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혜민 기자] 가수 김건모(51)가 성폭행 의혹을 제기한 여성을 대상으로 맞고소를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방송 ‘미운 우리 새끼’에서 하차하기로 했다.15일 SBS에 따르면 이날 방송되는 예능물 ‘미운 우리 새끼’에서 김건모가 출현하지 않는다. 김건모의 어머니 이선미씨 역시 출연하지 않기로 결정됐다. 제작진은 추가 촬영 계획 역시 없다고 밝혔다.하지만 SBS는 “애초부터 김건모씨가 매주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하지 않았기에 하차라는 표현은 쓰지 않는다”며 “김건모씨 어머니 이선미 여사도 건강상의 이유로 8개월여간 출연하지
글 백은영 제공 정성길 계명대 동산의료원 명예박물관장 미투리 짜는 소년미투리는 삼이나 모시, 노(실ㆍ삼껍질ㆍ헝겊ㆍ종이 등으로 가늘게 꼰 줄) 등으로 삼은 신을 말하며 ‘삼신’이라고도 한다. 짚신보다 고급품에 속한다. 미투리는 선비들이 맑은 날 나들이에 신었으며, 조선 말기에는 종이미투리와 미혼남녀의 장식신인 꽃미투리도 있었다.'성호사설유선(星湖僿說類選)'에는 왕골신이나 망혜(芒鞋)는 가난한 사람의 신이었다고 한 것으로 보아 미투리도 신분에 따라 그 재료나 구조가 달라졌던 것을 알 수 있다.사진은 미투리를 삼고 있는 소년의 모습을 보
청소년 특성에 맞는 성교육 제공해줄 것아동·청소년들의 건전한 성 가치관 조성[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의회 김월영 의원이 26일 열린 제227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청소년의 건전한 성문화 정착을 위한 제안’이라는 주제로 5분 발언을 했다.김월영 의원은 “최근 우리 사회에서는 미투 운동, 디지털 성범죄, 그루밍 성범죄, 집단 성범죄, 아동·청소년 성범죄가 급증하고 있다”며 “특히 아동·청소년 성범죄는 점차 연령이 낮아지고 성에 대한 인식이 낮거나 잘못된 성 의식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자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31일 국회에서 열린 비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불평등을 타파하고 특권정치 교체, 전환과 번영의 신경제로 미래를 열겠다”고 밝혔다.다음은 연설문의 전문이다.불평등 타파·특권정치 교체 전환과 번영의 신경제로 미래를 열겠습니다.정의당 대표 심상정사랑하는 국민여러분, 존경하는 문희상 의장님과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 이낙연 국무총리님과 국무위원 여러분, 정의당 대표 심상정입니다.국민의 질책과 비판 겸허하게 받겠습니다‘심상정 대표, 이번에 실망 했어!’ 지난 두 달 동안 조국국면에서 제 평생
방재욱 충남대 명예교수올해 제119회째로 맞이하는 노벨상의 수상자 선정이 10월 7일 생리‧의학상을 시작으로 8일 물리학상, 9일 화학상, 10일 문학상, 11일 평화상 그리고 14일 경제학상 수상자 발표로 마감됐다. 시상식은 노벨의 사망일을 기념해 12월 10일에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개최되며, 평화상의 시상식은 노르웨이의 오슬로에서 개최된다. 시상 시 수상자는 수상자의 모국어로 소개되고 추천사는 스웨덴어로 진행되며, 스웨덴 국왕이 시상한다. 수상자는 수상 후 6개월 이내에 수상 업적에 관한 강연을 할 의무가 있으며, 강연 내용의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민중의 지팡이’란 말이 언제부터인가 부정적인 의미로 인식되는 경향이 있다. 시민들은 드라마나 영화 등에서 묘사되는 경찰의 부정적인 측면을 접하면서 현실과 동일시하는 경향이 적지 않다. 이 책은 이러한 편견을 바로잡아 줄 수 있는 화성 연쇄살인사건, 미투, 프랑스 서래마을 영아사건 등 수많은 사건 사고를 경험한 바 있는 현직 경찰서장이 쓴 글이다.저자는 시민이 경찰의 역할을 올바로 알고 이해할 때 경찰에 대한 애정과 통제가 가능할 것이며, 경찰도 시민의 경찰로 태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누구보다 절실하게 믿는
【빌레펠트(독일)=AP/뉴시스】폴란드 작가 올가 토카르추크(57)가 10일(현지시간) 독일 빌레펠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얘기하고 있다. 스웨덴 한림원은 내부 '미투(MeToo)' 논란으로 지난해 노벨문학상을 시상하지 않았다가 올가 토카르추크와 오스트리아 작가 페터 한트케(77)를 각각 2018년과 2019년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 발표했다.
