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수도권전철역의 혼잡도 관리를 위해 이용객 동선을 정비하는 시설물 개선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코레일은 신도림역과 왕십리역 등 15개 수도권 환승역에 대해 안전·건축 등 분야별 합동점검을 진행하고 인파를 고르게 분산시키는 시설물 보완 방안을 세웠다.먼저 하루 승차인원의 약 20%가 집중되는 출근시간(오전 7~9시)의 혼잡도에 맞춰 주요 환승역에 이동안내선을 설치해 동선을 명확히 구분했다. 환승노선에 따라 이동거리와 밀집도 등을 고려해 디자인했다.또한 이용객 분산을 위해 올해 말까지 신도
[천지일보 경기=최유성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24일 김민근 전략사업본부장과 오완석 균형발전 본부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김민근 신임 GH 전략사업본부장은 최근 부산광역시 건축 주택국장을 역임했고 한국철도공사 등 공기업에서 본부장으로서 개발사업 업무를 총괄했다. 또한 롯데자산개발 등 민간기업에서도 개발사업, 경영전략 업무를 총괄하는 등 사업기획부터 판매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전략사업본부에 적임자로 평가받았다.오완석 신임 GH 균형 발전본부장은 제8·9대 경기도 의회에서 기획재정·농정해양 위원회 위원을 역임하는 등 경기도 지역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관광재단과 김대중컨벤션센터가 통합돼 ‘광주관광공사’로 거듭난다. 또 광주과학기술진흥원은 ‘광주테크노파크’로 통합된다.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23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이같은 내용의 ‘민선 8기 광주시 공공기관 구조혁신안’을 발표했다.이번 공공기관 구조혁신은 경영효율성 제고와 시민에 대한 책임성 강화에 방점을 두고 유사·중복 기능 조정 및 민간 경합사업 정비, 기능중심 조직 통합 및 기능 강화, 통합에 따른 고용보장 등 3대 기본원칙에 따라 추진됐다.구조혁신 원칙에 따라 8개 공공기관이 4개 기관으로 통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국가철도공단이 해빙기 철도 운행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4월 15일까지 철도 운행선에 인접한 급경사지 2671개소에 대한 전수 점검에 나선다. 지난 14일부터 시작된 이번 점검은 한국철도공사·민간전문가와 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균열·침하 등 비탈면 상태 ▲낙석 발생 우려 여부 ▲중·소규모 붕괴 가능성 등에 대해 60일간 시행하며, 위험요인 발생 시 즉각 대응키 위해 해빙기(2월~4월)부터 우기(5월~10월)까지 재난대책상황실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점검 결과는 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투명하게 공개하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이용편의 개선을 위해 경춘선 ITX-청춘 QR게이트를 개량한다고 밝혔다. QR게이트는 ITX-청춘 승차권에 표시된 QR코드(Quick Response Code)를 전철 교통카드 단말기 외 별도로 설치된 QR리더기에 스캔하고 통과하는 방식의 개·집표기다. 우선 새로운 QR게이트는 QR코드 인식률을 높이기 위해 화면이 넓은(가로 6㎝세로 4㎝→가로 11㎝세로 9㎝) 리더기로 모두 교체한다. 또한 편리하게 태그를 할 수 있도록 게이트 상단에 새로운 리더기를 추가로 설치하거나 위치를 변경할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대전지역 어르신을 위한 무료급식 자원봉사를 정기적으로 추진해 이웃 돕기에 나선다고 밝혔다. 코레일 본사 직원들은 16일부터 올 연말까지(매월 셋째 주 목요일) 대전 중구 무료급식소 ‘효심정’을 찾아 직접 조리와 배식·청소 등으로 부족한 일손을 돕는다. ‘효심정’은 코로나19 사태로 대체 도시락을 나눠주다 무료급식 운영을 2월부터 재개해 하루 평균 150명의 독거노인 등 저소득 어르신에게 중식을 제공하고 있다. 원종철 코레일 미래전략실장은 “매월 따뜻한 한 끼를 나누며 지역사회와 소통·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광역시상수도사업본부가 도시철도 2호선 공사 현장에서 상수도관이 파손됨에 따라 긴급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 14일 오전 9시께 남구 백운동 백운광장 인근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4공구(남구청~양림휴먼시아) 토목공사를 시행하던 중 50㎜ 분기관이 파손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지하 터파기작업 중 굴착장비가 상수도관을 파손한 것으로 보고 있다. 