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이르면 오는 4일 중폭 이상 개각을 단행할 것으로 관측된다. 개각 대상으로는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국가보훈부, 중소벤처기업부, 해양수산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농림축산식품부, 고용노동부 등이 거론된다.윤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국무회의 비공개 자리에서 “다음주부터 떠나는 분들이 있을 것 같다”며 내년 4월 총선을 감안한 개각 방침을 공식화한 바 있다.이번 개각은 앞서 지난달 30일 발표한 ‘대통령실 2기’를 위한 참모진 개편에 이은 것으로 국정 동력을 끌어올리겠다는 포석인 것으로 알려졌다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한국과 미국, 일본이 오는 8일과 9일 양일간 서울에서 3국 안보실장 회의를 개최한다.회의에는 조태용 안보실장과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아키바 다케오 일본 국가안전보장국장이 참석한다.앞서 지난달 9일 조 실장은 설리번 안보보좌관과 전화 통화를 통해 한미일 간 안보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이달 중 3국 안보실장 회의를 열기로 한 바 있다.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8월 3국이 안보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신속 협의를 명문화한 미국 캠프 데이비드 합의의 후속 조치를 차질 없이 이행하는 것을 포함해 3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일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과 ‘방송3법(방송법·방송문화진흥회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 개정안)’에 대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했다. 양곡관리법과 간호법에 이어 취임 후 세 번째 거부권 행사다.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일부개정법률안’ 재의요구안과 ‘방송법 일부개정법률안’ ‘한국교육방송공사법 일부개정법률안’ ‘방송문화진흥회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방송3법에 대한 재의요구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대통령실은 그동안 해당 법안들에 대해 “사회에 미치는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일 헨리 키신저 박사(전 미국 국무부 장관)의 별세에 조전을 보내 조의를 표했다.대통령실은 이날 윤 대통령이 미국 측에 조전을 보내 “고인에 대해 위로와 명복을 빈다”고 전했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조전에서 “미국 외교정책의 기틀을 입안한 전략가이자 국제정치학자로서 일평생 세계 평화와 자유를 위해 기울인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며 “지난해 9월 만났을 때 한·미동맹에 굳건한 지지를 보내고 국제문제에 대한 통찰을 들려주신 것을 소중하게 기억한다”고 했다.앞서 키신저 박사는 지난달 29일(현지시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일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의 사표를 수리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윤 대통령은 탄핵 소추안이 가결되기 전 면직안을 재가한 것이다.앞서 중앙일보에 따르면 이 위원장은 전날 윤 대통령에게 “탄핵으로 인한 방통위 업무가 마비되는 부담을 드릴 수 없다”며 사의 표명한 것으로 여권 고위관계자가 밝혔다.국회는 이날 오후 3시 본회의를 열고 전날 보고된 이 위원장과 손준성·이정섭 검사에 대한 탄핵 소추안을 처리할 계획이다. 하지만 윤 대통령이 이 위원장의 사표를 수리하면서 그에 대한 탄핵 소추안은 처리되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안)과 방송 3법(방송법·방송문화진흥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에 대한 재의요구(거부권)를 건의했다.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임시 국무회의를 열고 노란봉투법과 방송 3법 재의요구안을 의결했다.한 총리는 의결 전 모두발언을 통해 “노동조합법과 방송 3법 개정안과 관련해 개정안이 국회에서 재논의가 필요할지 국무위원들과 함께 심의해 그 결과를 대통령께 건의드리고자 한다”고 말했다.노동조합 개정안이라 불리는 노란봉투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3박 4일간 네덜란드를 국빈 방문한다. 우리나라 대통령이 네덜란드를 국빈 자격으로 방문하는 것은 1961년 한-네덜란드 수교 이후 처음이다.1일 대통령실은 이번 방문에 대해 네덜란드 빌럼-알렉산더르 국왕의 초청으로 성사됐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도 동행할 예정이다.윤 대통령 부부는 공식 일정이 시작되기 전날인 11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도착해 현지 교민을 격려하는 동포 만찬 간담회에 참석한다.12일에는 암스테르담 담 광장에서 국왕 부부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30일 이종석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임명안을 재가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이로써 헌재소장 공백은 유남석 전 소장이 지난 10일 퇴임한 이후 3주 만인 21일 만에 해소됐다.앞서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지난 28일 이 후보자에 대해 적격과 부적격 의견을 병기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어 이 후보자에 대한 헌재소장 임명동의안을 처리했다. 무기명 표결로 이뤄진 임명동의안은 총투표수 291표 중 찬성 204표, 반대 61표, 기권 26표로 가결됐다.헌재소장은 국회 본회의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30일 정책실장직을 부활시키며 대통령실 조직을 재편했다. 당초 ‘슬림화’를 내세우며 폐지했던 정책실이 부활하면서 대통령실은 문재인 정부와 마찬가지로 비서실, 안보실, 정책실의 3실 체계로 확장돼 몸집이 커졌다.