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성희 수습기자] 작년 연말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상영됐던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이 연일 매진사례를 기록하면서 전격 앙코르 상영을 한다. 서울 종로구 낙원상가 실버영화관(허리우드극장)에서 이미 한 차례 앙코르 상영이 진행됐던 ‘사운드 오브 뮤직’은 지난 크리스마스 시즌에 오리지널 필름으로 상영됐으며 2회부터 매진을 기록했고 전국에서 관람객이 몰려들었다. ‘사운드 오브 뮤직’은 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의 지배를 피해 오스트리아를 떠나 망명했던 본 트랩 가족 합창단의 실화를 바탕으로 대자연이 장관을 이루는 알프스를 배경
‘세월’ 사진전 통해 스승·동료인 故 김영수 선생 회고 [천지일보=김성희 수습기자] 최근 11번째 개인전을 갖고 있는 정인숙 사진작가는 흑백 사진으로 유명하다. 이번 전시는 24년간 스승이었던 故 김영수 선생에 대한 헌정사진전으로, 그동안 배운 것을 토대로 작업하겠다는 그의 의지처럼 손대면 부스러질 것 같은 정물들을 사진에 견고히 담았다. 서울 청담동 갤러리 두 전시 현장에서 정인숙 사진작가와 이야기를 나눴다. 다음은 정인숙 사진작가와 일문일답. -故 김영수 선생과의 인연은 어떻게 시작됐는지 궁금하다. 1987년 4월 5일 식목일에
“내 삶이 용기를 주는 작은 불씨가 되길” [천지일보=김성희 수습기자] 지난해 프랑스가 약탈해간 외규장각도서들을 반환받는데 큰 공로를 세웠던 재불 서지학자이자 ‘직지대모’로 불리는 박병선 박사의 일대기를 다룬 전기가 출간됐다. 이 책은 어린이·청소년용으로 나온 것으로 공지희 동화작가가 지난해 11월 작고한 박병선 박사의 일대기를 그렸다. ‘직지와 외규장각 의궤의 어머니 박병선(글로연 펴냄)’은 공 작가가 직접 프랑스 파리 병원에 입원해 있던 박병선 박사를 찾아가 타계 전 두 달여 동안 매일 인터뷰를 해 쓴 것이다. 이 전기는 ‘책벌
이순신 곽재우 권율… 애국심·용맹·지혜 가진 지도자 출현 기대 [천지일보=김성희 시민기자] 임진왜란으로 신음하던 백성들은 이 난세를 극복하고 쓰러져가는 나라를 일으켜 위기에서 구해줄 누군가를 기다렸다. 당시 그 영웅의 대표적 인물이 바로 이순신, 곽재우, 권율 장군이다. 이순신 장군은 병사들에게 어적보민(禦敵保民)을 명하고 전투가 끝날 때마다 적선 몇 척씩을 남겨둠으로써 패한 적군이 도망갈 배가 없어 뭍에 올라와 백성들을 해하는 일이 없도록 하는 등 언제든 국민을 보호하고자 세심히 살폈다. 나라 사랑하는 마음과 백성을 아끼는 마음에
[천지일보=김성희 수습기자] 19일 개봉하는 영화 ‘페이스메이커’는 상대 선수의 우승을 위해 30㎞까지 이끌어주는 전략상 투입된 선수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이날 시사회장에는 김명민, 안성기, 고아라가 참석해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천지일보=김성희 수습기자] 19일 개봉하는 영화 ‘페이스메이커’는 상대 선수의 우승을 위해 30㎞까지 이끌어주는 전략상 투입된 선수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3일 롯데시네마건대 시사회장에는 김명민, 안성기, 고아라, 김달중 감독이 참석해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우리별 윷놀이·28수 나경 등 다양한 체험 가능 [천지일보=김성희 수습기자] 추운 겨울 방학을 맞아 밤하늘을 수놓는 우리나라의 별자리를 배울 수 있는 전시가 4일부터 개최된다. 지난해도 열려 많은 사랑을 받았던 ‘세종대왕이 만난 우리 별자리 책 & 그림전’이 4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인사동 부남미술관에서 열린다. 대유학당이 준비한 이번 전시는 현대 천문학에 가려져 대중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은 동양천문학을 주제로 우리가 직접 볼 수 있는 별자리에 대해 소개한다. 별은 예로부터 복을 기원하고 점을 보는 용도로 쓰였고, 동양에서는 자신의