가짜뉴스로 시장의 명예 훼손한 혐의로 고소장 제출대규모 변호인단 구성, “모든 법적 대응 할 계획”[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오거돈 부산시장이 가짜뉴스 생산 유포자에 대해 형사고소 등 강력한 법적 대응에 나섰다.오거돈 부산시장은 조민주 변호사를 고소 대리인으로 선임, 8월 29일, 9월 1일, 10월 3일 가로세로연구소 유튜브 방송(5건)이 전혀 근거 없는 허위사실을 유포해 부산시장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정보통신망법 제44조 위반)로 7일 부산지방경찰청에 고소장을 제출했다.아울러 추가로 대규모 변호인단을 구성해 민사상 손해배상청
“불법선거자금·미투, 가짜뉴스… 고발 등 책임 물을 것”[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소도 웃을 가짜뉴스, 모조리 처벌하겠습니다.”오거돈 부산시장이 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최근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제기되는 ‘불법 선거자금과 성추행 의혹’에 대해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힌 내용의 첫머리 글이다.오 시장은 “불법선거자금, 미투 등 저를 둘러싼 황당한 이야기들이 유튜브 채널을 통해 떠도는 것도 모자라 부산시민의 집인 부산시청 앞 광장에서 버젓이 황당무계한 ‘가짜뉴스’를 생중계했다”면서 “소도 웃을 가짜뉴스는 척결해야 할 사회악
가로세로연구소, 지난달 의혹 제기이달엔 유튜브로 미투 해명 요구도[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불법 선거자금 의혹과 미투 등 최근 구설수에 오른 오거돈 부산시장이 5일 “소도 웃을 가짜 뉴스, 모조리 처벌하겠다”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법적대응 입장을 시사했다.오 시장은 “불법 선거자금과 미투 등 황당한 이야기들이 떠돌고 있고 심지어 부산시청 앞 광장에서 버젓이 황당무계한 가짜뉴스를 생중계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지난 8월 가로세로연구소(강용석, 김용호, 김세의)는 작년 지방선거 당시 오 시장 측 캠프 관계자 명함이 놓인 5만원권 돈다
원유철 “징계 사유 성희롱·음주운전으로 죄질 나빠”[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국회 외통위 소속 자유한국당 원유철 의원이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통일부 공무원에 대한 징계 처분이 증가하고, 그 징계 사유 또한 ‘공무원 3대 비위’에 속하는 성희롱과 음주운전의 비율이 높아져 통일부 내 공무원 기강해이가 일어났다고 2일 지적했다.원유철 의원실이 통일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의하면, 통일부 내 징계 처분 건수는 전 정부 시절이었던 2015년에는 3건, 2016년 1건, 문재인 정부 들어서기 이전 2017년 3월까지 1건이었다.반면 2018
방재욱 충남대 명예교수스웨덴의 노벨위원회는 올해로 119회를 맞이하는 노벨상 수상자 결정을 앞두고 10월 7일 생리‧의학상을 시작으로 8일 물리학상, 9일 화학상 등 과학 분야 노벨상 수상자를 발표하고, 10일 문학상, 11일 평화상, 그리고 14일 경제학상 수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올해 선정되는 노벨상 수상자 대상에 우리나라 과학자도 후보로 오르는 사람이 있기를 기대하는 마음으로 지난해 이루어진 118회 노벨상 수여 내역을 살펴본다. 2018년 노벨 물리학상은 미국 벨연구소의 아서 애슈킨(Arthur Ashkin) 박사와 프랑스
장관회의서 ‘신고시스템 개선방안’ 보고[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정부가 성희롱·성폭력 피해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신고시스템의 개선방안으로 ‘성희롱·성폭력 근절 종합지원센터’를 개설한다.27일 여성가족부(여가부)에 따르면 사회관계 장관회의에서는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피해자들이 공공, 교육, 민간, 문화예술 등 분야별 지원내용과 사고처리 절차 등을 안내받을 수 있는 관계부처 합동 ‘성희롱·성폭력 신고시스템 개선방안’이 보고됐다.지난해 미투 운동으로 분야별 신고센터를 설치한 정부는 각 분야 전문가와 현장 종사자, 피해자의 다양한 의견을 수
