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누리 기자] 하나은행이 글로벌 전자선하증권 플랫폼 ICE Digital Trade(구 essDOCS)와 수출입 서류 디지털화 추진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지난 2017년 유엔 산하 국제무역법률위원회가 전자 방식의 수출입 서류도 정식 서류로 인정한다고 발표한 이후, 변화하고 있는 글로벌 무역 패러다임을 반영하고 수출입 서류의 디지털화를 통해 손님들에게 선진화 된 무역 거래를 지원하고자 마련됐다.이를 위해 하나은행과 ICE Digital Trade는 ▲수출입 은행 간 수출입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와 KOTRA(사장 유정열)가 수출 잠재력이 있는 내수기업과 수출초보기업 4500개사를 수출 유망기업으로 육성키 위해 이달 31일까지 ‘2024년 내수기업 수출기업화 사업’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내수기업 수출기업화 사업’은 과거 종합상사나 대기업에서 무역 업무를 맡았던 KOTRA 수출전문위원 150명이 내수·수출 초보기업에 1:1 수출멘토링을 제공하는 사업이다.수출전문위원은 해외 거래선 발굴·수출계약과 이행 지원까지 우리 내수·초보기업을 위한 수출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하고 있다.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정부가 200조가 넘는 역대 최대 규모의 무역보험을 공급하기로 했다. 올해 수출 7000억 달러(약 940조원)라는 최대 수출실적 달성을 목표로 수출 엔진을 풀가동하는 모양새다.산업통상자원부는 25일 산업부 장관 주재로 4차 민관합동 수출확대 대책회의를 열고 역대 최대인 255조원 규모의 무역보험을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국제 경쟁력 강화와 해외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기업들을 적극 지원하고 수출 증대를 촉진하기 위해서다. 아울러 소형 e-모빌리티 해외 진출 경쟁력 강화 방안과 수출기업 무역기술장벽 대응 지원
[천지일보=천성현 기자] 한국전력이 수출한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4호기가 송전망 계통 연결에 성공하며 연내 상업 운전을 시작한다.한전에 따르면 UAE원자력공사(ENEC)와 합작으로 설립한 UAE 원전 운영사 Nawah Energy의 바라카 원전 4호기가 23일(현지 시각) 송전망 계통 연결에 성공했다.송전망 계통 연결은 원자력 발전소에서 생산된 무탄소 전력을 송전선로를 통해 일반 가정 및 산업 현장에 공급하는 과정이다. 이는 바라카 원전 4호기에서 생산된 청정전력을 최초로 공급하기 시작했다는 의미를 가진다.한전이 수출한
[천지일보 장흥=천성현 기자] 전남 장흥군이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7일간 중국 내 우호 교류 도시를 방문해 국제 협력의 폭을 넓혔다고 밝혔다. 25일 군에 따르면 이번 방문에는 김성 장흥군수와 왕윤채 장흥군의회 의장을 포함한 10여명의 관계자가 참여했다.방문단은 먼저 우호 도시 협약을 체결한 절강성 해염현과 장흥현을 방문했다. 김성 군수는 각 지자체장과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오는 7월 27일 개최되는 ‘제17회 정남진장흥물축제’에 대표단을 초청했다. 중국 절강성 해염현은 지난 2006년 우호 도시 협약을 체결하고 교류를
[천지일보 양평=김정자 기자] 전진선 양평군수가 25일 양평군청 대표단을 비롯해 4곳의 지역 기업 대표들과 함께 자매도시 중국 조장시 방문에 나섰다.이번 방문은 지난해 11월 조장시를 방문해 양평 관내 기업 7곳의 제품을 소개한데 이어 중국과 경제교류 및 협력을 확대하는 게 주 목적이다.앞서 군은 중국 조장시 해외 교류 희망업체를 사전 신청 받았으며, 총 7개 업체 35개 제품이 조장시 라이브커머스 전시관에 전시될 예정이다. 전시업체 중 4개 업체(케이지랩주식회사, ㈜미쁨, ㈜해나눔, 미디안농산㈜)는 직접 중국 조장시를 방문해 조장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가 25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도내 국가기관(특별지방행정기관장), 공사‧공단 대표 등 9명과 함께 3월 도민회의를 진행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경남에 있는 많은 정부기관이 도민들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해주고 있는 반면, 그간 소통이 다소 부족했다고 생각한다”라며 “우리 도와 도내 국가기관, 공사·공단 사이에 존재했던 칸막이를 과감하게 허물고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주호 