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솜 기자] 미 제약사 엘리 릴리가 13일(현지시간) 안전상의 이유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결합 항체 치료 실험을 중단한다고 밝힌 가운데 앞서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릴리의 제조 공장에 심각한 품질 관리 결함이 있음을 발견했다.이날 로이터통신은 정부 문서와 소식통 등을 인용해 릴리에서 심각한 품질 관리 문제가 발견됐다고 전했다. 로이터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조사관들이 릴리 제조시설에서 이런 문제를 발견했으며, 이는 릴리가 최근 신청한 긴급사용허가(EUA) 과정을 복잡하게 만들 수 있다고
[천지일보=이솜 기자] 미 제약사 일라이 릴리가 13일(현지시간) 안전상의 이유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결합 항체 치료 실험을 중단한다고 밝혔다.보통 자원자가 부작용을 겪거나 병에 걸려 임상시험이 중단되는 경우가 많지만 릴리는 중단 이유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이날 AP통신, CNN방송 등에 따르면 릴리의 대변인은 이메일을 통해 “릴리에게 안전은 가장 중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이메일에 따르면 임상시험을 감시하는 독립된 의료전문가 모임인 데이터안전감시위원회(DSMB)가 릴리에게 시험 일시 중단을 권고했다.
美 보건 전문가 진단 나와신규 확진 5만명으로 늘어[천지일보=이솜 기자]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급증한 미국에서 ‘코로나19 가을철 재유행’이 시작됐다는 보건 전문가의 진단이 나왔다.13일(현지시간) CNN 보도에 따르면 피터 호테즈 미국 베일러의과대학 국립열대의학대학원 원장은 “모두가 근심했던 가을·겨울의 (코로나19) 급증”이라며 “특히 미 중서부의 북부, 북부의 주들, 즉 위스콘신·몬태나·다코타주 등이 심하게 타격을 입고 있다. 하지만 곧 전국적으로 번질 것”이라고 경고했다.호테즈 원장
[천지일보=이솜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 유벤투스)가 포르투갈 대표팀 일정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3일(현지시간) CNN방송 등 외신이 전했다.포르투칼 축구협회는 이날 호날두가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며 이같이 밝혔다.협회는 호날두가 코로나19 증상은 없으며 자가격리 중이라고 전했다. 호날두는 포르투갈 대표팀에 소집돼 지난 11일 프랑스, 지난주 스페인을 상대로 경기를 치렀다.
[천지일보=이솜 기자] 방탄소년단(BTS)이 ‘밴 플리트상’을 수상하며 발표한 소감을 중국 일부 네티즌이 왜곡하면서 일었던 비난 여론이 순식간에 수그러들고 있다.앞서 BTS에 대한 비난은 민족주의 성향의 중국의 관영매체 환구시보(環球時報)가 지난 12일 BTS 리더 RM(본명 김남준)의 밴 플리트상 수상 소감을 보도한 뒤 중국 네티즌들로부터 빗발쳤다.지난 7일 RM은 온라인으로 진행한 시상식에서 “올해 행사는 한국전쟁 70주년을 맞아 의미가 남다르다”며 “우리는 양국이 함께 겪은 고난의 역사와 수많은 남녀의 희생을 영원히 기억할 것
[천지일보=이솜 기자] 이탈리아 탐험가 크리스토퍼 콜럼버스의 신대륙 발견을 기념하는 12일(현지시간) 콜롬비아와 칠레 등 남미 곳곳에서 원주민들이 유럽 식민주의에 항의하는 시위를 열었다.AFP통신에 따르면 이날 콜롬비아 남서부에서는 수천명의 원주민들이 폭력사태 종식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였다.녹색과 붉은 색 옷을 입고 전통 막대기를 든 시위대는 칼리시에 모여 이반 두케 콜롬비아 대통령과의 면담을 촉구했다. 지역 토착민협의회 프랭키 레이노사는 “우리가 행진하는 주된 이유는 우리 영토에서 조직적인 대학살이 일어나는데도 정부가 아무런 관심
17일 뉴질랜드 총선 실시아던 재선 확실, 노동당에 주목“학창시절 정의감 강한 소녀”노동당 대표·총리 모두 최연소위기 때마다 빠른 대응에 찬사[천지일보=이솜 기자] 뉴질랜드 북섬에 있는 작은 도시 모린스빌. 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가 이곳 항해 테마 배달점 카운터에서 피시앤칩스 주문을 받고 있던 때는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이제 40세의 뉴질랜드 총리는 세계에서 가장 인정받는 지도자 중 한 명이 됐다.오는 17일(현지시간) 뉴질랜드가 총선을 치르는 가운데 외신들이 아던 총리의 재선을 확실시 하며 그의 리더십을 집중 조명했다.이번
