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갑질’ 논란을 일으킨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가 15일 새벽 베트남 다낭에서 출발한 대한항공 KE464편을 타고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하며 고개 숙이고 있다. [MBC 화면 캡처=연합뉴스]
KBS·MBC 8800원 요구케이블TV 최대 60%↑5월 중순께 가격 인상[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인터넷(IP)TV와 케이블TV의 지상파 주문형비디오(VOD) 월정액 요금이 다음 달부터 최대 60% 인상될 전망이다. 일각에서는 가격인상폭이 너무 큰 것이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오지만 지상파 측은 콘텐츠가격 정상화의 일환이라는 입장이다.10일 업계에 따르면 KBS와 MBC는 최근 KT, SK브로드밴드, LG유플러스 등 IPTV 사업자, 케이블TV와 월정액 가격을 월 8800원(부가세 포함)으로 인상하는 논의를 진행 중이다.지상파, 케이블
MBC 직원 이메일 불법 사찰·자료제출 문제제기양 후보자, 석사 논문 표절 의혹 일부 잘못인정[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여야가 30일 양승동 KBS 사장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날선 대립각을 세웠다.이날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양승동 KBS 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연 가운데 여야 의원들은 ‘MBC 직원 이메일 불법사찰’ 의혹과 양 후보자에 대한 자료제출 문제 등과 관련 신경전을 펼쳤다.자유한국당은 청문회가 시작되자마자 ‘MBC 직원 이메일 불법사찰’ 의혹부터 제기했다. 한국당 박대출 의원은 “이는 중대한
4주간 연차별 교육 진행[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태광그룹 계열 케이블TV 방송사인 티브로드가 6.13지방선거를 앞두고 공정한 선거보도를 위해 취재기자 역량 업그레이드에 나섰다.티브로드는 지난 9일 방송기자연합회와 저널리즘 아카데미를 열고 ‘공정보도와 선거방송 팩트체크’ 교육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이날 교육은 ‘말이 되는 글쓰기’의 저자이자 MBC ‘뉴스 후’ 메인기자로 활약해 온 윤도한MBC미래방송연구소 진행했다. 수많은 선거 정보들 가운데 올바른 취재 정보를 수집하고 명확하게 검증하는 등 각종 팩트 체크 절차와 공정보도의 중
SBS김어준의 블랙하우스서 내부고발MB관련의혹 포스코 2000억 투자 폭로 네이버서 비판기사 가려져 이슈 안 돼“홍보업체 의뢰… 건당 7만원~30만원”“포스코 직접 관계된 매체와는 직거래”[천지일보=황시연 기자] 네이버 기사배치 정책을 악용하는 일명 ‘네이버 비판기사 밀어내기’ 수법을 대기업이 적극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네이버는 유사 이슈를 한번에 보여주는 클러스터링 정책을 쓰고 있다. 본지는 지난 5일 [단독] “네이버 실검기사 써드립니다”… 뉴스유통 슈퍼갑 네이버가 부른 ‘기형 언론문화’라는 제하의 보도를 통해 네이버
개막식, 주요경기 생중계AI 스피커에 평창콘텐츠 탑재[천지일보=최유라 기자] 네이버와 카카오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중 특집 페이지를 마련하고 개막식과 주요 경기를 생중계할 예정이다.우선 네이버는 9일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쇼트트랙, 피겨스케이팅 등 동계올림픽 주요 경기를 네이버 스포츠와 네이버TV에서 생중계한다.또 메달 순위, 경기일정, 스포츠뉴스 외 선수응원과 평창기행기, 현지리포트 등의 콘텐츠로 꾸려진 특집 페이지를 열였다. 특집 페이지 내 마련된 선수 응원 섹션에는 145명의 인터뷰 영상이 담겼으며 선수출신 해
與 “불법적 여론 조작 처벌해야”野 “방송장악 역사에 길이 남을것”[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여야가 7일 ‘언론 길들이기’ ‘방송장악’ 등에 대한 논란을 놓고 신경전을 벌였다.이날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여당은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의 MBN의 한국당 당사 출입 거부 및 취재 거부 문제를 거론하고, 한국당은 공영방송을 여권이 장악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대립각을 세웠다.한국당 의원들은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 과잉 보도 논란과 박원순 서울 시장의 인기 예능프로그램 출현 등의 문제를 거론하며 공영방송 장악이라고 거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아가방앤컴퍼니가 산모교실 전문 기업 ‘소리맘’과 함께 새해 첫 산모교실을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25일 밝혔다.아가방앤컴퍼니는 유아업계 1등 기업으로서 그동안 축적된 태교, 육아에 관한 노하우를 가지고 산모교실 전문 기업 소리맘과 함께 산모교실을 진행했다. 산모교실은 태교부터 출산, 육아에 관한 전반적 정보를 얻을 수 있다.이번 행사는 전국의 산모 약 300명을 대상으로 1월 23일 영등포, 24일 인천, 25일 대전까지 3일간 이어졌다. 1부 전문가 강연을 시작으로 산모와 복중 태아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M