산림조합중앙회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장은 도내 임업인 산림경영 지도 확대, 임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저작권 무역수지가 11년 연속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25일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은행이 지난 21일 발표한 ‘2023년 지식재산권 무역수지’에서 저작권 무역수지가 22억 1천만 달러(약 2조 9천억원)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2년 대비 약 27% 증가한 수치다. 저작권 분야는 케이-콘텐츠의 지속적인 수출에 힘입어 지난 2013년 이후 11년 연속 무역수지 흑자를 달성해오고 있다.한국은행이 발표한 2023년 우리나라 지식재산권 전체의 무역수지는 역대 최대인 1억 8천만 달러(약 2407억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지난 2022년 5월에 선보인 ‘별빛청하 스파클링’은 지난해 약 2100만병이 판매됐으며 출시 이후 올해 2월 말까지 1년 10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3300만병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매월 약 150만병씩 판매된 꼴로 소주, 맥주 등 대중적인 주류 카테고리 외에서 거둔 눈에 띄는 성과라는 설명이다.별빛청하는 기존 청주 청하가 재해석돼 화이트와인과 탄산이 더해진 제품으로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맛, 저도주 트렌드에 맞춘 알코올 도수 7도, 세련된 패키지 디자인 등으로 20~30대 여성 소비자에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정부가 점차 동력을 되찾고 있는 수출과 달리, ‘부진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내수 회복을 위해 내수·투자 활성화 대책을 차례로 발표할 방침이다.24일 기획재정부(기재부)에 따르면 정부는 오는 26일 오후 최상목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 출범식을 진행한다. 이 자리에서 지역·민간 주도의 대규모 투자를 신속하게 추진하기 위해 조성된 ‘지역활성화 투자펀드의 1호 프로젝트’도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민간투자의 마중물 역할을 하는 모(母)펀드는 정부와 산업은행, 지방소멸대응기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정부가 반도체·디스플레이·이차전지 등 첨단산업에 대한 주도권을 확보하고자 총력 대응에 나서고 있다.24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첨단산업 클러스터’를 초격차를 확보하기 위한 전초 기지이자 혁신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하기로 했다. 향후 미래먹거리라고 할 수 있는 첨단산업을 집중 육성해 주도권을 잡고 추격할 수 없을 정도로 격차를 벌리겠다는 취지다.이와 관련 기재부는 앞서 지난달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신속한 클러스터 조성과 원활한 투자를 유도하기 위한 ‘첨단산업 클러스터 맞춤형 지원방안’을
[천지일보=방은 기자] 올해 51살의 미국 유명 영화배우 캐머런 디아스가 둘째 출산 소식을 전했다. 세계 최대 양파 수출국 중 한 곳인 인도가 양파 수출 제한 조치를 무기한 연기하기로 하면서 글로벌 가격 상승 우려가 이어질 전망이다. 윌리엄 영국 왕세자의 부인 케이트 미들턴 왕세자빈이 암 투병을 고백하자 가족과 각국 정치인뿐 아니라 불화설이 있던 시동생 해리 왕자 부부까지 곳곳에서 위로가 쇄도하고 있다. 미국에서 글로벌 커피 체인점 스타벅스의 머그잔 수십만개가 리콜된다. 세계 식량 위기를 대나무로 헤쳐 나가자는 이색 제안을 중국 연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공식 수입하는 호주 대표 캐주얼 와인 ‘옐로우테일’이 한국 시장 론칭 20년 만에 누적 판매량 1000만병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Wine Intelligence’ 선정 6년 연속 ‘No. 1, Most Powerful Wine Brand’에 선정되는 등 세계 와인 시장에서도 우수성을 인정받는 옐로우테일은 호주 전체 와인 수출량의 17%를 차지하는 호주의 대표적인 와인으로 한국 소비자들에게도 꾸준히 사랑받으며 한국 시장 론칭 후 20년 만에 누적 판매 1000만병을 돌파했다.롯데칠성음료는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와 KOTRA(사장 유정열)가 이달 21일부터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코스모프로프 볼로냐 뷰티전시회(Cosmoprof of Worldwide Bologna 2024)’에서 통합한국관을 운영한다.올해로 55회째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는 세계 3대 코스모프로프 중 가장 오래된 전시회로 미용·뷰티 분야에서 최고 권위를 자랑한다.이번 통합한국관은 5개 기관이 공동으로 운영하며 총 240개 기업이 참여해 역대 최대규모로 구성됐다. 참가기업이 통일된 ‘KOREA’ 브랜드를 활용해 글로벌 뷰티산업에서 대한민국의
