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실형에 책임 요구“대국민 사과해야” 압박[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야권 대선주자로 꼽히는 장성민 세계와동북아평화포럼 이사장이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드루킹 댓글 사건’으로 징역 2년형이 확정된 것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을 저격했다.장 이사장은 22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김 지사는 2017년 대선 당시 문재인 후보의 최측근이자 대변인이었다”며 “후보의 대변인이었던 김 지사의 인터넷 댓글 여론 조작혐의로 인한 구속은 곧 문 후보를 대신한 대리인의 구속 성격이 강하며 김 지사의 감옥행 역시 문 후보를 대신한 대리감옥행의 성격이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의회 의장단(의장 김하용)이 의장실에서 하병필 도지사 권한대행을 비롯해 주요 간부공무원과 도정 운영방안 등에 대한 긴급 간담회를 열었다.21일 오후에 열린 이날 간담회는 하병필 도지사 권한대행의 요청으로 이뤄졌다.도의회에서는 장규석·이종호 부의장, 심상동 의회운영위원장, 이삼희 사무처장 등이 참석, 도청에서는 조영진 기획조정실장, 박일동 행정국장, 장재혁 정책기획관이 함께했다.김하용 의장은 “당장 코로나19 방역 등 당면한 현안 사항이 많은데 지금은 도의 수장인 만큼 주요 현안 사업을 차질없이
이재명 “이낙연 반대? 납득 안 돼”이낙연측 “정치적 금도 넘어섰다”김두관, 추미애 책임론까지 제기[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지난 2004년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에 대한 책임론을 두고 여권의 대선주자들이 신경전을 벌이는 모습이다. 이로써 정책경쟁은 실종되고 오히려 네거티브전에 매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이재명 경기지사는 22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당시 사진들을 보니 표결을 강행하려고 물리적 행사까지 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최근에는 반대표를 던졌다고 하니 납득이 잘 안 된다”고 말했다.이 지사는 “진실이야 본인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경남=이선미 기자] ‘드루킹 댓글 여론조작’ 의혹으로 징역 2년이 확정된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건강상 문제로 검찰에 수감 시한을 연기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22일 검찰 등에 따르면 앞서 대검찰청은 형 확정 직후 창원지검에 재수감 형집행 촉탁을 전달했고, 창원지검은 김 지사 측과 협의해왔다. 이후 김 전 지사 측은 검찰에 건강검진을 받겠다며 수감 일정을 연기해달라고 요청했다.김 전 지사 측은 건강검진을 받은 뒤 결과가 나오는 2~3일간 대기할 것으로 알려졌다.김 전 지사는 현재 1심에서 법정구속된 이
드루킹 사건 대통령 책임론은 “과도한 정치공세”[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여권의 대선주자인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이 추미애 전 법무장관에 대한 공세의 수위를 올렸다.김 의원은 22일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서 김경수 경남지사의 실형 확정에 대해 “이번 판결로 유능하고 전도양양한 젊은 정치 생명이 위기에 빠졌지 않았나”라며 “이 대목에서 같이 경쟁하는 추미애 후보를 원망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김 의원은 “오래된 이야기지만 노무현 대통령 탄핵에 찬성도 했고, 본인이 대선에 출마까지 하면서 윤석열 총장을 대권 후보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드루킹 댓글 여론조작’ 사건으로 징역 2년이 확정돼 곧 재수감을 앞둔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다.22일 김 전 지사 측근 등에 따르면 김 전 지사는 전날 저녁 봉하마을을 다녀왔다.김 전 지사는 자신 만의 정치 인생을 시작할 때 노 전 대통령의 ‘마지막 비서관’이라는 타이틀로 이름을 알렸을 만큼 봉하마을은 여러모로 연관이 깊다. 봉하마을에서도 노 전 대통령과 함께 한 것은 물론 노 전 대통령 서거 후에도 봉하사업본부장으로 일했다.이날 참배에서 노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는 22일 드루킹 댓글 여론조작 사건과 관련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유죄 판결을 받은 것에 대해 “김 지사의 단독 범행이 아닐 것”이라며 실체적 진실 규명을 계속하겠다고 강조했다.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거대한 범죄를 단독으로 저질렀거나 (드루킹에게) 오사카 총영사 자리를 단독 제안했을 리 만무하다. 몸통은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이번 사건은 대의 민주주의를 한참 후퇴시킨 선거 개입을 넘어서 선거 조작 사건”이라며 “김
