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심서도 시연회 확인 여부 공방 계속[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댓글 조작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진 김경수(52) 경남도지사의 항소심 공판에 ‘드루킹’ 김동원(50)씨가 나온다. 이는 1심에 이은 두 번째 법정 대면이다.19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오후 1시 30분 서울고법 형사2부(차문호 부장판사) 심리로 열리는 김 지사의 항소심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다.그는 작년 12월 7일 김 지사의 1심 공판에서도 증인으로 출석해 김 지사에게 댓글 조작 프로그램인 ‘킹크랩’을 시연한 것이 확실하다고 주장한 바 있다.김씨는 당시 지
중세 가톨릭이 유럽을 지배하던 시절, 학문과 예술의 옳고 그름은 당연히 가톨릭교회(로마 교황청)가 판단했다. 당시 누구나 천동설을 믿어오던 시절 갈릴레이는 코페르니쿠스가 주장하는 지동설을 믿고 주장했다. 로마 교황청은 법정에서 갈릴레이에게 앞으로 지동설을 유포하며 소란을 피우지 못하게 했으며, 만약 법을 어길 시 죽음을 면치 못할 것이라 했다. 하지만 그는 법정을 나오면서 “그래도 지구는 돈다”는 유명한 말을 남겨 오늘날까지 회자되고 있다.또 그 이전 예수가 이 땅에 초림으로 와 하늘의 진리를 전해도 당시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르던
조맹기 서강대 언론대학원 명예교수이해찬 대표는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에 대한 여론조사를 맹신하고 있다. 조 후보자가 집권당이 만들어준 ‘기자 간담회’ 후 여론이 많이 바꿨다고 한다. 김도원 한국경제신문 기자는 〈민주당의 ’정체불명‘ 여론조사 해석〉을 기사화했다. 386 운동권세력의 여론조사 의존에는 다 이유가 있다. 김 기자는 “이 대표는 인천 고잔동 서울화장품 인천공장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3일 여론조사 결과 1.5%(포인트) 차이로 좁혀져 ‘임명해도 좋다’와 ‘임명해선 안 된다’는 의견에 차기가 거의 없는 수준으로 바뀌었
‘킹크랩’ 사용해 포털 댓글조작 혐의[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포털 사이트 댓글조작 혐의로 기소된 ‘드루킹’ 김동원(50)씨가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4부(부장판사 조용현)는 컴퓨터 등 장애 업무방해 및 위계 공무집행 방해, 뇌물공여 혐의로 기소된 드루킹 김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했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해선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드루킹 김씨의 범행은 피해 회사들의 업무를 방해하는데 그치지 않고 온라인상 건전한 여론형성을 방해해 결국 국민
“정두언 저축은행사건 담당이 권익환 남부지검장” 주장“억울했던 정두언 심정 헤아릴 수 있을 것 같다” 눈물검찰 “권 검사장 수사단장 퇴임 이후 정 의원 수사” 반박[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딸 KT부정채용’ 의혹이 불거진 자유한국당 김성태 의원이 자신을 기소한 서울남부지검 앞에서 1인시위를 벌이며 “고(故) 정두언 전 의원을 수사했던 이가 권익환 남부지검장”이라고 주장했다. 검찰은 사실과 다르다며 즉각 반박했다.김 의원은 23일 오전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검 앞에서 피켓을 들며 1인 시위에 나섰다. 그는 “검찰은 업무방해 직권남용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 이슈종합[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정부가 일본의 수출규제에 맞서 국제사회에서 첫 공식 대응에 나섰다. 일본 정부가 한국에 대한 수출규제와 관련해 “세계무역기구(WTO) 위반이라는 지적은 맞지 않다”며 이를 철회하지 않겠다고 거듭 밝혔다. 일본의 수출 규제에 대한 보복 조치가 오히려 한국의 추가 손실을 야기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을 코앞에 두고 노사가 최저임금 1차 수정안을 내놨다. 이 외에도 본지는 10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日 수출규제 보복대응시 韓 손해 훨씬 커… 中만 이득”
드루킹 일당 9명도 각각 구형故노회찬 부인 증인신문 무산[천지일보=홍수영 기자] 포털사이트 댓글을 조작해 여론을 왜곡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드루킹’ 김동원(50)씨에 대해 허익범 특별검사팀(특검팀)이 항소심에서 징역 8년을 구형했다. 정의당 고(故) 노회찬 전 의원의 부인의 증인신문은 이뤄지지 않았다.서울고법 형사4부(조용현 부장판사)는 10일 컴퓨터 등 장애 업무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드루킹 등 일당 10명에 대한 항소심 결심 공판을 열었다.특검팀은 “드루킹은 불법적으로 여론을 조작하고도 전혀 뉘우치지 않고 있는 만큼 죄에 상