[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 존슨앤드존슨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을 일시중단한다고 13일(현지시간) 밝혔다.이날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존슨앤존슨은 성명을 통해 임상시험 참가자가 설명할 수 없는 이상한 증상을 경험한 것을 발견해 백신 연구를 잠정적으로 중단했다며 추가 조사 중이라고 이같이 말했다.성명은 “백신 시험 지원자의 임상 개발 과정 전반에 걸쳐 투명한 정보를 제공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앞서 지난 9월 6일 영국의 제약회사인 아스트라제네카 역시 시험 참가자에게서 부작용이 나타나 해당 백
[천지일보=이솜 기자] 일본 정부가 강제동원 문제에 대한 수용 가능한 조치가 없으면 스가 요시히데 총리는 한중일 정상회담에 참석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일본 정부가 한중일 정상회담 참석 조건으로 한일 갈등 현안인 일제 강제동원 배상 소송에 관한 한국정부의 조치를 요구한 것은 스가 총리의 의향이 반영된 결과라고 복수의 한일 관계 소식통을 인용해 교도통신, 연합뉴스 등이 12일 보도했다.한국 정부는 이번 한중일 정상회담을 연내 서울에서 개최하는 방안을 추진해왔다.일본 정부는 지난달 하순께 강제동원 배상 소송의 피고인
[천지일보=이솜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19에 대해 음성반응을 보였으며 다른 사람에게 전염되지 않았다고 백악관이 12일(현지시간) 밝혔다.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백악관의 의사는 트럼트 대통령이 음성 테스트와 다른 임상 및 실험실 데이터에서 음성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일 새벽 자신의 코로나19 확진 판정 사실을 알렸고 이날 저녁 월터 리드 군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왔다. 이후 사흘 만에 퇴원하며 백악관으로 돌아왔다.트럼프 대통령은 12일부터 플로리다에서 집회를 갖고 12일과 14일에는 각
[천지일보=이솜 기자] 의료진 “트럼프, 코로나19 테스트서 음성”
[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 대통령 선거가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이번 선거에 대한 혼란이 가중되면서 헌법상의 위기와 심지어 폭력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미국 내외에서 커지고 있다.대유행병이 투표의 성격을 바꾸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여론조사와 우편투표의 공정성을 의심하고, 또한 당선 불복에 대한 약속도 하지 않음으로 그 어느 때보다 불확실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선거일 당일 밤에 대통령이 결정되지 않았던 2000년 미국의 악몽, 그 이상이 될 수도 있다는 우려다.◆트럼프 대선에 불신 심어… 폭력사태 우려신종
“표면 통한 전염 거의 없다” 연구 비판도[천지일보=이솜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유발하는 바이러스(SARS-CoV2)가 지폐, 휴대전화, 스테인리스스틸 같은 표면에서 최장 28일간 생존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11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호주 연방과학산업연구기구(CSIRO)는 미생물학회지에 발표한 연구에서 SARS-CoV2가 20℃의 상온 어두운 방 안에 있는 휴대폰 액정과 플라스틱과 종이 지폐 등에서 28일간 생존했다며 이같이 밝혔다.독감 바이러스는 같은 환경에서 최장 생존 기간이 17일에
[천지일보=이솜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자신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완전히 회복했으며, 다른 사람들에게 감염 위험이 없다고 밝혔다. 이는 대규모 선거 유세를 벌이기 위해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트럼프 대통령은 또 트위터에 증거를 제시하지 않은 채 자신이 코로나19에 ‘면역’이 됐다고 주장했다. 이에 트위터는 잘못된 정보에 대한 소셜미디어 플랫폼 규정을 위반했다며 ‘주의 딱지’를 붙였다.이번 발언은 트럼프 대통령의 주치의가 대통령에게 더 이상 감염력이 없다고 발표한 지 하루 만에 나온
