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서비스 기준·내용·절차[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천안시가 민원행정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행정서비스헌장 이행 기준을 개정·공포했다. 지난 2001년 3월 행정서비스헌장 제정 이후 매년 실정에 맞게 개정하고 있으며 이번 개정 헌장은 조직개편, 민원행정 수요 변화 등에 따라 수정·보완됐다.행정서비스헌장은 행정기관이 제공하는 서비스의 기준·내용, 제공 방법·절차, 잘못된 서비스에 대한 시정 등을 구체적으로 정해 문서로 공표하고 이에 대한 실천을 약속한 것이다.개정 내용은 민원 응대에 대한 세부적인 기준, 신속·공정·정확한 민원서
2014년 1월 24일 이만희 HWPL 대표, 민간평화협정 이끌어2014년 1월 25일‧3월, 필리핀 정부-MILF 공식 평화협정MILF 대표 “18년간 못 이룬 협정, 이만희 대표 덕에 이뤄”PTV 기자 “오직 평화 위해 온 이 대표와 정치인들 달랐다”[천지일보=이솜 기자]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 섬에서 50년가량 이어진 정부군과 이슬람군 내전의 끝이 보이고 있다.31일 일간 필리핀스타,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필리핀 하원은 전날 민다나오 섬에 ‘방사모로’로 불리는 이슬람 자치정부를 설립하는 내용의 방사모로 기본법을 통과시켰다. 상원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후보가 31일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창의적 인재 양성과 교사의 역량 강화를 위해 ‘미래를 살아가는 역량을 기르기 위한 미래교육정책(미래교육정책)’을 발표했다.조 후보의 미래교육정책은 최근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기술을 교육과정에 적극 도입하고 수업에 활용함으로써 교사와 학생이 모두 함께 미래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길러나가도록 하기 위한 정책이다.구체적으로는 ▲‘미래역량 교육과정’의 도입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등의 활용 수업 확대 ▲미래교육을 위한
아시아여성연구원 국제학술대회 개최대기환경 등 아시아 각국 환경문제 짚어연구 전개할 숙명초록지구대 발대식도[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숙명여자대학교 아시아여성연구원은 31일 교내 백주년기념관 신한은행홀에서 ‘환경과 인권, 젠더: 아태지역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성찰적 대안 모색 (Environment, Human Rights, and Gender: Reflective Alternatives for a Sustainable Future in the Asian-Pacific Region)’을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학술대회는 박소
[천지일보=이솜 기자]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 섬에서 50년가량 이어진 정부군과 반군간 내전의 끝이 보이고 있다.31일 일간 필리핀스타,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필리핀 하원은 전날 민다나오 섬에 ‘방사모로’로 불리는 이슬람 자치정부를 설립하는 내용의 방사모로 기본법을 통과시켰다. 상원도 31일 오전 같은 취지의 법안을 만장일치로 처리했다.상하원이 자치정부 관할 범위 등 일부 이견을 조율해 최종 승인 후 로드리고 두레르테 대통령이 서명하면 입법 절차가 완료된다. 두테르테 대통령이 지난 29일 방사모로 기본법을 시급히 처리해야할 법안으로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옛 대우자동차인 한국GM이 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방침에 따라 31일 군산공장의 차량 생산을 중단하고 공장을 폐쇄했다. 지난 1996년 대우자동차가 군산공장에서 ‘누비라’와 ‘레조’를 양산하면서 가동을 시작한 지 22년 만이다. 희망퇴직을 신청한 직원 1200여명은 이날을 기해 퇴사 처리된다. 군산공장은 지난 2월 폐쇄 발표 직후 남은 생산 공정을 마무리하고 가동을 중단해 사실상 석 달 가까이 멈춰 있었다. 대우자동차는 1937년에 미군 차량을 수리하던 신진공업사라는 정비업체로 출발했다. 이후 새나라 자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박근혜 정부 시절 양승태 전(前) 대법원장이 재판으로 정권과 거래하려 했다는 의혹의 후폭풍이 거세다. 