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광화문광장서 범투본 ‘전국연합성탄예배’성탄예밴데… 성조기, 태극기 이어 의장기도 등장 한기총 전광훈 목사, 성탄절에도 어김없이 막말“문재인은 헤롯왕… 내려오면 나처럼 메시아 왕 될 것”“예수를 영접하세요. 그러나 세상 사람들은 그게 기쁘지 않은 거에요. 예수가 내 속에 오면 내 인생을 박탈할까봐 겁을 내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목사님, 예수 믿으면 담배도 못하게 하고 술도 못 먹게 하고 그러니 못 믿어!’ 그럽니다. 여러분, 걱정하지 마세요. 예수 믿고 교회 다니면서 담배 피우시라니까요? 내가 담배 사드릴게.”“헤롯왕이 멍
24일 한기총, 광화문서 성탄축제수만명 몰려 광장 일대 교통통제 전광훈 목사, 성탄 분위기 속 또 막말“성탄절 싫어하는 주사파 물리치자”[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는 분위기가 무르익은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에도 광화문광장 일대는 ‘태극기’와 ‘성조기’를 든 시민들로 가득 찼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가 크리스마스를 맞아 광화문광장 교보빌딩 앞에서 ‘2019 자유대한민국전국연합 성탄축제’를 개최했기 때문이다.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날씨 속에서 수만명이 참석하면서 광화문광장 도로 일부 구간은 차량 운행이
23일 종로구 태화빌딩 앞에서 제막식건립위원회 3.1운동 100주년 기리고자이만열 교수 “한반도 문화통일에 확신” 민족대표 33인, 천도교 등 모두 종교인조선독립이라는 대의 앞에서 합의 이뤄“오늘날 선배 종교인의 지혜·용기 되새겨야”[천지일보=임혜지 기자]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는 기념비가 올해 마지막을 앞두고 23일 서울 종로구 태화관 터(현 태화빌딩)에서 제막됐다.천도교, 불교, 개신교 등 3대 종단으로 구성된 ‘종교인연합3.1운동100주년기념비건립추진위원회(위원회)’가 제작한 이 기념비는 3.1운동 당시 독립선언식이 거
전광훈 목사, 자유일보, 신의한수 구독 요구“대한민국 자유 누리고 싶으면 값 지불해야”집회 도중 참가자들에 용지 돌리며 서명 유도“하나님이 택한 목자” 우상화 갈수록 심화[천지일보=임혜지 기자] 광화문광장이 또다시 태극기와 성조기로 물들었다.21일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범투본)’가 우파 세력 총동원령을 내린 ‘문재인퇴진국민대회’ 자리에서다. 이전의 집회 때 구호가 ‘문재인 하야’였다면 이날은 ‘문재인은 끝났다’고 외치는 목소리가 광화문을 덮었다.본 행사 시작부터 눈이 내렸지만 우비를 준비하지 못한 대다수의 집회 참가자들은 스카프
19일 국민 미션 포럼 ‘초갈등 사회 한국교회가 푼다’소강석·이영훈 목사 등 대형교회 목회자·교인 참석정세균 총리 후보자, 성경 인용해 정치인들에 일침[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색깔론이 대한민국을 압도하고 이념논쟁이 난무하며 ‘초갈등 사회’라고까지 불리고 있는 가운데, 한국교회가 국민 갈등을 풀고 대통합에 앞장서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정치권이 제대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교회가 나서서 갈등을 극복해야 한다는 설명이다.최근 문재인 대통령이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한 더불어민주당 정세균 의원은 19일 서울 여의도 CCMM빌
에큐메니컬 및 복음주의권 개신교인들 3.1 100주년 맞아 한국 기독교인 선언“한반도 양극화 완화와 평화 위해 노력”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성탄절을 맞아 한국 개신교인들이 3.1운동 100주년 기념 선언을 발표했다. 선언에는 한국교회의 죄책 고백에서 시작해 소금과 빛의 공동체로 거듭나겠다는 다짐이 담겼다.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 김영주 원장을 비롯한 에큐메니컬 및 복음주의권 인사들은 17일 서울 중구 정동제일교회에서 ‘3.1혁명 100주년 기념 한국 기독교인 선언’을 낭독했다.이들은 먼저 선언문을 통해 한국교회의 과거와 현재를 회
