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차은경 기자] 동국대 국제선센터, 불교학술원 종학연구소가 27일 서울 중구 동국대 중강당에서 ‘세계 속의 선불교’를 주제로 제5회 간화선 국제학술대회를 열었다. 동국대 총장 보광스님이 축사하고 있다.스님은 “간화선은 모든 이분법적 사유방식과 의식체계를 단박에 떠나 본래면목에 이르는 우리 한국불교 최상승의 수행전통”이라며 “세계에서 유일하게 간화선 수행법을 굳건히 지키고 있는 한국불교의 수행전통을 알리기 위해 세계적으로도 주목받는 선교겸수를 지향하는 본 국제학술대회가 앞으로도 한국선의 세계화와 대중화에 크게 이바지하기를 기
[천지일보=차은경 기자] 동국대 국제선센터, 불교학술원 종학연구소가 27일 서울 중구 동국대 중강당에서 ‘세계 속의 선불교’를 주제로 제5회 간화선 국제학술대회를 열었다. 참석자들이 삼귀의를 하고 있다.간화선은 불교에서의 선(禪) 수행방법 중 화두(話頭)를 들고 수행하는 참선법으로, 우리나라 불교 역사 속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끼친 선수행법이다.
[천지일보=차은경 기자] 동국대 국제선센터, 불교학술원 종학연구소가 27일 서울 중구 동국대 중강당에서 ‘세계 속의 선불교’를 주제로 제5회 간화선 국제학술대회를 열었다. 대회에 앞서 스님들이 공연을 펼치고 있다.간화선은 불교에서의 선(禪) 수행방법 중 화두(話頭)를 들고 수행하는 참선법으로, 우리나라 불교 역사 속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끼친 선수행법이다.
세습반대와 성범죄·재정비리 등 진상규명 촉구[천지일보=차은경 기자] 서울성락교회 교회개혁협의회(교개협)가 성폭행 의혹 등으로 곤욕을 겪고 있는 김기동 원로목사에 대해 강력한 사법수사를 촉구하고 나섰다.교개협은 26일 ‘성락교회 교회개혁협의회, 김기동 목사 사법수사 촉구’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내고 이같이 밝혔다.이들은 “최근 김 목사의 과거 성범죄 의혹, 불법·부당한 방법으로 교회 재산을 사유화 했다는 의혹, 그와 그의 가족들의 부정행위 의혹이 담긴 내부고발문건이 공개됐다”며 “또 김 목사는 그 가족들과 약 100억원에 달하는 불법
“오는 28일 이후 사임서 즉시 수리 예정”[천지일보=차은경 기자]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이영훈(여의도순복음교회 당회장) 목사가 변호사를 통해 보관 중이었던 사임서를 제출했다.이 목사의 사임서는 한기총 임원 직무집행정지 가처분 건의 심문 종결 예정일인 오는 28일 이후 즉시 수리될 예정이라고 여의도순복음교회가 밝혔다.교회 측에 따르면 이 목사는 지난 5월 4일 성명을 통해 대표회장직 사의를 표명하고, 즉시 사임서를 작성해 담당 변호사에게 제출해 보관 중이었다.한기총 차기 대표회장 선출 시까지는 혼란을 최소화해야 할 중
“예배 마치면 여관 데려가”‘부정축재’ 의혹도 제기돼[천지일보=차은경 기자] ‘귀신 쫓는 목사’로 유명한 서울성락교회 원로감독 김기동 목사에 대한 의혹이 드러나며 시청자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24일 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김기동 목사의 성폭행 의혹 등이 담긴 X파일을 파헤쳤다. 문건 속에는 사건 당시 상황이 묘사돼 있고, 영상 속에는 피해자로 거론된 사람 중 미성년자까지 있어 충격을 더하고 있다.서울성락교회는 초대 교인 7명으로 시작해 최대 재적교인 20만명을 넘길 정도로 크게 성장했다. 그러나 지난 해 12월부터 분열의 조
‘서울국제불교박람회 활성화 방안 모색’ 세미나[천지일보=차은경 기자] 불교적 가치를 기반으로 탄생한 문화적 산물인 불교문화콘텐츠. 템플스테이, 사찰음식, 연등회뿐만 아니라 윤회 사상과 연기 등 불교 사상을 담고 있는 영화 ‘신과 함께’, 드라마 ‘도깨비’ 등이 모두 불교문화콘텐츠라고 할 수 있다.조계종 기획실장 주경스님은 23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한국전통문화산업의 동향과 서울국제불교박람회 활성화 방안 모색’ 세미나에서 불교문화콘텐츠의 가능성과 이를 활성하기 위한 서울국제불교박람회의 역할을 모색했다.주경스님은 전통
[천지일보=차은경 기자] 23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 신관에서 한국전통문화산업 동향과 서울국제불교박람회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세미나가 열렸다. 스님과 불자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발제자의 발언을 경청하고 있다.
