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도교 3.1운동 민족대표 33인손병희 순국 100주년 추모식[천지일보=임혜지 기자] 3.1독립운동을 이끈 천도교 제3세 교조인 의암 손병희 선생이 순국한 지 100주년이 됐다. 이에 ‘천도교중앙총부’와 ‘민족대표33인기념사업회’는 19일 서울 종로구 천도교 중앙대교당에서 추모식을 열었다.시종 엄숙한 분위기에서 진행된 이날 추모제에는 박상종 천도교 교령, 이남우 보훈처 차장 등 내외 귀빈들과 손 선생 유족, 천도교인들이 참석해 나라와 민족을 위해 목숨을 바친 손병희 선생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렸다.손병희 선생은 1861년 충북 청원
경기도박물관 특별전항일독립운동·친일파 기획전일제 잔재 청산 조례 계기시대 상황 담긴 전시품 선봬기증받은 유물 토대로 전시안중근 의사 여정 담은 연가역사 속 태극기도 볼 수 있어[천지일보 경기=류지민·이성애 기자] “이기기 힘들다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우리는 어차피 싸우다가 죽게 되겠지요. 그러나 좋습니다. 일본의 노예가 되어 사느니 자유민으로 죽는 것이 낫습니다.”1907년 프레더릭 매켄지라는 영국 언론인이 삼산리 전투가 벌어진 직후의 양평을 취재하던 중 한 의병장에게 들은 말이다.경기도박물관에서 오는 9월 12일까지 31개 시·
교육청, 지난해 TF팀 구성정정 요구 수용하겠단 답변역사부도 반영 여부 확인 중제주서 과거 항일운동 전개[천지일보=정승자 기자] 초등학교 사회과부도와 중·고등학교 역사부도에 누락된 제주지역 3.1운동, 독립운동, 민주화운동 발생지가 정정됐다.제주도교육청은 18일 국정교과서 초등 사회과부도에 3.1운동, 독립운동, 민주화운동 발생지를 표시한 지도에 제주지역 발생지가 표기돼 있지 않은 오류를 바로잡았다고 전했다.사회과부도는 대한민국과 세계 지도를 비롯해 통계와 연표 등을 수록한 사회 과목 부교재다.과거 제주에서도 독립운동과 민주화운동이
18일 경주편, 25일 포항편경북 먹거리 지속 홍보계획[천지일보 경북=장덕수 기자] 경상북도 자카르타 사무소와 한국문화원이 공동으로 인도네시아에 경북지역의 길거리 음식을 알리기 위한 ‘한국 길거리 음식을 찾아서 경북편’을 방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영상은 총 2편으로 18일 방영되는 ‘경주편’과 오는 25일 방영 예정인 ‘포항편’이 선보인다.먼저 경주편은 지역의 대표 관광지인 신라대종, 첨성대와 3.1운동 발상지 등을 소개하고 황남옥수수, 경주 십원빵, 황남 쫀드기, 황남빵 등을 시식하며 한국의 대표적인 역사문화도시를 인도네시아 현
[천지일보 화성=김정자 기자] 경기 화성시가 화성 4.15 제암·고주리 학살사건 103주년을 맞아 15일 제암리 3.1운동 순국유적지에서 추모제를 거행했다.이날 추모제는 제암·고주리에서 희생당한 29인의 선열을 기리고 애국정신을 계승하고자 ‘제암·고주리 29인의 동행’이란 주제로 화성시장을 비롯해 안소헌 광복회 화성시지회장, 원유민 화성시의회장, 순국선열 유족 대표, 화성독립유공자 유족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식에 앞서 선열들이 모셔진 합동묘역에 헌화 및 참배가 있었으며 국민의례, 29인 촛불영상 및 주제영상 상영, 추모사, 추모
소담한 옛 청주역 전시관 도심 한복판에 고스란히 재현“교육 장소로 활용해도 좋아”세월의 흔적 역력한 ‘심천역’철길 위 영웅 기리는 ‘이원역’[천지일보 충북=홍나리 기자] 충북 청주시에는 추억의 공간 ‘기차역’을 도심 한복판에 고스란히 재현한 곳이 있다. 2019년 1월 개방한 옛 청주역 전시관은 1921년부터 1968년까지 충북선 청주역이 있던 자리에 복원됐다. 이곳에서 충북선과 청주역의 과거를 들여다볼 수 있다. 밀물과 썰물이 오가듯 발길이 끊이지 않았던 과거 청주역은 어떤 공간이었을까. 이에 본지는 최근 청주역을 둘러보고 충북의
동구, 부산 3.1운동 시작점“삼일운동 정신 되살릴 것”[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부산평화연합이 지난 26일 역사문화탐방을 유튜브 라이브로 생중계했다.부산평화연합이 주최하고 안드레연수원이 후원한 이번 행사는 부산의 역사·문화 재조명과 시민의식 함양을 위해 마련됐으며 연중행사로 진행된다.첫 회는 ‘새로운 시작, 부산의 동쪽에서-부산 동구 삼일운동 흔적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열렸다.단체는 부산 금성고등학교 아래 ‘동구 출신 독립운동가 29인의 기림벽’에서 시작해 기미독립선언서가 새겨진 길을 지나 일신여학교 기념관, 좌천동 태극기 벽