강병규, 양준혁 저격[천지일보=박혜민 기자] 전 프로야구 선수 강병규가 양준혁을 비판했다.강병규는 19일 자신의 트위터에 “양불신. 어쩜 이리 예상을 벗어나지를 않는지. ‘잘 좀 하지 그랬냐?’ 너가 나한테 예전에 했었던 말이야”라는 글을 올렸다.한편 18일 한 익명의 인스타그램에는 “방송에서 보는 모습. 팬서비스 하는 모습. 어수룩해 보이는 이미지의 이면, 숨겨진 저 사람의 본성”이라는 글이 올라왔다.이어 양준혁 해설위원으로 추정되는 남성의 사진이 함께 게재돼 논란이 커졌다.이에 대해 양준혁은 같은 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강
뭉쳐야찬다 입장[천지일보=박혜민 기자] 성추문에 휘말린 양준혁이 출연 중인 방송 ‘뭉쳐야 찬다’ 제작진이 입장을 내놨다.JTBC 예능프로그램 ‘뭉쳐야 찬다’ 제작진은 18일 여러 연예매체를 통해 “양준혁의 개인사라서 관련 내용에 대해 밝힐 입장이 없다”면서도 “추이를 지켜볼 것”이라고 밝혔다.이날 한 익명의 인스타그램에는 “방송에서 보는 모습. 팬서비스 하는 모습. 어수룩해 보이는 이미지의 이면, 숨겨진 저 사람의 본성”이라는 글이 올라왔다.이어 양준혁 해설위원으로 추정되는 남성의 사진이 함께 게재돼 논란이 커졌다.이에 대해 양준혁
양준혁 폭로[천지일보=박혜민 기자] 야구선수 출신 해설위원 양준혁이 성 스캔들에 대해 입을 열었다.양준혁은 18일 오후 자신의 SNS에 “현재 인터넷상으로 저의 잠자는 사진과 글이 게재되면서 여러 시민들로 하여금 굉장한 오해를 불러 일으킬만한 내용으로 포장되어 퍼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문을 열었다.그러면서 “저는 이번 유포사항과 관련 하여 변호사를 통하여 법적인 절차로 해결을 하려고 합니다. 유명인이라는 이유로, 그리고 남자라는 이유로 공격 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이날 한 익명의 인스타그램에는 “방송에서 보는 모습. 팬서비
[천지일보=이솜 기자] 올해 노벨상 수상의 주인공은 누구일까.14일 노벨위원회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올해는 10월 7일부터 14일까지 노벨상 수상자가 공개된다.7일 생리의학상, 8일 물리학상, 9일 화학상, 10일 문학상, 11일 평화상, 14일 경제학상의 순서다.작년 5월 ‘미투(Me too)’ 파문을 겪으며 신뢰 회복의 시간을 갖기 위해 수상자를 선정하지 않았던 문학상 부문에서는 2018년과 2019년 수상자를 함께 발표한다.노벨상은 ‘인류에 가장 큰 공헌을 한 사람에게 재산을 상금으로 준다’는 알프레도 노벨의 유언을 토대로
천지일보가 간추린 이슈종합[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조국 법무장관 후보자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를 두고 청와대와 검찰이 정면으로 충돌하는 양상이다. 제13호 태풍 ‘링링’이 매우 강하게 세력을 키워가며 한반도 방향으로 북상해 전국에 비상이 걸렸다.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청문회를 하루 앞둔 5일 조 후보자 딸의 동양대 총장상 논란을 놓고 자유한국당이 대대적인 공세에 나섰다.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진통 끝에 6일 오전 10시 국회 개최가 5일 최종 확정됐다. 이외에도 본지는 5일 주요이슈를 모아봤다.◆조국 의혹 수
끊임없는 종교인 성추문 의혹개신교, 그루밍 성폭력에 취약“하나님의 사랑이라 괜찮다”며수십년간 여성 신도들 성폭행교단, 솜방망이 처벌도 문제[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최근 불거진 성락교회 김기동 목사의 성추문 의혹 등은 성범죄로 몸살을 앓고 있는 한국 개신교의 단면을 보여준다. 지난해 미투(#Me Too)운동이 종교계로 확산하면서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교계 내 성추문 논란은 갈수록 더욱 자주 불거지는 모양새다. 전문가들 사이에선 각 교단별로 성범죄 등 중범죄에 대해 처벌하는 확실한 방법을 논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종교계에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성락교회 김기동 원로목사의 성추문 의혹과 관련한 국민의 분노가 폭발적으로 커지고 있다. 최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김 목사에 대한 재조사를 촉구하는 청원까지 올라온 상황이다. 앞서 지난달 27일 MBC PD 수첩 ‘어느 목사님의 이중생활’ 편에서는 서울성락교회의 김 원로목사의 수상한 행적을 집중 파헤쳤다.해당 영상에는 젊은 여성과 호텔을 드나드는 김 목사의 모습이 담겨있었다. 특히 8개월의 기간 동안 10차례 호텔에서 해당 여성과 있는 모습이 촬영됐다. 또 두 사람이 손을 잡고 걷는 모습과, 같은 방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