첫 정책실장으로는 이관섭 대통령실 국정기획수석이 승진 기용됐다. 정책실은 기존 김대기 비서실장 산하의 경제수석실과 사회수석실뿐 아니라, 경제수석실에서 분리된 과학기술수석실을 관장한다.또 정무수석에 한오섭 국정상황실장, 홍보수석 이도운 대변인, 시민사회수석 황상무 전 KBS 앵커, 경제수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30일 대통령실에 정책실장직을 신설하기로 하고 신임 정책실장에 이관섭 현 국정기획수석을 임명했다. 이로써 대통령실은 비서실장·국가안보실장·정책실장 ‘3실장 체제’로 재편됐다.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며 “정책실장실은 경제수석실, 사회수석실 관장하며 향후 구성할 과학기술수석실 또한 정책실장 소속으로 두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정책실장 신설은 내각 및 당과의 협의 조정 기능 강화해 정책 추진에 속도 높이고, 경제정책을 보다 밀도 있게 점검해 국민의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2030 엑스포 유치 실패와 관련해 “이 모든 것은 전부 저의 부족이라고 생각해 달라”며 “제가 잘 지휘하고 유치를 이끌어내지 못한 것은 대통령인 저의 부덕의 소치”라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2층 브리핑룸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렇게 말했다. 이날 브리핑은 예정에 없었으며 윤 대통령의 전격적인 결단으로 진행됐다.윤 대통령은 “대선 과정에서 제가 대통령이 되면, 범정부적으로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해서 범정부적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을 드렸다”며 “당선인 시절에는 고맙게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가 최종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로 선정되면서 부산엑스포 개최가 불발된 가운데 대통령실이 “민관이 원팀으로 치열하게 노력했으나 아쉬운 결과를 맞이했다”고 밝혔다.김은혜 홍보수석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김 수석은 “밤늦게까지 결과를 기다리고 부산 유치를 응원해주신 부산 시민과 국민 여러분께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천지일보=김민철, 천성현 기자] 부산이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에 실패했다.부산은 28일(현지시간) 오후 프랑스 파리 외곽 이시레몰리노의 팔레 데 콩그레에서 열린 국제박람회기구(BIE) 제173차 총회에서 진행된 개최지 선정 투표에서 29표에 그쳤다.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는 119표로 가결 정족수 3분의 2를 넘었다. 이탈리아 로마는 17표를 받았다.한국은 1차 투표에서 사우디아라비아가 가결 정족수를 넘지 못하게 막으며 결선 투표에서 이탈리아 표를 흡수해 사우디를 역전하려는 계획이었다. 하지만 1차 투표에서 사우디가 119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가 최종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로 선정되면서 부산엑스포 개최가 불발됐다.부산은 2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팔레 데 콩코드 디시’에서 진행된 국제박람회기구(BIE) 제173차 총회 투표에서 총 165표 가운데 29표를 받는 데 그쳐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리야드는 119표를 얻어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이탈리아 로마는 17표였다.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속보] 사우디 119표·한국 29표·이탈리아 17표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속보] 2030 부산엑스포 유치 실패… 사우디에 고배
(파리=연합뉴스) 한덕수 국무총리가 28일 오후(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외곽 팔레 데 콩그레에서 열린 제173차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 2030 세계박람회 유치 경쟁국 간 최종 프레젠테이션(PT)을 마친 뒤 사우디측 관계자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3.11.29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8일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안)과 방송 3법(방송법·방송문화진흥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에 대한 거부권 행사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점쳐졌으나 끝내 결단을 내리지 못했다. 윤 대통령이 거부권 행사 시기를 미룬 것을 두고 여러 가지 시나리오가 나오는 상황이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국회에 근로기준법 개정안 처리를 요청했다.또한 윤 대통령은 “근로자들이 하루라도 빨리 밀린 임금을 받을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사업주가 정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8일 제173차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서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개최지가 결정되는 것과 관련해 마지막까지 부산 유치를 위해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제50회 국무회의에 앞선 모두 발언에서 “부산 엑스포는 대한민국의 균형발전과 비약적인 성장을 위해서 강력히 추진해 왔던 것”이라며 “이를 위해 150개 이상 국가 정상들과 일일이 양자회담으로 접촉하면서 엑스포 지지를 호소했다”고 말했다.이어 “원 팀 코리아(One Team Korea)는
(파리=연합뉴스) 2030 부산 세계박람회(EXPO) 개최 성사를 위해 프랑스 파리에서 막바지 유치 활동을 벌이고 있는 한덕수 국무총리가 27일 오후(현지시간) 파리에서 가진 기자 간담회에서 막바지 유치 활동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2023.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