누수 발생 시점부터 비상관로 개방 및 수계조절을 통해 단수없이 복구를 하고 있으며 오후 4시께 복구가 완료될 예정이다. 하지만 공사완료 이후에도 수압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지난 9일 광주도시철도공사를 방문해 현장 업무보고를 받고 “도시철도공사는 정시성·편리성·안전성·연계성 4대 요소를 갖춰 시민 행복과 편의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혁신을 당부했다. 이날 업무보고는 강 시장을 비롯해 조익문 광주도시철도공사 신임 사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조 사장은 예방중심의 절대 안전 관리, 경험과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2호선 시대 대비, 광주형 상생 문화프로젝트 ‘꿀잼 광주도시철도’ 도시철도 중심의 통합대중교통 인프라 조성, 경영 개선을 통한 재정건전화 방안
[천지일보=최혜인·홍보영 기자] 9일 저녁 천안아산역을 지나가던 서울행 고속철도(KTX)와 인근에 있던 사람이 접촉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서울행을 비롯한 상·하행선 열차가 일제히 멈춰 섰다. 운행 중단과 재개를 반복하다가 오후 9시께 대부분의 열차가 운행 재개됐지만, 그 사이 서울역 등 주요 역에서는 많은 승객들이 2시간 가까이 열차를 기다리는 등 큰 불편을 겪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10분께 천안아산역에서는 역 인근에 있던 한 사람이 KTX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번 사고로 서울역·용산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9일 저녁 천안아산역을 지나가던 서울행 고속철도(KTX)와 인근에 있던 사람이 접촉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서울행 열차가 일제히 멈춰 섰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10분쯤 천안아산역 인근에서 사람과 KTX 간 접촉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사망했다. 이번 사고로 서울역·용산역으로 향하던 KTX 열차가 모두 멈춰 섰다가 30여분 만에 운행을 재개했지만, 시신 수습 등을 이유로 오후 8시 30분께 또다시 운행이 중단됐다. 현재 서울역 등 주요 KTX 역에서는 “천안아산 고속열차 접촉 사
[천지일보 대구=송해인 기자] 경북 의성군 의성조문국박물관이 국가귀속유물 11점을 인수했다고 8일 밝혔다. 의성조문국박물관은 발굴기관인 (재)영남문화재연구원으로부터 지난 1일 의성 점곡면 윤암리 고분에서 발굴 출토된 유물 11점을 인수 받았다. 출토된 유물은 5~6세기의 유물들로 확인됐으며 단경호(목 짧은 항아리), 이식(귀걸이), 도자(손칼) 등 11점이다. 발굴된 고분은 주변이 논으로 개간되고 농로 개설로 훼손이 많이 진행된 고분으로 지난 2021년 윤암리 고분1기에 대해 긴급발굴조사를 했다. 인수한 유물은 스마트 의성조문국박물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 지난해 8월 강원도 양양군에서 깊이 5m 크기의 싱크홀이 발생해 주변 편의점 건물이 무너졌다. 앞서 2021년 8월 대구시에서는 깊이 7m 크기의 싱크홀이 생기면서 일대 가로등이 파손됐다. 이들 사고는 모두 땅 밑에 지하공동(空洞·빈 공간)이 만들어지면서 지반이 무너진 것으로 확인됐다. 광주시가 눈에 보이지 않는 발 밑의 지하안전관리를 체계화한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최근 지반침하 사고 예방을 위해 ‘2023년 지하안전관리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
글, 사진 이정은 대한민국역사문화원 원장/ 3.1운동기념사업회 회장 홍범도는 1868년 음력 8월 27일 평양 보통문(서문) 안 문열사 앞마당에서 태어났다. 아버지 홍윤식(洪允植)은 머슴, 어머니는 태어난 지 7일 만에 출산 후유증으로 사망하여 홍범도는 홀아버지 밑에서 동네 젖을 먹고 자라야 했다. 그가 태어나기 2년 전 평양에는 미국 상선 제너럴셔먼호가 대동강을 따라 평양까지 와서 통상을 요구하며 행패를 부리다가 평양감사 박규수를 비롯한 관민의 분노를 사서 불 공격을 받고 침몰하는 사건이 있었다. 이 사건은 홍범도의 생애가 나라의