2차례 불응 노회찬 부인 증인 재소환특검, 1심서 드루킹에 징역 7년 구형[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댓글조작’ 혐의로 기소된 ‘드루킹’ 김동원(50)씨에 대한 결심 공판이 10일 열린다.법조계에 따르면 이날 서울고법 형사4부(부장판사 조용현)는 컴퓨터 등 장애 업무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김씨 등 10명에 대한 항소심 결심 공판을 오후 2시부터 진행한다.이번 재판에는 2차례 증인 소환에 불응했던 고(故) 노회찬 전 의원의 부인 김모씨가 증인으로 출석할 것으로 알려졌다.드루킹 김씨 측은 금품을 직접 수령했다는 부인 김씨에 대한 신문이
경남도의회 ‘개원 1주년 기자간담회'"도정질문횟수 등, 비판·견제 소산물""김경수 도정, 드루킹으로 발전 안돼"[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개원 1주년 성과와 의정 운영 방향을 설명하는 기자간담회가 열린 9일, 경남도의회 김지수 의장이 도정 질문할 때 행정 현안을 지적하는 부분이 부족하다는 말이 나왔다.이에 대해 김 의장은 “도정 질문 횟수는 늘었으나 과거 10대(홍준표 지사) 때 보다 (도정 질문하면서) 긴장감이나 경론을 벌이는 상황은 벌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심심하다'고 평가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그러면서 경남도의회가 집행부
“도민 삶 변화하는 도정 만들겠다”스마트경제·복지·교육 3대 핵심 제시민·관·학 체감↑ 평생교육 체계 구축[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드루킹 댓글 조작사건으로 법정 구속됐다가 직무에 복귀한 김경수 지사가 다음 달 1일이 되면 도지사 취임 1주년이 된다. 24일 김 지사는 이례적으로 프레스센터가 아닌 도정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그는 PPT(PowerPoint)를 통해 도정 핵심 성과와 향후 3년 운영 방향을 브리핑하면서 “부산항 제2신항 등 경남도가 많은 국책사업을 가져왔지만 지난 1년 동안 도민의 체감경기는 힘들고 어려웠다”
문희상 “역사는 진보… 참이다”이낙연 “노무현, 큰산맥 만들어부시 전 미국 대통령도 참석과거 추도식과는 다른 분위기[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노무현 전 대통령의 10주기 추도식이 ‘새로운 노무현’을 주제로 23일 오후 2시부터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에서 거행됐다.노무현 재단은 노 전 대통령을 잃은 지 10년이 된 올해가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는 원년이 되길 희망하는 의미에서 새로운 노무현을 표어로 내세웠다. 노 대통령에 대한 애도와 추모를 뛰어넘어 깨어있는 시민들이 ‘사람 사는 세상’의 꿈을 가지고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자는 것이다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부상김경수 경남지사는 정치적 기로[천지일보=명승일, 임문식 기자]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10주기를 맞아 그의 정신을 계승할 여권 내 잠룡에 대한 관심 역시 커지고 있다.노 전 대통령의 영원한 친구이자 비서실장이었던 문재인 대통령은 노무현 정신을 잇겠다는 다짐을 실행으로 옮기고 있다. 문 대통령에 이어 노 전 대통령의 뜻을 계승할 잠룡들은 다소 희비가 갈리고 있다.우선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본인의 의지와는 무관하게 여권 내 잠룡 중 하나로 부상한 상태다. 유 이사장은 일단 자신의 정계복귀 여부에 대
“민·관협의체구성, 경남도·도민 토론해야"“정권 바뀔 때마다 대우조선매각 불거져”“도, 대우조선 매각 문제 해결에 나서야”[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대우조선매각반대지역경제살리기경남대책위(대책위)가 경남 도내 소재한 대우조선 협력업체의 줄 파산을 우려하면서 대우조선 매각을 반대하는 목소리를 높였다.김경수 경남지사는 350만 도민의 생존권을 책임지고 있음에도 대책(대우조선매각관련)을 내놓지 않고 있다고 지적한 대책위는 지역경제를 살릴 민·관협의체를 구성해 경남도민과 경상남도가 함께 대우조선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30일 촉구했다.드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자유한국당을 뺀 여야 4당이 25일 신속처리 안건(패스트트랙)으로 지정할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설치 법안을 국회 의안과에 제출했다. 바른미래당이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사개특위) 위원인 오신환·권은의 의원을 각각 채이배·임재훈 의원으로 교체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정상회담을 나눴다. 검찰이 박근혜 전 대통령 측의 ‘형집행정지’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검찰이 이재명 경기도지사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했다. 내년 말 출소 예정인 아동 성폭행범 조두순의 얼굴이