민족 근대화와 독립운동의 횃불 강화기독교 정신 기념[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 강화군에 민족 근대화와 독립 운동의 횃불이 된 기독교 정신을 기념하는 ‘강화기독교 역사기념관’이 문을 열었다.강화군은 21일 유천호 군수, 배준영 국회의원, 박승한 군의회 부의장 및 기독교 대한감리회 이철 감독회장, 중부연회 정연수 감독, 대한성공회 이경호 주교, 성공회대학교 김기석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을 축하했다.강화기독교 역사기념관은 사업비 77억원을 투입해 강화읍 용정리 1086-7번지 일원에 연면적 1877㎡, 지상2층 규모로 건립
3.1운동기념관서 식 개최둘째 날 체험·공연 등 마련[천지일보 안성=노희주 기자] 안성문화원이 내달 1~2일 경기 안성시 원곡면 안성3.1운동기념관에서 제103주년 안성 4.1만세항쟁 ‘2일간의 해방’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를 개최한다.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오는 4월 1일 오후 2시부터 기념식이 진행된다. 다음날인 2일 오전 10시부터는 체험행사와 버스킹공연 등이 다채롭게 진행될 예정이다.첫째 날은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 광복사 헌화 등이 진행된다. 둘째 날은 체험행사와 기념 공
3.1운동 정신 계승에 적극 지원충남북부상공회의소 장학금 지원시 “한국 역사 문화체험 기회 제공”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 박상돈 시장이 미국 뉴욕 나소카운티로부터 표창장과 감사장을 받았다. 10일 천안시에 따르면 지난 1일 미국 뉴욕주 나소카운티 청사에서 열린 제3회 유관순 상 시상식에서 브루스 블레이크만(Bruce A, Blackeman) 나소카운티장과 일레인필립스(Elaine Phillips) 감사원장은 유관순 열사의 불굴의 의지와 3.1운동 정신을 계승하자는 목소리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은 박상돈 천안
[천지일보 해남=전대웅 기자] 3.1 운동 독립선언서에 서명한 민족대표 33인 중 한 분인 지강 양한묵 선생에 대한 재조명이 활발히 일고 있다.영화 제작사 리치컴은 3.1절을 맞아 해남읍 해남시네마에서 민족대표 33인에 대한 다큐멘터리 영화 ‘아! 꽃이여, 별이여’ 시사회를 가졌다.이창주 감독의 이번 영화는 민족대표 33인의 각종 기록과 자료를 바탕으로 생애에 대한 사실적 재조명과 함께 3.1운동의 의미를 되짚어 보는 내용으로 구성됐다.민족대표 중 유일하게 옥중에서 숨진 양한묵 선생에 대한 생애를 주로 다루고 있는 가운데 향후 뮤지
[천지일보 광명=김정자 기자] 경기 광명시가 제103주년 3.1절을 맞아 1919년 3월 광명지역 청년들이 독립만세를 외쳤던 일제 항거의 역사를 간직한 온신초등학교 3.1독립만세기념비 앞에서 기념행사를 가졌다.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기념식을 생략하고 3.1운동의 정신과 순국선열들을 기억하고 예우하기 위한 헌화식으로 진행됐다.헌화식에는 박승원 광명시장, 박성민 광명시의회 의장, 임오경 국회의원, 양기대 국회의원, 시도의원, 광복회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과 헌화를 이어갔다.김충한 광명시 광복회
[천지일보 화성=김정자 기자] 경기 화성시가 1일 ‘제103주년 3.1절’을 맞아 ‘그들의 외침, 하나된 화성’이란 주제로 3.1절 기념식을 개최했다.제암리 3.1운동 순국유적지에서 진행된 이날 기념식은 서철모 화성시장, 안소헌 광복회 화성시지회장, 원유민 화성시의회 의장, 이원욱 국회의원, 화성시 시의원을 비롯해 광복회, 독립유공자 유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날 기념식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침체됐던 선양사업을 재개함으로써 화성시 독립운동가의 희생을 기억하고, 삼일정신을 시민화합과 위기극복의 계기로 삼는 것에 의미를
민주당 ‘통합의 정치’ 강조국힘 “與 ‘반일 감정’ 선동”국당 “대한민국 지금 위기”정의당 “위안부 대책 마련”[천지일보=윤혜나 기자] 제20대 대선을 8일 앞둔 가운데 여야가 3.1절을 맞아 함께 순국선열의 희생을 기리며 같은 듯 다른 4가지 색깔의 메시지를 냈다. 다만 메시지의 의미에 따라 묘한 신경전이 펼쳐지기도 했다.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정의당 여영국 대표 등 주요 정당 지도부는 1일 서울 서대문구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에서 ‘대한사람 대한으로’를 주제로 열린 3.1절 기