‘친문 적자’ 김경수, 실형 확정내년 대선 거치며 분화 가능성與 대선주자는 판결 불만 표시野는 “민주주의 파괴하는 행위”[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김경수 경남지사가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 최종심에서 실형을 확정받은 가운데 친문(친문재인) 세력의 분화가 이뤄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와 맞물려 여당의 대선 본경선에 미칠 영향에도 눈길이 간다.22일 정치권과 법조계 등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컴퓨터 등 장애업무방해 혐의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 지사에 대한 상고심 선고에서 징역 2년을 선고한 원심을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급증하는 가운데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발생해 또 최다치를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 또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21일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 최종심에서 실형을 확정받았다. 특히 미국 정부가 19일(현지시간) 대북정책의 중심에 인권 문제가 자리하고 있다는 점을 재확인했다. 이 외에도 본지는 21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오후 9시까지 1456명 확진… 청해부대 포함하면 ‘최다’ 경신할 듯☞(원문보기)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21일 김경수 도지사 유죄선고에 대해 정의당 경남도당·더불어민주당 도의원·국민의힘 경남도당이 각각 입장문을 냈다.정의당 경남도당은 김경수 도지사 유죄선고에 대해 대법원의 엄정한 판단을 존중한다는 입장이다. 그간의 도정 공백을 비롯해 도민들에게 깊은 우려와 불신을 끼친 것에 대해서도 김 지사와 소속정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책임 있는 사과와 입장 표명이 있어야 한다고 논평했다.◆민주당 경남도의원 “대법원 선고 유감”경남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도의원들(원내대표단 대표의원 빈지태)은 21일 의회 현관입구에서 경남도지
하병필 도지사대행 “흔들림 없는 도정 운영” 코로나19 상황 도민 안전 공직기강 확립 당부[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가 21일 김경수 도지사가 대법원 상고심 판결로 궐위됨에 따라 하병필 도지사 권한대행 체제로 도정 운영을 시작했다.하 권한대행은 업무 시작과 함께 21일 오후 긴급 간부회의를 주재했다.“도지사 부재에 대한 도민의 우려와 걱정 최소화를 위해 전 실국본부장 중심으로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며 업무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해 달라”고 지시했다. “기존 도정 운영 방향을 변함없이 지속해서 유지할 것”이라
野 “여론조작으로 민의 왜곡” 총공세文대통령 입장 요구하며 대대적 공세與, 대선 국면서 악재 직면한 양상친문 분화 불가피… 與본경선도 영향[천지일보=명승일·이대경 기자]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21일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 최종심에서 실형을 확정받았다. 이른바 ‘친문(친문재인) 적자’로 분류되는 김 지사가 실형이 확정되면서 문재인 정부의 정통성에 흠집이 갈 뿐 아니라, 여야의 대권 레이스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당장 야당은 문재인 정부의 정통성을 정조준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민주주의 파괴 행위”라며 문 대통령과 여당의 사과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체제에 따른 도의회 입장문[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지난 대선에서 약 7만 6000개 기사 118만개 댓글에 8840만회 조작을 드루킹과 공모했다는 혐의로 기소된 김경수 지사가 오늘(21일) 대법원에서 징역 2년이 확정됐다. 결국 김 지사는 드루킹 댓글 조작으로 지사직을 상실했다.이날 경남도의회는 입장문을 내고 경남도의 권한대행과 긴밀히 협력해 안정적인 도정 운영이 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코로나19 방역 총력대응과 당초 임시회 일정을 8월 31일로 일주일 앞당겨 제2회 추경 예산안을 심의하