[천지일보=이솜 기자] 아르메니아계 미국인 수만명이 11일(현지시간) 아르메니아와 아제르바이잔 국경 지역인 나가르노-카라바흐에서 발생한 유혈 사태를 비난하기 위해 비벌리힐스 주재 터키 영사관으로 행진했다.이날 미국 LA 지역 TV 방송 채널 KTLA5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쯤 시작된 대규모 행렬은 페어팩스 지역에서 비벌리힐스 터키 영사관까지 이어졌으며 시위대는 아르메니아 국기를 흔들고 “아르메니아는 평화를 원한다” “터키는 전쟁범죄의 가해자” 등의 팻말을 보였다.미국 아르메니아 국가위원회의 알렉스 갈리츠키는 트위터를
美 업체·당국 “올해 출시 힘들어”중국, 이르면 11월 접종 시작“中 백신 과학계 인정할지 의문”[천지일보=이솜 기자] 전 세계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 추진이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기대와는 달리 미국의 제약회사들과 규제 당국이 신중함을 보이고 있다. 대신 중국 제약업체들의 백신 개발 속도가 점점 빨라지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희망했던 날짜에 미국이 아닌 중국의 백신이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美 업체들 신중… 속 타는 트럼프대표적인 백신 제조업체인 모더나는 적어도 11월 25
[천지일보=이솜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더 이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전파할 위험이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백악관 주치의가 10일(현지시간) 밝혔다.숀 콘리 주치의는 이날 성명을 통해 “대통령이 안전하게 격리를 끝낼 수 있는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기준을 충족한다는 것에 더해, 오늘 아침 코로나 유전자 검사(PCR) 표본 검사 결과 대통령이 타인에게 전염시킬 위험이 더는 없는 것으로 여겨진다는 발표를 하게 돼 기쁘다”며 이같이 전했다.또 “증상이 나타난 지 10일째 열이 없고 모든 증상이 호전됐다”
역대 노벨상 흑인 비중 ‘2%’전체 931명 중 16명에 그쳐여성, 57명으로 전체의 6%“근본원인 사회체계에 있어”[천지일보=이솜 기자] 올해 노벨상 수상자 중 경제학상 발표만 남겨 둔 가운데 역대 노벨상 과학 부문에서는 흑인 수상자가 단 한명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9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역대 노벨상 수상자 931명과 28개 단체 중 여성은 57명으로 전체의 6%, 흑인은 16명으로 2%가 채 안 된다.부문별 흑인 수상자를 보면 현재까지 평화상 부문에서 12명, 문학상 3명, 경제학상 1명 등이다. 특히 역대 노벨상 수
러시아 중재… 협상 시작[천지일보=이솜 기자] 아르메니아와 아르젠바이잔은 러시아의 중재로 2주 간의 격투 끝에 10일 정오부터 나가르노-카라바흐에서 휴전에 합의했다.이날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각국 외무 장관들은 이날 성명을 내고 이번 휴전은 포로 교환과 전사자 수습 등을 위한 것이라며 구체적인 내용은 추후 합의될 것이라고 밝혔다.이번 발표는 모스크바에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중재한 10시간의 회담 끝에 나온 결론이다.라브로프 장관은 또한 유럽안보협력기구(OSCE) 민스크 그룹 공동 의장국의 중재로 협상을 시작한다
코로나19 재검사 결과는 언급 안해[천지일보=이솜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를 더 이상 받지 않는 다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폭스뉴스 ‘터커칼슨 투나잇’에 출연해 “치료를 더 이상 받지 않는다. 정말 강한 기분”이라고 말했다. 이번 인터뷰는 코로나19 확진 후 첫 TV 방송 인터뷰로, 백악관에서 화상으로 진행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지난 2일 군병원에 입원하기 전에는 “매우 활력적이지 못했고, 미국 대통령이 느껴야할 것 같은 느낌이 들지 않았다”며 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