총 1억 165만원 과태료 부과키로[천지일보=김정필 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23일 방송광고와 협찬고지 등 관련 법규를 위반한 SBS, KNN, CJ E&M 등 9개 방송사업자에 대해 총 1억 165만원을 부과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방통위는 이날 서면 회의에서 지난해 10월 방송된 305개 채널의 방송광고·협찬고지 법규 준수 여부를 모니터링 한 결과, 9개 방송사업자에서 가상광고 고지 위반, 광고시간 총량 위반 등의 행위가 적발됐다. 주요 위반 유형으로는 가상광고 고지 위반, 방송프로그램 편성시간 당 광고시간 총량 위반, 비상업적
14개 지상파 방송국, 650점 미달[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지상파 3사의 재허가 승인과 관련해 기준 점수를 미달한 14개 방송국이 사상 처음으로 나왔다.방송통신위원회는 26일 전체회의를 열고 KBS, MBC, SBS 등 14개 지상파 방송사 TV, 라디오 DMB 등 147개 방송국의 재허가를 의결했다.14개 방송사의 133개 방송국은 재허가 기준 점수인 650점 이상을 획득해 재허가 유효기간 3년을 부여했다.반면 KBS, MBC, SBS, 대전MBC 등 4개 방송사 일부 TV와 라디오 방송국 등 14개 방송국은 기준 점수인 650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KBS, MBC, SBS 등 지상파 3사에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중계방송에서 과다한 중복·동시 편성을 피하고 채널별·매체별로 순차적으로 편성할 것으로 11일 권고했다.방송통신위원회 보편적시청권보장위원회(위원장 김석진, 위원회)는 지난 8일 2017년 제5차 ‘보편적시청권보장위원회’를 개최하고 내년 2월 9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되는 평창올림픽의 중계방송에서 지상파 3사가 시청자들의 선택을 제한하지 않도록 채널별·매체별로 순차적으로 편성할 것을 권고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방통위는 “방송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지상파 3사가 지난해 방송평가에서 총점이 전체적으로 상승했다.방송통신위원회는 27일 제41차 전체회의를 열고 총 157개 방송사업자(361개 방송국)를 대상으로 ‘2016년도 방송평가’를 실시한 결과를 의결했다.평가 대상 기간은 2016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의 방송실적이며 지상파,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 위성방송, 종편 방송채널사용사업자, 보도PP, 홈쇼핑PP 등 매체별 특성을 고려해 방송내용, 편성, 운영 영역에 대해 종합적으로 평가를 실시했다.특히 2016년도 방송평가결과는 지난해 8월
공영방송 사태 장기화 국면합산규제 사수-가입자경쟁 치열[천지일보=박수란 기자] 국내 방송시장이 연일 시끄럽다. MBC는 총파업을 마쳤지만, KBS는 파업 투쟁을 계속 이어가고 있는 등 ‘공영방송 사태’가 마무리되지 않고 있는 데다, 유료방송시장도 합산규제 이슈로 인해 전운이 감돌고 있다.문재인 정권으로 교체되면서 KBS, MBC 노조는 지난 9월 4일 경영진의 정치적 편향으로 공영방송의 역할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며 경영진 퇴진을 요구하는 파업에 돌입했다. 공영방송의 정상화를 명분으로 삼았지만, 그간 정권이 바뀔 때마다 이 같은 일은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케이블업계가 2018학년도 수능 수험생과 학부모들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21일 업계에 따르면 CJ헬로는 ‘빅토리 2017 안동합격사과’를 통해 수험생 응원에 나섰다.안동합격사과는 CJ헬로가 우박피해농가와 손잡고 안동시의 재해를 이겨낸 상위 10%의 특품사과를 합격사과로 리브랜딩한 상품이다.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안동여고를 포함한 총 13개 고등학교에서 안동합격사과 나눔 행사를 진행, 6000여명의 안동시 수험생들에게 전달됐다.CJ헬로는 11월까지 안동합격사과 지역채널 TV광고를 통해 수험생 선
