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민철 기자] 당권주자인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이 18일 더불어민주당에서 이태원 참사 49재에 불참한 윤석열 대통령을 비난한 것과 관련 “민주당은 자신들의 정치적 목적에 도달할 때까지 상처받은 유가족들을 앞세워 인면수심의 정쟁 장사를 계속할 모양”이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그는 “민주당이 이번에는 윤 대통령의 이태원 참사 49재 불참을 비난하며 나섰다”며 “저는 역대 대통령들이 국가원수 자격으로 사건·사고의 49재에 참석했다는 보도를 접한 기억이 없다”고 반박했다. 앞서 민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 11주기(12월 17일)를 맞아 지난 17일 노동당중앙위원회,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내각, 무력기관 일꾼들이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8일 보도했다. 김일성·김정일 동상 앞에 김정은 명의로 된 꽃바구니가 놓여있다. 2022.12.18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내년 예산안 처리가 여야의 불협화음으로 진통을 겪고 있다. 이런 가운데 주말에도 협상이 이어지면서 김진표 국회의장이 요청한 합의일인 오는 19일 내 타결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정치권에 따르면 여야는 전날도 내년 예산안 등 처리를 위한 협의를 지속했다. 양당 원내대표와 추경호 경제부총리 차원의 협상이 오후 서울 모처에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여야 협의 처리 시한이 벌써 세 번째 미뤄진 가운데 김 국회의장은 지난 16일 양당 원내대표에 대해 “정치하는 사람들이 최소한 양심이 있어야 한다. 월요일엔
[천지일보=홍보영, 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17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사저를 찾아 주민들과 작별 인사를 나눴다. 윤 대통령 부부는 이날 사저인 서초동 아크로비스타 주민들과 만나 일일이 악수하며 사진을 찍었다고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윤 대통령은 주민들에게 “그동안 여러분이 저희 이웃이었다는 것이 정말 행복했다. 여러분 덕분에 저와 제 처, 그리고 우리 강아지 식구들이 모두 행복했다. 오래오래 잊지 않겠다”며 “한 달여 전 한남동 공관으로 인사할 때 일일이 감사 인사를 드렸어야 했는데, 외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군과 정부 당국이 일본의 안보 문서 개정과 관련해 한반도에 미칠 함의를 분석하면서 유사시 일본이 북한을 공격하려 한다면 반드시 한국 정부의 승인을 거쳐야 한다는 입장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16일 “일본 전력의 한반도 투사가 일본의 의지만으로 이뤄질 수는 없다”면서 “대한민국의 영토를 ‘한반도와 그 부속 도서’로 명시한 헌법 제3조에 따라 한국의 승인 없는 일본 전력의 북한 진입이나 공격은 있을 수 없다”고 밝혔다. 또 “일본 영토 내에서 자위권을 행사하는 것과 한반도로 전투기나 미사일 등 일본 전력이
[천지일보=김민희, 이재빈 기자]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더불어민주당 복당이 보류된 뒤, 정청래 최고위원에게 전화해 과거 일을 사과했다고 밝혔다. 정 최고위원은 박 전 원장의 복당을 반대한다고 알려졌다. 박 전 원장은 16일 KBS1 라디오 ‘주진우 라이브’와의 인터뷰에서 “제가 다시 한번 (정 최고위원)에게 사과했다”며 “세상 살다 보면 소도 보고 중도 보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과 대표 경선에서 싸우고 안철수 신당으로 나온 것을 (정 최고위원이) 굉장히 섭섭하다고 나를 비난했다”며 “그때는 민주당 사람들이 다
[천지일보=김민희, 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이태원 참사 49일 추모제에 불참한 윤석열 대통령을 비판했다. 17일 민주당 임오경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참사 49재가 진행되는 이태원 거리는 눈물로 뒤덮였지만, 유가족과 시민의 절절한 절규를 들어야 할 정부와 여당은 없었다”며 “대통령도 총리도 행정안전부 장관도 얼굴조차 비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잠시라도 참석해 희생자의 명복을 빌고 유족의 어깨를 두드려주는 게 그렇게 어렵나”라고 비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중소기업‧소상공인 상품 판촉 행사에 참여했다. 임 대변
[천지일보=김민희, 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 내부에서 노웅래 의원에 대한 체포 동의안과 관련해 본회의 표결 시 부결해야 한다는 의견이 우세한 분위기다. 노 의원은 6000만원의 뇌물 및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를 받고 있다. 17일 정치권 관계자에 따르면 민주당 내에서는 노 의원 체포 동의안 처리를 두고 부결해야 한다고 의견이 모아지고 있다. 당 내부에선 ‘야당 탄압’ ‘부당 수사’ 등 비판이 나오며 부결론에 힘을 실어주는 모양새다. 반면 당론으로 정할 문제는 아니라는 시각도 있다. 안호영 수석대변인은 앞서 노 의원 체포 동의안이
[천지일보=김한솔 수습기자, 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보수· 중도층 지지율이 상승하며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일각에선 윤 정부의 연내 지지율이 40% 수준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연말까지 노동개혁으로 중도층과 국민을 사로잡겠다고 계획을 추진하면서다. 17일 한국갤럽이 지난 13~15일 전국 성인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의 직무수행 결과에 대해 여론조사를 한 결과 긍정 평가가 36%, 부정 평가가 56%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7월 첫째 주(37%) 이후 5개월여 만에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30%대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15일 로켓에 장착할 강력한 새 고체엔진 지상분출시험에 성공했다고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고체연료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용 시험으로 보이는데, 북한이 핵‧미사일 능력의 고도화를 과시하는 등 대미 압박을 위한 의도라는 관측이다. ◆‘고체엔진 시험’에 김정은 참관 이날 조선중앙통신 등 북한 매체들은 국방과학원의 중요연구소가 전날 오전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에서 140tf(톤포스·140t 중량을 밀어 올리는 추력) 추진력의 대출력 고체연료발동기의 첫 지상분출시험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보도
[천지일보=이솜 기자] 정부는 일본이 16일 발표한 ‘국가안보전략(NSS)’에 독도 영유권 주장을 담은 데 대해 “즉각 삭제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외교부 대변인 명의 논평을 내고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한 부당한 영유권 주장을 포함시킨 데 대해 강력히 항의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일본 정부는 독도에 대한 부당한 주장을 반복하는 것이 미래지향적 한일 관계 구축에 어떠한 도움도 되지 않는다는 점을 분명히 자각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일본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속보) 외교부, 주한日공사 초치… 안보전략 ‘독도영유권 주장’에 항의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김진표 국회의장이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여야 원내대표 회동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 여야 원내대표 회동에서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가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 여야 원내대표 회동에서 발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