서기호 변호사(48, 사법연수원 29기)는 이 같은 ‘사법부 블랙리스트’ 의혹에 대해 29일 “최고 책임자인 양 전 대법원장의 지시가 없으면 불가능한 일”이라며 검찰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양승태 전 대법원장 체제에서 재임용에 탈락한 서 변호사는 이날 기자와의 통화에서 “사법행정권 남용 정도를 넘어서 명백하게 헌법상 재판 독립 원칙을 무너뜨렸다는 점이 명확하게 드러났다”고 지적했다.서 변호사는 “직권남용죄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양승태 전(前) 대법원장 당시 ‘재판거래’ 의혹과 관련해 KTX 해고 승무원들이 자신들의 재판에 대한 재심을 요청했다.김승하 KTX열차승무지부 지부장 등 해고 승무원들은 30일 오후 김환수 대법원장 비서실장과 40분가량 면담한 뒤 “직권재심을 해달라고 대법원에 요청했다”고 말했다. 또 아직 밝혀지지 않은 자료를 공개해 달라고 요구했다.이에 대해 김환수 비서실장은 “김명수 대법원장에게 정확하게 전달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전국철도노조 KTX열차승무지부와 KTX해고승무원 문제해결을 위한 대책위원회
“학생의 돈을 사적으로 사용” 의혹 제기총학 “잘못도 있지만 억측도 있다” 반박[천지일보=김빛이나·이민환 기자] 한양대학교 일반대학원 총학생회 임원들이 대학원생들로부터 걷은 원우회비를 노래방비와 음주비, 식사비 등으로 사용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임원들은 개인당 한 학기에 400~650만원의 ‘공로 장학금’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 같은 의혹의 대상이 돼 논란이 예상된다.익명을 요구한 한양대 대학원생 A씨는 지난 29일 천지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총학생회의 2월 회계자료를 보니 원우회비 사용금액 중 상당수가 ‘회의비’ 명
냉각탑수 및 급수시설 등 철저한 소독·청결 유지 당부[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가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레지오넬라균 집중검사를 한다고 30일 밝혔다.광주시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레지오넬라균 증식이 활발해지고 있어 이를 예방하기 위해 자치구를 비롯한 보건환경연구원과 공동으로 오는 6월부터 백화점 및 대형 쇼핑센터, 병원, 대형건축물 등 다중이용시설 240곳을 대상으로 진행한다.레지오넬라증은 냉각탑수, 건물 급수시설, 목욕탕 등의 오염된 물에서 증식한 레지오넬라균이 공기 중에 미세한 입자 형태로 존재하다 사람이 들이
양파 장비 10종 20대 이어 2종 16대 추가 공급키로[천지일보 완주=이영지 기자] 전북 완주군이 양파 수확 철을 맞아 필요한 장비를 보강해 농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30일 완주군은 농작업 대행 장비 지원 사업 이용 농가가 늘고 있는 가운데 양파 농작업 대행 장비를 추가로 갖췄다고 밝혔다.완주군에 따르면 올해 갖춰진 장비는 일시에 두둑을 만들고 풀이 나지 않도록 제초제를 처리한다. 동시에 비닐 피복을 할 수 있는 휴립복토기 등 2종 16대로 완주군은 이를 농협에 공급했다.앞서 완주군은 2016년과 2017년에 양파 농작업 대행
오는 2024년 2월까지 28억 7500만 지원‘컴퓨터 처리속도·정보저장 개선’ 등 기대[천지일보 울산=김가현 기자] 울산대학교 물리학과 연구팀이 지난 2015년에 이어 정부지원 사업에 또 다시 선정됐다. 울산대학교 물리학과 홍순철 교수 연구팀은 3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2018년도 기초연구실지원 사업’에 선정되는 연구역량을 보였다고 이같이 밝혔다. 연구팀은 내달부터 오는 2024년 2월까지 28억 75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선정 과제는 ‘오비탈 전류, 오비트로닉스-스핀트로닉스의 확장’이다. 오비탈(o
한국 그리스도교 신앙과 직제 협의회제18회 한국 그리스도인 일치 포럼[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예수 그리스도를 뿌리로 하는 천주교, 정교회, 개신교 등 그리스도교에서 ‘여성’은 현재 어떤 위치를 갖고 있을까.한국그리스도교신앙과직제협의회가 29일 저녁 서울 중구 프란치스코 교육회관 4층에서 제18회 한국 그리스도인 일치 포럼 ‘교회와 여성, 함께하는 여정’을 갖고 교회 내 차별받는 여성을 일치운동의 관점에서 재조명했다.특히 이날 포럼에서는 미투운동 초기 천주교계를 발칵 뒤집어놨던 사제 성폭력 사건도 언급됐다. 한국가톨릭여성연구원 박은미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독일 수도원에 있던 ‘조선시대 갑옷’이 100년 만에 한국으로 돌아왔다. 이는 겸재정선화첩에 이은 지속적인 문화재 반환 사례여서 귀감이 되고 있다.30일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이사장 지건길)에 따르면, 이 갑옷은 독일 바이에른 주 뮌헨 인근에 위치한 상트 오틸리엔수도원 선교박물관(관장 테오필 가우스)에서 기증했다.