편성비율 채우기 급급[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최근 5년간 지상파에서 방영된 공익광고의 74.7%가 시청률이 가장 저조한 C급 시간대에 몰려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C급 시간대는 평일 12~18시, 24시 30분에서 7시, 토·일요일 24시 30분에서 7시에 해당된다.이로 인해 방송사가 전체 광고 시간의 일정 비율 이상을 공익광고로 편성한 취지를 살리지 못하고 ‘편성비율 채우기’에만 급급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 있다.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김성수 의원(더불어민주당)이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공
여당, 방문진의 방통위 자료 요구 거부 질타야당, KBS 이사 사퇴에 협박·압력 주장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13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방송통신위원회에 대한 국정감사는 시작부터 공영방송 장악 및 파업사태를 둘러싼 여야 간의 공방이 벌어졌다.여당 측은 최근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의 방통위 자료제출 거부에 대해 질타했으며 야당 측은 문재인 정부가 방송장악을 하고 있다며 방통위를 추궁했다.고용진 의원(더불어민주당)은 “국민들은 누가 언제 방송장악을 했는지 다 알고 지켜보고 있다”면서 “KBS, MBC의 독립성, 자율성, 위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옛 여권에서 추천한 김경민 KBS 이사(한양대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11일 자진사퇴했다.방송통신위원회에 따르면 김경민 이사는 이날 일신상의 사유로 방통위에 사퇴서를 제출했다.김 이사 사퇴에 따라 후임을 현 여권에서 임명하면 KBS 이사회는 옛 여권 6명, 옛 야권 5명으로 재편될 전망이다.현재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는 고대영 KBS 사장 등의 퇴진을 촉구하며 파업을 이어가고 있다.앞서 MBC의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 유의선 이사가 지난달 이사직을 사퇴했다.방문진 이사진은 여권 6명, 야권 3명
공영방송 문제, 여야 간 치열방 공방 예상[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최장 추석 연휴가 끝난 직후 오는 12일부터 31일까지 문재인 정부 출범 첫 국정감사가 시작된다.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는 우선 1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우정사업본부, 국립전파연구원, 중앙전파관리소, 국립중앙과학관 등의 국정감사를 진행한다.13일에는 방송통신위원회,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시청자미디어재단의 감사가 열린다.여야 간의 치열한 공방이 예상되는 한국방송공사와 방송문화진흥회 감사는 각각 26일과 27일에 실시할 예정이다.이번 국정감사에서는 통신비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21일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전체회의에서 이효성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과 자유한국당 박대출 의원 간의 설전이 오갔다.자유한국당 박대출 과방위 간사는 전체회의가 시작되자마자, 이효성 방통위원장의 사퇴를 요구하며 각종 월권을 일삼고 있다고 비판한 것과 관련해 이효성 위원장이 반박하고 나선 것이다.박대출 의원은 의사진행 발언을 통해 이효성 방통위원장의 사퇴를 요구하며 “각종 불법과 월권을 일삼고 있다”고 비판했다.박 의원은 “방통위가 MBC 사장에 대해 책임을 묻겠다고 하는데 MBC 사장 임명권이
지원금상한제 조기폐지도 물건너가[천지일보=박수란 기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식물 상임위’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녹색소비자연대 전국협의회 ICT소비자정책연구원은 24일 국회 16개 상임위원회 중 3개 겸임상임위를 제외한 13개 상임위원회의 20대 국회 회의 운영현황을 조사한 결과 결산 회의가 파행된 상임위는 과방위가 유일하며 법안심사소위원회 개최 횟수도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최근 가계통신비 인하방안 논란이나 MBC 파업 등의 국민적 관심도 높은 정책이 산적한 위원회가 1월 임시국회 이후 제대로 된 전체회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