허익범 특검 “정치인 사조직 동원 여론조작 선거 단죄”김 지사 측 “대법, 의심 배제할 정도 엄격 증명 다 했나”김 지사도 ‘진실 찾기’ 언급하며 장외 여론전 이어가[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드루킹’ 김동원씨 일당과 포털사이트 댓글조작을 공모한 혐의로 실형이 선고된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대법원에서 유죄가 확정된 가운데 이 사건을 수사한 허익범 특별검사와 김 지사 측이 상반된 반응을 쏟아냈다.대법원 2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21일 컴퓨터 등 장애업무방해 혐의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 지사에 대한 상고심 선고에서 징역 2년
센다이 총영사 거래 관련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는 무죄허익범 특검 “여론조작 단죄… 공정한 선거 치르라는 경종”김경수 “법정 통한 진실 찾기 막혔다고 진실 안 바뀌어”변호인 “대법, 엄격 증명 사명 다 했나… 형사사법 오점”김 지사, 도지사직 박탈 및 피선거권 제한… 곧 재수감[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경남=이선미 기자] ‘드루킹’ 김동원씨 일당과 포털사이트 댓글조작을 공모한 혐의로 실형이 선고된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대법원에서 유죄가 확정됐다. 특검은 “공정하게 선거를 치르라는 경종”이라며 의미를 평가했다. 반면 김 지사 측은 “형사사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김경수 지사가 21일 자신의 SNS에 대법원 상고심 최후 진술문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지난 1심과 2심에 대한 소회와 억울한 심경을 담은 이 글에는 "존경하는 대법관님, 부디 이번 상고심이 지금까지의 재판을 통해 드러난 사실에 기초해, 있는 그대로의 진실을 밝힐 수 있는 과정이 되기를 간절히 염원한다"며 증거들이 있는 그대로 다뤄지고 증거가 말하는 대로 항소심 판결이 이뤄졌는지 살펴봐 주길 간곡히 부탁했다.
“민주주의 위협한 반민주적 행태 당사자” 비판[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김경수 경남지사의 징역 2년 대법원 확정 판결에 대해 국민의힘이 21일 “대법원의 판단을 존중한다”고 평가했다.전주혜 원내대변인은 논평에서 “국민의힘의 끈질긴 문제 제기와 노력으로 특검이 출범했고, 정치공작의 실체를 세상에 밝혔다는 점에서 이번 판결의 의미는 매우 크다”면서 “이로써 ‘댓글 조작과 무관하다’는 김 지사의 주장이 1·2심에 이어 대법원에서도 거짓말이었음이 드러났다”고 밝혔다.그는 “오늘 대법원 판결로 그 절반의 진실은 김경수 지사가 킹크랩의 존재를
공직선거법은 무죄 확정[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드루킹’ 김동원씨 일당과 포털사이트 댓글조작을 공모한 혐의로 실형이 선고된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대법원에서 유죄가 확정됐다.대법원 2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21일 컴퓨터 등 장애업무방해 혐의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 지사에 대한 상고심 선고에서 징역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는 그대로 무죄가 확정됐다.김 지사는 드루킹 일당과 공모해 2016년 11월부터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당선 등을 위해 댓글 자동조작 프로그램 ‘킹크랩’을 활용해 3개 포털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속보] 김경수 징역 2년 확정… “댓글조작 공모 유죄”
1심 징역 2년… 법정구속까지2심도 같은 판단, 보석은 유지킹크랩 시연회 참관 여부 관건센다이총영사 무죄 확정도 관심[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드루킹’ 김동원씨 일당과 포털사이트 댓글조작을 공모한 혐의로 실형이 선고된 김경수 경남도지사에 대한 대법원 판단이 21일 나온다.20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컴퓨터 등 장애업무방해 혐의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 지사에 대한 상고심 선고를 이날 오전 10시 15분에 연다.김 지사는 드루킹 일당과 공모해 2016년 11월부터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당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