[천지일보=김성희 수습기자] 임진년 새해 새 아침 고궁을 찾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한글발전 유공자 11명 선정해 장관 표창 수여 [천지일보=김성희 수습기자] 2011년 한 해 동안 국민에게 한글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소중함을 느끼게 한 한글 발전 유공자에게 장관 표창이 수여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는 11명의 한글 발전 유공자를 선정해 장관 표창을 수여하기로 했다. 이번에 선정된 장관 표창 수상자는 SBS 장태유 PD, 한국방송공사(KBS) 엄지인 아나운서, 한글박물관 유물 기증자 서수열·권오익, 윤디자인 연구소 편석훈 대표, (재)한글학회 부설 한말글문화협회 이대로 대표, (재)과천한마당축제 임수
흥행 연극 오픈런 이어져 [천지일보=김성희 수습기자] 31일 오후 대학로에는 연말 공연을 보기 위해 모여든 시민들로 북적였다. 대학로에는 가족, 연인, 친구들이 함께 볼 수 있는 ‘옥탑방 고양이’ ‘라이어’ ‘리턴 투 햄릿’ ‘보잉보잉’ ‘넌센스’ 등의 연극이 인기를 끌었다. 여자 친구와 함께 연극을 보러 온 장연일(25, 서울 성동구 사근동) 씨는 “해돋이를 보러 갈 시간이 여의치 않아 연극을 보러왔는데, 1년 만에 온 터라 여자 친구가 더 좋아하는 것 같다”고 했다. 추운 날씨였지만 연말을 가족과 함께 보내기 위해 대학로의 한
[천지일보=김성희 수습기자] 31일 연말을 맞아 저녁식사를 나온 가족이 식당 앞에서 메뉴를 살펴보고 있다.
[천지일보=김성희 수습기자] 2011년 한 해를 마무리하는 31일 오후 부모와 함께 서울 대학로를 찾은 아기가 연극 홍보물을 받아들고 있다.
돌아온 애니메이션 제왕 3D로 재탄생 [천지일보=김성희 수습기자] 1994년 애니메이션의 제왕 ‘라이온 킹’이 17년 만에 3D로 다시 찾아왔다. 아프리카의 평화로운 왕국 ‘프라이드 랜드’를 다스리는 사자 ‘무파사’의 아들 ‘심바’가 진정한 왕으로 성장하기까지의 모험과 사랑, 우정을 그린 이 영화는 디즈니 최초의 창작 애니메이션으로 원작 개봉 당시 전 세계 흥행 1위 기록을 세운 이후 애니메이션계의 제왕의 자리를 굳건히 지켜왔다. 당시 국내에서도 서울지역만 5개 극장, 90만 이상의 관객이 몰린 것을 볼 때 그 인기가 어느 정도였는
사회초년생 위한 ‘스무 살의 사·춘·기’ 멘토 프로그램 진행 [천지일보=김성희 수습기자] 새로운 시작을 앞둔 사회초년생을 위해 문화예술 명예교사들이 멘토로 나선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명예교사 특별프로그램 ‘스무 살의 사·춘·기(사랑·청춘·기회)’가 28일 서울 백암아트홀에서 진행되는 첫 프로그램 ‘남과 다르게 살기’를 시작으로 3개월간 전국의 사회초년생들을 찾아간다. 문화예술 명예교사는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예술인 100명과 함께 추진하는 재능기부프로그램이다. 각 분야의 대표 문화예술인을 선정해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문