[천지일보=차은경 기자] “인생 뭐 있나.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는 거지.”세상에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돌아간다는 ‘공수레 공수거’. 인생의 무상함과 허무함을 가리키는 고사성어로 살면서 한번쯤은 들어봤을 말이다.불교에서 유래한 이 표현은 사람이 이 세상에 태어날 때 아무것도 손에 들고 온 것이 없이 빈손으로 태어나는 것처럼, 죽어갈 때도 일생 동안 내 것인 줄 알고 애써 모아놓은 모든 것을 그대로 버려두고 빈손으로 죽어간다는 의미다.그래서 재물이나 권세나 명예를 지나치게 탐하지 말고 분수에 맞게 본래의 마음을 찾는 공부에
“환경에 영향” vs “지역경제에 도움”‘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 공청회[천지일보=차은경 기자] 현대자동차 신사옥(GBC) 건립을 두고 갈등을 빚고 있는 강남구와 봉은사가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 환경영향평가에 대해서도 서로 다른 시각차를 드러냈다.22일 서울 강남구 삼성1동 주민센터에서 열린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 공청회에는 지역주민과 이해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강남구 측은 영동대로 개발 사업이 지역경제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지만, 조계종은 이 사업이 봉은사를 비롯한 삼성동 일대의 환경에 심각하게 영향을
조계종 ‘언론탄압’ 논란불교계 매체 ‘해종언론’ 지정한지 600여일불교·시민·언론단체 기자회견 열고 공론화‘종교 자유’ ‘언론 자유’ 놓고 공방 벌여[천지일보=차은경 기자] 조계종과 불교계 언론사 간 ‘해종언론’ 지정을 놓고 공방이 치열하다. 해종언론으로 지정된 언론사들에게는 각종 취재제한과 종단 소속 사찰들의 광고게재 금지 등 이른바 ‘5금(五禁) 조치’가 단행되고 있어 조계종의 이 같은 조치가 사실상 언론탄압이라는 목소리가 거세다.불교·시민·언론단체들은 21일 기자회견을 열고 종교의 자유를 넘어 언론의 자유를 보장할 것을 촉구했
[천지일보=차은경 기자] 21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 일주문 앞에서 ‘불교언론탄압 자행하는 자승 총무원장 규탄 기자회견’이 열린 가운데 참가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전국언론노동조합과 조계종언론탄압공대위가 주최한 이날 기자회견에서 불교·시민·언론단체들은 지난 2015년 11월 ‘불교닷컴’과 ‘불교포커스’를 해종언론으로 지정한 조계종단의 조치를 규탄하며 언론의 자유를 보장할 것을 촉구했다.
[천지일보=차은경 기자] 21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 일주문 앞에서 ‘불교언론탄압 자행하는 자승 총무원장 규탄 기자회견’이 열린 가운데 ‘비판하면 해종언론?’이라고 적힌 플래카드가 놓여 있다.전국언론노동조합과 조계종언론탄압공대위가 주최한 이날 기자회견에서 불교·시민·언론단체들은 지난 2015년 11월 ‘불교닷컴’과 ‘불교포커스’를 해종언론으로 지정한 조계종단의 조치를 규탄하며 언론의 자유를 보장할 것을 촉구했다.