프랑스 정부가 정년 연장을 골자로 추진하는 연금 개혁에 반대하는 3차 시위가 7일(현지시간) 프랑스 전역에서 열렸으나 지난 시위 때보다 참가 인원이 줄었다. 프랑스 8개 주요 노동조합은 하원이 연금 개혁 법안 심의에 들어간 다음 날인 이날 세 번째 파업을 소집했고 교통, 에너지, 교원 부문 조합원 등이 시위에 참여했다. 내무부는 수도 파리를 비롯해 마르세유, 리옹 등 주요 대도시에서 열린 연금개혁 반대 시위에 75만7천명이 참가했다고 추산했고, 노조는 약 200만명으로 집계했다. 정부와 노조가 추산한 시위 참가 인원은 배 이상 차이
교통·정유·교육 부문 노조 참여…거리엔 100만명 집결 예상 하원 상임위 연금개혁법안 상정…야당 수정안 7천개 제출 프랑스 파리를 비롯한 200여개 도시에서 31일(현지시간) 정부가 추진하는 연금 개혁 반대 시위가 열린다. 프랑스 주요 8개 노동조합 단체들은 퇴직 연령을 62세에서 64세로 상향하려는 정부의 계획 철회를 촉구하며 이날 하루 파업에 들어갔다. 12년만에 연합 전선을 구축한 노조가 정년 연장에 반대하는 파업을 하고 반대 시위에 참여한 것은 지난 19일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첫 번째 반대시위 때 112만명이 거리로
[천지일보 순천=김미정 기자] (재)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이사장 노관규)와 한국철도공사 광주전남본부(본부장 지용태)가 26일 순천만국제습지센터에서 정원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두 기관은 ▲800만 관람객 유치를 위한 열차 수송력 증강 협력 ▲정원박람회 연계 여행 상품 개발 및 이용료 할인 ▲주요 철도역 및 열차 내 박람회 성공을 위한 공동 홍보마케팅 지원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지용태 광주전남본부장은 “탄소중립과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생태도시 순천이 추구하는 가치는 친환경 운송기업인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철도 수도권광역본부 죽전관리역(역장 문강민)이 지난 12일 용인서부경찰서로부터 실종아동 발견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장을 수여받았다고 밝혔다. 작년 12월 31일 오전 9시경 용인서부경찰서는 지적장애를 가진 A군이 실종됐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한국철도공사 죽전관리역에 협조요청을 했다. 이에 죽전역 주원영 역무원은 실종자의 인상착의 정보를 전파했고 정자역에서 근무 중이던 장수경 역무원이 A군을 발견해 경찰서에 인계했다. 두 역무원은 “실종된 순간 애탔을 가족 생각에 마음 조린 순간도 있었지만, 다시 가족의 품으
[천지일보=조혜리 기자] 유통 광고 전문기업 코레일유통은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2023년 철도 특화상품(굿즈)으로 기획한 ‘KTX 기장 라이언’과 ‘승무원 어피치’키링 2종을 전국 스토리웨이 편의점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철도 굿즈 2종은 ▲2021년 철도역장 라이언 키링(LED 조명과 경보음 기능) ▲2022년 역장 라이언 그립톡에 이어 3번째로 KTX 기장과 승무원의 모습을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로 출시한 열쇠고리다. 지난 굿즈가 출시 한 달 만에 완판되는 등 많은 인기로 인해 구매 문의가 있었던 것을 반영해 철도굿즈 키링 2
[천지일보=방은 기자] 도피 30년 만에 붙잡힌 이탈리아 시칠리아 마피아 조직의 두목 마테오 메시나 데나로(60)가 드나든 것으로 추정되는 주택의 지하 벙커가 발견됐다. 월마트가 멕시코 정부의 강력한 금연법 시행에 이의를 제기하며 법원에 일부 조항 효력 정지를 신청했다. 불과 석 달 남짓 디즈니에 있었던 한 임원이 하루 평균 2억원이 넘는 돈을 챙겨 논란이 일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차단된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 복구를 요청하며 본격적인 정치 활동 재개를 시사했다. 뉴욕증시는 미국의 생산자 물가가 하락한 여파로 상승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철도공사 죽전분당지구봉사회(회장 문강민)가 다가오는 설을 맞이해 지난 6일 밀알복지재단 경기지부를 통해 용인시 수지장애인복지관에 온누리상품권 150만원을 기부했으며, 지난 9일 기부금을 이용해 ‘지역사회 이웃들을 위한 선물전달 행사’를 열었다. 수지장애인복지관은 전달된 온누리상품권(150만원)을 이용해 전통시장에서 장애인 이웃들의 겨울철 일상생활을 지원할 수 있는 각종 생필품을 구입했다. 이후 지난 9일 죽전관리역·분당전기사업소·분당신호제어사업소 임직원으로 구성된 죽전분당지구봉사회와 함께 장애인 이웃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