16일 대림절 기념 입장문[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 소속 여성 교역자들이 명성교회 세습을 사실상 용인한 총회의 결정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참회한다고 밝혔다.예장통합 전국여교역자연합회는 대림절을 맞아 16일 발표한 입장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전국여교역자연합회는 “우리 여교역자들은 지난 104회 총회에서 결정한 명성교회 목회지 대물림을 허용하는 총회 수습안에 대해 깊은 우려와 유감을 표명한다”며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는 사유화될 수 없고 따라서 세습할 수도 없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세습을 금하고 있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중앙대학교(이사장 박용현)는 16대 총장으로 경영경제대학 응용통계학과 박상규교수(58)를 선임했다.18일 중앙대에 따르면 입학처장, 기획처장, 기획관리본부장, 행정부총장, 100주년 기념사업 단장 등을 역임해 온 신임 박상규 총장은 오는 2020년 3월부터 총장직을 수행하게 된다.박 총장 내정자는 대학본부의 주요 보직을 맡으면서 입학관리 시스템 개선 및 혁신적인 행정관리체계를 도입, 학문단위 경쟁력 상승을 견인하는 등 대학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또 그는 한국장학재단 비상임 이사 및 여러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보수 성향의 개신교 단체가 최근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가 설교에서 “하나님 꼼짝마! 하나님 까불면 죽어”라고 말한 것과 관련해 전 목사의 ‘실수’라고 표현하며 한국교회는 전 목사가 주도하는 광화문 집회를 통해 하나가 돼야 한다고 요구했다.샬롬을 꿈꾸는 나비행동(샬롬나비)는 16일 대림절 메시지를 통해 “목숨을 걸고 구국 기도운동을 하는 전 목사의 실수에 대해서는 복음의 정도에서 이탈하지 않도록 엄중한 경고와 지도를 하되 기독교 신앙의 자유와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체제 및 헌법을 지키는데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16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국회. 자유한국당의 주최로 열린 ‘공수처법 선거법 날치기 저지 규탄대회’ 현장은 종교색이 짙었다. 황교안 대표 지지 세력은 견고하고, 거칠었다. 이 세력 중에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이자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를 이끌고 있는 전광훈 목사 지지자들의 비율이 컸다. “문재인 정권 타도를 위해선 자유, 우파 정당이 속히 하나로 뭉쳐 주길 바란다”고 말해왔던 전 목사가 보수 개신교와 정치의 결합을 이뤄낸 모습이었다.◆아수라장된 국회… 일부 지지자, 본청 난입 시도까지
전광훈 “혐의? 모두 언론에서 왜곡”“좌파 검사면 소환, 아니면 기각할 것”지지층 결속력 견고… 21일 총동원령[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대한민국주의자와 좌파 간의 전쟁이 시작됐다.”문재인 대통령을 올해 안에 반드시 하야시키겠다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인 전광훈 목사의 광폭 행보가 이어지며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하지만 전 목사의 행보는 이미 통제 불능의 상태인 듯하다. 급기야 일부에선 그를 ‘폭주 기관차’에 비유하는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다.이 가운데 전 목사는 지난 12일 경찰 조사를 마치고 곧바로 지지자들을 찾아 극우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가 11시간만에 조사를 마치고 청와대로 이동했다. 전 목사는 12일 오후 9시 20분쯤 서울 종로경찰서에서 조사를 마치고 모습을 드러냈다. 전 목사는 “불법 집회 주도 혐의 인정하느냐” 등 취재진 질문에 아무 답변 없이 차량을 타고 이동했다.전 목사가 나오자마자 현장은 그야말로 아수라장이 됐다. 수십명의 전 목사 지지자들은 전 목사를 보호한다는 명목으로 순식간에 그를 둘러쌌다.일부 지지자들은 기자들이 취재를 위해 접근하자, 카메라를 밀치고 기자들을 쳐내는 등 극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경찰의 소환 통보에 4차례나 불응하다 경찰에 출석한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가 12일 오전부터 오후 9시가 넘도록 조사를 받고 있다.서울 종로경찰서는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범투본)’ 총괄 대표인 전 목사를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집시법) 위반 혐의 등과 관련해 이날 오전 소환해 11시간째 집중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조사는 오후 9시에 끝날 것이란 전망이 있었지만 길어지는 모양새다.현장에는 기자들 뿐 아니라 김문수 전 지사 등을 비롯해 지지자들이 나와 전 목사를 기다리고 있다.