신청 증인 8명 중 7명 채택[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드루킹 일당과 댓글 조작을 공모한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보석으로 풀려난 김경수 경남지사 측이 항소심을 뒤집기 위해 드루킹 등을 증인으로 신청했다.김 지사 측은 25일 서울고법 형사2부(차문호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항소심 속행 공판에서 드루킹과 댓글조작 프로그램 ‘킹크랩’ 개발자인 ‘둘리’를 포함한 당시 김 지사를 수행해 파주 사무실을 갔던 비서 등 8명을 증인으로 신청했다.변호인은 “드루킹이 가장 중요한 증인”이라며 “피고인이 파주 사무실에 갔던 날의 시간대별 동선과
석방 후 첫 재판 출석[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드루킹 일당과 공모해 댓글 조작을 벌인 혐의로 1심에서 법정 구속됐다가 풀려난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25일 석방 후 처음으로 열린 재판에 출석했다.김경수 지사는 이날 거주지인 창원에서 출발해 오후 2시 34분쯤 재판이 열리는 서울고법 청사에 도착했다. 포토라인에 선 그는 “충실히 최선을 다해서 재판받겠다”고 말했다.김 지사는 정치권에서 ‘특혜 보석’이란 비판이 있다는 질문에 대해 “재판부에서 법과 원칙에 따라 신중하게 판단하신 거로 안다”며 일축했다.그는 “재판 진행 내용은 법정에서 보실
심리 계획 짜는 과정부터 팽팽한 신경전 벌어질 듯[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드루킹 일당과 공모해 댓글 조작을 벌인 혐의로 1심에서 법정 구속됐다가 77일 만에 풀려난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오늘(25일) 석방 후 첫 재판에 출석한다.서울고법 형사2부는 이날 오후 김 지사의 항소심 세 번째 공판기일을 진행한다.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을 수 있게 된 김 지사는 도정을 챙기는 한편 항소심에서 1심 결론을 뒤집기 위해 허익범 특별검사팀과 치열한 법정 공방을 벌이게 된다.앞서 두 차례 공판에서 특검과 김 지사의 자세한 항소 이유를 들은 재판부는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중앙아시아를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우리 국민들이 기차를 타고 유라시아 대륙을 지나 (우즈베키스탄 수도인) 타슈켄트역에 내릴 수 있도록 꼭 만들어보겠다”고 밝혔다. 부활절인 21일 스리랑카에서 발생한 8건의 연쇄 폭발로 사망자가 207명, 부상자가 450명으로 늘어났다고 로이터 통신이 현지 경찰 대변인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가톨릭 축일인 부활절을 맞아 미사를 집전한 프랑치스코 교황이 분쟁과 내전, 정치 불안에 신음하는 지구촌 곳곳을 향해 갈등 종식과 평화정착을 강조했다. 이외에
오는 25일 항소심 공판기일창원-서울 오가며 법정싸움[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석방됐어도 재판은 이어진다. ‘드루킹 댓글 여론조작’ 사건을 공모한 혐의로 1심에서 법정 구속된 지 77일 만에 풀려난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다음 주 석방 뒤 첫 재판을 받는다.21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2부(차문호 부장판사)는 오는 25일 오후 김 지사의 항소심 세 번째 공판기일을 연다.재판부는 앞서 두 차례 이뤄진 공판 내용을 검토한 끝에 지난 17일 김 지사가 청구한 보석(보증금 등을 내건 조건부 석방)을 허가했다. 이에 따라 김 지사는 77일
한국당원·지지자 2만여명 운집황교안 “친문 무죄 반문 유죄”나경원 “헌법재판소→친문재판소”“국민 개무시” 원색적 표현도[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자유한국당이 대규모 장외집회를 열고 문재인 정부의 인사 실패와 국정 운영을 규탄했다. 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좌파 독재를 막자”며 당원과 지지자들을 독려했다.한국당은 20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주최 측 추산 당원과 지지자 2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재인 STOP, 국민이 심판합니다’라는 이름으로 집회를 열었다. 황 대표, 나경원 원내대표 등 중진들이 총출동했다. 한국당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