다. 이번에 선정된 신규코스 세 곳 역시 전문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각 코스를 걸으며 곳곳에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인류의 아름답고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만들기 위해 휴먼뷰티헬스 전문가들이 모였다. 국제휴머니티총연맹, UN피스코는 6일 서울 서초구 매헌로 윤봉길의사기념관에서 ‘제34회 국제휴먼(미용건강, 문화예술, 나눔봉사) 올림픽 조직위원 발대식’ ‘제1회 NFT 국제휴먼 조직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행사는 인사말, 개회사, 환영사, 축사와 경과보고, 국제심사규정안내, 업무협약식 위촉장 전달 및 시상(조직위원 및 심사위원)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사)인성교육계발원 박완순 박사의 휴먼교육도 진행됐다. 특히 전문가들의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대한민국역사박물관(관장 남희숙)이 상설전시실 역사관(5층)의 6.25전쟁 전시 코너를 재구성해 재개관했다. 2일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 따르면, 상설전시실 역사관은 최근 관람객과 국회 및 언론으로부터 일부 전시 내용에 대해 지적을 받은 바 있다. 특히 6.25전쟁 관련, 일부 편향·왜곡·오류 논란이 된 전시로 인해 전쟁의 진실을 균형감 있게 알리지 못했다는 비판이 있었다. 일례로 1950년 북한군의 서울 점령 당시, 전쟁 발발 원인을 북침으로 선전했던 ‘해방일보’ 1면(1950.7.10일자)을 전체 맥락에 대한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지난 8일부터 밀양시 일원에서 개최된 제40회 대한민국연극제 밀양이 30일 ‘상상 그 해맑은 폐막 및 시상식’을 끝으로 23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제40회 대한민국연극제 밀양은 23일간 총 109개 예술단체가 참여해 총 218회의 공연과 행사가 개최됐다. 사진은 대상작 ‘극단 손수’ 투견 공연 모습. (제공: 제40회 대한민국연극제 밀양 집행위원회)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지난 8일부터 밀양시 일원에서 개최된 제40회 대한민국연극제 밀양이 30일 ‘상상 그 해맑은 폐막 및 시상식’을 끝으로 23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제40회 대한민국연극제 밀양은 23일간 총 109개 예술단체가 참여해 총 218회의 공연과 행사가 개최됐다. 사진은 폐막식 축하공연 모습. (제공:제 40회 대한민국연극제 밀양 집행위원회)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대한민국에서 부동산의 중요도는 하늘을 찌르는데, 학교도 학원도 부동산을 알려주지 않는다. 이에 저자는 부동산 투자의 핵심 원리를 크게 3단계로 정리했다. 첫째, 부동산 투자는 큰 돈이 오가는 만큼 무엇보다 기본기가 확실해야 한다는 것이다. 둘째, 지식을 갖춰 좋은 부동산을 보는 안목을 키웠다면 경매를 시작하라는 것이다. 셋째, 빌라와 아파트, 토지, 상가 등 부동산 종류에 맞는 투자 포인트를 익히면 이것이 간단하지만 실패하지 않는 소액 부동산 투자의 법칙인 것이다. 저자는 책에 ‘지금 투자해도 될까요’ ‘너
[천지일보=이예진 기자] 잔뜩 흐렸던 장마가 지나고 어느덧 무더운 폭염이 시작됐다. 여름휴가를 떠나기 딱 좋은 지금, 스크린에서는 여름 성수기를 맞이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개봉을 미뤘던 대형 작품들이 줄줄이 개봉되고 있다. ◆ 쌍천만 감독의 무한한 상상력 이번 여름 개봉되는 영화 중 제작비 200억이 넘게 투입된 영화만 4편이다. 그중 가장 먼저 스타트를 끊은 것은 지난 20일에 개봉한 ‘외계+인 1부’. 영화 ‘도둑들’ ‘암살’로 2500만명 이상의 관객을 모은 최동훈 감독의 신작이다. 특히 이번 영화는 최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주옥같은 시 구절로 충남 천안시를 전국에 널리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박월복 시인이 5집 ‘푸른빛 수채화’를 발간했다. 현재 천안시의회 전문위원으로 근무 중인 박월복 시인은 2017년 5월 한국문학세상 시 부문에 등단해 제12회 아시아문예대상과 2018 대한민국 시인대상을 수상했다. 등단 후에는 한국문학세상, 천안문학, 시학과 시, 달빛을 줍는 시인들, 회원으로 왕성하게 작품 활동을 하며 2017년 첫 시집인 ‘봄꽃’에 이어 두 번째 시집인 ‘첫사랑’ 세 번째 ‘연인’ 네 번째 ‘천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