교계 매체 인터뷰 통해 입장 밝혀“제가 어떻게 하나님을 죽이겠냐”[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신성 모독으로 논란의 중심에 선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가 자신의 발언에 대한 해명에 나섰다.11일 크리스천 투데이에 따르면 전 목사는 최근 문제가 된 지난 10월 설교 영상에 대해 “하나님과의 친밀감에 대한 극단적 표현”이라고 해명했다.이어 “당시 수십만명이 듣고 있었고, 현장에서는 아무런 의문을 제기하지 않았다”며 “발언의 요지는 하나님과의 관계에 대한 것”이라고 밝혔다.또 그는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제가 어떻게 하나
경찰 한기총 집회 제한 통고에한기총 “종교탄압, 예배 방해”[천지일보=임혜지 기자]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의 정치 행보가 계속되고 있다. 매 주말 광화문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하야를 촉구하는 집회를 주도하고 있으며, 동시에 청와대 사랑채 인근엔 농성장을 꾸리고 ‘광야교회’라 칭하며 매일 세 차례 이상 예배를 드리고 있다.특히 최근엔 이로 인한 소음으로 인근 주민과의 갈등이 극에 달하며 급기야 경찰이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집회를 제한하는 조치를 걸었다. 그런데도 야간 기도회는 강행되고 있다.광야교
신천지, 목회자 초청 말씀대집회 성료목사 전도사 신학생 등 400여명 참석[천지일보=임혜지 기자] 그간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 총회장 이만희)을 이단이라고 규정하고 배척‧핍박하던 한국교회 목회자들이 이만희 총회장을 찾았다. 10만 수료식 등 급성장으로 한국 종교계를 놀라게 했던 신천지예수교회를 확인하고, 성장 원인으로 분석되는 이 총회장의 ‘말씀’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서다.7일 경기도 가평 평화연수원에서 이 총회장이 직접 강사로 나선 ‘목회자 초청 말씀대집회’에는 약 400명의 목사와 전도사, 신학생 등이 참석해
전국 235개 지역 위원장 모임서 발언“민주노총은 한달에 1000억 걷는데한기총 집회서 헌금 낸다고 별 발광”[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연일 극우 행보로 논란을 사고 있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가 이번엔 진보성향의 민주노총을 향해 막말을 퍼부었다. 전 목사는 지난 3일 전국 235개 지역위원장 모임에서 설교 중 “요즘엔 성령이 시도 때도 없이 날 두들긴다”며 “요즘엔 민주노총 때문에 나라가 망한다고 두들기고 있다. 민주노총이 대한민국을 이렇게 빨갱이 나라로 만들어 놨다”고 주장했다. 그는 “민주노총 애들이 회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임혜지 기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왕이(王毅)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양자 회담을 가졌다.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 조사에서 우리나라의 국가경쟁력은 36개국 중 10위였지만, 노동시장 경쟁력은 27위로 하위권을 맴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와대가 김기현 전 울산시장 측근 비리 의혹에 대한 첩보문건은 한 청와대 행정관이 외부에서 SNS로 제보 받은 내용을 출력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 외에도 본지는 4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한중,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한국교회연합(한교연)이 총회에서 대표회장 군포제일교회 권태진 목사의 연임을 확정했다.한교연은 3일 오전 한국기독교연합회관 3층 중강당에서 제9회 총회를 갖고 이같이 결의했다.권 대표회장은 소감을 통해 “한 해 더 대표회장으로 섬기라는 명령에 따라 충성스럽게 맡게됐다”며 “한국교회를 위해 열심히 하겠다. 기도해주시고 부족한 것이 있다면 가르치고 이끌어 달라”고 했다.그러면서 “작고 약하다고 부끄러워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그런 한 사람이라도 엘리야처럼 기도하면 나라를 바로 세울 수 있다”고 전했다.이 밖에
전광훈 목사, 네차례 경찰 소환에 불응… 경찰, 구속 카드 꺼낼까범투본 사무실 확보 자료… 구속영장 신청 여부 관건될 듯[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최근 ‘극우계의 아이콘’으로 떠오르고 있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를 향한 고발이 교계 안팎에서 줄줄이 이어지고 있다. 이 가운데 경찰은 전 목사가 총괄대표로 있는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범투본)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단행하는 등 본격적으로 압박에 나섰다.일각에선 경찰이 조만간 전 목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는 상황. 최근 한기총 직무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