올해로 103주년을 맞이한 3.1절 기념식이 1일 오전 서울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에서 ‘대한사람 대한으로’라는 주제로 열렸다. 코로나19 대유행을 고려해 소규모로 개최됐지만 이번 기념식은 남다른 의미가 있다. 먼저 20대 대선이 불과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는 점이다. 103년 전의 한국과 앞으로의 한국을 극명하게 대비해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는 뜻이다. 우리에게 103년 전의 역사는 ‘피눈물’ 그 자체였다. 과거에서 교훈을 찾지 못한 사람들은 미래를 주도할 수도 없다. 역사의 엄정한 가르침이다.또 하나의 의미는 이날 기
광화문 일대 1천만 기도회선거 유세 형식 제재 안 받아“文에 투항, 우리가 독립투사”오미크론에도 통성기도·찬송[천지일보=임혜지 기자] 3.1절 정신을 구현하는 집회가 아니라 이승만과 전광훈을 연호하는 자리였다. 1일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서 열린 ‘3.1절 1천만 기도회’는 이성적인 기도회와는 거리가 멀어 보였다. “정권교체” “주사파 타도” 등 정치적 발언이 난무하는 것은 물론 성직자의 입에서 나오는 것이라곤 믿기힘든 폭언들이 쏟아졌다. 이번 기도회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전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의 주도로 이뤄진 것이다. 주최
독립운동 역사 배우고 이해선열들의 숭고한 정신 공감[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이 1일 제103주년 3.1절을 맞아 ‘우리나라 독립운동 이야기’ 특강과 ‘부루마블 대한독립’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독립운동기념회관에 따르면 이번 체험은 독립운동의 역사를 이해하고 선열들의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을 공감하고자 기획됐다.‘우리나라 독립운동 이야기’는 자칫 쉬는 날로만 여겨질 수 있는 국가기념일에 가족과 함께 그 의미를 되새겨 보고 독립운동의 정신을 되새기고자 하는 프로그램이다.3.1운동의 시작을 알렸던 탑골공원을 가
충남도, 3대 위기와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도정 역량 집중… 도민 한 마음 강조[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충남도가 1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제103주년 3.1절 기념식’을 개최하고, 애국선열 정신을 이어받아 충남에서부터 대한민국 미래 100년을 열어갈 것을 다짐했다.이날 기념행사는 양승조 지사와 독립유공자, 광복회, 보훈관련 단체, 유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 독립선언서 낭독, 유공자 표창, 기념사 순으로 진행됐다.충남도는 3.1절 기념식 영상을 통해 충절의 고장 충남의 숨은 독립운동가 발굴 성과와 우리나라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부산시가 제103주년 3.1절을 맞이해 오전 9시 광복기념관 위패봉안소에서 3.1절 기념 참배를 드렸다.1일 민주공원에 위치한 광복기념관 위패봉안소에서 열린 3.1절 기념 참배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신상해 시의회 의장, 김석준 시교육감 등이 참석해 나라를 위해 헌신한 선열의 넋을 위로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시는 당초 부산시민회관에서 3.1절 기념행사를 준비했으나 최근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시민의 안전을 우려해 기념행사를 취소하고 3.1절 기념 참배만 진행했다고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평화기림사업회 등 시민단체들이 삼일절을 하루 앞둔 28일 3.1운동 103주년을 맞아 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에 식민지배 사죄배상을 촉구했다.이들은 “35년간이나 우리 땅과 민족을 고통에 빠뜨렸던 일본 제국주의자들은 군함도에 이어 조선인 강제동원의 현장인 ‘사도광산’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록하려 한다”며 “100여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식민지 통치역사를 왜곡하고 미화하고 있다”고 규탄했다.이어 “세계가 함께 분노하는 반인권 만행의 극치인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와 수많은 청년들을 강제로 끌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