이 갑옷은 조선 후기 보군(步軍)이 입었던 면피갑(綿皮甲)에 해당되는 것으로, 국내외 현존사례가 많지 않아 유물의 가치가 높다. 또 착용자로 추정되는 묵서까지 남아 있어 조선시대 갑옷 연구에 귀중한 자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관련 특별조사단의 최종 조사결과에 대해 최기상 전국법관대표회의 의장이 30일 “대법원장께 이번 조사결과 드러난 헌정유린 행위의 관련자에 대해 그 책임에 상응하는 엄정한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하겠다”고 밝혔다.최 의장은 법원 내부전산망에 올린 글을 통해 “법원행정처가 재판을 정치적 거래나 흥정의 대상으로 삼는 행위를 통해 주권자인 국민의 공정한 재판에 대한 기대와 사법권의 독립이라는 헌법적 가치를 부정함으로써 사법부 스스로 그 존재의 근거를 붕괴시키는 참담한 결과에 이르렀다”며 이같이 말
‘119구급대 폭행피해 근절대책’ 발표대리인 통해 합의 시도도 원천 차단폭행 발생 시, 법률자문·휴가 등 지원3년 간 폭행 136건 중 취객이 92.6%[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서울시가 119구급대원 폭행에 대해 형사처벌과 별도로 민사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등 무관용 원칙 아래 엄정 대응하기로 했다.시는 이 같은 내용의 ‘119구급대 폭행피해 근절대책’을 30일 발표했다. 이번 대책으로 폭행 가해자와 피해 구급대원의 만남을 원천 차단하는 ‘폭행피해 구급대원 대리인’ 제도도 새롭게 도입돼 다음달 1일부터 운영된다.가해자가 가족·친자를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이명박 정부 시절 진행된) 해외자원개발사업은 털고 가야 하는, 반성해야 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백 장관은 지난 29일 기자들과 만나 이명박 정부에서 진행된 해외 자원개발에 대한 수사를 검찰에 의뢰한 것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산업부는 이날 하베스트·웨스트컷뱅크·볼레오 등 이전 정부의 부실 해외 자원개발 사업을 조사해 검찰 수사를 의뢰했다.백 장관은 “해외자원개발 사업에 14조원을 투자했지만 수업료라 할 것조차 못 건진 상황”이라며 “재조사하면서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찔레는 장미과의 낙엽관목으로 줄기와 어린 가지에 잔털이 많고 가시가 있다. 잎은 어긋나며 잎 가장자리에는 톱니가 있고 끝은 뾰족하다. 꽃은 5∼6월에 흰색 또는 연분홍으로 가지 끝에 달려 핀다. 열매는 영실(營實), 또는 색미자(嗇薇子)라 하며 가을에 붉게 익는다.찔레는 뿌리, 꽃, 열매가 약재로 쓰이며 찔레꽃 향기는 마음을 안정시키는 효과가 있으며 불면증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은은하고 달콤한 향이 특징인 찔레꽃차는 혈액순환과 산후풍이나 산후 관절염, 산후 신경통, 생리통, 생리불순, 만성변비 등에 도움이 된다. 이뇨제
특검법, 국무회의서 의결검찰 수사 축소 의혹도 도마[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드루킹’ 김모씨 일당의 포털 댓글 여론조작 의혹을 수사할 특별검사 법안이 29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 이로써 특검팀이 그동안 제기된 각종 의혹을 얼마나 규명할지 주목된다.특검법 처리 절차가 모두 완료됨에 따라 특검팀은 특별검사와 특별검사보 인선, 조사공간 마련과 기록검토를 위한 준비기간을 거쳐 6.13지방선거 후인 다음 달 말쯤 본격적인 수사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특검법은 드루킹 및 드루킹과 연관된 단체 회원 등이 저지른 불법 여론조작 행위,
대통령 재가 거치면 특검법 시행… 오늘 넘기면 새 의장 선출까지 특검 요청 주체 없어[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드루킹의 인터넷상 불법 댓글 조작 사건과 관련된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드루킹 특검법)’ 공포안이 29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이날 정부는 문재인 대통령이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드루킹 특검법 공포안을 상정해 심의·의결했다. 이로써 특검법은 지난 2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지 8일 만에 국무회의 의결 절차를 마치게 됐다. 국무회의를 통과한 특검법은 장관과 국무총리, 대통령의 재가를 거쳐 공포(公布)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