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부산=백하나 기자] 전국이 강추위로 얼어붙은 가운데 부산도 수은주가 올해 최저를 기록하면서 매우 추운 날씨를 보이고 있다. 부산지방기상청은 1일 밤부터 기온이 떨어지기 시작해 2일 오전 7시 영하 9.7도까지 떨어졌다고 2일 밝혔다. 영하 9.7도는 예년 2월 초 평균기온(영하 1.1도)를 크게 밑돌아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이고 있다. 영하권에 머물면서 찬바람까지 더해져 실제 부산에서 느끼는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중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올해 최저 기온을 기록한 것으로
[천지일보 부산=백하나 기자] 코레일 부산경남본부(본부장 권태명) 울산역이 지난달 31일 자매결연 기관인 울산시 울주군 삼남면 교동리 소재 장애인 복지관에서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천지일보 부산=백하나 기자] 코레일 부산경남본부(본부장 권태명) 울산역은 지난달 31일 자매결연 기관인 울산시 울주군 삼남면 교동리 소재 장애인 복지관에서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고 같은 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설날에 친지와 즐거운 시간을 갖지 못한 장애우를 돌아보고, 자매결연 기관인 복지관에서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실시됐다. 울산역 자원봉사단과 장애우들은 1부 행사에서 윷놀이, 투호던지기 등 민속놀이와 케이크 만들기를 함께 했다. 2부 순서에서는 화목회 봉사단 공연팀의 밸리 댄스 등이 이어졌다. 이번 행사를 기획·
[천지일보 부산=백하나 기자] 부산~김해 경전철 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특혜 의혹을 제기한 시민대책위원회(시민대책위)의 감사청구가 각하됐다. 감사원은 1일 장유면 행정개편 시민대책위가 부산~김해 경전철 사업의 타당성과 사업시행자 선정 과정의 특혜 의혹을 국민 감사해 달라고 낸 청구를 기간 경과로 각하한다고 밝혔다. 감사원은 공익사항에 관한 감사원 감사청구 처리에 관한 규정에 따라 5년이 지나면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 시민대책위원회가 교통수요와 총 사업비를 부풀린 의혹에 대해 감사해 달라고 한 부분에 대해서도 감사원은 감사청구기간
1인당 가해학생 수, 1.25→ 1.45명으로 증가 [천지일보 부산=백하나 기자] 학교폭력이 갈수록 집단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내 성추행도 늘었다. 지난달 30일 부산시의회 주최로 열린 학교폭력 예방 대책토론회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 학교폭력예방센터 김건찬 사무총장은 2009년 1인당 학교폭력 가해학생 수는 피해학생 1인당 1.25명이었지만 2010년에는 1.45명으로 늘었다고 같은 날 밝혔다. 지난해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학교폭력은 전년 대비 53%나 늘었다. 중학교는 39.8%, 고등학교는 37.8% 증가한 것으로
[천지일보 부산=백하나 기자] 부산지역 사랑의 온도가 3년 만에 100도를 초과 달성하며 뜨거운 기부 열기를 나타냈다. 30일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부산 공동모금회)에 따르면 ‘희망나눔 캠페인’ 마감을 하루 앞둔 이날 모인 총모금액은 73억여 원으로 목표액 67억 4000만 원을 초과 달성했다. 이번 모금액은 지난해 모금 실적인 61억 8000만 원보다 18% 증가한 금액이다. 부산 공동모금회는 올해 나눔에 대한 인식이 향상되고 기업들의 꾸준한 사회공헌이 늘면서 목표액을 초과 달성한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약정한 고액기부자들의 모임
[천지일보 경남=백하나 기자] 제11회 영호남 시도지사 협력회의가 31일 오후 경남 사천시청에서 열렸다.이날 협력회의에는 허남식 부산시장, 김범일 대구시장, 강운태 광주시장, 박맹우 울산시장, 김두관 경남지사, 김관용 경북지사, 박준영 전남지사, 김완주 전북지사가 등 8명의 영호남 시·도 수장이 참석했다.