10년 전 스승이 만든 작품, 제자 손길 거쳐 사진으로 완성 [천지일보=김성희 수습기자] 흑백 사진으로 완성도 높은 작품을 선보여 온 사진작가 정인숙이 개인전을 갖는다. 정인숙 작가는 지난 22일 개막, 내년 1월 10일까지 서울 청담동 갤러리 두(Gallery Doo)에서 특별한 정물 사진전 ‘세월(HISTORIA: Still Life Photograhy)’을 개최한다. 정물(靜物)은 눈에 보이는 사실을 실제의 모양 그대로 재현하는 사실주의 표현기법을 말한다. 사진전에서 선보이는 20점의 작품은 10년 전 작가의 스승 故 김영수
[천지일보=김성희 수습기자] 제1회 한국패션 100년 어워즈 행사가 26일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개최됐다. 한국패션협회(회장 원대연)는 패션 및 관련 인사들과 정재계, 언론계, 학계 인사들을 초청해 ‘한국패션 100년 어워즈’를 신설해 패션산업 발전에 공헌한 개인 및 기업을 시상했다. 현대는 모든 생활에 ‘패션이 아닌 것이 없다(Fashion is Everything)’라는 관점에서 시작된 패션 어워즈는 한국패션산업의 한 세기를 되짚어보고 미래의 100년을 대비하고자 100년 어워즈라고 표현했다. 이번 행사는 고부가가치 미래창조산업인
‘야신’ 김성근 감독 지도 아래 부활 노려 [천지일보=김성희 수습기자] LA 에인절스에서 방출된 정영일(23)이 메이저리그의 꿈을 잠시 접고 고양 원더스에 입단했다. 지난 5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에서 방출돼 선수 생명에 최대위기를 맞았던 우완투수 정영일은 김성근 감독이 이끄는 독립야구단 고양 원더스에 새둥지를 텄다. 입단 제의를 받고 고민 끝에 결정을 내린 정영일은 26일부터 고양 선수단의 훈련지인 전주로 합류했다. 정영일은 광주진흥고 재학 중인 2006년 4월 대통령배 대회에서 무려 23개의 삼진을 잡아 고교야구
신한류 이끄는 K-POP, 주 5일제 따른 여가 등 [천지일보=김성희 수습기자] ‘2012 문화예술의 새로운 흐름 분석 및 전망’에 대한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가 문화예술인과 각계 전문가 100여 명을 대상으로 내년도 문화예술 분야의 새로운 흐름을 조사한 결과, ‘누리소통망(SNS)과 유튜브를 타고 신한류를 이끄는 케이팝(K-POP)’ ‘주 5일제 수업의 전면적인 도입에 따른 가족여가의 새로운 발견: 문화예술로 함께 즐긴다’ 등으로 전망됐다. 이 연구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원장대행 정광렬)에 의뢰, 올해 나
아리랑 진화 과정 따라 다양한 무대로 구성 [천지일보=김성희 수습기자] ‘2011 아리랑 한마당’이 ‘아리랑 고개 열일곱, 소리와 문화가 들린다’는 주제로 서울남산국악당에서 개최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는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이영후)과 함께 27~28일 양일간 서울, 정선 등 전국 17개 지역 아리랑 단체들이 참여하는 아리랑 한마당을 준비했다. ‘2011 아리랑 한마당’에는 정선아리랑문화재단 밀양민속예술보존협회 영남민요아리랑보존회 평창아라리보존회 평양민속예술단(새터민) 조선성악연구회(중국지역) 등 17개 지역 100
문화재 지정기준 일관성 유지 위해 보물로 변경 [천지일보=김성희 수습기자] 사적 제160호인 ‘서울 살곶이 다리’를 비롯한 국가지정문화재 3건이 30일의 지정예고 기간을 거쳐 보물로 변경 지정됐다. 문화재청(청장 김찬)이 각계의 의견을 수렴해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문화재 성격상 사적보다 건조물(유형문화재)로서의 지정기준에 적합하다고 재평가한 ‘서울 살곶이 다리(서울 箭串橋, 변경 전 사적 제 160호)’ ‘창녕 영산 석빙고(昌寧 靈山 石氷庫, 변경 전 사적 제169호)’ ‘서울 관상감 관천대(서울 觀象監 觀天臺, 변경 전 사적