유럽연합(EU)이 22일(현지시간) 러시아와 벨라루스산 곡물을 겨냥해 '관세 폭탄'을 예고했다.EU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는 이날 EU 27개국으로 수입되는 러시아·벨라루스산 곡물, 유지종자와 관련 파생상품에 대해 t당 95유로 또는 수입 가격 기준 50%의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사실상 수입금지 조처인 셈이다.발디스 돔브로우스키스 EU 수석 부집행위원장은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높은 관세로 관련 수입품의 수익성이 없도록 하고 침략자의 수익을 줄여 EU 시장으로의 수입을 사실상 금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
[천지일보 용인=류지민 기자] 용인시가 한국무역협회 통계에서 소재 기업들이 지난달 무역수지 11억 달러 흑자를 기록해 경기도 지자체 중 1위를 차지했다고 22일 밝혔다.수출액은 16억 8000만 달러로 지난해 동월 대비 108% 증가해 경기도 내 2위(전국 7위)였고, 무역수지는 330% 증가해 전국 7위를 기록했다. 수입액은 5억 8000만 달러였다.용인시 기업의 수출 실적은 반도체 불황으로 지난 2022년 6월부터 수출액이 점차 감소하기 시작해 한때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하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해 9월부터 수출액(전월 대비 11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22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외교부·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초청 중소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외교부에서는 조태열 외교부 장관, 김진동 양자경제외교국장이, 중소벤처기업부에서는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이대희 중소기업정책실장, 최원영 글로벌성장정책관이 참석했다. 중소기업계에서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권혁홍 한국제지공업협동조합 이사장 등 중소기업 대표 2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행사는 외교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협업으로 중소기업의 수출애로 해소 및 글로벌 시장 진출 원활화
[천지일보 진도=천성현 기자] 전남 진도군이 해양수산부 주관 ‘2024년 김산업진흥구역 지정’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이 사업은 김산업 성장 여건 조성이 필요한 곳을 진흥구역으로 지정해 체계적인 지원과 육성을 목표로 총 50억원의 예산을 지원한다.전국 최대 김 양식장을 보유한 진도군은 전체 김 양식장 1만 6128㏊ 중 청정 외해 어장 4420㏊와 수출 전문 가공 공장 6개소를 사업 대상 지구를 설정했다.군은 진도 곱창김과 참김 원초의 안정적 생산을 기반으로 생산부터 가공, 수출에 이르는 통합 산업체계를 구축하고
[천지일보 장흥=천성현 기자] 전남 장흥군이 해양수산부의 ‘2024년 제2차 김산업진흥구역 지정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김산업의 체계적인 육성을 목표로 총 50억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장흥군은 전국 6개 시·군이 참여한 경쟁 끝에 김산업진흥구역으로 지정됐다. 군은 지난 2008년부터 지속 가능한 양식 기반 구축을 위해 유기산과 무기산을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무산김 생산에 힘써왔다. 지난해에는 ‘ASC-MSC 국제 친환경인증’을 획득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의 기반을 마련했으며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특허 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