[천지일보 경남=백하나 기자] 제11회 영호남 도지사 협력회의가 31일 오후 경남 사천시청에서 열린 가운데 8개 도지사들이 공동선언문을 채택하고 있다.이날 협력회의에는 허남식 부산시장, 김범일 대구시장, 강운태 광주시장, 박맹우 울산시장, 김두관 경남지사, 김관용 경북지사, 박준영 전남지사, 김완주 전북지사가 등 8명의 영호남 시도지사가 참석했다.
[천지일보 사천=백하나 기자] 제11회 영호남 시도지사 협력회의가 31일 오후 경남 사천시청에서 열렸다. 이날 모인 영호남 시도 지사들은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 지방발전 정책을 추진해 줄 것을 정부에 촉구하며 공동성명서를 채택했다. 이날 협력회의에는 허남식 부산시장, 김범일 대구시장, 강운태 광주시장, 박맹우 울산시장, 김두관 경남지사, 김관용 경북지사, 박준영 전남지사, 김완주 전북지사가 등 8명의 영호남 시·도 수장이 참석했다. 이들은 이날 성명서에서 “지방정부는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고 인구 감소와 노령화로 공동 위기에 처했다
[천지일보 부산=백하나 기자]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 내 85호 크레인에서 고공농성을 벌인 김진숙(51·여) 씨에게 징역 1년 6월이 구형됐다. 민주노총 부산지역본부 지도위원인 김진숙 씨는 309일간 크레인에서 농성을 벌인 혐의(업무방해)로 불구속 기소됐다. 부산지법 형사4단독 최환 판사는 31일 검찰이 제출한 공소사실을 김 씨가 모두 인정함에 따라 변론을 종결하고 이같이 선고했다. 검찰은 김 씨가 장기 농성을 벌여 회사 업무를 마비시키고 한진중공업의 이미지를 실추시켰고, 불법이라도 떼를 쓰면 목적을 이룰 수 있다는 안 좋은 선례를
[천지일보 진주=백하나 기자] 임진왜란 때 일본에 빼앗긴 ‘연지사종(鐘)’을 시민들이 직접 나서 환수 운동을 벌이고 있다. 경남 진주 연지사종 환수 국민운동(국민운동)은 시민 대표 50명으로 구성한 ‘국민운동은 연지사종 환수요구서 전달 추진위원회’가 오는 3월 18~20일 일본 쓰루가(敦賀)시 죠구신사(常宮神社)를 방문해 환수 요구를 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혀다. 환수요구서에 따르면 연지사종은 통일신라시대 만든 유물로 진주 연지사에서 보관했으나 임진왜란 당시 진주성이 함락되면서 약탈당했다.높이 111㎝, 입지름 66㎝인 연지사종은
[천지일보 울산=백하나 기자] 여주인 혼자있는 금은방에서 강도가 진열대를 부수고 귀금속을 훔친 사건이 울산에서 발생,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울산 남부경찰서는 27일 오후 7시경 남구 신정동 소재 한 금은방에서 30대 중반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진열대를 부수고 최소 1000만 원 이상의 귀금속을 들고 달아나 수배 중에 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범행 1시간 30분 전 선글라스를 쓰고 나타난 이 남성은 손님을 가장해 점포에 들어왔다가 다른 손님이 있는 것을 보고 범행을 포기했다. 이어 범인은 여주인이 혼자있는 틈을 노려 금은
[천지일보 부산=백하나 기자] “천안함 전사자 중 한 명이 십수 년 전 헤어진 친자식이란 사실을 확인해 달라.” 천안함 전사자가 자신의 아들인 것 같다며 친자소송을 낸 60대 남성이 패소했다. 부산가정법원 가사5단독(남기용 판사)은 대구에 사는 A(62)씨가 천안함 전사자 B씨가 아들임을 인정해 달라고 낸 ‘친생자관계존재 확인 소송’에서 A씨의 청구를 기각했다고 28일 밝혔다. 재판부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0년 4월 3일 천안함 폭침으로 사망한 B씨가 아들 같다며 같은 해 7월 친자확인 소송을 냈다. 소장에서 A씨는 “지난 1
