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 정부-국민 소통 부재 집중 지적 (런던=연합뉴스) 영국 경제 일간지 파이낸셜 타임스(FT)가 천안함 침몰 사건 이후 한국 정부의 대응을 영화 `괴물'과 비유해 강도 높게 비판했다. FT는 1일 자 `한국인들, 국가를 실제 괴물로 여겨(South Koreans see their state as the real monster)'라는 제목의 논평에서 천안함 침몰 사건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정부에 대한 불신 문제를 집중적으로 다뤘다. 보도에 따르면 영화 괴물의 진짜 악당은 겁에 질리고 비탄에 잠긴 사람들을 잘못 이끌고 갈피를 잡지 못
아이티재건지원단 창설식 격려사..본진 27일께 출국 (서울=연합뉴스) 이명박 대통령은 17일 "아이티는 6.25전쟁 참전 물자지원국 중의 하나로 60년전 전쟁으로 폐허가 된 대한민국을 도와준 고마운 나라"라며 "이제는 우리가 아이티에 은혜를 갚을 때이며 우리의 정성과 도움은 아이티 국민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불러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인천 특수임무단에서 열린 아이티 재건지원단 창설식에서 김태영 국방장관이 대독한 격려사를 통해 이같이 말한 뒤 "우리는 G20(주요 20개국)정상회의 의장국이자 OECD(경제협
바이패스 수술 병력..재차 악화 분석 "기분은 좋은 상태"..생명지장 없는듯 (워싱턴=연합뉴스) 고승일 특파원 = 빌 클린턴(63) 전 미국 대통령이 11일 오후(미국시간) 심장질환과 관련해 수술을 받았다고 CNN방송 등 미 언론이 보도했다. CNN은 클린턴 전 대통령이 뉴욕의 컬럼비아-프레스비테리언 병원에서 심장의 관상동맥에 혈관이 막히거나 좁혀진 것을 해소하기 위해 사용하는 2개의 `스텐트'를 삽입하는 수술을 받았다고 전했다. 클린턴 전 대통령은 심장에 통증을 느껴 병원을 찾았으며, 수술받은 후 "기분은 좋은 상태(in good
군 사상 첫 해외 대규모 연합상륙훈련 (핫야오해안=연합뉴스) 한국 해군과 해병대는 4일 오전 10시 태국 핫야오 해안에서 미군과 태국군 등 6개국 군부대와 함께 `2010 코브라골드' 연합상륙훈련을 실시했다. 한국군은 이날 해군.해병대 소속 장병 332명이 참가한 가운데 2천600t급 국산 상륙함 성인봉함과 상륙돌격장갑차(KAAV) 8대 등을 투입해 외국 군대와 함께 상륙작전을 벌였다. 한국군 등 연합군은 실전을 방불케 하는 공중돌격과 상륙돌격 등을 감행한 뒤 목표지역을 신속히 탈취하는 상륙작전을 성공리에 마쳤다. 한국 지상
美 "한.미.일 3자 합동군사훈련 추진" (방콕=연합뉴스) 한국군과 미군, 태국군 등이 참여한 연합군이 3일 오전 태국 핫야오 해안에서 `2010 코브라 골드(Cobra Gold)' 연합군사훈련의 일환인 상륙작전 예행연습을 실시했다. 지난 1일부터 시작된 연합군사훈련에는 한국군 332명을 비롯해 미군 6천400여명, 태국군 3천300여명, 싱가포르군 140명, 일본군 108명, 인도네시아군 95명 등이 참여하고 있다. 연합군은 이날 예행연습을 실시한 뒤 4일 상륙장갑차와 헬기를 이용한 상륙돌격 훈련을 갖고 6∼10일에는 비전투원 호
한국군 정규부대 332명 첫 참여 (방콕=연합뉴스) 한국과 미국, 태국 등 20개국이 1일 오전 태국 우타파오 국제공항에서 연합군사훈련인 `2010 코브라 골드(Cobra Gold)' 개회식을 갖고 11일간의 훈련일정에 돌입했다. 태평양 지역에서 열리는 최대 규모의 군사훈련인 코브라 골드는 미.태국 양국 간 합동 군사훈련으로 1982년 시작됐으며 올해는 한국과 미국, 태국, 일본,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6개국이 병력을 파견했고 14개국이 참관국 자격으로 참가했다. 한국은 그동안 코브라 골드에 참관국 자격으로만 참여했으나 이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