[천지일보=차은경 기자] 21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 일주문 앞에서 ‘불교언론탄압 자행하는 자승 총무원장 규탄 기자회견’이 열리고 있다.전국언론노동조합과 조계종언론탄압공대위가 주최한 이날 기자회견에서 불교·시민·언론단체들은 지난 2015년 11월 ‘불교닷컴’과 ‘불교포커스’를 해종언론으로 지정한 조계종단의 조치를 규탄하며 언론의 자유를 보장할 것을 촉구했다.
기장, ‘한신대 간첩 조작 사건’ 무죄 판결 감사 예배[천지일보=차은경 기자] “온갖 고문 구타는 말도 못합니다. 나도현 목사님은 맞아서 고막이 터지고, 전병생 목사님은 각목으로 구타를 당해서 허리와 관절을 못 쓰게 되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저는 실명위기까지 갔습니다.”“서울 남산 중앙정보부 대공분실에 끌려갔는데, (사람들이 나를) 지하고문실에 발로 쳐서 넣었죠. 여기저기서 (사람들이) 나와 두들겨 패는데 정신이 없었어요.”“박정희 대통령이 죽자 100년 선고를 받고 석방됐어요. 그렇지만 감옥에서 나와서도 계속 감시당했죠. 계속
성소수자 인권활동 문제삼아“왜 자꾸 시비 거는지…”[천지일보=차은경 기자] 소속이 다른 목회자에 대한 이단성 조사를 진행하는 특정교단의 조치에 논란이 일고 있다.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합동(총회장 김선규) 이단(사이비)피해대책조사연구위원회(이대위, 위원장 진용식 목사)는 한국기독교장로회(기장, 총호장 권오륜) 소속 임보라 목사(섬돌향린교회)의 이단성을 조사한다며 공문을 발송한 상태다.예장합동은 동성애를 반대하는 입장으로, 임 목사가 그동안 성소수자 인권을 위해 활동한 점을 문제 삼았다. 예장합동 이대위 진용식 목사는 지난 15일
추진위, 기자회견… 성남지청에 탄원서 제출[천지일보=차은경 기자] 동국대 학생들이 교비 횡령 의혹을 받고 있는 총장 보광스님(한태식)을 즉각 기소하라고 촉구했다.동국대 학생모임 ‘미래를 여는 동국 공동추진위원회(추진위)’는 15일 수원지검 성남지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비 횡령 의혹으로 고발된 보광 총장을 즉각 기소하라”고 촉구했다.기자회견문에 따르면 보광 총장은 지난해 3월 논문 표절 의혹을 제기한 학생대표자 4명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이 과정에서 보광 총장은 변호사 비용 550만원을 학교법인의 교비 회계에서 지출했다
예장 합동·통합 공동세미나[천지일보=차은경 기자] “‘근원으로 돌아가자’는 종교개혁의 모토를 더욱더 새겨야 할 때입니다. 교회 안팎의 과제들을 해결하는 길은 다시 종교개혁의 역사를 새기며 그 변화의 원동력을 찾아 우리의 교회와 시대를 섬기고 변화시키는 데 있습니다.”장로교 양대 교단인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합동과 예장 통합 총회는 15일 서울 종로구 연동교회에서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이한 한국교회의 현실과 나아갈 길’을 주제로 공동세미나를 개최했다.장로회신학대학교 총장 임성빈 목사는 종교개혁 500주년과 맞물려 21세기 한국교
[천지일보=차은경 기자] 장로교 양대 교단인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합동과 예장 통합 총회가 15일 서울 종로구 연동교회에서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한국교회의 현실과 나아갈 길’을 주제로 공동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검찰에 보충 수사 촉구 기자회견[천지일보=차은경 기자] 여의도순복음교회 조용기 원로목사 수백억대 횡령 의혹 사건에 대해 항고한 장로들이 서울 고검에 보충 수사를 촉구하고 나섰다.여의도순복음교회바로세우기장로기도모임은 14일 서울 종로구 청운효자동주민센터 앞에서 ‘조용기 목사 수백억 횡령 항고사건’과 관련해 서울 고검에 재기 수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했다.이들은 “우리는 조 목사의 불법혐의를 철저히 수사해 줄 것을 서울고등검찰청과 청와대 민정수석실에 촉구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취지를 설명했다.장로기도모임은 지난 2015년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