[천지일보 울산=백하나 기자] 신고리원전 3·4호기 공사장에서 흙탕물이 흘러 바다로 유입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8일 고리원자력본부와 인근주민은 이날 오전 울산시 울주군 서생면 신고리원전 3·4호기 공장에서 흙탕물이 신암리 월매마을 방파제 부근으로 흘러 바다가 오염됐다고 주장했다. 고리원자력본부는 설 연휴 내린 빗물이 공사장 오배수로에 고여 있다가 일부가 바다로 흘러들어 간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하지만 고리원자력본부는 환경적으로 문제가 될 게 없다고 해명했다. 현재 신고리 3·4호기는 2013년과 2014년 완
[천지일보 부산=백하나 기자] 일명 벤츠 여검사 사건의 연루자인 이모(36·여) 전 검사에게 징역3년이 구형됐다. 부산지법 형사합의5부(김진석 부장판사)는 27일 알선수재 혐의로 구속기소됐다가 보석 석방된 이 전 검사에게 징역 3년, 추징금 4462만 원을 선고했다. 또 샤넬 핸드백 및 의류는 몰수 선고됐다. 하지만 이 전 검사가 임신 중인 점이 고려돼 법정 구속되진 않았다. 이 전 검사는 지난 2010년 10월 최모(49) 변호사가 고소한 사건과 관련, 검사 임관 동기인 당시 창원지검 소속 검사에게 사건을 청탁하는 대가로 같은 해
[천지일보 부산=백하나 기자] 26일 오후 9시 13분경 부산 수영구 부산도시철도 2호선 광안역에서 김모(26) 씨가 투신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고로 부산도시철도 2호선 양 방향 운행이 24분가량 지연됐다. 경찰은 김 씨가 평소 우울증과 심장 장애를 앓아왔다는 사실을 입수,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천지일보 부산=백하나 기자] 두라3호 침몰 사고 실종·사망자의 발인이 27일 오전 부산 영도구 구민 장례식장에서 진행됐다. 두라해운은 실종·사망자 가족들과 보상 협의를 마무리한 상태며 구체적인 내용은 추후 논의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선사는 실종자와 사망자 유가족에게 선원 보험금과 장례 보조비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선사 위로금을 전달하는 방법도 고려중이다. 한편 인천 해양경찰서는 선장 안모(56) 씨를 상대로 사고 책임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천지일보 부산=백하나 기자] 동아대병원이 동아학숙 설립자의 친인척과 관련된 업체와 수의계약을 맺고 비싼 가격으로 물품을 구매한 비리가 알려져 물의를 빚고 있다. 이 같은 사실은 감사원이 교육과학기술부와 함께 전국 35개 대학 재정운용 실태를 파악하면서 알려졌다. 감사원 조사 결과 동아대병원은 지난 2008년 8월과 3월 동아학숙 설립자의 직계가족 50%가 지분을 보유한 치료재료 구매대행 A업체와 설립자 증손자의 개인사업체인 급식재료 납품 B업체와 수의계약을 맺었다. 사학기관 재무·회계 규칙에 따르면 추정가격 5000만 원 이상 물
[천지일보 부산=백하나 기자] 부산시가 택시 총량을 감축한다. 법인 택시 2대를 인수하는 사람에게 개인택시 1대 면허를 주고 나머지 1대를 소각해 총량을 줄여나가는 방식으로다. 부산시는 법인 회사택시를 개인택시 사업자가 인수할 수 있도록 하는 법령을 개정해 택시 총량을 줄여나가겠다고 26일 밝혔다. 부산시는 법인택시를 개인택시로 전환하면 전체 대수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부산시는 이르면 다음 달 국토해양부에 여객자동차운송 사업법 시행규칙(장관령)을 개정해 달라고 요청할 계획이다. 현재는 법인끼리 회사 택시를 거래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